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름 좀 말해보세요.

[사랑]

지난 달 돌지난 저희 푸들 강아지는 쁘미예요.

기쁨, 이쁨 할때의 쁨이..

15년 살다 간 이전의 시추는 뮬란이었고

어렸을 때의 추억 속의 강아지는 하트, 뭉치....

강아지 이름들 좀 말해 보세요.

이름과 함께 사랑스런 아이들 떠올려 보려구요..

강아지만 생각하고 보고 그러면 넘넘 행복해요.

쁘미야,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전]

우리 강아지는 흔한 이름이에요~~
봄이 쫑이~~~

[ᆢ]

15년 살다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건넌
우리 강아지 다래.
지금도 보고싶어요

[,,]

복남
현수
용식이

[ㅇㅇㅇ]

회사에서 사장님이 키우는 개이름은 그냥
개~~입니다
개야 물줄까?
개야 안녕
개야 내일 보자

[^^]

우돌이 우순이예요.

[음..]

엄마 개. 미카
첫째딸 하니, 둘째딸 두니, 셋째딸 세니, 아들 제로니...
하니는 입양가서 이치가 되었구요.
두니은 입양가서 로또가 되었더라구요.
제로니는 연락 두절..ㅠㅠ
셋째딸 세니는 엄마개와 우리집에서 같이 삽니다.

[쁘띠]

무려 불어예요 ㅋㅋㅋ

[쭈글엄마]

10년전 떠난 녀석 이름이 쭈글이예요 그래서 저는 쭈글엄마가 됐구요

[아놔]

용식이. . 현수. . 너무 웃겨요. ^^;

[ㅇㅇ]

우리 아이는 샤넬요
미용하러가니 구찌가 왔다갔다고 ㅋㅋ

[원글]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재밌고...


이름이 그냥 "개"라니...ㅋㅋ
근데 괜찮네요..

[말티]

마리요 ㅋㅋ
빼꼼에서 김마리
김말이가 됐어용
가끔 넌 김말이!엄마가 먹어 버릴꺼얌!하고 협박을 하네요

[11]

말티 엄마는 밍키
딸강아지는 몽쉘...(몽실이라 부를때가 더 많지만요)

[푸들]

9개월차 우리 푸들강아지는 뽀기랍니다^^

[쿠키]

지인이 키우는 개는 쿠키래요
달달하죠ㅋㅋ

[투딸]

미용이, 배추.
바꿔서 용미, 추배라고 불러도 알아들어요 ㅋㅋ

[라일락 빌리지]

요크셔테리어 "봉이"
우리 봉이 보고싶다~~~

[이름표를붙여줘]

개는 늘 키우는 편인데 다 이상하게 남이 키우던 개들이라
이름을 지어본 적이 없어요
지금 동거중인 개도 그렇고...개와 인연이 있긴 한것 같은데 참 기묘하죠

[..]

저는 부르고 싶어도 너무 많아서
그리고 제 옆에 다들 없어서 마음으로만 부릅니다.
다들 잘 있지?
엄마가 너희들 다 보고싶다.
사랑한다~~

* 노미랑 토리는 잘 있어~

[까만염소]

푸들 깜이에요~^^

[^^]

다른소리지만 어디서 봤는데
개 이름도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고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이나
귀엽다고 똥 들어간 이름 지어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잃어버렸을때 동네방네 울며 개 이름 부르고 다녔는데
사람들이 다 픽픽 웃고 지나가더라는.... ;;

[뭉이 어멍]

저희 집 네 살 래브라도 이름은 뭉
멍고 멍구 멍뭉이 뭉뭉이 멍돌이 뭉선생 멍군 등등
그 때 그 때 다른 이름으로 불러 드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이뻐져서 미치겠어요

[저희집은]

비랑 택수랑 번개 세마리인데요. 그전에 첨키운개는 짱이였고 그담은 눈이. 눈이 있으니 비라고 이름지었고 택수는 엄마가 집택자에 지킬수 해서 택수 ㅋㅋ 여자앤데. 번개는 이마에 번개모양있어서 번개가 됐어요

[호주이민]

또치 라고 부르죵
또도리라고도 하구용

[ᆞ]

품종은 슈츠고
이름은 솔 소나무란 뜻이예요
변함 없으라고요

[존심]

똘똘이...

[말티8년차]

찜zzim
부를딴 찌미

[ㅁㅁㅁ]

코카였는데 햇님이 였어용

[강이야~~~]

요크셔트리어인 우리 막내는 강이~
남편이 강씨이고 전 이씨라서요 ㅎㅎ
어릴적 스피츠인 우리개 토니, 하니, 미니
보고 싶어요

[..]

화이트 푸들 콩이
블랙 푸들 깜지
까매서 깜지였다가 지금은 깜찍해서 깜지.

[바람처럼]

보리~~예요...아롱이도 있고...

[비안카]

이태리 유학시절 집 같이 쓰던 이태리 친구가 키우던 개이름은 비안카(흰색이라는 뜻-강아지이니 우리말로 흰둥이쯤 ㅎㅎㅎㅎ)고양이도 있었는데 고양이는 "미샤"비안카는 얼마나 영리하고 착한지 아침에 알람소리 못듣고 자고있으면 학교늦을까 얼굴 핥으면서 깨워줬어요..비안카덕에 수업 늦게 들어간적 없네요 ㅎㅎㅎ

[애프리푸들]

다른 이름을 생각하고 말것도 없이 쵸코라고
지었어요. 아마 애견카페가면 적어도 3분의1은
같은 이름일거 같아요.
어린시절 고향집에서 키우던 똥개강아지들에게
재미있게 읽었던 집없는 아이에 나오는 개 이름들을
붙여줬었어요.
돌체,젤비노,베로니카 등등..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도 떼기전에 강아지들 보러
나와서 이름을 부르면 몰려와서 서로 애교를 부리고
난리법석을 피웠었는데 다 키울수없으니 엄마가
개장수에게 팔아버린 날 얼마나 울었던지요..
게다가 한 마리는 다리가 안좋다는 친척아저씨가
어찌나 탐을 냈던지 그리로 보내고 말았다는..
제 기억으로는 그때 그리움, 두 번 다시 못 볼 존재억
대한 애끓는 연민 등의 감정을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
먼저 느꼈네요. 지금도 그립습니다..

[메리포핀스]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오~
세끼를 네마리 낳았어요~

[갈색 애푸리푸들]

10년 다되가는데요
사랑이 예요^^
지금도 제 발밑에서 자요ㅋ코골면서요

[아이둘]

5살 하얀 말티즈

외모와 넘 잘어울리는 그 이름
"우유"

반전은
성격이 우유처럼 절대 부드럽지않다는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