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하면 이루어 질까요?!

..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6-03-20 11:54:06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게 생겼어요...

정말 10년간을 날을 새가면서 휴가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네요....

작다고 보면 작고 크다고 보면 크다고 할수 있는 실수로 말이지요..

10년간 노력했던 모든게 하루 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이번주 지나면 회사를 그냥 다니게 될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제발........제발 아무 일 없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온 식구 다 같이 즐거이 저녁먹을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삶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많은 욕심 부리지 않을테니 지금 이 상태로만 유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진짜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한 남편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나온다는게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거라는게 제가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네요...

제발...제발...아무일 없을기를 다들 빌어주세요.....

IP : 121.17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위복
    '16.3.20 11:59 AM (76.232.xxx.149)

    아무일 없기를 같이 기원할께요. 하지만 설령 결관가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성실하시면 다른 기회가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이런 상황을 견디는데 좋으실거에요.

  • 2. ...
    '16.3.20 12:23 PM (1.239.xxx.41)

    간절하다고 빌기만 하면 이뤄질까요? 간절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고, 현실을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정도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저도 같이 잘 되기를 빌어드릴게요.

  • 3.
    '16.3.20 12:29 PM (116.125.xxx.180)

    남편이 더 힘들어요

  • 4. 그냥
    '16.3.20 12:38 PM (210.123.xxx.80)

    기다려서 선택권없이 통보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다리는 수 밖에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거기라도 가시면 조금이나마 맘이 안정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함께 바래드려요.

  • 5. ...
    '16.3.20 1:13 PM (220.85.xxx.217)

    현실은 현실. 그게 바로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장밋빛으로 세상을 보다 남편의 상황을 님이 보고 경험하며 세상의 무서운 현실을 간접 체험하는 거죠. 남편의 상황이 다시 좋아진다면 그건 정리 수순을 되돌리는 건데 냉정한 회사가 그럴리 없죠.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지 맘으로 기도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너무 생각하는 수준이 어리고 남편에게 그동안 의지하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않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남편과 앞으로 무엇을 할지, 님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방법은 그거 하나입니다.

  • 6. .....
    '16.3.20 1:13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전화위복이라는 것도 있으니, 어떤 경우든 힘내세요.

  • 7. ...
    '16.3.20 2:58 PM (14.32.xxx.52)

    일단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어쩔 수 없다면 긍정적인 자세로 좋게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조금은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147 김광진 의원 페북 24 격하게 공감.. 2016/03/20 2,432
539146 논문 표절 사학비리옹호 방산비리 노대통령 모욕 거기다 국보위 인.. 7 새누리비례 .. 2016/03/20 546
539145 미 AP통신, 개성공단 입주기업 시위 타전 light7.. 2016/03/20 331
539144 지금 홈쇼핑 청소 2016/03/20 795
539143 인테리어나 집꾸미기 좋아하시는분? 1 인테리어 2016/03/20 1,304
539142 김대중 비례 14번의 배수진 9 생각 2016/03/20 1,333
539141 주말맞이 참존 콘트롤크림마사지. 26 ..... 2016/03/20 6,205
539140 술 한두잔은 괜찮다고? "암 예방하려면 피해라".. 샬랄라 2016/03/20 986
539139 인생이 뭐 이러냐.. 친구도없고 모임도없고 44 어찌극복 2016/03/20 22,089
539138 김종인이 저렇게 막가파짓하는데 문재인 나서면 안되나요? 16 ㅇㅇ 2016/03/20 1,619
539137 신도시 공원길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5 참을 인 세.. 2016/03/20 2,095
539136 김종인마누라, 아들, 손자,며느리 다 비례해먹어도.. 4 ㅇㅇㅇ 2016/03/20 1,991
53913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30 싱글이 2016/03/20 2,203
539134 꼼데가르송 운동화 살수있는곳? 1 송혜교 2016/03/20 683
539133 더민주 107석 넘으면 진짜 사단나겠네요 13 김종인 ㄱ .. 2016/03/20 2,817
539132 기억에 남는 학부모.. 11 ㅇㅇ 2016/03/20 5,905
539131 연인 사이 하루 세번 연락, 잦은 건가요? 7 ㅇㅇ 2016/03/20 4,963
539130 그것이 알고싶다 업소녀 사망사건 질문이요? 5 ㅇㅇ 2016/03/20 3,069
539129 청바지를 모시는 울 아들... 5 에효 2016/03/20 2,196
539128 노처녀는 하자 있는거 같고 이혼녀는 불쌍하기만 하다는데... 18 .... 2016/03/20 6,865
539127 구스이불 어떻게 빠시나요? 4 ... 2016/03/20 1,743
539126 놀라서 소름끼치는거, 경험해본적이 없어서요 7 봄봄 2016/03/20 1,882
539125 문재인 당신이 책임져라 8 ㅓㅓ 2016/03/20 843
539124 시어머니는 이뻐하기는 큰집애 좋아하면서 왜... 3 000 2016/03/20 2,352
539123 기장 해수담수 '안전하다' vs '위험하다' 찬반 팽팽 4 via 다음.. 2016/03/20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