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분도 안되서 언니라고
처음 나온 분이
다짜고짜 언니라고 하더라고요.
무례하지얺나요?
나보다 당신 당연히 나이많아 보이는군..
언니~ 어쩌고저쩌고...
무슨 심리에요?.나참 어이없어서...
보니 애 4살애 흰머리가 하얗게 보이덤데..
새치라고 우기겟지만.
표정보더니 언니소리 싹 거두는 게 더 화나대요.
언니소리가 기분나쁠수잇다는걸 알고 잇다는거잖아요.
차라리 눈치 꽝인양 계속 해대엇다면
푼수캐릭인가보다 하고
무시할탠데.
1. 뭘또
'16.3.18 5:20 PM (116.127.xxx.191)장사하던 분인가보죠뭐. 손님한테는 다 언니잖아요
2. ㅇㅇ
'16.3.18 5:21 PM (49.142.xxx.181)진짜 언니가 아니고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들끼리 언니라고 하는 경우 있어요.
저 잘 아는 부동산 사장도 나와 비슷한 또래의 여잔데 처음엔 사장님과 사모님으로 서로 호칭을 하다가
하도 자주 보게 되니까(집은 안나가고 계속 전화하고 방문하고 마주치다보니;) 어느순간인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냥 말도 짧아지고 언니 호칭도 서로 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만요.
근데!
원글님 경우는 아니죠. 만난지 1분만이라니 참.. 언니같아서 언니라고 부른건 아닐거예요.
그냥 자기야 뭐 그런 호칭하고 비슷한거죠. 다만 만나자마자 그런게 웃긴거..3. 비슷한
'16.3.18 5:24 PM (112.173.xxx.78)또래면 친근함의 표시로 언니 하더라구요.
그것도 배려의 차원이니 너무 예민하게 받아 드리지 마세요.
나이 많아서 언니가 아니라 같은 여자로써 동질감의 표시쯤으로 해석하면 편해요.4. 둥글게둥글게
'16.3.18 5:36 PM (121.164.xxx.155)다짜고짜 언니소리에 그렇게 불쾌하실일인가요?
저같음 실실웃으면서 몇살이시길래 언니래요??하고 묻고 웃을거같아요
너무 까칠하게 살지맙시다....5. 장사꾼인가 보죠.
'16.3.18 5:38 PM (112.150.xxx.147)마트에서 50대로 보이는 판매직 아줌마가 30대인 나한테 어머니라고 불러서 불쾌했다~~이런글도 많아요.
눈이 삐지않고서야 진짜 자기 어머니 나이로 보여서가 아니라 일종의 호칭이랍시고 그러는거죠.
옷가게에선 중년의 가게주인이 자기 조카뻘인 젊은여자한테도 언니~~이러잖아요.6. 이상
'16.3.18 5:3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그게 그렇게 기분나쁜일인가
이해안가는1인7. ...
'16.3.18 5:5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자기보다 어려 보여서 언니라고 한거 아닌가요?
저보다 어릴듯한 모르는 사람이 언니라고 한적 없음.
저보다 어릴듯한 모르는 사람이 아줌마라고 한적 없구요 (애기들 제외히고)
아주 이상한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다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릴듯한 사람한테 씁니다.8. ...
'16.3.18 5:56 PM (119.64.xxx.92)자기보다 어려 보여서 언니라고 한거 아닌가요?
저보다 어릴듯한 모르는 사람이 언니라고 한적 없음.
저보다 어릴듯한 모르는 사람이 아줌마라고 한적 없구요 (애기들 제외하고)
아주 이상한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다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릴듯한 사람한테 씁니다.9. ㅎㅎ
'16.3.18 6:11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표정이 얼마나 서늘했길래
아무나보고 언니라고 하는 사람이 언니소리가 쏙들어갔을까.
언니라고 부르는게 그렇게 기분나쁠일인지 공감은 안가네요10. . . .
'16.3.18 6:45 PM (39.113.xxx.52)저도 체육센타에서 저보다 나이들어보이는 사람이 저보고 언니라고 하길래 살짝 어이가 없어서
제가 언닌가요? 하고 물었더랬죠.
나중에 알고보니 미용실하는 사람이라 언니라는 호칭이 그냥 별 뜻없이 쓰는 말이더라구요.
결과는, 그사람이랑 나랑은 동갑이었고 저는 오해를 풀었지요. ㅋ11. 저도
'16.3.18 7:18 PM (115.137.xxx.109)어려보이거나 아가씨 같으면 언니"라고 부르는데.........;;;;;;;;;
12. ??
'16.3.18 7:46 PM (1.233.xxx.136)그리 화날일인가요?
그냥 아줌마라 불르기 뭐하니 언니라 한거 같은데...13. ...
'16.3.18 8:00 PM (183.78.xxx.8)저도 그리부르는거 싫지만
불러도 싫고
눈치채고 그얘기 거두어도 싫고
어쩌라는건가 싶네요...
이제안하면 그냥 잊어요.14. ㅇㅇ
'16.3.18 8:26 PM (180.230.xxx.54)잘하셨어요.
초면에 갑자기 훅 들어와서 언니~어쩌고 하면서 친한 척 하는 사람
친하게 지내면 얼마나 치대는지... 부탁도 많고 진상도 많고
최소한 님을 자기의 호구로 점 찍지는 않았을테니까요15. 까칠하시네
'16.3.18 8:31 PM (183.108.xxx.188) - 삭제된댓글첨보는데...
애 있다고, ' 아줌마 ' 하고 부르기 뭐하니, 언~니 하고 불렀나보죠...
언니라고 부르는게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걸...원글님 표정보고 알았나보죠...ㅋ
초면에 언니라고 부르며 수댜를 떠는 거보니,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인게 같은데....
님도 한 까칠하실거 같네요...얼마나 표정이 싸~ 했으면...ㅋ16. ㅇㅇ
'16.3.18 8:57 PM (222.112.xxx.245)울나라 호칭 진짜 문제 많아요.
시댁에서 나이 한참 어린 남편 남동생 여동생한테 도련님이니 쓰는 것부터 이상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 자기 보다 하대로 보아도 되는 일하는 여자들은 다짜고짜 이모~~~
이제는 길가다가 나이 적어보이는 아가씨한테도 언니~라고 한다고요?
참 호칭 이상해요.
남자들한테는 삼촌이니 오빠니 그런 호칭 아무렇게나 안부르던데.
여자들은 왜 이렇게 온 국민을 다 친족관계로 만들어놓는지.17. 언니
'16.3.18 9:48 PM (110.12.xxx.92)어쨌거나 자기보다 연장자한테 하는 호칭이니 너 나보다는 늙어보인다 소리로 들려서 불쾌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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