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도시 공원길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참을 인 세 개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6-03-20 14:48:51
비추요. 
날씨가 따뜻해지니 아이들 굉음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합니다.
재잘거리는 소리말고 꺄~악하는 금속성 비명소리요.
소설 양철북 보면 굉음으로 유리를 깨뜨리는 장면이 나오죠. 
문 닫고 있어도 거슬리는데
날씨 더워져 문 열고 있으면 속수무책, 진짜 힘들어요. 

윗집에 노부부가 사시는데 평소 조용하고 점잖던 분들이 
참다못해 창밖으로 "조용히 좀 해!!!"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솔직히 아이가 무슨 잘못 있나요. 
아이가 몇십분 간 계속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는데도
주의를 주지않는 부모가 민폐죠.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는 텅비고 다들 아파트 사이에 있는 공원길에서 많이 노네요.

IP : 122.34.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3.20 3:01 PM (122.34.xxx.138)

    어디든 노는 건 자유인데
    아이들이 놀면서 금속성 비명을 질러서요.
    그리고 공원에 심어진 나무들도 마구 흔들어요.
    목련이나 벚꽃 피면 마구 흔들어서 꽃잎 떨어뜨리면서 놀아요.
    어차피 떨어질 꽃잎이긴하지만
    아무도 만류하는 엄마가 없어요.

  • 2. 놀이터 앞도
    '16.3.20 3:34 PM (14.38.xxx.68)

    마찬가지에요 고층인데도
    꺅 하는 비명소리가 어찌나 들리는지요.

    미세먼지가 120인데 애들 데리고 나와 노는 아줌마들 많네요

  • 3. 저 자랄 때보다
    '16.3.20 3:37 PM (122.34.xxx.138)

    덜 혼내고 자유롭고 관대하게 키우는 이유는
    아이 자존감 때문이라는데
    뭔가 방향을 잘못잡은 느낌이 들어요.
    나는 내 아이가 나무를 흔들거나
    주변이 떠나가라 쇳소리를 내면
    내가 못견뎌서 그만 두게 할 텐데요.

  • 4. ^^
    '16.3.20 3:43 PM (210.98.xxx.101)

    여름에 베란다 창문 열어놓으면 아이들 소리지르면 노는 소리가 늦게까지 들리죠. 애들은 그러고 노는게 당연하다 싶고 아무생각 없는데 가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비명을 계속 지르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그건 정말...깜짝 놀라고 듣기 싫고...그건 부모님들이 제재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밤 9 넘어서까지 소리 지르며 노는 애들은 솔직히 짜증나요.

  • 5. 간혹
    '16.3.20 5:29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있긴한데 좀 그러다 가더라구요
    그래도 공원이 주는 전망과 시원함이 99.9% 더 크기에 이 정도는 괜찮네요

  • 6. ..
    '16.3.20 6:55 PM (114.204.xxx.212)

    놀이터나 공원이 앞에 있으면 싫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05 부동산 분들.. 대하기가 넘 어렵네요 13 독립여성 2016/08/31 4,149
591904 엄마때문에 속상해요 6 .. 2016/08/31 1,831
591903 7세 14세 아이들 지카바이러스 위험할까요? 7 궁금이 2016/08/31 1,286
591902 아세요 2018년부터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는다네요. 4 자~알한다 2016/08/31 2,666
591901 한고은 머리 12 ... 2016/08/31 14,923
591900 어느 정신과의사가 결혼을 학교다니는 것에 비유한 글을 읽고 12 컴플렉스 2016/08/31 5,543
591899 아...수시!!! 머리아파요~~ 24 고3맘 2016/08/31 5,386
591898 빨리~가을옷 꺼내세요~ haniha.. 2016/08/31 897
591897 연명치료 못하게할려면 7 ... 2016/08/31 2,352
591896 쌀에 먼지다듬이가생겼어요. ... 2016/08/31 3,108
591895 감기 기운이 있는데 운동갈까요 1 말까요 2016/08/31 762
591894 미혼 형제자매를 호구로 보기도 하고 평생 돌봐줘야 할 존재로 6 생각하기도 .. 2016/08/31 2,605
591893 이혼에 대해서 묻습니다. 이혼사유가 안될떄. 10 ........ 2016/08/31 3,058
591892 옷, 그릇, 책만 들고 이사가려구요 8 해피고럭키 2016/08/31 1,595
591891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1 진이 2016/08/31 602
591890 어금니 발치했는데 통증이 심해요 6 마흔 2016/08/31 4,947
591889 한살림에서 절임배추 구매해보신분? 10 올해김장 2016/08/31 2,926
591888 안검황색종에 대해 아시는 분 4 고민 2016/08/31 2,707
591887 블루스카이 수학 보내 보신 분들 계세요? 4 수학 2016/08/31 2,542
591886 팔자주름에 바세린 발라도될까요? 9 우산 2016/08/31 13,075
591885 대문의 효도화 글 보니 생각나는 남편선물 4 .. 2016/08/31 1,109
591884 손수호 변호사는 연예프로까지 나오네요. 7 이상해 2016/08/31 2,373
591883 아이가 만14개월이 넘었는데 못걸어요ㅠ 25 조카 2016/08/31 8,942
591882 30대 중반 남편 패딩 추천 하나 해주세요~ 1 냐항 2016/08/31 526
591881 환절기, 우리아이 목감기에 좋은 음식은? 건강이최고 2016/08/31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