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둘마트에 갔다가 기분 나빠서 여기에 하소연해요.
카트갖고 물건 보며 가고 있는데
정말 세게 커트로 허리를 뒤에서 쳤어요.
당연히 뒤를 돌아보았어요.
초 고학년 쯤 되어보이는 딸과 그 엄마가 있었어요.
이정도 되면 미안하다 라고 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아무 말도 않고 저를 쳐다보는거예요.
제가 미안하다라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엄마가 했대요.
했어요?
했더니 미안하다고 했는데 못들었다고 더 눈에 힘을 주면서
화를 내네요.
진짜 어이없어서.
허리는 아프죠.열은 받죠.
제가 뒤에서 허리 부딪히자 바로 뒤돌아봤거든요.
진짜 큰소리로 싸우는 사람들 이해가 갔어요.
언제 그랬냐고? 따지려다
참자!참자!
속으로 마음 달래면서 집에 왔네요.
허리는 아프고 화나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ㅡㅡㅡ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6-03-19 19:57:54
IP : 183.99.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병원
'16.3.19 8:12 PM (183.100.xxx.240)가야겠다고 해보세요.
바로 사과할걸요.
자식도 곁에 있는데
비매너 산교육을 시키네요.2. 정말
'16.3.19 8:18 PM (183.99.xxx.190)허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 가자고 하려다
엮이고 싶지않은 사람 같아서,
속은 부글부글 끓었지만 참고 왔어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싸우는것도 그렇고 ㅠ3. ...
'16.3.19 8:28 PM (223.62.xxx.47)경찰 부르시고 병원가세요.
두고 두고 아파요.4. 그거
'16.3.19 8:38 PM (112.169.xxx.141)병원가는게 좋을텐데요.
젊을땐 몰라도
나이들어서는
좀 충격을 받으면
디스크 증세가 잘 나타나요.
같이 병원가자거나
신분증달라했어야하는데 안타깝네요.5. 허리는
'16.3.19 8:55 PM (175.126.xxx.29)진짜....조심해야하는데..
허리가 만약 계속 아프다면
마트에 얘기하고(아마 경찰하고 공조해야..cctv보여줄겁니다)
cctv영상이라도 확보해 놔야
나중에 손해배상이라도 할수 있죠.
cctv영상 어디라도 오래 보관하지는 않아요..6. ..
'16.3.20 2:38 A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못들었은 다시 하라고 했어야죠
사과받고는 같이 병원 GOGO!
그런 기본도 안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귀찮게 해죠야 됩니다.7. ..
'16.3.20 2:38 AM (112.140.xxx.220)못들었으니 다시 하라고 했어야죠
사과받고는 같이 병원 GOGO!
그런 기본도 안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귀찮게 해죠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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