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재혼,, 사돈댁에는 비밀로,,

ㅡㅡ 조회수 : 24,004
작성일 : 2016-03-19 15:58:58
우리 아들이 이혼남이 될 줄이야,,,
여자 탓만 하지 않아요 아들 잘못도 있어요
아들 말로는 여자의 의처증 이라지만

서로 가정을 꾸릴지 몰랐던거 같아요
아들 이혼사실 알고 정말 저도 많이 힘들었네요


반년살고 헤어졌고 혼인신고 안하고 애도 없어요

이혼한지 삼년정도 되었고 만나는 여자가 있다더군요
여자 나이도 있고 결혼을 하고 싶다고,,
여자는 이혼 사실 알고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생활을 오래 한터라 아가씨는 크게 신경을 안쓴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참하고 집안도 좋고 직장도 나쁘지 않은 아들 여자친구
어른인 제가보아도 정말 빠지는거 없는 아가씨더라고요

근데,, 얼마전 알게된 사실,,,
여자네 집에는 재혼인걸 모르고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상견례때는 비밀로 해달라고,,
여자도 동의 했고 여자가 먼저 제안했다고,,,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이건 좀 아니다 싶지만,,
이런 아가씨 놓치고 싶지도 않고,,,

또한 비밀로 해달라고해도 이게 가능할지,,

고민이네요


IP : 223.62.xxx.39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인생인데
    '16.3.19 4:01 PM (211.219.xxx.227)

    그 부부가 결정하게 하세요. 아무리 부모라 해도 성인들 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나서서 간섭할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정 걱정되는 게 있으면 그냥 내 의견은 이렇다,라고 말하시고 이 일은 너희들이 알아서 결정해라. 나는 너희 결정에 따르겠다, 이렇게 입장 밝히시면 되요. 더 토달 것도 없고.

    둘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님이 나설 일 아니네요.

  • 2. 결혼식을
    '16.3.19 4:03 PM (211.230.xxx.117)

    결혼식을 이미 치렀으면
    원글님측은 하객 안부르실건가요?
    결혼식을 가족끼리 한다면 모르지만
    하객 다부르고 한다면 숨길래야 숨길수가 없는일 아닌가요?
    나중에 알려지면 더 문제가 심각해질것 같은데요
    결혼할 운명이라면 알리든 알리지 않든 결혼 하게 될거구요

  • 3. ..
    '16.3.19 4:0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나중에 혹시라도 사돈댁에서 알게될 경우
    본인들끼리야 알고 한 결혼이니 상관없지만
    평생을 약점 잡힌 사돈댁으로 지낼수도 있어요.
    사기 결혼에 어른들이 동조했단 소리 나와도
    감당 되시겠어요?

  • 4. ㅇㅇ
    '16.3.19 4:04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남자 저정도 조건이면 흠중에는 아주 미약하다는 생각이긴한데 막상 당사자는 또 그게 아니니...
    학력 속이는건 정말 많이 봤는데,
    참 그러네요..

  • 5. ......
    '16.3.19 4:05 PM (216.40.xxx.149)

    문제는... 그럼 님네 하객들은 입단속 해야할거구요.
    행여나 신부측에 말들어가면 어쩌실건지

    하객들 축의금도 두번 내게 해야할지도 문제네요. 초혼에 비해 하객이 현저히 적을텐데 그건 또 사돈이 어떻게 생각할지.

  • 6. ......
    '16.3.19 4:06 PM (216.40.xxx.149)

    속이고 시작하면 나중에 배로 곤란해질거에요.
    어른답게 처신하세요.
    재혼이라고 상대부모가 반대해도 할수없는거고.
    님도 딸이 있다면 상대부모 입장도 생각하세요.

  • 7. 음..
    '16.3.19 4:06 PM (183.103.xxx.243)

    결혼과거는 어떻게든 나중에 귀에 들어가게되어있어요.
    차라리 알고하는게 맞죠. 딸키운 부모는 무슨죄? 그여자분도 참 철딱성이 없네요.

  • 8. 깔끔하게
    '16.3.19 4:07 PM (116.127.xxx.191)

    양가 가족들만 하와이가서 결혼식합시다!!
    신부가 그게 로망이라고 우기는 걸로

  • 9. .......
    '16.3.19 4:07 PM (216.40.xxx.149)

    그리고 식장서 분명 말 나옵니다. 님네만 숨긴다고 숨겨지지 않아요.

  • 10. 000
    '16.3.19 4:08 PM (116.36.xxx.23)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혼경험 자체는 큰 문제가 이닐수 있다쳐도
    그걸 숨긴건 나중에라도 문제될수 있어요.
    하다못해 식장에서 신랑측 하객들이 얘기하는걸
    사돈이 들을수도 있는것이고
    비밀은 없을텐데요..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고 시작하시는편이..

  • 11. 가끔
    '16.3.19 4:09 PM (101.181.xxx.120)

    남녀 상황 바뀐 글이 올라왔을때

    대부분의 의견이 남자가 알고 감내한다 했으면 일부러 사돈댁에 알릴 필요없다 했어요.

    왜냐면 아들의 결정이니까...나중에 밝혀진다고 해도 아들이 막아야 한다, 왜냐면 본인이 결정한거니까...그어떤 상황에도 시부모가 아내에게 따져물으면 안된다고, 왜냐면 아들의 결정이니까

    남녀평등이니 답글도 비슷하겠죠?

  • 12. ......
    '16.3.19 4:09 PM (216.40.xxx.149)

    상대부모는 초혼인데 그동안 뿌린거 거두려고 식 크게 하자고 하죠. 스몰웨딩이나 데스티네이션 웨딩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 13. 바뀐
    '16.3.19 4:14 PM (211.108.xxx.159)

    남녀 바뀌어서
    여자가 이혼경력 감추고 미혼처녀인 척 결혼하려고 하면 더 난리나죠.

    입장바꿔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실 것 같아요.

    총각인 내 아들, 집안좋고 인물좋고 직업좋고 성격좋은 내아들
    이혼녀에게 빠저서 둘이 짜고 사돈까지 합세해서 이혼녀인거 부모에게 숨기고 결혼한다 생각 해보세요.
    답 나오죠...

  • 14. ..
    '16.3.19 4:16 PM (211.203.xxx.83)

    제주변에도 똑같은 경우있어요. 여자쪽이 재혼인데..행여나
    들킬까봐 전전긍긍.. 결혼하자마자 애둘낳고 남편한테 찍소리못하고 잡혀살아요.

  • 15. ...
    '16.3.19 4:17 PM (121.151.xxx.26)

    결혼식진ㅇ서 말나와요.
    심지어 헤어진 전 남친얘기도 하던걸요.
    신부엄마 친구들 같았는데 참 머리나쁘고
    매너없다 싶저군요.
    친구가 딸 얘기 예전에 했던걸
    다른 사람과의 결혼식장서 떠들다니
    다른사람 입은 못 막아요.

    제 일 아닌데도 기분 좋지 않더군요.

  • 16. 비밀이...
    '16.3.19 4:22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요새 새상에 비밀이 있나요

  • 17. 댓글들보니
    '16.3.19 4:24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비밀결혼이 성행하겠어요
    입좀 다물어줘야할자리에서 저렇게
    떠들어 대니
    억하심정 있는 사람이 있다면(일종의악플러)
    없는말도 지어내서 안좋은상황 만들수도
    있겠네요

  • 18. ..
    '16.3.19 4:24 PM (211.36.xxx.99)

    여자가 당장 사랑에 눈이 멀어서 분간이 안되는거같은데
    어른은 그러시면 안되는거 알죠~~?

  • 19. ////
    '16.3.19 4:30 PM (182.172.xxx.33)

    내친구 여동생도 30년전에 몇달살다 이혼했는데 처녀로 속이고 교수한테 갔어요. 남자 한테도 속이고 지금껏 자식낳고 잘 살아요

  • 20. 간단해요
    '16.3.19 4:30 PM (78.87.xxx.115)

    알고보니 그 여자가 초혼도 아니고 전남편과 사이에 애도 있는데 원글님 반대 막고 사돈댁에 말 안나오게 하려고 아들과 짜고 둘이 입 맞춘거라면요? 그래도 좋은 사람 놓치기 싫어 절박했구나 너그럽게 이해하실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죠.

  • 21. 어이없네
    '16.3.19 4:32 PM (94.117.xxx.85)

    이건 사기잖아요. 말 안한다고 거짓말 아닌건가요?
    완전 사깃꾼같은 사람들이 이 방에선 왜이리 많죠?

    식을 올렸다면 결혼한 사람이구요. 숱한 사람들이 이전 부부 축복하러 왔다 갔을 거구요
    상대 아가씨네 가족이 가만 있겠어요? 나중에라도 알면..

    제가 그 아가씨네라면 고소할 거에요. 식 올렸던 이혼남인걸 숨기다니..

    그리구요,
    좋은 걸 그렇게 비밀스럽게 차지한다고 내 거 되지 않습니다.
    뭐든 정정당당히 좀 하세요

  • 22. 아가씨 별루예요
    '16.3.19 4:35 PM (39.118.xxx.46)

    자기 친부모 속이는 사람이 시부모도 속이게 될꺼예요.
    살아보니 인성나쁜 사람 분별하는 기준이 거짓말. 사기성인데.
    아가씨 잡고 싶은 욕심에 동조했다. 다음에 큰 일 겪을수 있습니다. 그 아가씨 학력. 조건 뒷조사해보세요.
    이혼을 흠으로 보고 끌려다니지 마시고 바른처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 23.
    '16.3.19 4:36 PM (101.181.xxx.120)

    지인의 동생도 아들낳고 외국나가서 처녀행세하고 시민권자랑 결혼했어요.

    친정식구까지 데리고 가서 떵떵거리고 잘 살아요.

  • 24.
    '16.3.19 4:36 PM (119.207.xxx.52)

    어른들이 중심을 잡으셔야죠
    이 일에 동조하면
    나이값 못하는 늙은 사깃꾼되시는거예요
    저라면 밝히겠어요

  • 25. ...
    '16.3.19 4:36 PM (58.143.xxx.38)

    입장바꿔생각해보세요.
    여자 부모가 나중에 알게되면 사돈까지 한통속 되서 속인건데..
    저라면 사돈도 용서가 안될듯..

    상견례가서 첫 결혼인것 마냥 연기를 해야겠네요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
    건너건너 아는사람일수 있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 26. ..
    '16.3.19 4:38 PM (175.117.xxx.50)

    아닌건 아니죠.
    요즘 세상 좁아요.
    숨길걸 숨겨야지..
    입장바꿔서 여자쪽이 그런일 숨기고 결혼하면
    좋게넘어가시겠어요?
    부모님이라도 중심을 잡으셔야죠.

  • 27. .....
    '16.3.19 4:53 PM (124.49.xxx.100)

    어른답게 222222222

  • 28. ㅡㅡ
    '16.3.19 4:54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다른거로 속이는집들 많지 않나요,
    특히 학력...실제로 본적 있는데 지금도 잘사나몰라
    식구중에 장애 혹은 지병있는 경우 ..다반사일듯
    다 말하고 결혼하는지 궁금.

  • 29. ---
    '16.3.19 5:14 PM (217.84.xxx.164) - 삭제된댓글

    여자들 강남 전세로 이사갔다가 결혼 후에 다시 이사가는 집들 많잖아요.

  • 30. 신부를
    '16.3.19 5:18 PM (122.42.xxx.166)

    설득하세요 부모님께 말하라고

  • 31. ㅇㅇ
    '16.3.19 5:4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어른답게 아닌건 아니라고 하세요
    젊은애들에게 합류해서 사기결혼에 동참하시려고요

    아드님한테 당당히 밝히고 허락받으라고 하세요
    시간이 걸려도 허락받고 축복받고 결혼하라구요
    그래야 어른답습니다
    같이 사기에 동참하면
    평생 아들부부에게 당당하지 못하죠

    정도를 걸으세요
    입장바꿔 님이 신부측이라면 나중에 사실알고
    얼마나 분할까요

    이혼남인거 밝혀서 깨질 혼사라면 인연이 아닙니다
    한번 실패했으면 더 신중해야지요
    꼼수 부릴 생각하다니
    아드님 사고방식이 별로네요

  • 32. ㅇㅇ
    '16.3.19 5:41 PM (66.249.xxx.208)

    애없으면 밝혀도 될꺼 같은데요.
    이혼한게 흠이 전혀 아닌건 아니지만
    결혼 엎을 정도의 흠은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비밀로 하다가 나중에 말 나오면
    음흉하다던가..저러니 첫결혼 끝났다느니 하는 말 나올 수 있어요.
    아가씨가 아주 어리거나 줏대가 없어서 집안 분위기에 휩쓸리는 스타일이면 모르겠는데
    글 보니 아가씨 본인이 나이도 있고 강단도 있어서
    이혼 사실 공개해도 친정쪽에서 나오는 말들 잘 돌파 할 것 같습니다.

  • 33. 놀자
    '16.3.19 5:47 PM (175.202.xxx.133)

    애없고. 이혼한게 많은 흠은 아닌거같은대요. 그냥 말하라고. 하세요. 비밀은 없어요. 말하고. 결혼식해야지. 그많은 하객 어떻게 하실건지.
    정말 하와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면

  • 34. ᆢᆞᆢ
    '16.3.19 5:51 PM (110.70.xxx.178)

    저도 아가씨가 잘못생각하는거라 생각해요
    자기부모를 속이는거잖아요
    아님 괜한걱정하실까 두렵다 생각해도 아니죠

    본인이 확고하다면
    자기부모도 설득하고 반대를 사랑으로 이겨낼 힘
    그것이 가정을 지키는 또다른 힘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남친을 부끄러워 거짓말을 한다면 더더욱 아니구요

  • 35. ...
    '16.3.19 5:53 PM (70.53.xxx.37)

    그 비밀이 언제까지 지켜질까요??
    그리고 일단 비밀로 했다가 나중에
    사돈댁에서 알게된다면
    그때 그 배신감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 36. ㅇㅇ
    '16.3.19 5:56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이게 말을 해버리면 사실 아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말을 안하면 굉장히 큰일이 됩니다.

  • 37. 알리세요
    '16.3.19 6:13 PM (219.255.xxx.212)

    결혼식장에서 말 나올 확률이 커요
    누가 악의를 갖고 그러는 게 아니고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이 그 날 주인공 얘기 하게 돼요
    화장실이나 피로연장에서 얘기 나눌 수 있어요
    얼마전 신랑측 하객으로 식장엘 갔다가
    친지들이랑 신랑 예전 얘기부터 한참 나눴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신부 이모가 계셨던 거예요
    신랑신부 인사 돌 때 알았는데
    혹시 신랑 흉 잡힐만한 얘기 없었는지
    순간 좀 놀랬어요
    만약 나중에라도 사돈댁에서 알데 되면
    누가 제안을 했던 입 다물고 모른 척 한
    원글님 내외분 꼴이 아주 우습게 돼요

  • 38.
    '16.3.19 6:43 PM (1.234.xxx.83)

    여자가 별로라는 댓글까지 있을까요? 이건 상대방 욕할건 아니라고 봐요. 사랑에 눈멀어서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잖아요. 여자가 이혼하고 애까지 있었는데 남자가 시댁에 싹다 비밀로 하고 결혼한 경우 있었어요. 다들 넘 심한거 아니냐고 아이까지 숨기냐고 그랬는데 어떤이들은 그 남자 멋있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좀 놀란 기억이 나네요.

  • 39. ᆞᆞᆞ
    '16.3.19 7:17 PM (14.75.xxx.141) - 삭제된댓글

    아들보고 여자부모에게는 말하라고 하세요
    부모는 그래도 알아야할 내용이예요
    모르게는 결혼할수도있는데 나중알면 아드님이더큰약점으로 될겁니다 아드님을위해서 여자부모한테는 말해야합니다

  • 40. 낮 말은 새가 듣고
    '16.3.19 7:21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신랑 가족으로 갔는데 신부 오빠가 바로 옆에서 '그 계집애 치우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는 소리 들었어요.
    단독홀이고 저는 한복 입고 있었으니 사돈식구라는 거 보일텐데 참 조심성 없다 생각되더군요.
    그렇게 의도치 않게 말이 오고가는 게 예식장이에요.

  • 41. 예식장에서
    '16.3.19 7:36 PM (1.235.xxx.96)

    일부러 얘기를 흘리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신부가 좋은 집이라면서요.
    남 잘되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당사자 둘에게 허락 받아 오라고해야 합니다.
    나중에 사돈에게 당당하셔야죠.

  • 42. 결혼식장 화장실에서
    '16.3.19 8:00 PM (123.228.xxx.103)

    이쪽 친척끼리 한 얘기를
    사돈 친척들이 듣고
    옮겨지기도 하더군요

  • 43. ..
    '16.3.19 8:55 PM (125.187.xxx.10)

    아가씨, 아들 불러서 얘기하세요.
    뜻은 알겠으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사돈 속이는일이라 안되겠다고.. 시간 걸려도 말씀 드리고 허락을 받으라고 하세요.

  • 44. ..
    '16.3.19 9:22 PM (14.32.xxx.52)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은 sns 때문에 비밀이 없는 세상이에요.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합니다.

  • 45. 선의의 거짓
    '16.3.19 9:26 PM (122.35.xxx.176)

    전 그 예비신부감 심정 알 것 같아요.
    자기 부모님 속상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은 거지요
    순탄하게 결혼하고 싶은 심정이구요.
    또 자기 남편이 자기 부모 앞에서 약점 잡히게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구요
    그 아가씨가 님 아들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가 처녀라도 그랬을 것 같은데요.


    저도 혼기된 자녀 있는데 저라면 사돈편이라기 보다는 예비며느리편에 설 것 같아요
    혹시라도 사돈이 나중에 알게 되면 지금 그 아가씨가 자기 부모님께 충분히 설명 할 거라고 봐요
    님 잘못 아니라고.... 님이 숨긴게 아니라 자기가 부탁했노라고....

    전 세상의 모든 거짓말이 다 악의의 거짓말이라고 생각안해요
    화이트 라이도 있는 거지요. 즉 선의의 거짓말...
    이 경우도 거기 해당된다고 봐요.
    뭐하러 굳이 내 친정부모 가슴 아플 일 까발릴 필요 있나요.
    굳이 말 안하는게 더 좋은 것은 덮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6개월 산게 아가씨한텐 큰 흉이 아니지만 자기 부모는 꺼림찍해 할까봐 그러겠지요
    그게 아들이 속이는게 아니라, 그 아내 될 사람이 자기 부모님 행복 지켜 드리고 싶어 하는거잖아요.

    영어에 그런 표현이 있어요. saving illusion
    즉, 우리를 구해주는 거짓이라는 뜻이지요.

    부탁인데 그냥 침묵하세요.
    이것을 대단한 도덕군자인양 "난 거짓말 못하네"라고 말하며 예비며느리 부탁 외면한다면
    저라면 평생 트라우마 일 것 같아요.
    그 아가씨의 마음의 동기가 예쁘네요.
    부모님과 예비 신랑 둘 다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인거잖아요.

    설사 나중에 밝혀져도 나중에 둘이 알콩달콩 살고 있으면
    사돈댁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또 이것을 부탁한 며느리가 자기가 부탁했다고 방패막이가 되어줄 것이구요
    오히려 거절하면 아가씨의 충격이 클 듯....

  • 46. 비밀이 어디있어요?
    '16.3.19 9:33 PM (121.161.xxx.232)

    나중에 알면 참 기분 더럽고...사기 당한것 같고. 사돈이나 사위나 사람이 달리 보일것 같네요.

  • 47.
    '16.3.19 9:49 PM (223.33.xxx.19) - 삭제된댓글

    평생 안들킬 수도 있는거고
    결혼식장에서 들킬수도 있는 문제라..
    식 시작전에 친척들 지인들끼리 모여 하는 말들 다 컨트롤 할수 있는지
    사정 다 얘기하고(사돈은 모른다고) 조심해달라고 다 얘기해야하는데
    그걸 다 어떻게 하며 남사스러워(속일거라는걸 대놓고 얘기하는건데) 이해를 구하나요?

  • 48. 결국
    '16.3.19 9:49 PM (220.80.xxx.81)

    나중에 다 알려지게 마련이에요. 무슨 선의의 거짓말이 어디 있어요. 다 지금 잠깐 자기 좋자고 친정 부모 바보 만드는 짓이지요.

  • 49. ..
    '16.3.19 9:51 PM (108.29.xxx.104)

    아내가 남편 의심하는 건 의부증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아내 의심하는 것이 의처증이고요.

  • 50. 결혼식장
    '16.3.19 10:03 PM (125.137.xxx.60) - 삭제된댓글

    화장실에서 신랑쪽 하객들이 신랑과거 떠들었는데(결혼, 7살 아이를 조카로 호적에 올린거 등등) 신부 큰어머님이 듣고 신부에게 확인했는데 혼인 신고없이 결혼생활 했던 것만 알고 아이는 몰랐었나 봐요.
    결혼식 직전에 신부와 신랑 다투고 신부 부모님과 친척분들이 사기결혼이라고 난리쳐서 깨진 결혼 있어요.
    결혼식에 축하만 해주러 오는게 맞는데 아닌 사람도 있어요. 덮을게 따로있지 그런건 증인들이 너무 많아 못 덮어요. 예비신부 불러서 얘기해 보세요.
    그리고 요샌 결혼 경력이 예전처럼 큰 흠은 아니예요. 초혼과 재혼인 사람이 결혼하는 일이 많은 시대니 좀 힘들더라도 사실대로 얘기를 하고 허락을 받는게 좋을것 같아요.

  • 51. ..
    '16.3.19 10:15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리지만 속였을 때 가장 나쁜 것은 이혼 사실 그 자체보다 알고 묵인한 어른들 포함 집안 자체 수준을 평가받는 일 같아요. 욕심으로 되는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는데 어른이 중심을 잡으셔야죠. 연분이 될 것 같으면 겪어야 할 일 겪는다고 헤어질까요. 그 부모한테도 자식은 귀할텐데요.

  • 52. 이보세요
    '16.3.19 10:36 PM (1.240.xxx.48)

    어머님도 딸있다면서요?
    자기 아들이혼남에 처녀장가보내면
    양심좀 있어봐요...이거 사기예요!

  • 53. ㅇㅇ
    '16.3.19 10:52 PM (121.168.xxx.41)

    여자의 의처증이 아니라 의부증..

    결혼식날 모를 수 없고
    세상 좁아요.
    사위 뭐 하는 사람이냐고 했을 때
    직업 학교.. 뭐 하나든 걸쳐서 아는 사람 있습니다.

  • 54. ....
    '16.3.19 11:07 PM (81.129.xxx.206)

    사돈댁에 사실대로 말하세요.
    그게 도리입니다.
    철딱서니없는 아이들 말만 믿고 진행헀다가 결혼식장에서 들으면 나같음 당장 결혼식이고 뭐고 다 취소합니다. 사기결혼 시키지 마시고, 사돈댁에 사실대로 말하세요.

  • 55. ..
    '16.3.19 11:28 PM (180.70.xxx.150)

    이런거 속이고 결혼했다가 들통나면 혼인무효 가능한거 아시죠?
    부부 당사자끼리만 알고 양가 어른 모두를 속였다면 모를까. 사돈 한쪽은 알고 다른쪽은 모르는 일. 원글님은 기분좋겠어요?
    게다가 그 여자 집안도 좋다면서요. 사돈댁에서 알게 되고 기분 나빠하면 님 아들 여자집안에서 사회적으로 영향 줄 수도 있겠죠.
    그 여자도 자기 부모가 알면 절대 안시킬 혼처인거 뻔히 아니까 말하지 말자 하는 거겠죠.
    속이고 결혼시키려는 사람과 사돈....아 상상만 해도 진짜 싫네요.

  • 56. ..
    '16.3.19 11:29 PM (180.70.xxx.150)

    선의의 거짓말? 여기 선의가 어디있는데요? 이기적인 의도지.

  • 57. ...
    '16.3.19 11:40 PM (122.46.xxx.160)

    속이는게 괜찮고 어떻고를 떠나서 분명히 뽀록날텐데요?
    그 뒷감당을 어찌할려구요

    둘이 알콩달콩살고 있다면 사돈댁 충격이 안클거라구요?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를??
    속인거까지해서 몇배는 더 화가 나고 치가 떨릴듯한데...

  • 58. 안돼요
    '16.3.19 11:46 PM (112.173.xxx.78)

    지금은 좋아서 저 아가씨가 저래도 살다 뭔일 나면 지가 먼저 시댁에 터트릴 거고
    그럼 그날로부터 님 아들은 사기꾼 사위가 되는 거에요.
    지금은 저 아가씨가 자기욕심에 눈에 뵈는게 없는데 어른인 님이라도 정신 차리세요!!
    살아보니 부부가 항상 좋을 수 만은 없다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아시잖아요.
    혼인시고 없다해도 동거 아닌 결혼이에요.
    단순 동거를 해도 숨기기 미안한데 이혼남이 숨기다니 말도 안돼요.

  • 59. 안돼요
    '16.3.19 11:47 PM (112.173.xxx.78)

    님도 지금 아가씨 잡고 싶은 욕심에 이성을 잃은 상태구요.
    뭐든 욕심이 화를 부릅니다.

  • 60. 말하세요
    '16.3.20 12:21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처음엔 펄펄 뛰고 실망하겠지만 솔직한게 답일듯 싶어요.
    어른들은 자식한테 지게 되어있어서

    몇달밖에 안살았다더라
    혼인신고도 안했다더라
    이런 말 들으면 조금이나마 위안삼아서 넘어갈수 있는 문제인데

    사돈댁까지 한통속이 되어 자기들 속였다고 생각하면
    원글님네 부부까지 나쁜 사람들이구나 배신감과 분노들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그건 아니다 선 그으세요

  • 61. 말하세요
    '16.3.20 12:2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처음엔 펄펄 뛰고 실망하겠지만 솔직한게 답일듯 싶어요.
    어른들은 자식한테 지게 되어있어서

    몇달밖에 안살았다더라
    혼인신고도 안했다더라
    이런 말 들으면
    딸이 이남자 아니면 안된다 울고불고하면
    어떻게든 풀고갈수도 있는 문제인데

    사돈댁까지 한통속이 되어 자기들 속였다고 생각하면
    원글님네 부부까지 나쁜 사람들이구나 배신감과 분노들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그건 아니다 선 그으세요.
    상견례 전에 말하라고 하세요.
    부모 속이고 시작하는건 아닙니다.
    따님도 있으시다면서요.

  • 62. 말하세요
    '16.3.20 12:24 AM (115.93.xxx.58)

    처음엔 펄펄 뛰고 실망하겠지만 솔직한게 답일듯 싶어요.
    어른들은 자식한테 지게 되어있어서

    몇달밖에 안살았다더라
    혼인신고도 안했다더라
    이런 말 들으면
    딸이 이남자 아니면 안된다 울고불고하면
    어떻게든 풀고갈수도 있는 문제인데

    사돈댁까지 한통속이 되어 자기들 속였다고 생각하면
    원글님네 부부까지 나쁜 사람들이구나 배신감과 분노들수밖에 없지 않겠어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그건 아니다 선 그으세요.
    상견례 전에 말하라고 하세요.
    부모 속이고 시작하는건 아닙니다.
    원글님도 따님있으시다면서요. 역지사지 해보시면....

  • 63. ..
    '16.3.20 12:45 AM (1.231.xxx.106)

    결혼식장 화장실에서 이말저말 다 나오더이다.
    비밀이 생기면 인생을 죄인처럼 살게 됩니다.
    알려서 이해를 받아야 합니다.

  • 64. 사실
    '16.3.20 4:32 AM (74.69.xxx.51)

    저도 똑같은 경우예요. 남편은 재혼이었고 저는 초혼. 결혼한지 십 일년 되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모르세요. 다행히 남편 가족이 다 외국에 계셔서 아주 극소수의 친척들만 결혼식에 참석했고 그 분들에게는 미리 설명을 드려서 입단속을 했고요.

    재혼인줄 알았다면 저희 부모님이 끝까지 반대하셨을 거예요. 남편은 초혼때 결혼기간도 짧았고 이혼한 지 오래 되었고 너무 어리고 뭘 몰라서 했던 일이라고 하는데 그것 때문에 평생 다시 결혼 못할 낙인이 찍히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의 전처는 이미 재혼해서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고요. 부모님께 말씀 안 드린 건 죄송하고 여태까지 부모님 말씀 어겨본 적도 없고 속인 적도 없는 착한 딸이었지만 이 일 만큼은 재 판단대로 하는 게 좋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뭔가 남편감의 인성이라든지 어떤 근본적인 사항을 속인 건 아니라고 자위하면서요.

    결과적으로 사위가 찔리는게 있어서 더 그러는지 부모님께 살갑게 아들같이 잘하려고 늘 노력하는 편이고 무엇보다 손주보는 재미에 즐거워하며 잘 사십니다. 아직까진 제 결정에 후회 없어요.

  • 65. 푸하하
    '16.3.20 5:18 AM (211.36.xxx.103)

    남녀바뀌었을때 댓글과 너무달라 놀라고갑니다.
    아무리 여초사이트라지만 심하네~
    이혼녀는 남자가 눈감아주면 된다는댓글 많더니...

  • 66. 저 같으면
    '16.3.20 6:12 AM (24.115.xxx.71)

    사돈 될 사람 댁에 알릴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비밀이 어딨나요.

  • 67. 반대경우
    '16.3.20 7:39 AM (122.35.xxx.176)

    제 여자선배가 결혼후 3개월만에 혼인신고없이 헤어젔어요
    몆년후 총각과 결혼할때 남자 주도하에 시백에 3개월 결혼생활 했던 사람이란거 알리지 않았어요
    그때 아무도 사기 결혼이라고 욕하지 않았어요
    결홈의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결혼은 부모가 찬성하고 반대할수 있는게 아니라 결혼 당사자 두사람의 일이며 둘이 텊고 가기로 한 일은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68. 엄현한
    '16.3.20 9:25 AM (180.67.xxx.29) - 삭제된댓글

    사.기.입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중 하나인데 호적 깨끗하다고 속이나요? 그렇게 사랑하면 부모님을 설득해서 떳떳하게 축복받고 결혼해야죠. 양심과 신뢰의 문제입니다

  • 69. 에이구
    '16.3.20 10:00 AM (211.52.xxx.97)

    저도 조만간 그런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남녀가 바뀌었지만.... 나중에 상대 부모님이 알고 여자 구박할까봐 고민이지만, 남자가 워낙
    좋아하고 먼저 비밀로 하자고 했으니 제 삼자가 어쩌지는 못하고 결혼식에 가서 입조심하려구요.

  • 70. , ㄱ
    '16.3.20 10:17 AM (211.36.xxx.51)

    미래의 배우자에게 밝히고 하는 결혼은 사기결혼 아니에요
    그 배우자 부모님은 그분들을 가장 잘아는 그 배우자가 결정할 일이구요
    저 위에 결혼식장에서 탄로나서 결혼 깨젔다는건 ㄱ결혼당사자인 배우자를 속였을 경우지요

  • 71. 지금이야 아가씨도 이성적이진 않은거 같고
    '16.3.20 10:38 AM (59.22.xxx.95)

    결혼생활 하면서 속상할 일이 한번도 없겠나요? 한평생 비밀? 생각보다 무겁고..결혼생활 하다 후회될때도 있을거고 그럴때 어쩌다 말실수 하게 될일이 없을련지..
    그냥 어른답게 아가씨 설득해서 솔직하게 허락받고 하게 하세요
    원글님 입장에서야 놓치기 싶지 않겠지만 저는 친구만 되어도 반대하겠어요

  • 72. ..
    '16.3.20 11:03 AM (125.132.xxx.161)

    생각보다 세상 참 좁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sns등 온갖 매체들에 의해 사생활이 자의던 타의던 공개되는 시대..
    그냥 시작전에 알리세요

  • 73. ...
    '16.3.20 11:16 AM (61.81.xxx.22)

    그게 바로 사기예요
    어른입니다

  • 74. ㅋㅋㅋㅋ
    '16.3.20 11:21 AM (211.219.xxx.227)

    첨엔 역시 부모에게는 알려야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그 여자가 이성적이지 않아서 안 알리는 거 같다닠ㅋㅋㅋㅋㅋㅋㅋ

    노친네 여자들이 지들처럼 생각하는구나 , 싶어요.

    딱 지들처럼.

    노친네들이 젊었을 때 이성적이지 못했고 항상 결정할 때 남자한테 밀려고
    그래서 자기들이 무시당하던 그런 식으로 이 젊은 커플도 보는구나.


    역시 좁은 경험의 폭이 인생에 대한 사고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구나 싶네요.

    아주머니들,

    이 이혼남이랑 결혼하려는 여자가 알거는 다 알고 판단한 거라네요. 본문 잘 보삼.

    --------
    이혼한지 삼년정도 되었고 만나는 여자가 있다더군요
    여자 나이도 있고 결혼을 하고 싶다고,,
    여자는 이혼 사실 알고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생활을 오래 한터라 아가씨는 크게 신경을 안쓴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참하고 집안도 좋고 직장도 나쁘지 않은 아들 여자친구
    어른인 제가보아도 정말 빠지는거 없는 아가씨더라고요
    ------------

    아무렴 본인 인생인데 여기 댓글 다는 댓글님들보다 더 생각 많이 해봤겠죠. 본인 인생인데 얼마나 심각하게 심가숙고를 했겠어요? 그러니까 적당히 놔두는 게 맞네요. 이런 노친네들 입방아 피하고 싶어 아무 말 안 하는 거네요. 이런 노친네들 피하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달린 댓글들 보니 이해가 완전히 가네요.

  • 75. 플럼스카페
    '16.3.20 11:23 AM (182.221.xxx.232)

    속이고 잘 사는 사람도 보긴 했어요. 그런데 마음이 편할까요?
    아가씨에게 어른이 돼서 이건 아니다라고 하시고 안사돈 되실 분 만나서 사실대로 말씀하시면 이후로 발뻗고 주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 76. 위에 / 선의의 거짓님
    '16.3.20 11:36 AM (121.163.xxx.80)

    글에 한표 !!

  • 77. 저라면
    '16.3.20 11:50 AM (175.112.xxx.180)

    그런 거짓으로 시작된 결혼은 하고싶지도 시키고 싶지도 않네요.
    몇달살다 혼인신고없이 아이없이 이혼한 경우라면 이혼남보다는 총각에 가깝다 생각할 수도 잇어요. 그 처녀를 설득해서 허락받고 하자 하겠네요.
    저두 딸가진 부모로 평생 곱게 키운 딸이 님 아들같은 상황의 남자 델구 왔다면 죽자사자 반대할 거 같진 않아요. 하지만 나를 속이고 더군다나 사돈까지 합세해서 결혼 한것을 알게되면 그 배신감은 엄청날거 같습니다.

  • 78.
    '16.3.20 11:51 AM (117.123.xxx.66)

    바바리맨 결혼한다는데

  • 79.
    '16.3.20 12:17 PM (121.168.xxx.217)

    솔직히 얘기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80. 한마디
    '16.3.20 12:4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서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그건 정직입니다.
    성인들이 살인 다음으로 경계한 것이 하얀 거짓말이예요

  • 81. 한마디
    '16.3.20 12:5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설마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 또는 덕이라고 하지요.

  • 82. 한마디
    '16.3.20 1:01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white lie 라고 다 뭉뚱그려놓지만요.
    동양인은 동약문화부터 제대로 배우고 서양문화 인용해야 앞뒤가 맞아요.

  • 83. 님이
    '16.3.20 1:02 PM (115.23.xxx.170)

    아들 과거의 일 고백해서 이 결혼 깨지면 그 후 아들 아가씨 님 세 사람의 충격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큽니다
    전 현재 진해형의 일은 말해야 하고 과거의 일은 덮어주자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해하실 분들이라면 나종에 알게 되더라도 그럴수 있었겠구나 이해하실거구요
    단 님의 불편한 마음만 예비며느리에게 이해를 구할수도 있겠지요

  • 84. 한마디
    '16.3.20 1:02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white lie 라고 다 뭉뚱그려놓지만요.
    동양인은 동약문화부터 제대로 배우고 서양문화 인용해야 앞뒤가 맞아요

  • 85. 한마디
    '16.3.20 1:04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white lie 라고 다 뭉뚱그려놓으니 그건 그쪽 땅에서나 사용하시길..

  • 86. 한마디
    '16.3.20 1:04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white lie 라고 다 뭉뚱그려놓으니 그건 그쪽 땅에서나 인용하시길..

  • 87. 한마디
    '16.3.20 1:0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하얀거짓말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white lie 라고 다 뭉뚱그려놓으나 동양에서는 덕과 위선은 완전히 반대노선입니다.

  • 88. 한마디
    '16.3.20 1:12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수천년부터 구분되어 왔던 개념입니다.

  • 89. 한마디
    '16.3.20 1:13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예요.

  • 90. 막장드라마
    '16.3.20 1:22 PM (121.88.xxx.83) - 삭제된댓글

    막장드라마에 나올만한 스토리네요.
    남자는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서류상 총각.
    이러니 재혼이라며 고개 숙이는 결혼 싫었는데
    참해보이는 색시가 자기 부모 속이고 결혼하겠다니 좋다 싶었는데.
    여기서 반전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어요.
    외국 생활 오래한 여자..
    실제로 외국에서 동거도 아닌 결혼 했다가 이혼하고 돌아와
    부모 속이고 결혼한 커플 알아요.
    속이려다 되려 속임 당하는 처지일수도 있구요.
    나중에 아들내외가 원글님 작정하고
    속였다는거 알아도 암말 못해요.
    출생의 비밀, 결혼의 비밀 이런거 없는
    정직한 출발에 도움을 주는 어른이면 좋겠네요.

  • 91. 한마디
    '16.3.20 1:22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하얀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결코 신뢰할 수 없어요

  • 92. 한마디
    '16.3.20 1:23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하얀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부류라고 봐요.

  • 93. 리리
    '16.3.20 1:2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말로만 맛있다는게 아니라 정성을 보고 진심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덕)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하얀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부류라고 봐요.

  • 94. 한마디
    '16.3.20 1:2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하얀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하얀 거짓말(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하얀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부류라고 봐요.

  • 95. 한마디
    '16.3.20 1:31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하얀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부류라고 봐요.

  • 96. 한마디
    '16.3.20 1:31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건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건 위선이 아니라 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선의의 좋아하는 사람..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부류라고 봐요.

  • 97. 한마디
    '16.3.20 1:36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진짜로'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선의의 거짓말 너무 좋아하지 마시길.. 정말 선의가 있으면 행동에서 나타납니다.

  • 98. 한마디
    '16.3.20 1:36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진짜로'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선의의 거짓말 너무 좋아하지 마시길.. 정말 선의가 있으면 어차피 행동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 99. 한마디
    '16.3.20 1:3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동양철학에선 예로부터 덕에서 가장 멀리 있는게 위선이었어요.
    선의의 거짓말 너무 좋아하지 마시길.. 정말 선의가 있으면 어차피 행동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 100. 한마디
    '16.3.20 1:52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선의는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마련입니다.

  • 101. 한마디
    '16.3.20 2:00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선의는 늘 상황을 악화시키곤 하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두번째 결혼생활도 예후가 안좋습니다.

  • 102. 한마디
    '16.3.20 2:06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위선이나 덕이나 다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선의는 늘 상황을 악화시키곤 하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03. 흐음
    '16.3.20 2:19 PM (175.192.xxx.3)

    결혼한지 6개월만에 이혼했다는 글을 보고 제 지인인 줄 알았어요.
    제 지인도 6개월만에 이혼했고, 여자는 재혼이었어요.
    어떻게 했는지 식장에서도 몰랐대요. 다만 하객이 적어서 여자쪽 집안이 별론가보다 했다네요.
    그런데 결혼하고 여자쪽에 인사하러 갔다가 친척 통해서 재혼인 걸 알고 난리난 적 있었어요.
    어떤 식으로든지 결국 알게 되긴 하는 것 같아요.
    그러고나니깐 처가를 얼마나 무시했는지 몰라요. 사기꾼으로 보였을테니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이 사람은 속으로만 무시했지..지인 어머니는 며느리만 보면 너무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자는..날 사랑한다면서 이혼 그거 이해 못하냐고 더 날뛰었고요.
    다들 극복 못해서 이혼했는데요. 차라리 재혼인걸 알았으면 결혼이 지연은 되었을지 몰라도
    서로 노력하면서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04. 한마디
    '16.3.20 2:1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놓고 white lie라고 해놓고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선의는 늘 상황을 악화시키곤 하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05. 한마디
    '16.3.20 2:20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이 선의는 늘 상황을 악화시키곤 하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06. 다름
    '16.3.20 2:28 PM (122.35.xxx.176)

    이 경우는 배우자를 속인 사례와 동등비교불가에요
    배우자될 사람에게 솔직히 알린 거구요
    그 배우자가 자기 부모님께는 알리고 싶지 않다는 거지요
    배우자를 속인 사례와 견줄수는 없지요
    이혼녀와 총각이 결혼할때도 대다수 자기들끼리만 알고 총각이 자기 확대가족에게까지 알리지 않는게 다수에요
    성인끼리 결혼할때 가족은 두 부부입니다

  • 107. 한마디
    '16.3.20 2:28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의 선인은 늘 일을 그르쳐요.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얘기가 그런 뜻이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08. 한마디
    '16.3.20 2:29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원래 위선과 덕은 반대개념입니다.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의 선의란 게 늘 일을 그르쳐요.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얘기가 그런 뜻이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09. 한마디
    '16.3.20 2:30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요 ㅎㅎ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의 선의란 게 늘 일을 그르쳐요.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얘기가 그런 뜻이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10. 한마디
    '16.3.20 2:31 PM (1.241.xxx.3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요.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ㅎㅎ)
    결정적으로 미숙한 사람의 선의란 게 늘 일을 그르쳐요.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얘기가 그런 뜻이죠.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11. 한마디
    '16.3.20 2:35 PM (1.241.xxx.37)

    이 세상에 단 한가지 덕목만 존재해야한다면 단연코 정직이라고 성인들이 말한 이유가 다 있어요.
    선의의 거짓말이란게 애초에 위선자들이 자기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개념이란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이 세상의 불의나 부조리는 대부분 이 위선에서 파생되는것도 아시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할까봐 덧붙이자면 정성껏 차린 맛없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위는 덕이라고 일컫습니다.
    서양에는 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덕이나 위선의 부분적인 양상을 white lie라고 뭉뚱그려 자가당착에 빠지곤 하지만요.
    (서양철학의 특징이기도 함 ㅎㅎ)

    그런데 원글님은 더 중요한걸 간과하고 계시네요.
    아드님은 결혼실패의 원인을 전배우자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럴 경우 재혼 삼혼을 해도 그 예후는 나쁠수 밖에 없어요.

  • 112. 반대로
    '16.3.20 6:15 PM (122.35.xxx.176)

    남자가 자기 부모님한테 아내될 사람 재혼임을 덮어줄때 사기라고 안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597 전교생 학부모가 녹색어머니를 하게 되었어요. 24 녹색어머니 2016/03/20 5,416
539596 영어는 되는데 서양쪽 다른언어 웹사이트번역이 필요할 때 정보공유해요.. 2016/03/20 449
539595 더민주 중앙위 회의 내용 중 일부래요 2 방향 제대로.. 2016/03/20 1,031
539594 아들 유치원 친구네.. 같이 놀러가는데.. 뭐 사들고 가면 좋을.. 1 친규 2016/03/20 848
539593 자기자신에게 쓴돈 중 안아까운 거 뭐있지요? 51 싱글 2016/03/20 18,920
539592 데이트폭력 여성절반이 피해자 3 후후 2016/03/20 864
539591 40대. 온라인으로 GRE 들어도 효과 있을까요 3 영어공부 2016/03/20 1,033
539590 의사 과마다 개원비용은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6/03/20 3,491
539589 야매 헤어팩- 의외의 비법 3 dd 2016/03/20 4,289
539588 이 와중에 이정현.JPG 3 하하하 2016/03/20 1,456
539587 저는 말 잘하는 남자, 토론 잘하는 남자를 보면 미쳐요. 21 음.. 2016/03/20 8,102
539586 이수역있는 신동아 19펑히고 우성 19평중 어느 아파트를 사야할.. 4 3333 2016/03/20 2,122
539585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의 페북 5 2016/03/20 2,100
539584 하루 10분 10년 젊어지는 얼굴운동입니다. 1 100세시대.. 2016/03/20 3,175
539583 머리 감을 때 두피를 3 비듬인가요 2016/03/20 1,572
539582 귀중품은 어디다 보관하세요? 장롱 2016/03/20 494
539581 난생처음 해외여행 3 82cook.. 2016/03/20 1,311
539580 고등학생 담임샘 상담가는데요 9 고등학생 2016/03/20 2,625
539579 정청래 의원 "좌시하지 않겠다." 3 저녁숲 2016/03/20 1,722
539578 수학머리도 유전일까요? 14 초보맘 2016/03/20 5,494
539577 초등4학년이 사용할 일룸책상요 2 고민중이예요.. 2016/03/20 1,577
539576 트렌치코트 입기에는 좀 쌀쌀한가요 4 옷차림 2016/03/20 2,456
539575 슈퍼맨이 왔다 보며 9 ana 2016/03/20 4,464
539574 12주인데요 헐리우드 48시간 다이어트 주스 6 임신중 2016/03/20 2,601
539573 라디오 사연으로 낼만한 괜찮은 프로 있을까요 2 ㅇㅇ 2016/03/20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