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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장엄마가 총회에 안왔어요.

사랑 조회수 : 6,832
작성일 : 2016-03-17 19:58:20
학교 행사 일도 많은데
도움 못주면 회장 안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IP : 202.136.xxx.1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7 8:00 PM (175.223.xxx.151)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왜 아이가 임원이라고 엄마가 학교 행사에 나서야하는지 이해도 못하겠고
    도대체 학교라는 곳은 그 많은 예산을 어디에 써서 아직도 학부모들의 도움이 필요한건지 이해불가네요

  • 2. 윗님
    '16.3.17 8:03 PM (112.148.xxx.94)

    학교 예산 넉넉하지 않아요
    그리고 학부모 도움없이 돈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구요

  • 3. 에고
    '16.3.17 8:04 PM (112.154.xxx.98)

    학교도 학부모 없이 예산써서 하면 편해요
    부정이나 감시. 학부모의 참여의 의미로 참석하는겁니다
    급식검수 그냥 학교에서 쉬쉬하면서 하는게 편하죠
    엄마들이 감시하고 참여하면 그만큼 학교도 신경쓰는겁니다 시험감독 같은것도 학생 교사 부정행위 있어서 학부모가 참여하게 된거구요

    외국은 학부모 참여가 휠씬 높아요
    학교 꽁꽁 문닫고 학부모 참여 막으면 또 난리나겠죠

  • 4. 촘회시즌이라
    '16.3.17 8:07 PM (211.36.xxx.137)

    매일 몇번씩 올라오는 주제^^
    아래에도 적었지만 회장엄만 나와서
    역할을 해야죠
    그래서 직장맘이고 그런거 하기 싫어서
    회장 나가지 말라고 해요
    맡아온 해에는 할거 다했네요
    엄마들 불러 봉사활동 시키는거 없애는게
    제일 좋지만요~~~

  • 5. 언니도
    '16.3.17 8:08 PM (1.240.xxx.48)

    총회갔다 임원엄마 둘다 맞벌이라고 안와서
    엄한엄마들이 다 감투써서 엄청투덜대더군요
    임원엄마면 오는게 맞죠

  • 6. 아이둘
    '16.3.17 8:11 PM (39.118.xxx.179)

    년차라도 쓰고 활동하면 안되나요?
    얌체라고 생각돼요

  • 7.
    '16.3.17 8:11 PM (122.46.xxx.75)

    나도 울아들 회장때 안갔어요
    직장땜에요
    회장기념으로 피자콜라 보내주고
    화분 몇개보낸기억나네요
    다른임원 엄마가 도와줘서 괜찮았어요

  • 8.
    '16.3.17 8:12 PM (175.209.xxx.132)

    교육 예산이 왜 적나요
    대부분이 교사와 공무원들 월급으로 써서 그렇지..
    예산이 없어서 학부모들 불러서 봉사 명목으로 쓸정도인데
    교사들 방학마다 해외 연수들은 무슨 돈으로 가나요?
    설마 연수갈 돈은 있고
    학교 청소 용역 쓸 돈은 없어서
    개학이다뭐다 청소 도와달라는건가요?
    그리고 학교에서 감시의 명목으로 학부모 부르는거 진짜 부끄러워해야하는거예요
    오죽 썩었음..ㅉㅉㅉ

  • 9. ...
    '16.3.17 8:15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담임교사인가요 어거지로 반대표라도 맡았나요
    다 사정이 있겠죠. 총회당일 못나오고 앞당겨 다녀오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학교참여는 녹색, 급식, 시험감독, 점심시간순찰 정돕니다
    청소는 안해요

  • 10. ...
    '16.3.17 8:17 PM (210.96.xxx.187)

    175.209 교사와 교직원들 월급은 그럼 교육비 예산 아닌가요? 교육예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요 누리예산 빵구나서 난리인거 모르죠? 그건 그거라 치고, 학교일은 학부모도 교육의 한 주체로서 당연히 감시와 의견을 내야 하는거에요. 옛날 촌지찌르고 엄마들 종처럼 부리고 했던 구시대 악습은 좀 떨쳐내고 애들 교육좀 바로잡아봅시다.

  • 11. ??
    '16.3.17 8:19 PM (59.6.xxx.72)

    교사가 열정페이로 근무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월급 받는게 문제가 되나요?

  • 12. ...
    '16.3.17 8:23 PM (66.249.xxx.208)

    부정이나 감시. 학부모의 참여의 의미로 참석하는겁니다
    급식검수 그냥 학교에서 쉬쉬하면서 하는게 편하죠
    엄마들이 감시하고 참여하면 그만큼 학교도 신경쓰는겁니다 시험감독 같은것도 학생 교사 부정행위 있어서 학부모가 참여하게 된거구요 22222

    교사들 월급 제재로 안주면 촌지 주실 자신 있으세요?
    적절한 급여와 열심히 잘 하시는 분들께 교육 예산으로 충분한 보상은 꼭 필요합니다

  • 13. ...
    '16.3.17 8:24 PM (203.226.xxx.90)

    첫댓글
    뭣도 모르면서 합리적인척은
    정말 싫은 부류.

  • 14. ...
    '16.3.17 8:27 PM (59.28.xxx.145)

    작년보다 올해 학교 예산이 더 줄었다고 어제 총회에서 학부모들 교통 봉사 더 많이 부탁한다 하더라구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예산 줄어든 학교가 이곳만이 아닐거예요. 누리과정도 예산 삭감 한다 어쩐다 했는데 전반적으로 그렇지 않을까요?
    저희 학교는 노인복지관과 연계해서 많은 교통봉사 인원이 필요하지 않고 반별로 5~6회 정도라 나눠서 하면 1년에 1~2번만 서면 되는데 그마저도 채우기 버거운 학반도 있으니 문제였는데 올해는 어떨지....

    다른건 몰라도 교통 봉사 만큼은 임원 엄마들이 나서줘야 해요. 아침시간이 누구에게나 귀한 시간이고 누군가의 수고로 내 아이 안전이 지켜지는건데 임원 아닌 엄마들은 솔직히 나서고 싶지 않죠. 임원엄마가 자기 할 몫을 하려고 애쓰는 모습 보면 인간적으로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게 인지상정이고요.
    처음부터 '난 못하네' 마인드를 가진 임원엄마는 다른 사람에겐 민폐입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것과 처음부터 철판 까는것과는 차이기 있죠.

  • 15. ㅇㅇ
    '16.3.17 8:30 PM (49.142.xxx.181)

    이상하네요. 저희딸 대학 2학년 학생인데
    저희딸 중고등때에도 저희 아이나 아이 친구 보면,
    엄마가 일하느라 학교일 못한다 싶으면 자기가 알아서 입후보 사양하던데
    요즘애들은 아닌가봐요?

  • 16. 와야죠
    '16.3.17 8:35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글로만 볼때는 몰랐는데 막상 우리애반도 안오니 황당하네요. 세명이 다 안왔어요.
    직장맘도있고 아닌경우도 있고;
    안전지킴이에 도서관봉사까지 다 하는데 반대표 하기겠냐해서 다들 고개숙이고 난처해하는데. 자긴 직장다녀 암것도 못한다는 엄마가 당당하게 아무나 막 추천하며 " 뭐 잘하시겠네" 요런 말 막 날려서 저건 뭐야 하는데. 선생님 학교생활 궁금하신거 질문하라고 했더니 " 남자애들은 언제까지 엄마랑 뽀뽀해도될까요? "

    아효;;(

  • 17. 단물만
    '16.3.17 8:35 PM (110.8.xxx.28)

    아이는 임원 시켜 으스대고 싶고, 학교일은 손 안대고 싶다면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자기 아이 기 죽는다고 남에게 피해주면 안되지요. 임원 나가고 싶다는 아이,,엄마 사정 안되어 포기시킨 직장맘입니다.

  • 18. 와야죠
    '16.3.17 8:39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글로만 볼때는 몰랐는데 막상 우리애반도 안오니 황당하네요. 세명이 다 안왔어요.
    직장맘도있고 아닌경우도 있고;
    저는 안전지킴이에 도서관봉사까지 다 하는데, 교통지도는 하도 안해서 전체로 바뀌었구요.
    반대표 누가하냐고 계속물어보시니 다들 고개숙이고 난처해하는데. 자긴 직장다녀 암것도 못한다는 엄마가 당당하게 아무나 막 추천하며 " 뭐 잘하시겠네" 요런 말 막 날려서 저건 뭐야 하는데. 선생님 학교생활 궁금하신거 질문하라고 했더니 " 남자애들은 언제까지 엄마랑 뽀뽀해도될까요? "

    아효;;(
    화분사오고 음료수 돌리라는게 아니라 교통지도 엄마들 순번 바꾸는거 연락하고 소풍갈때 안전도우미 하루가는거에요.

  • 19. 문제
    '16.3.17 8:39 PM (112.154.xxx.98)

    총회 끝나면 꼭 나오는 소리들이죠
    이쯤되면 뭔가 대책마련이나 학교시스템이 변해야되는것 같아요
    반장맘은 녹색,부반장만은 폴리스는 무조건 맡아서 하던지
    학교 봉사한 학부모는 아이에게 봉사점수 가산점 주던지
    아님 아예 다 없애버리던지..

    반장을 한반의 모든 아이가 다 돌아가며 하던지..

  • 20.
    '16.3.17 8:46 PM (211.222.xxx.235)

    실속만 챙기겠다는 이기적인 엄마들 정말 많네요. 아이는 학교일 열심히 하길 바라면서 엄마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겠다..웃기네요. 직장 다니고 안다니고 문제가 아닙니다. 아까도 썼지만 직장 다니면서도 열심히 하는 엄마들은 합니다. 전업이든 직딩맘이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성의의 문제죠.

    임원 엄마들도 안하려는 학교 봉사 어떤 엄마가 하고 싶을까요? 혹이라도 여기에 아이는 임원 하게 놔두고 학교일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엄마들 있다면 나 대신 학교봉사 하는 엄마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 21. 욕나와
    '16.3.17 8:51 PM (223.62.xxx.82)

    학교임원은 엄마임원까지포함안된다 원론적 얘기하실분은 학교에 그리 말씀함해보시구요. 직장맘인데 임원되서 피자시키고 돈으로떼웠어도 다른엄마도움으로 잘만했다 딴에는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데 그엄마께 감사해하고 이런댓글씩이나쓰는거 부끄러운줄아세요.

  • 22. ...
    '16.3.17 8:51 PM (223.62.xxx.43)

    아이가 임원이라고 엄마도 대표해야해요?
    아이가 임원이 해야할일 하니까 그에 따른 점수도 있는거죠
    왜 엄마까지 대표를 해야하죠?

  • 23. ...
    '16.3.17 8:51 PM (123.228.xxx.46) - 삭제된댓글

    휴가내서 총회갔다가 녹색6일 시험감독 맡았다가 정말 쉽지않아서 그뒤로 총회가고싶어도 못갑니다.다른 엄마들에게 많이 미안하지만..
    상하반기 한번정도씩은 괜찮은데
    나온 엄마들에게 몰아주기하는건 정말 부담이었어요.

    그리고 임원 엄마라 무조건 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않구요. 아이수 줄고 맞벌이 더 늘텐데 좀 개선되어야만해요

  • 24. 욕나와
    '16.3.17 8:54 PM (223.62.xxx.82)

    당연 상황안되면 아이를 말려야죠. 내애는 으시대게하고싶고 의무는 남의엄마차지.. 진짜 그런일하고싶어하는엄마 아무도없어요. 무엇보다 앞에 나서고싶어하는엄마들요.
    그저 내애가 하고싶다고나가 임원되었으니 잘난아이둔 죄로 묵묵히 하는게 맞는겁니다. 저도 작년엔 말안들어 임원되어가온아이 땜에 일년동안 고생했어서 올핸 정말 간곡하게 말렸습니다. 댓글들보니 자기밖에모르는 맘충이 딴게 아닌듯.

  • 25. **
    '16.3.17 8:57 PM (1.217.xxx.50)

    총회하니 우리아이 고3 담임쌤 생각나네요

    임원 임후보할때 조건이 있었어요
    맞벌이 부모님인 아이들만 입후보할수 있다고...ㅎ
    그래야 학교에 자주 오고 싶어도 못오신다구요;;;; 학교선생님들도 학부모님이 편하진 않으신것 같아요
    그리고 고등학생들 정도면 본인이 임원이면 학급일 어머님 안오셔도 잘해요

  • 26. ...
    '16.3.17 11:2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직장 다니면 조직의 쓴 맛 단 맛 다 봤을텐데
    학교 일에만 원리원칙 따지며 안해도 된다 못박는 심리는 무슨 심뽀인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생활하는 학교와 선생님이 정해진 담당학부모 못정해서 쩔쩔 맬때 직장 다닌다며 코빼기도 안보이는 회장엄마와,
    선생님께 부족한 인원 알아서 메꿔 보겠다고 걱정하시지 마시라고 짐 덜어주는 회장엄마 누가 더 고마울까요?
    시험감독 보람교사 녹색 급식검수 어머니 폴리스 해야할 일은 무궁무진 한데 말이예요.

  • 27. 대학 잘보내는
    '16.3.18 1:43 AM (58.140.xxx.65)

    학교일수록 학부모가 할일이 많더라구요.
    주변에 공립일반고. 학부모가 학교갈일이 없어 편한데요. 학교가 어찌 돌아가고 입시상담은 어찌하는지 알수없는 학교...학부모가 학교오는 걸 귀찮아 하는듯...
    근처 사립일반고. 학부모 자주 불러요. 총회뿐 아니라 교통지도 급식검수. 시험감독. 돈모아서 애들 야자간식. 시시때때로 진로지도컨설팅등등
    학부모가 할일 무지 많고요.
    진학실적 무지 좋아요.
    학부모가 학교안가서 편한거..그거 좋은거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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