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사는 동네 학교 총회 풍경은 어떤가요?

... 조회수 : 6,515
작성일 : 2016-03-18 10:50:03
그냥 궁금하네요
저는 서민(?)들사는 동네 아파트 거주중이고 ...
결혼하고 10주년때 남편이 샤넬 가방을 사줬어요.
비싼 명품 산거는 난생 처음이네요.
근데..
엇그제 총회때 샤넬백을 들고 갈까하다가 괜히 가방 자랑하는것 같고 그래서 그냥 다른가방 들고 갔네요..T.T
근데 어제 반포사는 친구랑 통화하다 그얘길했더니..
그쪽은 다들 샤넬백 들고 오니 아무렇지 않다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강남엄마들은 다들 그런가방들뿐이니 아무렇지 않을텐데도..
그냥 갑자기 여유롭게 사는 부촌 엄마들 총회모습은 어떨까 궁금해지네요...쓸데없는 호기심이죠..ㅡ.ㅡ;;;;;

저같은 경우는 비싼 샤넬백 있어도 눈치 보여서 못들고 다니고 있어요..흑흑
IP : 39.7.xxx.8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ㅈ
    '16.3.18 10:52 AM (119.201.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강남엄마들의 총회패션이 궁금하네요

    이번에 총회가니 다들 버버리 트렌치를 입고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하나 사고싶더라구요

  • 2. 들은바
    '16.3.18 10:58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대치동사는 친구말로는 정장 차려입고 명품가방들고 오고 총회에 참석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더군요

  • 3. ....
    '16.3.18 10:58 AM (221.148.xxx.36)

    반포 사는데 중등 총회. 고등 설명회 갔는데 별 가방 못 봤어요.
    오히려 송파구 약간 변두리학교 갔을 때 가방 한 백개 더 본 것 같아요.

  • 4. . .
    '16.3.18 11:01 AM (211.209.xxx.198) - 삭제된댓글

    평범해요.

  • 5. 11
    '16.3.18 11:01 AM (223.62.xxx.45)

    반포 옆동네 사는데 샤넬백 많이 봤어요.
    근데.이런글 약간 분란조장글 ㅜ

  • 6. ....
    '16.3.18 11:02 AM (114.204.xxx.212)

    눈에 띄는 가방 안들어요
    그냥 머리나 좀 하고 옷 신경써서 입는정도죠
    너무 편한 장보러 가는 차림이면 좀 그래요

  • 7. 사랑
    '16.3.18 11:04 AM (202.136.xxx.15)

    대치동은 소박하게 입는거 같구요. 오히려 사립초등은 샤넬이 보편화

  • 8. 여긴
    '16.3.18 11:06 AM (221.146.xxx.192) - 삭제된댓글

    못사는동네는 아니고 잘사는동네도 아닌 보통. 초등학교주변에 아파트들 둘러싸고 있는데여. 엄마들 그저 평범했어요. 트렌치코트나 스카프, 바지차림이 많고 검은색 가방 위주, 루이비통가방 몇개보는정도. 정신없고 어색하니 옷차림 많이 보진못해서 기억안나는데. 역시 가방같은건 눈에 띄더라는. 엄청 잘꾸미거나 튀게 이쁜 엄마는 못봤네요.

  • 9. ㅎㅎㅎ
    '16.3.18 11:07 AM (124.5.xxx.166)

    사립초 학부형인데요~ 일단 누가봐도 명품같은건 안하시더라구요. 캐쥬얼하고 깔끔한데 알고보면 완전 비싼거.. 정장입고 빽들고 가면 정말 뻘쭘하더라구요.
    근데 자가용은 다들 외제차 아니면 국산은 1종면허인 초대형차.. 저 국산차 그런거에 기죽는 사람 절대 아닌데 그냥 뚜벅이로 갑니다ㅜㅜ

  • 10. ㅈㄴㄱㄷ
    '16.3.18 11:09 AM (116.126.xxx.214)

    학교 총회는 아니고 대치동 빅3어학원중 한곳 설명회 갔었는데
    엄마들 밍크 아니면 몽클레어 버버리 패딩에 샤넬 에르메스 구찌랑 루이비통은 400~500씩하는 고가라인 들고 왔더라구요

  • 11. .....
    '16.3.18 11:21 A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저만 정장에 명품백이었어요^^;
    여긴 서울사람들 잘 모르는 동넨데 아파트 지하주차장가면 벤츠가 제일 흔하고 교통불편해 여자들이 운전많이 해요. 그래서 집에 차2대는 기본인...집값도 서울보다 싸지않은 요지경 동네^^;
    저는 전업주부라 이런날이나 제만족삼아 성장하고 가방도 좋은 거 가지고 가요. 그래서 처음엔 다들 월차내고 학교온 직장인으로 아시더라고요.ㅎㅎㅎ
    저빼곤 그냥 슬립온에 야상에 메신저백 정도 메고 오시더라고요. 그 메신저가 구찌나 루이비통이라 그렇지요^^;

  • 12. 지방 좀 산다는 동네
    '16.3.18 11:22 AM (110.8.xxx.3)

    샤넬백 롤렉스 시계 페라가모 신발 뭐 이런 스타일 분들 엄청 많더라구요
    외제차도 흔하고 ....
    사실 머리끝부터 발끝 벨트에 팔찌까지 음 ** 브랜드 구나 그런 사람도 꼭 있죠
    버버리 의류는 여름만 빼면 거의 트렌치 겨울 파카 남방 니트가디건 종류로 계속 흔하고
    강남 오래살고 양가 부유한 친구 보니
    가방은 디올 레이디 백이나 샤넬 로고 콩알만한 남들 샤넬잘 사지도 않을때부터 사서 들고다닌 레어한 샤넬 가죽가방 이런 로고 없고 잘 모르는 자기 취향 명품 즐겨들고
    많이 차리지 않은 니트 패션 좋아하는데 자딕앤 볼테르 캐시미어 즐겨 하고
    그런반면 강남 신세계 가서 일년만 신을 균일가 상품도 사고
    고터 지나가 애들 준다고 양말도 사고
    해외직구 싸다고 사이트 알아보기도 하구요
    파카 같은 기능성 중요한 의류는 가격과 상관없이 자기가 필요한 기능만큼은 투자 하는것 같아요

  • 13. ..
    '16.3.18 11:22 AM (39.7.xxx.134) - 삭제된댓글

    학교에는 그렇게 과시하면서 안감. 학원갈때나.
    대신 백보다는 차가 좋죠.

  • 14. ㄷㅈㄷㅈㄷㅈ
    '16.3.18 11:23 AM (119.201.xxx.16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기본적으로 옷이 표시나지않아도

    다들 좋은거지 않을까요?

    쟈켓이나 바지 다 비싸지만 브랜드가

    표시나지는않을것같아요

  • 15. ..
    '16.3.18 11:37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미안해요 서민동네엔 짝퉁 애용자도 많아서
    샤넬 진퉁 들고가도 눈에 띄지 않아요.

  • 16. ...
    '16.3.18 11:54 AM (175.209.xxx.234)

    중학교인데 강남에 교육열 치열한 곳이다보니 중학교라도 총회참석율 거의 90프로.. 좀 재밌는건 총회때는 다들 수수하게 하고 와요. 그런데 반모임때는 (반모임 역시 4-5명빼고 다 참석하는 분위기였는데 아마 1학년이어서였을지도..) 완전 멋부리고들 왔더라구요.

  • 17. 개굴개굴
    '16.3.18 12:01 PM (112.150.xxx.223)

    부촌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동네인데 명품백 많이 들고오셨어요. 그런데 명품백 들었다고 으스대거나 눈치보지 않았고 명품백 아니라고 주눅들지 않았어요. 그냥 있는거 입고 있는거 들고오고 자연스러웠어요.

  • 18. durls
    '16.3.18 12:04 PM (220.117.xxx.207)

    일단 제가 다른 분들 뭘 입고 들었는지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요.
    사실 아는 엄마 우연히 만나면 아는 척 하느라 정신없지 뭐 들었는지 뭐 입었는지
    다른 엄마한테 별로 관심없어요.
    다만 평상시 모습을 아니깐 엷은 화장과 좀 더 단정한 옷차림은 했다는 느낌 정도네요.
    화려하거나 명품들면 튄다는 생각이 많아서 수수하고 은근 세련된 분위기네요.

  • 19. 글쎄요.
    '16.3.18 12:07 PM (116.33.xxx.87)

    가방이나 의상은 다들 깔끔하게 입어서 잘 모르겠고...피부가 좋다는거랑 차가....ㅠㅠ 좋다는거..

  • 20. 글쎄요.
    '16.3.18 12:08 PM (116.33.xxx.87)

    사립이요...

  • 21. 이러니
    '16.3.18 12:08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안가죠. 백없어서 못가 걸어가서 못가 옷없어서 못가 다요트 못해서 못가 자식이 회장 안되서 못가 ㅋㅋㅋㅋ

  • 22.
    '16.3.18 12:10 PM (61.82.xxx.136)

    보통 샤넬 기본으로 너댓 개씩은 가지고 있죠.
    엄마들 모임에 아무리 못해도 2~3명은 샤넬 들고 오니
    (과시하려기 보다는 있는 가방이 샤넬이라...)
    민망해서 그런 자리에 일부러 안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악세사리도 얼마나 겹치는데요 ㅠ.ㅠ
    타사키 진주 목걸이, 에르메스 뱅글, 롤렉스 기타 등등
    저부터도 로고 안 드러나는 심플한 가방 들고 나가요.

    차라리 가족끼리, 친구 만나거나 애랑 단둘이 이렇게 다닐 때는 가방이나 기타 악세사리 맘대로 걸치고 나가죠.

  • 23. 돌돌엄마
    '16.3.18 12:43 PM (211.36.xxx.253)

    진짜 총회가려고 관리해야할 판이네요 ㅋㅋㅋㅋ

  • 24. 부촌까지는 아니구
    '16.3.18 1:31 PM (14.32.xxx.195)

    82에서 싫어하는 동네 사는데 다들 단정하게 입고 오셨지 눈에 띄게 꾸미고 온 사람도 없었고, 가방은 글쎄요 제가 관심이 없었어서 그런가 샤넬 이런거 있었나ㅋㅋ 근데 내 자식 보느라 다른 엄마 볼 겨를도 없었네요. 그냥 총회 끝나고 수다 떨고 끝. 다른 엄마들도 그랬을거 같은데요ㅋㅋ

  • 25.
    '16.3.18 1:37 PM (118.34.xxx.58)

    애가아직이러지만
    주위보면 총회라고
    평소 안하다가 너무나 어색한 화장에 딱봐도 몇번 안들었거나 새로산 듯한 새가방 들고 가는데 그렇게 어색해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 26. @@
    '16.3.18 1:37 PM (112.153.xxx.100)

    음. 샤넬백은 샤넬 매장이랑 백화점 수퍼가면 많이 보여요. 비싼 선물 받으셨는데..가끔 백화점 마감장이라도 애용하심이 덜 아까우실듯 ^^

  • 27. 담 총회때는
    '16.3.18 3:01 PM (211.36.xxx.203)

    샤넬들고 가세요 ㅎㅎ
    아껴서뭐해요 ㅋ
    남들이 안드는동네라도 눈치보지 마시구요 ㅋ

  • 28.
    '16.3.18 4:57 PM (14.32.xxx.223)

    수수한 차림에 샤넬,루이비똥... 많이 들어요.
    그런데 가장 큰 차이점은 확~ 빼입은 사람도 없지만 추레한 사람도 없다는거죠.
    가끔 올라오는 글보면 점퍼입고 가도 될까요? 질문에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답글 많이 다는데
    이 동네엄마들은 수수한 차림이지만 점퍼아니고 대부분 코트에 청바지아니고 얌전한 바지 많이 입고와요.
    멋내지않았지만 점잖고 얌전한 느낌. 그래서 명품가방도 두드러져보이지 않고 같이 얌전한 느낌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569 사과 어디서들 사드세요. 12 ... 2016/03/18 2,671
538568 유승민 "이번 총선 반드시 출마" 9 ... 2016/03/18 2,120
538567 국산청소기 추천부탁드립니다. 5 국산청소기 2016/03/18 875
538566 최상위 공부 6 중학생 2016/03/18 2,060
538565 시험감독등 엄마가하면 아이에게 도움되나요? 7 고등1 2016/03/18 1,780
538564 부산 암남동 근처 맛집 부탁 5 비니자 2016/03/18 1,071
538563 어제 지하철 진상부부 4 참내 2016/03/18 3,458
538562 담주보내달랬더니 오늘 발송했다는데요 8 수육거리를 2016/03/18 1,141
538561 비오면 고양이들은 피신할데가 있는줄알았는데 6 비오는날 고.. 2016/03/18 2,218
538560 노인분들 노령연금은 재산이 없어야 수령 가능 한가요? 10 dd 2016/03/18 4,503
538559 영어한줄 질문드립니다 3 eoin 2016/03/18 536
538558 중1 총회에 엄마들 많이 오나요? 10 ... 2016/03/18 1,517
538557 신혼여행때 하와이에서 먹었던 두툼한 팬케이크 3 .. 2016/03/18 2,073
538556 친구랑 뷔페왔는데 계속 다른 사람과 통화중이네요... 38 ㅇㅇㅇ 2016/03/18 17,303
538555 김광진 의원 트윗 10 짜증 2016/03/18 1,663
538554 혈액암 완치 가능한가요..? 11 쿠니 2016/03/18 8,406
538553 김종인 비례 설 솔솔 나오네요 7 노욕 끝판왕.. 2016/03/18 1,056
538552 힘든것도 삶의일부아닌가요. 1 2016/03/18 923
538551 학부모총회와 학년별 학부모회의 차이점?? 3 총회 2016/03/18 1,522
538550 스마트폰 앱 사기로 추정되는 일을 당했어요 5 인생 세번째.. 2016/03/18 1,128
538549 참 행복합니다 16 봄이 2016/03/18 4,806
538548 카드취소하고 나중에 확실히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인터넷쇼핑 2016/03/18 1,104
538547 행복한 덴마크, 불행한 한국 6 샬랄라 2016/03/18 1,760
538546 메트리스만 놓고 쓰시는분 계신가요? 5 침대 2016/03/18 1,756
538545 65인치 tv 너무 크지 않을까요 34평 20 tv 2016/03/18 1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