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고등학교 선택할 때 이런저런 말 중
어디는 상위 몇 십명한테만 올인하고 나머지는 내버려둔다고 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평범한 아이라 학생들 분위기와 학교측 마인드 고려해서 동네 자사고 입학시켰어요.
그런데 결과는 뭐 마찬가지네요. 여기서도 할 학생은 하고 안 할 학생은 안하고.
될만한 상위 학생은 어마으리 좋은 자습실 따로 주고 매주 학교에서 공부할 내용 시험지
줘서 따로 공부시키고 그런답니다.
이런 학생은 학교에서 그렇게 배려 안해줘도 알아서 잘 할텐데 말이에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들을 돕는 다더니 이렇게 도움이 마구 들어가네요.
동기부여라고 애 들들볶아서 저 반 들어가 혜택을 받느냐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다니느냐 그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