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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아버지 장례식 얘기

... 조회수 : 16,448
작성일 : 2016-03-19 02:06:21

낮 한 시에 차남네인 저희가 시아버님 임종을 지켰고, 시아주버님께 소식 알리고, 

장례식장, 화장장 예약하고

고인되신 시아버지 모신 병원차와 장례식장에 같이 도착해서

호실, 꽃, 물품, 상복, 음식, 도우미, 기타 장례식장 관련 모든 것을 맞추니 저녁 7시.

장례식장은 신촌인데 수원에 사는 형님네가 그때까지 안오십니다.

저녁 문상객이 들어서는데 영정사진 갖고 있는 형님네가 안오시니 대략 난감.

밤 열 시에 오셨습니다.

참고로 형님부부는 오십 초반. 저희는 사십대 후반이었어요.

형님네 애들은 대학생, 중학생. 저희 애들도 같구요.

늦게 온 이유는 시아주버니는 교대근무가 안끝나서,

맏며느리인 제 형님은 자기 남편이 아직 집에 안와서랍니다. 남편이 집에 오면 같이 온다고....

이런 경우도 평범한 건가요?




IP : 211.201.xxx.24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9 2:17 AM (183.99.xxx.161)

    본인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교대근무가 안끝나서.... 참 이해가 안되네요

  • 2.
    '16.3.19 2:20 AM (118.37.xxx.64)

    에라이....

    원글님 토닥토닥...

  • 3. ....
    '16.3.19 2:22 AM (99.226.xxx.41)

    어쩌겠어요...그런 사람이 형님네인걸요.

  • 4. 유지니맘
    '16.3.19 2:25 AM (121.169.xxx.106)

    이런 경우도 진짜 있군요 ;;

  • 5. ㅇㅇ
    '16.3.19 2:25 AM (180.230.xxx.54)

    회사 참 X같네요.
    아버지 상이면 그냥 보내주는게 정상아닌가요?
    교대 근무까지 다 마치고 가라고 하다니

  • 6.
    '16.3.19 2:26 AM (114.129.xxx.139)

    이런 경우, 시부모님이 장남부부를 몹시 섭섭하게 했던 과거사가 있을 겁니다.
    며느리뿐 아닌 아들까지 태도가 그런걸 보니 돈문제인 모양이네요.
    평소 시부모님께서 차남을 더 많이 사랑하시고 경제적인 후원도 더 많이 하셨더랬죠?
    속내를 뒤져보면 이유없는 호로자식은 없더군요.

  • 7. 원글
    '16.3.19 2:36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주버님 호로자식인가요? 그래요?
    시부모님은 무일푼이셨고, 돈이 조금만 생겨도 형님네를 줬지요.
    시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셔도 아주버님은 얼마냐고 묻지도 않으셨어요. 저희가 든 보험에서 내니까요.
    장례식 비용 저희 부담. 제 카드로 긁었고, 제 남편 앞으로 들어 온 조의금으로 냈지요.
    1년후 시아버지 기일 앞두고............ 맏며느님께서 저에게 친히 전화하셔서 저희보러 제사 하라고 하더라구요.ㅋ

    현재 스코어 이렇습니다.
    기일과 명절이 되면 시부모님 납골당 앞에서 아주버님 주도로 예배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개신교 아닙니다.
    남들이 옆에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아요.
    큰 소리로 우렁차게 아주버님이 작성해서 프린트 해오신 주기도문, 찬송가, 긴 기도문, 성경, 찬송가, 사도신경을 다 읽습니다.

  • 8. ...
    '16.3.19 2:41 AM (211.201.xxx.248)

    저희 아주버님 호로자식인가요? 그래요?
    시부모님은 무일푼. 그러나 돈이 조금만 생겨도 형님네를 줬지요.
    시부모님이 돈이 조금 생기셨는데, 찾아와 울면서 돈 빌려달라 해서 줬다가 받지 못하셨지요.
    이후 시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하셔도 아주버님은 얼마냐고 묻지도 않으셨어요. 저희가 든 보험에서 내니까요.
    장례식 비용도 저희 부담. 제 카드로 긁었고, 제 남편 앞으로 들어 온 조의금으로 냈지요.
    1년후 시아버지 기일 앞두고............ 맏며느님께서 저에게 친히 전화하셔서 저희보러 제사 하라고 하더라구요.ㅋ

    현재 스코어 이렇습니다.
    기일과 명절이 되면 시부모님 납골당 앞에서 아주버님 주도로 예배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개신교 아닙니다.
    남들이 옆에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아요.
    큰 소리로 우렁차게 아주버님이 작성해서 프린트 해오신 주기도문, 찬송가, 긴 기도문, 성경, 찬송가, 사도신경을 다 읽습니다.

  • 9. ...
    '16.3.19 2:43 AM (211.201.xxx.248)

    저는 살면서 몇 번이나 이혼을 생각했고, 형님네는 알콩달콩 잘 살고 계십니다. 행복하시대요.

  • 10. ...
    '16.3.19 2:47 AM (211.201.xxx.248)

    어떻든, 시부 돌아가셨을 때 형님네가 늦게 온 건 이례적인 모습이군요.

  • 11. 이상한 시부모님이네요.
    '16.3.19 2:49 AM (114.129.xxx.139)

    돈이 생길 때마다 장남에게 주신다고 작은 며느리에게 자랑하시던 모양이네요.
    형님네 잘 사는 거야 그들 부부의 문제인 거죠.

  • 12. ...
    '16.3.19 3:03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 능력 있다는 자랑일 수도...
    형님네야 시부모 생신도 안챙겨, 병원도 안챙겨, 심지어 돌아가셔도 장레식도 나몰라라, 제사도 떠넘겨..
    의무와 책임 부담없으니 행복하겠죠. 울 형님은 82에서 지향하는 모습의 며느님이세요.ㅎ 선구자랄까...

  • 13. ...
    '16.3.19 3:05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본인 능력 있다는 자랑일 수도...
    형님네야 시부모 생신도 안챙겨, 병원도 안챙겨, 심지어 돌아가셔도 장레식도 나몰라라, 제사도 떠넘겨..
    의무와 책임 부담없으니 행복하겠죠. 울 형님은 82에서 지향하는 모습의 며느님이세요.ㅎ 선구자랄까...
    형님은 자기가 이 집 막내딸인 걸로 착각하는게 아닐까. 가끔 그런 생각도 들어요.

  • 14. ...
    '16.3.19 3:06 AM (211.201.xxx.248)

    본인 능력 있다는 자랑일 수도...
    형님네야 시부모 생신도 안챙겨, 병원도 안챙겨, 심지어 돌아가셔도 장레식도 나몰라라, 제사도 떠넘겨..
    의무와 책임 부담없으니 행복하겠죠. 울 형님은 82에서 지향하는 모습의 며느님이세요.ㅎ 선구자랄까...
    형님은 자기가 이 집 막내딸인 걸로 착각하는게 아닐까. 가끔 그런 생각도 들어요.
    하여간 장례식장에 열 시에, 다섯 형제 중 가장 늦게, 참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오시더군요.

  • 15. ...
    '16.3.19 3:23 AM (74.76.xxx.95)

    한마디만 할게요.

    하실만큼 하셨으니, 제사 없애고 두분도 알콩달콩 사세요.
    제사 때문에 뭐라 하는 사람 있으면 가져가서 알아서 지내라고 하시면 됍니다.

    기일과 명절에도 따로 가시면 됍니다.

  • 16. 걱정
    '16.3.19 3:51 AM (75.166.xxx.12) - 삭제된댓글

    열시간넘게걸리는 외국에서 가게하는 저희는 그런경우 한사람은 장사하느라 가볼수가없는데 그런경우도 장사닫고 온 식구가 다녀와야할까요?
    갑자기 예매하려면 온 식구 비행기표값만 천만원은 할텐데...

  • 17. ...
    '16.3.19 3:58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 시부모님이 장남부부를 몹시 섭섭하게 했던 과거사가 있을 겁니다.
    며느리뿐 아닌 아들까지 태도가 그런걸 보니 돈문제인 모양이네요.
    평소 시부모님께서 차남을 더 많이 사랑하시고 경제적인 후원도 더 많이 하셨더랬죠?
    속내를 뒤져보면 이유없는 호로자식은 없더군요
    --
    돌아가신 부모에게 섭섭해서 일부러 장례식장에 늦게 나타나는 자식이 있는가요?

    저는 원글에 있는 내용이 의례적이냐 이례적이냐가 궁금해져서 올렸는데,
    114.129.xxx.139 님이 맞지도 않은 관심법으로 상상의 판단글을 올려서 제가 구구절절 변명 아닌 변명을 올렸네요.
    저희는 나이들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잘 살고 있어요.
    열심히 저축해서 퇴직 후에 여행 많이 다니자고 하는데 과연 잘 될지... 건강이 우선해야 가능하겠죠.

  • 18. ...
    '16.3.19 4:00 AM (211.201.xxx.248)

    이런 경우, 시부모님이 장남부부를 몹시 섭섭하게 했던 과거사가 있을 겁니다.
    며느리뿐 아닌 아들까지 태도가 그런걸 보니 돈문제인 모양이네요.
    평소 시부모님께서 차남을 더 많이 사랑하시고 경제적인 후원도 더 많이 하셨더랬죠?
    속내를 뒤져보면 이유없는 호로자식은 없더군요
    --
    돌아가신 부모에게 섭섭해서 일부러 장례식장에 늦게 나타나는 자식이 있는가요?

    저는 원글에 있는 내용이 일반적이냐 이례적이냐가 궁금해져서 올렸는데,
    114.129.xxx.139 님이 맞지도 않은 관심법으로 상상의 판단글을 올려서 제가 구구절절 변명 아닌 변명을 올렸네요.
    저희는 나이들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잘 살고 있어요.
    열심히 저축해서 퇴직 후에 여행 많이 다니자고 하는데 과연 잘 될지... 건강이 우선해야 가능하겠죠.

  • 19. 교대근무~
    '16.3.19 5:21 AM (1.252.xxx.79)

    교대근무하는 남편있는 제가 보기엔
    아주버님은 어쩔 수 없이 못 오신 것 같기도하구요
    (저희 회사도 교대근무 시간에 절대 못 나가거든요..ㅠ.ㅜ 다음 교대자에게 사정구해서 그 분이 일찍? 들어오시지않는한 부모님 돌아가셨다해도... 못 나갑니다. 다음 교대자분도 갑작스런 호출에 바로노기는 힘들고 원래 출근시간보다 2~3 시간정도 일찍 오는 정도..) (물론 글쓴님 아주버님은 다른 회사이시니 교대근무자가 중간에 나올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서두) 암튼 아주버님은 그렇고, 형님이 좀 그러셨네요. 남편이랑 통화해서 사진이나 물건들 챙겨서 먼저 가겠다고 하셔도 되셨을텐데요...

  • 20. 저런ㅉㅉ
    '16.3.19 5:36 AM (175.211.xxx.192) - 삭제된댓글

    큰 소리로 우렁차게 아주버님이 작성해서 프린트 해오신 주기도문, 찬송가, 긴 기도문, 성경, 찬송가, 사도신경을 다 읽습니다.
    ------------
    가식 덩어리 인간들 많습니다.
    원글님 인간적인 위로을 드립니다.
    서로 보지 않고 사실 수는 없는지요.

  • 21. 걱정님
    '16.3.19 5:50 AM (121.182.xxx.126) - 삭제된댓글

    외국서 본인 가족들만 챙기면 되는 상황으로 사셨지만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친정이든 시댁이든 작은 일까지 치닥거리 다 하며 살아요 심지어 형광등이 나가도 한 번이라도 들여다봐야하구요 당연히 들여다보는게 맞구요
    외국 사시는 분들은 그런건 정말 생각 안 하시나봐요
    도저히 가게 문 못 닫으시면 한 사람 남아야겠지만 참 그렇네요
    그리고 원글님 형님네가 추도식으로 하든 말든 갖고가라하세요
    어차피 한 번은 엎어야 할 일입니다
    할만큼 한 결혼 생활 뭐하러 속에 천불 나면서까지 해요
    남편이 뭐라하든 다른 동생들이 뭐라하든 함 엎으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더라구요

  • 22. 걱정님
    '16.3.19 5:54 AM (121.182.xxx.126)

    외국서 본인 가족들만 챙기면 되는 상황으로 사셨지만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친정이든 시댁이든 작은 일까지 치닥거리 다 하며 살아요 심지어 형광등이 나가도 한 번이라도 들여다봐야하구요 당연히 들여다보는게 맞구요
    외국 사시는 분들은 그런건 정말 생각 안 하시나봐요
    특히나 돌아가신거면 요양원에 가시든 모시든 어쨌든 남아있는 자식이 이런저런 수발 다 들텐데 돈 걱정부터하다니..
    도저히 가게 문 못 닫으시면 한 사람 남아야겠지만 참 그렇네요
    그리고 원글님 형님네가 추도식으로 하든 말든 갖고가라하세요
    어차피 한 번은 엎어야 할 일입니다
    할만큼 한 결혼 생활 뭐하러 속에 천불 나면서까지 해요
    남편이 뭐라하든 다른 동생들이 뭐라하든 함 엎으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더라구요

  • 23. 장례로 인한 돈문제를
    '16.3.19 6:00 AM (110.70.xxx.151)

    차남에게 떠 넘긴거네요.

  • 24. 기가 차다
    '16.3.19 6:01 AM (59.6.xxx.151)

    모르는 사람이 죽어도
    몇날 몇일을 가슴 아프다고 글 올라오는 사이트에서
    원영이 애비(라고 쓰기도 아까운 새끼지만) 같이 학대한 게 아니라면
    돈 때문에 서운해서?
    아, 그럼 결국 부조나 걷으러 왔나 보군

  • 25. ...
    '16.3.19 6:28 AM (223.62.xxx.32)

    근데 이해안되는게 왜 형님한테 원망이 가나요?
    원글님이나 형님이나 남편 따라서 형님은 편한거고 님은 남편이 쉴드못쳐주니 다 하는거죠
    님 남편을 원망하세요

  • 26. ##
    '16.3.19 6:40 AM (211.36.xxx.145)

    교대근무는 피치못할 사정이 되는경우 있습니다.
    형님만 우선 대중교통 이용해 왔어야한다 생각해요.

  • 27. anna may
    '16.3.19 7:10 AM (1.243.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82에서 지향하는 며느리 모습이 호로개*놈이랑 사는 뇌가 청순한 척하는 뻔뻔하고 이기주의 극치 호로개쌍*이라고 봅니다. 아주 이상적인 새시대의 며느리가 형님이시네요. 제사는 무슨. 한 번 뒤집든지 때려치우세요.

  • 28. ...
    '16.3.19 7:10 AM (1.243.xxx.247)

    저도 82에서 지향하는 며느리 모습이 '쉴드 쳐주는" 호로개*놈이랑 사는 뇌가 청순한 척하는 뻔뻔하고 이기주의 극치 호로개쌍*이라고 봅니다. 아주 이상적인 새시대의 며느리가 형님이시네요. 제사는 무슨. 한 번 뒤집든지 때려치우세요.

  • 29. 원글님
    '16.3.19 8:09 AM (1.229.xxx.118)

    제사 지내지 마세요.
    형님네가 알아서 기독교식으로 하면
    원글님은 편하고 좋은거
    제사가 무슨 의미 있나요?
    남편이랑 보란 듯 알콩달콩 사세요.
    경우없는 사람들보다
    잘 사셔야지요.

  • 30. 교대근무 이해
    '16.3.19 8:29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국가보안시설1급인 시설에서 교대근무 입니다. (공기업)
    휴대폰 못 가지고 들어가고 근무시간에는 법으로 근무인원수가 명시되어 있어서
    급한일 있어도 못 나옵니다.
    윗 댓글 어느분처럼 다른분이 오면 될 수 있는지는 저도 남편한테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이런 교대근무도 있다고요.

  • 31. ..
    '16.3.19 8:48 AM (114.204.xxx.212)

    늦게 온건 사정상 그렇다쳐도 제사 지내란거나 ㅡ 지가 못지내면 마는거지 무슨 동서에게 지내라 마라 하는지
    병원비나 장례비 한푼 안내는거나
    하는짓이 한심하네요
    다 끊고 보지 말아요

  • 32. 제사
    '16.3.19 9:15 AM (223.62.xxx.107)

    제사를 원글님이 따로 지내고 있는건가요?
    다른 형제들 다오고?
    글에는 명절,기일에 납골당앞에서 아주버님 주도로 추도예배드린다고 써있는데...
    생신,간병 안챙기는거야 그런 사람 많은데 장례는 좀 심하네요...
    맏이에게 권리없이 의무와 책임만 찾기는 그렇고요.
    부모님 안계시면 맏이를 구심점으로 뭉쳐야하는데 요즘엔 그런 집 찾아 보기 힘드네요..

  • 33. ...
    '16.3.19 9:29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장례나 제사나 죽고 없는 사람한테 잘하면
    신적 존재가 되어 복도 주고 돈도 준답디까?

    살아 있을때 잘하면 되고
    장례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체면 때문에
    치루는 형식일뿐

    장례문화도 바뀌어야 해요

    형님네도 안지내는 제사를 원그네가 지내면
    세상 천치 머저리 인정

  • 34. ...
    '16.3.19 9:30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장례나 제사나 죽고 없는 사람한테 잘하면
    신적 존재가 되어 복도 주고 돈도 준답디까?

    살아 있을때 잘하면 되고
    장례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체면 때문에
    치루는 형식일뿐

    장례문화도 바뀌어야 해요

    형님네도 안지내는 제사를 원글네가 지내면
    세상 천치 머저리 인정

  • 35. ...
    '16.3.19 9:50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제사를 지낸다고 뭔 머저리?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토스 하길래 못한다 하니까 납골당 앞 추도예배로 하게됐다는 결말입니다.
    그리고 형님 원망 안해요. 흉을 보지. 저는 제 할 도리 한 걸로 족해요.
    한 자식커플이 쌍으로 할 도리 못한다고, 다른 자식도 그보다 더 못하기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납골당 앞에서 대면하면 저 형님은 동서~^^ 하면서 껴안을 정도로 과도하게 호들갑 반가워하고 온갖 안부를 물어요.
    저는 안녕하세요로 그만인데...
    혹시 제가 예전에 할 도리 다 해줘서 제가 이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저러는 걸까요? 외국식인가? 사람이 순수한 건가? 뇌 청순이 맞는거 같기도 해요.

  • 36. ...
    '16.3.19 9:51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제사를 지낸다고 머저리.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토스 하길래 못한다 하니까 납골당 앞 추도예배로 하게됐다는 결말입니다.
    그리고 형님 원망 안해요. 흉을 보지. 저는 제 할 도리 한 걸로 족해요.
    한 자식커플이 쌍으로 할 도리 못한다고, 다른 자식도 그보다 더 못하기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납골당 앞에서 대면하면 저 형님은 동서~^^ 하면서 껴안을 정도로 과도하게 호들갑 반가워하고 온갖 안부를 물어요.
    저는 안녕하세요로 그만인데... 
    혹시 제가 예전에 할 도리 다 해줘서 제가 이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저러는 걸까요? 외국식인가? 사람이 순수한 건가? 부부가 뇌 청순한 거 같기도 해요.

  • 37. ...
    '16.3.19 9:53 AM (211.201.xxx.248)

    제사를 지낸다고 머저리.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토스 하길래 못한다 하니까 납골당 앞 추도예배로 하게됐다는 결말입니다.
    그리고 형님 원망 안해요. 흉을 보지. 저는 제 할 도리 한 걸로 족해요.
    한 자식커플이 쌍으로 할 도리 못한다고, 다른 자식도 그보다 더 못하기 경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납골당 앞에서 대면하면 저 형님은 동서~^^ 하면서 껴안을 정도로 과도하게 호들갑 반가워하고 온갖 안부를 물어요.
    저는 안녕하세요로 그만인데... 
    혹시 제가 예전에 할 도리 다 해줘서 제가 이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저러는 걸까요?
    외국식인가? 사람이 순수한 건가? 부부가 뇌 청순인 거 같기도 해요.

  • 38. 계룡남 남편
    '16.3.19 10:05 AM (220.76.xxx.115)

    종갓집이였는데요 내가종가 맏며느리예요 3남3녀의집안에 나혼자32년 제사차례 다지내도록
    음식다하면 제사차례 지내러와서는 봉투는고사하고 갈때 음식싸주기 기다려요
    우리는 제사차례 다없애고 안지냅니다 형제들 우리집에 못와요 지금은 염치가없어서
    시누이3명모두 성당에다녀요 재산이나 물려받았으면 억울하지나 않아요 징그러운 족속들

  • 39. ..
    '16.3.19 10:26 AM (59.15.xxx.181)

    원글님 생각이 상식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도 며느리셋에 저는 막내이지만
    늘 밖으로 도는 며느리가 하나씩 있기는 하지요
    그렇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해야하나 이런건 아니니까요.

    보면 남의집에 시집간 며느리는 남이니
    아들을 잡아라 말을 하지만
    결혼해서 가족이 된거니까 남은 아닌거지요.

    그런 생각이라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던지 가족관계를 만들지 말아야겠지요.

    어찌됐던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부부가 참 똑같군요..

    버려야지요 그런 사람들은..

  • 40. aaa
    '16.3.19 11:03 AM (211.217.xxx.104)

    남편 휘어잡고 지 좋아하는 일에 몇 천씩 쓰면서
    시가는 개무시 큰소리 맞욕하는 당당한 며느리인 원영이 계모가 여기 며느리 워너비잖아요.

  • 41. ...
    '16.3.19 11:34 AM (59.16.xxx.154)

    윗님, 아무리 그래도 어린이 고문 살해범이 워너비는 아니져...전통 며느리상의 억압에 반발하다보니 막돼먹고 윤리도 없는 걸 자기 권리로 생각하는 일군의 여자들이 롤모델이 되는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긴 해요. 자기 중심 잡고 할 일 하고 사는 게 성인으로서 그리 어려운 일인가 싶을 정도로.

  • 42. 비정상이요
    '16.3.19 11:35 AM (223.62.xxx.7)

    아버지께 한 맺힌 거라도 있었던건가..
    교대근무라니..해외출장중에도 곧장 돌아오는게 부친상인데

  • 43. 저희도
    '16.3.19 1:06 PM (61.255.xxx.169)

    아버님 위중하셔서
    마지막으로 뵈라고 모두에게 연락했는데
    남편 없다고 안 온 사람 있습니다.
    근처에 사는 동생들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도 안 오더군요.

    결국 아버님 돌아가시고 나서야 오더군요.

    어머님 칠순때도 사소한 문제로 잔치집을
    싸움터 만들고 자기는 안 옴 ㅡㅡ

    연락 안 하고 안 보고 삽니다.

  • 44.
    '16.3.19 7:41 PM (183.96.xxx.2)

    아니 남편이 늦으면 사진갖고 먼저 오면되지
    혼자 못 움직이는 이유라도 있답니까?
    평생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원글님 부부는 잘 하신 겁니다.

  • 45. 군자란
    '16.3.19 10:57 PM (76.183.xxx.179)

    원글님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손위 동서에 대한 의견이야 언급할 필요도 없으니 접어두기로 하고
    어른 제사 모시는 문제에 대해 간단한 의견을 드리고 싶어서.....

    집에서 제사를 모시든, 절이나 교회에서 기일을 지내든
    고인의 생전에 맞게 지내는 것이 어떨까 싶군요.

    절에 다니시던 분 제사를 교회식으로 지내거나, 교회 다니던 분을 절에 모시거나 하는 자손들을 자주 보는데,
    곁에서 뭐라 할 바는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어요.

    그것이 어떤 형식이든...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추모의 정과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본보기를 보여 중요한 교육을 시키는 원래의 목적을 고려할 때
    형제의 위치를 의식해서 저런 분위기에 끌려다니는 것이....아무래도.

    잘 생각해서 두 분이 상의를 해보시고,
    간소하게라도... 고인이 편안해 하실 길을 찾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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