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하던 강아지가 산책 다녀온후 안좋네요 ㅜㅜ

.. 조회수 : 2,989
작성일 : 2016-03-20 20:50:44
오늘 산책전까진 아무 이상없이 먹는것도 잘먹고 변도 정상적으로 보고 잘놀던 강아지가,
오늘 차타고 공원에 가서 산책 했는데,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느닷없이 이상한 변을 보더라구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아주 짧고 작은양, 물기 많으면서, 갈색반 녹색반인, 변을 끊어서 3번정도로 봤어요..
산책 가기전엔 아주 정상적인 변 봤구요
산책 끝나고 오는길에 저랬고 강아지 저런변은 첨 봤어요.. 특히 색이 반반으로 한쪽은 선명한녹색이길래 제 눈을 의심했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목욕시키는데 계속 물변 같은게 조금씩 묻어나왔구요.. 이런적도 처음..
산책하고 목욕후부턴 아예 힘없이 누워서 잠만 자구요
원래는 제가 음식 먹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껄떡거이고 난리인데, 제가 뭐 먹어도 잘 눈떴다 다시 감고 눙워있구요
젤 좋아하는 닭가슴살 줘도 평소보다 엄청 소극적으로 조금 먹고 사료는 먹지도 않아요..
멀쩡하다가 오늘 산책후부터 이상한변 보더니 저러는 거구요.. 뭣보다 변이 자꾸 걸려요 ㅜㅜ

오늘 산책은 무리될 정도 아니었고, 오히려 더 하고싶어하는걸 시간땜에 데려왔어요..
그리고 특이좀이라면 목줄안한 다른개(수컷)가 자꾸 우리개(암컷)한테 와서 붕가질? 마운팅하고 덤비고 해서
제가 컨트롤하느라 우리개 가슴줄을 여러번 세게 당겼거든요..
혹시 다른개한테 그새 전염병 같은게 옮길수도 있나요?
아님 가슴줄 세게 여러번 당겨 한번은 몸이 튕길 정도였는데, 강아지 몸에 무리라도 갔을까요?
아님 산책중에 다른강아지 변 굴러다니는거 냄새맡고 하던데 그런데서 균 옮길수도 있을까요?
갑자기 저러니까 혼자 원인을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왜 저럴까요? ㅜㅜ
IP : 175.223.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20 8:54 PM (1.240.xxx.48)

    우리강아지도 오늘 산책가서 여러친구들이랑 신나게놀던도중 똥꼬에 초록물똥이 대롱매달렸더라고요
    첨봤어요 그런똥...
    집에와서 피곤했는지 자더니....밥이랑 간식은 잘먹네요..
    초록똥 궁금하네요

  • 2. ..
    '16.3.20 8:54 PM (175.223.xxx.165)

    폰으로 급히 썼더니 오타가 많네요.. 이해해 주세요..

  • 3. ...
    '16.3.20 8:5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 같아요 ㅠ

  • 4. ...
    '16.3.20 8:56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심리적 충격과 흥분상태 아닐까요? ㅠ

  • 5.
    '16.3.20 8:58 PM (119.70.xxx.159)

    아마 속이 안좋을 수도...
    좀 기다려보세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요.
    특히 고기처럼 소화 어려운 것 피하고요.
    강아지는 스스로 괜찮아지면 먹어요.
    그리고 수컷의 그런 행동만으로 전염병이 옮고 그렇진 않을거에요.

  • 6. 뭔가
    '16.3.20 9:04 PM (122.42.xxx.166)

    주인 안보는새에 이상한거 줏어먹었나봐요
    강아지느먹은대로 바로 변보잖아요
    억지로 먹이지 말고
    혹시 북어 있으면 물에 헹궈서
    염분기 빼고 끓여 먹이세요
    강아지배탈엔 북어가 최고라고
    수의사 친구가 그랬어요

  • 7. 이상한거
    '16.3.20 9:12 PM (49.175.xxx.96)

    바닥에 이상한거 주워먹은것 같은데요?

  • 8. 원원
    '16.3.20 9:19 PM (39.119.xxx.235)

    파보아닐까요...
    얼른 병원 가셔서 검사해보셔요.

  • 9. ..
    '16.3.20 9:27 PM (175.223.xxx.165)

    파보 검색해봤는데 좀 다른듯한데 혹시모르니
    내일까지 지켜보고 병원 가려구요..

    첫째님 진짜 그 초록똥이 뭘까요? ㅜㅜ

    오늘 유독 여기저기 바닥 냄새 많이 맡고 그랬는데 특히 다른 강아진지 고양인지의 굳은 똥들...ㅜㅜ
    제가 볼땐 먹는거 못봤는데, 제가 안봤을때 뭐 주워먹었을 가능성도 있는것 같아요..
    혹시나 다른애들꺼 똥 먹었음 균 같은것도 옮기는거 아닌지..
    강아지 산책시 잘 지켜보며 뭐 못 주워먹게 해야하는 거죠??

  • 10. 속터져
    '16.3.21 2:28 AM (220.118.xxx.20) - 삭제된댓글

    북어 황태 명태...그런류는 방사능 덩어리에요
    방사능 고아먹이고 싶으세요 저 윗님?
    북어가 강아지에게 좋은거 누가모르나요?
    하지만 그건 방사능 오염되기 전의 얘기죠
    북어 황태 명태는 전부 일본에서 나온 생선들이고 한국으로 들어오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941 시부모님 사진 이야기 6 옛날 생각이.. 2016/03/20 2,207
539940 안철수,"생각 같은 분과 대선에서 연대" 10 또나온다고 2016/03/20 961
539939 외국에 살러 나갈때 짐을 부칠까요 들고 나갈까요? 6 이민가방 2016/03/20 902
539938 따뜻한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기억... 4 행복은 2016/03/20 1,011
539937 논현역 주변에 주차할 곳 있을까요? 2 ... 2016/03/20 2,385
539936 민주주의 망가뜨리고 무슨 경제 민주화.. 9 김종인 매국.. 2016/03/20 701
539935 82쿡중에서 임재범씨 좋아하는분 있으세요..??? 15 ... 2016/03/20 2,503
539934 김포공항에 하루정도 짐 보관가능한 보관함있나요? 2 혹시 2016/03/20 4,664
539933 초6초4 두남매데리고 엄마혼자캠프나 여행가는거 4 000 2016/03/20 1,059
539932 이런 여론조사는 뭐에요? 5 2016/03/20 556
539931 "화"가났을때 2 쭈글엄마 2016/03/20 879
539930 애완견 있는 집에 전세 줘 보신 분 계신가요 15 ... 2016/03/20 5,881
539929 딸이 7살인데 이사를 언제쯤 가는게 좋을까요? 2 조언 부탁 2016/03/20 791
539928 "더"러운 민주당! 49 ..... 2016/03/20 2,174
539927 급)컴퓨터 출장수리 업체 추천부탁드려요. 2 .. 2016/03/20 605
539926 초4 문법을 해야한다니..너무 화가 나요. 26 .... 2016/03/20 5,681
539925 10년간 반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를 최근 탈출한 저의 이야기... 8 ... 2016/03/20 9,178
539924 피부노화에 의해 주근깨도 생기나요? 2 ... 2016/03/20 1,181
539923 다른사람이 내 카카오스토리를 사용할수 있나요? 카카오스토리.. 2016/03/20 619
539922 코르셋스타일의 산후거들 효과있을까요? 산후조리중 2016/03/20 707
539921 정원외 7명 선발,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요 1 궁금 2016/03/20 941
539920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A그룹이었던 인물들 jpg 9 보세요 2016/03/20 1,272
539919 휠라 손연재 워킹화 신어보신분 있으세요? 4 워킹화 2016/03/20 1,030
539918 이것도 스팸인가요.. 1 스팸 2016/03/20 351
539917 자몽청... 2 도플라밍고 2016/03/20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