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주후 복직합니다. 지금 뭘해야 좋을까요?
직장맘은 참 자신이 없지만..
이래저래 안 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요..
너무 아까운 시간 2주가 남았네요
남자아이 4살6살 유치원 갔구요..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혼자 집에 있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마음이 다급해지네요..
1. 건강
'16.3.18 1:38 PM (182.228.xxx.37) - 삭제된댓글홍삼이나 다른 영양제라도 미리 챙겨드세요
안하던 출근을 하려니 그동안 몸에 밴 게으름 때믄인지 몸살이 자주 걸려요
뭐라도 챙겨 먹고나니 진작 먹어둘 껄 힘이 부쳐 골골 거린게 안타깝네요.2. 할일 많죠
'16.3.18 1:39 PM (112.186.xxx.156)일단 집안 정리.
안 쓰는 물건 정리하고 재활용 보내고
책이니 뭐니 버릴 거 버리고 줄거 주고.
철따라 장농정리 하고.
냉동실,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리하고.
커텐 빨고, 베란다 정리하고
출근 시간에 맞춰서 나가서 매일 한두시간씩 걷는 거 하면서 체력관리하고.
머리도 해야 하면 날 잡아서 파마하고.
이러러면 2주도 훌쩍 갈듯.3. ....
'16.3.18 1:39 PM (221.149.xxx.1)스켈링, 각종 병원, 은행업무,
아이 유치원 1학기 상담
냉장고 반찬거리 사다 놓기
식구들 겨울옷에서 봄옷으로 정리
미용실, 회사다닐때 입을 옷 확인4. 고고
'16.3.18 1:41 PM (183.96.xxx.241)걷기하면서 머리속 정리 좀 할 시간이 있어야겠죠 필요한 거 없나 쇼핑도 미리 해놓구요 아이들한테도 엄마 일한다고 좋은 느낌이 나도록 알려도 줘야겠죠... 힘내세요 잘 하실거예요~
5. 애들도
'16.3.18 1:41 PM (112.186.xxx.156)엄마가 출근하는 날짜를 알게 하고
엄마가 없을 때 어디에 전화해야 하는지 표로 만들어서 전화기 옆에 두고.
애들하고 엄마가 일하는 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애들의 마음 속에 있는 불안감에 대해서 편하게 말하도록 해주고.6. 원글
'16.3.18 1:44 PM (183.126.xxx.42)댓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정리같은거는 많이 한다고 했는데두
매일 보이네요 ㅠㅠ.
오롯한 제 시간을 보내기는..
이제 역시나 무리겠지요 ^^;;
많이 걸어야겠어요.
그동안 추워서 코앞도 차갖구 다녔었거든요..
고고님 감사합니다!!7. 원글
'16.3.18 1:46 PM (183.126.xxx.42)댓글 다는 사이 애들도님께서도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