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불쌍한 삶을 살은 엄마라는 여인(글이 깁니다)
1. jipol
'16.3.17 11:30 PM (216.40.xxx.149)필히 멀리하세요
낳아줬다고 다 엄마 아니구요
키울때 제대로 키웟어야 엄마죠
그냥 낳아놓는건 짐승들도 합니다
다만 인간이 짐승만도 못한일이 많죠.
님오빠는 그래도 자기 와이프를 보호해 주는거 같아요
오빠는 엄마랑 왕래를 하나보죠??
참.. 님 친모는 복도 많군요 그렇게 엉망으로 해도 자식들 다 명문대가고 사짜직업이라니 .
멀리하세요
참고로 독이되는 부모 라는 책 읽어보세요2. ...
'16.3.17 11:40 PM (118.176.xxx.202)불행히 살아온건 동정받을만 하지만
다른사람을 불행하게할 정당성을 갖지는 못하죠
원죄를 따져봐야 뭐하겠어요?
안다고해서 평생 당해줄것도 아닌데요
어머니에게
자식들까지 본인과 똑같은 대우받지않게하려면
뒤돌아보지마시고 멀리하세요
사람 안 변해요
자기가 겪은 불행을
자식에게는 겪게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애를 낳고 키워야하는데...3. ...
'16.3.17 11:4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인정에 끌려다녔다간
평생 어머니 뒷바라지 할 각오는 하시구요4. ...
'16.3.17 11:44 PM (118.176.xxx.202)인정에 끌려다녔다간
평생 어머니 뒷바라지 할 각오는 하시구요
하다못해
짐승들도 자기 새끼는 귀하게 여기고
목숨바쳐 위험에서 지켜냅니다
저런 부모는 짐승만도 못한거예요5. ...
'16.3.17 11:52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힘드시죠?
토닥토닥...
저는 나이들수록, 부모라는 건 아무나 되어선 안 된다 생각해요. 그 무게를 감당하려는 의지 정도는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 어머니... 자식에게 아픈 존재.
그릇이 안 되어 자발적으로 아이를 포기한 저의 댓글.
자격 없을 지 몰라도 위로를 드릴 순 있겠지요...6. ==
'16.3.17 11:5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남의 어머니한테 이런 말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글 전부가 객관적인거라면 본성이 문제인듯합니다.
일찍 부모 여읜건 충분히 괴로운 일이지만 얼굴 예뻐, 남편 대학나와, 남편 돈 잘벌어, 시댁식구들 힘없어, 자식 있어, 자식 둘다 좋은 대학다녀... 열등감이니 피해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는데 저렇다면 타고난 기질이 엉망인겁니다.
멀리하세요. 더이상 영향받지 말고 칼같이 잘라버리세요. 오빠가 잘하고 있는 겁니다.7. 봄빛
'16.3.18 12:03 AM (59.9.xxx.49)참...가족이란 인연으로 만난게 악연이지요.
전 님의 엄마 정도는 아니지만 암튼 차라리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이젠 늙어서 힘도 빠지고 처량해졌네요. 여전히 달달 볶고 잔소리 작열이지만..
이제 버릴건 버리고 님의 인생을 사세요.8. ..
'16.3.18 12:15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평생을 남탓하는 사람
열등감에 젖어 뭐든 본인만 피해자네요9. ...
'16.3.18 12:20 AM (126.7.xxx.50)사람은 결국 자기가 상처받은 만큼, 그리고 그 객관적인 현실을 있는그대로 수용할만큼 성장하지 못해서 타인을, 특히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게 똑같은 상처를 입혀버리고 만다네요.
안타깝지만 원글님이 다치고 그 상처가 내가족에까지 영향을 줄 정도면 거리를 두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어릴적 묵은 상처가 있으시면 꼭 치유하세요.
어머니가 저러시는것도 어릴적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곪은 상태에서 저리되신거니...
누구의 탓이라 할수없답니다. 태어나 사랑 받고 자라야하는게 당연한데 사랑은커녕 온갖 맘고생에 상처투성이면...가슴이 닫혔으니 소통도 안되고 자신도 타인도 돌보기 불가능해요.
돌아가시기 전엔 무의식에 쌓여있던 고통이 올라와 굉장히 힘드실거에요. 사랑으로 크게 안아줘야하는데 그게 보통사람으로선 불가능하죠. 옆에서 견디기 힘들어요.
어떤 종교든 무교든 어머니를 사랑으로 이끌어달라고 기도해주세요.10. ...
'16.3.18 3:31 AM (210.97.xxx.128)어릴적 부모 잃고 남에 집에 천덕꾸러기로 서럽게 살았다고 다 그러지 않아요
나중에 만난 좋은 남편과 시댁에 고마워하며 잘 사는 여자들 사연도 여기 많이 올라 오잖아요
님 어머니는 그냥 인성 나쁜 사람이 그런 환경에서 살아 더 발현 된거라고 봐요
님 어머니도 초년에 힘들었어도 결혼 후에 복이 오고 잘 살게 되는 타입인듯 한데 자기 성격에 복을 찼네요
님 하고 싶은대로 살아도 님 욕 할 수 있는 사람 없어요
같은 입장에 있는 노인네들이나 뭐라 할까
나중에 십수년 더 흘러 요양원 가면 그때서야 가끔 한번씩 들러주면 됩니다11. 토닥토닥
'16.3.18 5:58 AM (160.39.xxx.210)그래도 님은 잘 크셨네요. 아이들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실것 같아요.
12. 샤방샤방
'16.3.18 7:12 AM (112.148.xxx.72)자라온 환경이 사람의 인성을 만들기도 해요,
친정어머니도 눈치밥 먹고 크면서 본인이 살아야하니 선한마음보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어릴때 채워지지 않은건 나이 먹어서 좋은 남편을 만나도 다 채워지지 않을수있어요,
자기자신이 느끼고 바뀌려고 하지 않는한,
어머니도 불쌍하신데 그게 오래자리잡아서 자기마음대로 안되는거죠,13. 봄빛
'16.3.18 11:15 AM (59.9.xxx.49)심리학에서 말하기를 사람의 본성에는 자신이 받은 상처를 남에게 (특히 가장 만만한 사람, 자녀에게) 보복하는 심리가 있다고 해요. 님의 엄마가 딱 그런 경우인데 겉으론 드세지만 실제론 열등감과 피해망상증도 많고 애정결핍증에 의지가 약한 유형이죠. 자라온 환경이 성격형성에 좌우된다 하여도 본인 의지 여하에 따라 극복할수 있어요. 이즘 건강문제로 쉬면서 티비 (지난 재방)를 많이 보는데 표창원 교수나 김갑수같은 분들도 끔찍하게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서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했더군요. 김갑수씨는 어릴때 이유도 없이 죽을만큼 아버지로부터 맞으며 자랐다고..원글님은 엄마와 다르고 또 지력이 있어서 본인의 의지로 전혀 다른 인성이 된것이니 따지고보면 인간승리예요.
14. mbc다큐스페셜
'16.4.18 5:24 PM (203.238.xxx.100)안녕하세요. MBC스페셜 제작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만들고 있는데요.
가족갈등 전문가 최성애박사님과 함께하는 모녀힐링프로젝트
관계개선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워크숍이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저희 워크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notice1/index.html
위의 주소로 확인하실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02-789-1580 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15. ....
'16.4.25 8:56 AM (182.225.xxx.191)원글님 웟분에게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방송국사람들 본인 이득만 취하지 출연자에게는 관심 없어요 .. 상황이 이럴진대 굳이 연락해서 그 엄마라는 사람과 다시 마주하는일 없었으면 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9070 | 167cm/63kg 살이 전혀 안빠지네요. 도와주세요. 22 | 47세 | 2016/03/18 | 6,194 |
539069 | 이 여자 조건 어떤지요 28 | ㅇㅇ | 2016/03/18 | 6,381 |
539068 | 대학 어떤 학과를 보내야.. 5 | 고민 | 2016/03/18 | 2,493 |
539067 | '톳'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 쉪 | 2016/03/18 | 1,508 |
539066 | 문이과를 통합하면 | 문이과 | 2016/03/18 | 637 |
539065 | 중고서점 알라딘에 올라온 안철수의 생각 900권.jpg 21 | 헐 | 2016/03/18 | 3,700 |
539064 | 다른학교들도 공개수업과 총회같이 하나요 2 | 다들 | 2016/03/18 | 914 |
539063 | 프리미엄 짐 보관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1 | 이사 | 2016/03/18 | 465 |
539062 | 이 정도 날씨면 복장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 음 | 2016/03/18 | 1,143 |
539061 | 한약다이어트 2 | sukey | 2016/03/18 | 1,561 |
539060 | 靑 격노 ˝김무성과 더이상 같이 못간다˝ 19 | 세우실 | 2016/03/18 | 3,809 |
539059 | 이뻐서 항상 질투에 시달리신다면 12 | 찬바람쌩 | 2016/03/18 | 5,757 |
539058 | 매복사랑니 발치 잘 하는 곳 있나요.. 9 | 강남,서초 | 2016/03/18 | 2,456 |
539057 | 초6 수학책 수학익힘책 볼 수 잇는 사이트 있나요? 2 | ... | 2016/03/18 | 741 |
539056 | 하체비만은 진짜 체형 고치기 어렵나요? 4 | 하체비만 | 2016/03/18 | 2,549 |
539055 | 김광진 의원 전화 경선 바뀐 전화번호-오늘 마감 5 | 핸드폰 받아.. | 2016/03/18 | 887 |
539054 | 초코파이 칼로리가 높아졌나요? 4 | 언제 이렇게.. | 2016/03/18 | 1,853 |
539053 | 침대높이가 높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745 11 | .. | 2016/03/18 | 4,196 |
539052 | 이런 시누는 효녀일까요? 15 | 음 | 2016/03/18 | 3,470 |
539051 | 기계공학과 충남대 17 | 고3 | 2016/03/18 | 4,505 |
539050 | 한달에 대출 얼마씩 상환하시나요? 9 | 빠빠시2 | 2016/03/18 | 2,895 |
539049 | 나경원딸 부정입학 해명글 29 | ... | 2016/03/18 | 4,923 |
539048 | 4키로 빼고싶어요. 5 | 다이어트 | 2016/03/18 | 2,399 |
539047 | 연락이 하고 싶을때 어떻게 참죠? 11 | holly | 2016/03/18 | 3,299 |
539046 | 오리털 세탁을 맡겼는데요? 2 | 새봄 | 2016/03/18 | 8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