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제 통장내역을 봐요

ㅡㅡ 조회수 : 4,973
작성일 : 2016-03-19 08:31:52
한달 월급에서 생활비조로 매달 이체해주면
제가 체크카드로 쓰는데
모자라면 모자란데로 주로 식료품비 아이옷 같은거사고
제옷은 사본지 진짜 오래됐을 정도로 아껴써요
그런데 신랑은 틈만 나면
제 통장 들어가서 잔액확인하는것도 아니고
세세한 소비목록을 다 봐요
그냥 자존심이 넘 상해요
목록에 가끔 제가 떡볶이나 커피사먹은게 나오기도 하는데
그냥 머랄까. . .

아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님 신랑이 너무하는건가요?
신랑이 돈벌어서 주니 당연히 생활비 체크하는거 맞나요?
IP : 59.15.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어보셔요
    '16.3.19 8:36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왜그러는지 물어보시고. .
    지레짐작이나 추측말고 편한 맘으로.
    님도 경제력 가지심이. .본인의 자유를 위해

  • 2. 그냥 궁금하니까 보는 것일 확율이 높으니
    '16.3.19 8:42 AM (14.55.xxx.237)

    그냥 편하게 물어보고,

    불편하니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세요. 원글 내용 그대로 이야기 하시면 될듯하네요.
    낭비도 전혀 없으니,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 3. ㅁㅁ
    '16.3.19 8:4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생활비라고 줘본들 한 오백 뚝 떼 주나요?
    그정도는 알아서쓰게두지

    어지간히 좁쌀영감이네요

  • 4. 감시하려고
    '16.3.19 8:48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보는게 아니라 궁금하고 잔액이 얼마나 있나
    보는거겠죠

    커피값이 나오든 군것질이 나오는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림살아요

    생활비 주는거 월급 주는거
    다 생활하라고 주는건데 오히려 하나도 안쓰는게
    이상한거죠

    이건 왜썼냐 거건 왜 샀냐
    하는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남자들은 들어온거만 알았지
    나간거는 잘 모르거든요

    오히려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드는지
    잘 알수있는 기회인거 같기도 하네요

  • 5. 왠만하면
    '16.3.19 8:48 AM (175.198.xxx.8)

    떡볶이 정도는 현금으로 사 드시지요

  • 6. ..
    '16.3.19 8:52 AM (112.166.xxx.158)

    현금으로쓰고 현금영수증을 끊으세요.

  • 7. 그냥
    '16.3.19 8:56 AM (14.47.xxx.7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체크카드니 그냥 현금인출해서 쓰니는게 낫겠네요

  • 8.
    '16.3.19 8:57 AM (14.47.xxx.73)

    어차피 체크카드니 그냥 현금인출해서 쓰니는게 낫겠네요..

  • 9. ...
    '16.3.19 9:29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카드는 거의 사용 안하고 현금으로 사용 했는데요.
    기분 나쁜 훔쳐보기 행위로 느껴졌습니다.

  • 10. ㅇㅇ
    '16.3.19 9:31 AM (49.142.xxx.181)

    남편카드가 내 명의 가족카드라서 날라오면 전 봐요.. 뭐에 썼나 하고..
    원래 현금 가져다니는걸 싫어해서 카드로 쓰거든요.
    그냥 궁금해서 보는거..

  • 11. 저도그러길래
    '16.3.19 9:37 AM (36.39.xxx.134)

    그냥...
    통장정리를 아예 안해요.
    가계부 안써도 체크카드쓰면 다 찍히니 편했었는데
    하나하나 뭐냐고 물어보고 왜 샀냐고 하길래
    (생리대도 왜 샀냐고 물어요.)
    한마디로 짱나서 가계부도 안쓰고 통장정리도 안해요.

  • 12. ...
    '16.3.19 10:28 AM (223.62.xxx.8)

    저라면 그냥 별것도 없는데 내꺼 보라고하고
    남편쓴것도 보여달라고 할겁니다 그리고 잔소리좀 할겁니다 남편이 쓴게 훨씬 쓸데없는게 많을거 같은데요 술값 커피값 ㅎㅎ 그리고 남편 반격 들어오면 이제부터 서로 안보는걸로 합의

  • 13. 가끔은..
    '16.3.19 10:44 AM (121.140.xxx.101) - 삭제된댓글

    외출복 옷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 그러세요.
    왜 샀냐고 물으면 맞짱 떠야고요.
    아무말도 안하면, 내 마누라도 이런 것 사는구나...라고 인식할 겁니다.

  • 14. 그런데
    '16.3.19 11:06 AM (1.242.xxx.74)

    생활비 지출내역은 서로 공유하는거 아닌가요? 저희집 맞벌이 하거든요. 엑셀로 가계부 쓰는것도
    서로 보고 싶으면 알아서 보게끔 해놓고 돈 들어오고 나가는걸 못하게 하려고 하는건 아니고 돈 벌어서
    집 어느부분에 어떻게 나가는지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싶어요. 마트 가는거 싫어해서 우리집 장보는건
    남편이 대부분하는데 마트에 장을 안 보러다니니까 생활물가 잘 몰라요. 결국엔 내역서 다 들여다봐요.
    그리고 글쓴님은 글쓴님이 개인적으로 용돈으로 분류되는 통장과 생활비 통장을 분리해서 화장품도
    사고 하면서 사세요.

  • 15. ...
    '16.3.19 12:39 PM (39.112.xxx.159)

    알뜰살뜰 절약도 좋지만요
    나를위해 지출도 있어야해요
    남자들은 얼마를 갖다줬는니 갖다준것만 기억하거든요
    나를 위한 내역도 당여히 있어야 합니다
    당당하게 사세요

  • 16. ..
    '16.3.19 1:07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성격인가보네요..뭘 그리 들여다볼게 많냐고 물어보세요. .

    저흰 걍 이체해주고 끝인데..오히려 저한테 투자 안한다고 ...그러는데..염장 아니구요 성격인것 같으니
    원글님...남편분께 상관말라고 하세요...

  • 17. 그런건
    '16.3.19 1:11 PM (114.204.xxx.212)

    현금 쓰세요 신경쓰이잖아요

  • 18. 기분 나쁘지만
    '16.3.19 4:33 PM (116.127.xxx.116)

    호기심일 수도 있어요. 그냥 성격이 이것저것 다 궁금한 남자. 짜증스럽지만서도.

  • 19. ㅡㅡ
    '16.3.19 9:47 PM (59.15.xxx.122)

    신랑이 보구선 잔소리하는건 아닌데
    책 한권을 사도 설명해야되고
    내역봐도 잘 알수없는 지출은 또 설명해야되고. . 제가 간섭받는걸 싫어해서ㅠ현금은 잘 쓰지말라하더라구요 내역을 봐야된다고
    이제 아기도 돌쟁이는 벗어났으니 저도 돈벌어야겠어요!

    참 신랑한테 좀 신경쓰인다했더니 생활비말고
    소소한 제 용돈은 다른 통장이나 카드에 넣고 따로 쓰래요 한달10 20 이렇게. . 그건 이제 안들여다본다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686 초6여학생 질문 2016/05/03 527
553685 할머니의 편애 1 오래전 일 2016/05/03 907
553684 서울대에서 시간보낼곳, 어디가 좋은가요? 11 서울 2016/05/03 1,714
553683 E1등급 장롱 6개월정도 두면 독성이 빠질까요. 2 .. 2016/05/03 1,127
553682 지금 마른 여중생 학원 혼자 걸어가면 위험할까요? 8 직딩맘 2016/05/03 1,659
553681 월세 얼마에 사냐고 묻는 사람 7 ..... 2016/05/03 2,868
553680 어제 뉴스룸 앵커브리핑 한줄.. 1 손사장님짱 2016/05/03 831
553679 또! 오해영 보는데 불편했어요 5 ㅇㅇ 2016/05/03 4,228
553678 아침에 티비앞에서 오빠가 김고은씨에프보더니... 25 날흐리네 2016/05/03 7,801
553677 50대 여성이 입는 편한 캐주얼바지는 어디서 살까요? 3 바람 2016/05/03 2,020
553676 드라마 시그널이 아직도 생각 나요. 5 2016/05/03 1,413
553675 정수기 수조형 or 직수형 어떤게 나은지요? 2 정수기 2016/05/03 1,927
553674 임신에 대한 두려움 14 마음 2016/05/03 3,339
553673 배가 뒤틀리면서 숨이 순간적으로 안 쉬어져요ㅠㅠ 7 위궤양인가요.. 2016/05/03 3,045
553672 3학년 딸아이이 상장에 대하여...이게 공평한건지 봐주세요 5 공평? 2016/05/03 1,342
553671 3인 식구 24평. 작나요? 10 ... 2016/05/03 7,531
553670 맨하탄에서 말도 안했는데 한국사람인줄 아네요. 29 .. 2016/05/03 6,205
553669 20평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 나르샤 2016/05/03 1,105
553668 제발 말좀 해줬음 좋겠어요 1 ㄷㄴㄷㄴ 2016/05/03 671
553667 멀미 심한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17 .. 2016/05/03 2,129
553666 제가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12 결정 2016/05/03 2,420
553665 진공 이불팩 쓰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5 2424 2016/05/03 2,320
553664 강남 영동대로에 만든다는 지하도시(?) 싱크홀 문제는 없는것인지.. 2 .. 2016/05/03 1,222
553663 연년생 아이들 서열 39 점오 2016/05/03 3,438
553662 중년 남편들 쉬는날 낮잠 자나요? 5 ^^ 2016/05/03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