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패키지를 가는데 등산복 금지라고

알파고 조회수 : 7,188
작성일 : 2016-03-17 07:43:37
가이드한테 안내문자가 왔는데
유럽은 등산하는 곡이 아니라며
등산복 입고오지말라는 문자가 왔네요
전에 방송에도 한번 나온거 같은데
등산복을 많이 입고 오나봐요
IP : 121.162.xxx.22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7 7:52 AM (14.37.xxx.202)

    아니 편해서 입을 수도 있지 꼭 등산갈 때만 입으라는 법도
    없구만 뭘 입지 말라고 문자까지 한대요?

  • 2. 참내
    '16.3.17 7:55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등산복 입은 무리 상상하기도 싫고 부끄럽지만
    그 가이드 이이없네요
    내 편하고 좋으면 되지 무슨 입지 마라는 문자까지.
    웃기네요

  • 3. 탱자
    '16.3.17 7:58 AM (61.81.xxx.189)

    장시간 비행기, 기차, 버스 여행에는 츄리닝이 가장 좋죠.

  • 4. 진짜
    '16.3.17 8:01 AM (121.161.xxx.232)

    여행가서 한결같이 알록달록한 등산복 입고 떠들어대는 사람들보면 어찌나 무식하고 상스럽게 보이는지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저런게 한국사람 이미지구나 생각할까봐.

  • 5. 어쨌든
    '16.3.17 8:12 AM (175.118.xxx.94)

    뭘입는지는 내맘아닌가요?
    수학여행가는 중딩도아니고

  • 6. tods
    '16.3.17 8:15 AM (59.24.xxx.162)

    엥...그럼 뭘 입고 오라던가요?

  • 7. tods
    '16.3.17 8:16 AM (59.24.xxx.162)

    등산복 입고 여러명이 단체로 시내를 다닌모습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입지말라는 사전주의는 더 이상하네요.

  • 8. ㅡㅡ
    '16.3.17 8:19 AM (182.221.xxx.13)

    자기가 이끄는 무리가 동물원 원숭이 모냥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거 싫겠죠 자기도 도매금으로 같이 취급될테니..
    그래서 오바지만 문자까지 보냈나보네요
    내돈주고 내맘대로 옷도 못입나 화거 나시겠지만 즐거운 여행지에서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것도 님도싷지 않으세요?

  • 9. 네네
    '16.3.17 8:19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서울 시내에서도 등산복입은 한무리 보면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도 선진국 가는거니까, 원숭이 쳐다보는 느낌 받지 않으려는 거지요.
    청바지나, 편한바지에 티셔츠, 가디건이나 잠바 입으면 될듯하네요.

    가이드가 좋은 얘기해준듯 하네요.

    지난주에 일본 후쿠오카공항에는 한국단체관광객 90프로이던데,
    알룩달룩 등산복에, 깔깔깔 시끄럽고
    새치기가 장난아니었어요.
    그가이드 뭐하는건지, 새치기 교육도 시켰으면 하더라고요.

    부끄럽더라고요

  • 10. 오죽하면
    '16.3.17 8:30 AM (59.5.xxx.56) - 삭제된댓글

    문자까지 보냈을까요. 배려로? 받아들이시면 될듯요.

  • 11. ...
    '16.3.17 8:31 AM (118.220.xxx.76)

    다음달에 유럽 패키지 여행 가는데 아주머니들 등산복 안입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동물원 원숭이 될까 겁나네요.

  • 12. ...
    '16.3.17 8:36 AM (180.230.xxx.163)

    유럽의 오래된 길거리, 도로엔 돌이 깔려있고 아름다운 교회나 고성, 거기 울긋불긋 알록달록한 등산복 입은 무리들이 돌아다닌다고 떠 올려보세요. 정말이지 미관을 해칩니다. 가이드도 오죽하면 그런 문자를 보냈을까요? 현지인들의 경멸하는 눈초리를 보기 싫어서겠죠.
    내 돈 주고 옷도 마음대로 못 입냐고 하시는 분들, 거기서 더 나가면 내 돈주고 내 아기 기저귀도 맘대로 못 가느냐, 뭐 이렇게도 될 수 있겠어요. 돈을 그저 주는 게 아니고 뭔가와 등가교환을 하는 거잖아요? 거기다 유럽의 많은 상점이나 시설들은 예의를 안 지키는 고객에겐 돈도 싫다고 합니다.
    중국 관광객들도 다 자기 돈 내고 우리나라 오지만 시끄럽게 떠든다고 비난 받잖아요?

  • 13. ..
    '16.3.17 8:38 AM (124.50.xxx.92)

    등산복 넘 촌스러워요.

  • 14. 어느
    '16.3.17 8:44 AM (110.70.xxx.46) - 삭제된댓글

    여행사인가요?
    그런말 없던게 자기가 사서 입혀가는 것도 아나도 공짜 여행 보내주는것은 더 아닐테고 내돈내고 내옷 내맘이지 웃기네요.

  • 15. 어느
    '16.3.17 8:44 A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여행사인가요?
    그런말 없던데 자기가 사서 입혀가는 것도 아나도 공짜 여행 보내주는것은 더 아닐테고 내돈내고 내옷 내맘이지 웃기네요.

  • 16. 등산복은
    '16.3.17 8:47 AM (223.62.xxx.148)

    등산할 때나 ᆢ 세계여행 다 다녀오신 8순 친정모 저한테 절대잠바때기 입고 돌아 다니지말라고 젤 보기싫다고 ᆢ 나이 하나라도 젊을때 원피스에 스카프라도두르고 다녀보라고하더이다 . 선진국에 수수하고세련된현지인들 과비교된대요

  • 17. 윗님
    '16.3.17 8:49 AM (59.17.xxx.48)

    여행사가 설마 자기네들이 보기싫어 그러겠어요? 무슨 소리를 들었으니까 고객 위해 하는 말이겠지.

  • 18. ........
    '16.3.17 8:56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 알록달록 아웃도어복 입고 무리지어 다니는거 세계적으로 소문나서
    비웃음 산다는 글 많았잖아요.
    그래서 몇 년전부터 여행사에서 아웃도어복 입지 말라고 권한다는 말도 나왔구요.
    그리고 패키지여행 가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가이드말 죽어도 잘 안듣고
    그나라 법규 잘 안지키고 모이는 시간 잘 안지키고 그러는거 많이 보이던데요.

  • 19. 가이드가
    '16.3.17 8:57 AM (203.249.xxx.10)

    괜시리 싫은 소리 하겠어요?
    유럽내에서 알록달록 등산복 맞춰입은 한국인, 중국인들에 대한 시선이 안좋고 편견들이 생기니
    가이드할때 어려운점이 생기니 양해문자를 보내는거지요.
    등산복 입은 한국인들이나 중국인들은 의상때문에 똑같이 민폐가 되는 상황을 연출해도 눈에 띄잖아요...
    어느 나라 국민인지도 딱 알겠고.... 가이드하면서 시선이 곱지가 않으니 그렇겠지요.
    저도 종종 자유여행갔을때 알록달록 현란한 등산복 무리의 동양인들 있으면 피해다녔어요.
    시끄럽고 예의없고 자기들끼리 신나서 주변의 다른 관광객들 피해를 모르는게 대부분이라
    등산복을 시그널로 알아서 피해다녔습니다

  • 20. 유럽인들은
    '16.3.17 8:57 AM (223.62.xxx.148)

    조화를중시해서 건물하나도 제 멋대로 안올리는나라고 남들눈을 위해 내집창가에 꽃화분놓는 민족이에요 ᆢ 우리도 그들 눈을 존중해줍시다 등산복무리들을 환경공해라여길수도있어요 오죽하면가이드가 에효

  • 21.
    '16.3.17 9:12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등산복 패션 좋아하지도 않고 등산복은 한국의 푸른 산에 어울리는 패션이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만, 유럽에서 뭘 입든 자기 마음 아닌가요?

  • 22. 지나가는사람2
    '16.3.17 9:14 AM (175.223.xxx.215)

    사실 가면 좀 튀어보이긴 합니다. 일단 유럽 사람들이 대체로 옷에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다 그런 건 아닌데 대체로 그런 비중이 좀 높죠. 솔직히 등산복만 주구장창 입고 다니는거 좀 그래요.

  • 23. 윗글에 동감
    '16.3.17 9:15 AM (175.197.xxx.98) - 삭제된댓글

    자기가 이끄는 무리가 동물원 원숭이 모냥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거 싫겠죠 자기도 도매금으로 같이 취급될테니..
    그래서 오바지만 문자까지 보냈나보네요
    내돈주고 내맘대로 옷도 못입나 화거 나시겠지만 즐거운 여행지에서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것도 님도싷지 않으세요? ----------------- 22

  • 24. 윗글에 동감
    '16.3.17 9:16 AM (175.197.xxx.98)

    자기가 이끄는 무리가 동물원 원숭이 모냥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거 싫겠죠 자기도 도매금으로 같이 취급될테니..
    그래서 오바지만 문자까지 보냈나보네요
    내돈주고 내맘대로 옷도 못입나 화가 나시겠지만 즐거운 여행지에서 남들 비웃음거리되는것도 님도싫지 않으세요? ----------------- 22

  • 25. 물론
    '16.3.17 9:16 AM (203.249.xxx.10)

    자기 마음이고 실용적이고 편하다고 하지만....
    사람 같이 어울려 사는데 나 좋은게 전부는 아니죠.
    현지에서들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 26. 가이드가
    '16.3.17 9:23 AM (211.36.xxx.171)

    그런조언해줌 등산복 입지말아야죠
    얼마나 촌스러운지 말도 못함
    미리 언질해줌 고마운줄알고 딴옷입어야 맞아요

  • 27. .....
    '16.3.17 9:23 AM (116.118.xxx.144)

    오죽하면555555
    등산복 없었을땐 벗고 살았나~
    왜 이렇게 여기저기 등산복차림이 많은지...
    때와 장소에 좀 맞게 입었으면 좋겠네요.

  • 28. 죄송하지만
    '16.3.17 9:25 AM (221.142.xxx.55)

    전 좀 이해가 가요.
    유럽에 가면 도시 한복판에서 등산복 입은 사람은 한국 사람 뿐이거든요.
    밤에 쌀쌀할 때 바람막이 잠깐 꺼내서 입는 정도면 모르겠지만요.
    편하게 여행다니고 싶으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우리나라 이미지를 생각해서 옷차림에 신경쓰는 게 좋아 보여요.
    유럽 사람들이 비웃는다고 해요.
    왜 한국 사람들은 산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길거리 다니면서 아웃도어를 입고 다니냐고...
    현지인들도 최소 세미정장으로 단정히 입고 드나드는 레스토랑에 죄 등산복 입은 무리가 들어오면 보기 좋지 않겠죠.
    그리고 전세계 어디를 가든 옷차림이 세련된 사람에게 더 정중하게 대해주는 법입니다.

  • 29.
    '16.3.17 9:29 A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왜 우리가 유럽인들 눈에 들어야 되죠? 비웃음을 사건 싫어라 하건 그게 왜 문자까지 보내 신경 쓸 일인가요? 유럽 사대주의가 느껴져서 별로네요. 우리도 중국인들 시끄럽고 나대도 그냥 관광객이라 한 번 보고 스쳐지나가잖아요.

  • 30. ...
    '16.3.17 9:30 AM (122.34.xxx.208)

    아마 배려차 보낸 문자인 듯..
    사실 유럽 나가서 성당이나 박물관에 단체로 등산복차림은 좀 그래요.

  • 31. ...
    '16.3.17 9:31 AM (116.39.xxx.156)

    센스 있는 가이드네요.
    진짜 유럽 나가보면
    한국인 단체관광객 등산복
    좀 심하게 부끄러워요.

    온 국민이 등산복만 입는 나라 같음
    산악지역 빼고는 평상복이 좋습니다.

    아니, 수천미터 알프스 하이킹을 해도
    현지 사람들은 반바지에 티셔츠 차림도 흔해요

    전문 등반이나 암벽타기같은 거 할 거 아니고
    하이킹 코스 가볍게 걸을 거면
    등산복 차림 찾아보기 오히려 힘들어요.
    신발만 좀 갖춰신는 정도랍니다.

  • 32. 아뇨
    '16.3.17 9:32 AM (203.249.xxx.10)

    전 중국인들 시끄럽고 무례하면 얼굴에 인상을 쓰게되고
    앞에선 못해도 마음속으론 욕하게 됩니다. 물론 중국인에 대해 안좋은 생각들도 하게 되죠.
    유럽인들 눈에 맞추자는게 아니라 T.P.O를 맞추고, 촌스럽게는 하고 다니지 말자...정도로 받아들이면 되죠.
    그래도 싫으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계속 등산복 입고 다니세요~~

  • 33. 그래봤자
    '16.3.17 9:47 AM (210.125.xxx.70)

    등산복 입고 가던데요? 왜냐면.. 마땅한 외투가 없는거 같았어요.

    인솔자가 등산복 입고오지 말라고 문자 보내는 일 요즘은 비일비재 합니다.

    여행자에게야 어쩌다 한 번 가는 거고 말도 안 통하고 현지인하고 말도 안 하니 상관 없지만,
    수시로 업무상 나가는 인솔자로서는 현지인들의 시선이나 비웃음이 신경 쓰이고 괴롭겠죠.

    예를 들면, 등산복 입고 단체로 갔을 때 호텔 프론트에서 무시하면서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주거나 하겠죠.
    인솔자는 그런 대접이 싫고 은근한 불이익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해야 한단 생각을 가질 수 있구요.


    하지만, 제가 그동안 다녀본 바에 의하면 그럼에도 다들 등산복 입더라구요.
    우리나라 50대 이상은 등산복 외에 마땅한 외투를 갖고 있지 않아요.

  • 34. ..
    '16.3.17 9:57 AM (223.63.xxx.168)

    외국 나가보면 왜 등산복 입지 말라고 했나 이해가실 거에요.
    계절 상관없이 사계절에 맞는 등산복으로 입고 오더라고요.
    한여름에도 등산복, 한겨울에도 등산복..
    거기에 우르르 몰려다니며 엄청 시끄럽고..

  • 35. 다른의견
    '16.3.17 10:02 AM (121.145.xxx.49)

    저도 얼핏들었는데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소매치기에 타겟이라고;;;;

    유럽이 소매치기로 악명높잖아요 저도 예전에 패키지 갓을때 젊은 언니한분이 소매치기당해서 가이드 탓도 아니지만 되게 분위기 그랬거든요;;;
    겸사겸사아닐까요???

  • 36. 유럽
    '16.3.17 10:04 AM (125.246.xxx.130)

    그 가이드가 문자까지 보내며 주의해달라고 당부하는거 다 이유가있습니다.
    제가 유럽 살다왔는데요.
    유럽은 하는일에 따라 옷을 정확히 구별해서입습니다.
    작업할때는 꼭 멜빵옷? 같은 작업복, 성당이나 교회,공연장,등 격식있는 자리에는 꼭 정장(오래된 낡은 옷이더라도 꼭 정장차림),운동할때는 운동복, 장보러 마트갈때는 평상복? 등등 이렇게 꼭 옷을 정확하게 구별해서 입습니다.
    저도 유럽 살때 한국 여행객들이 똑같이 알록달록 등산복입고 다니는거 보기에 거슬리기는했습니다.
    저희 동네에 한국인들이 츄리닝입고 다니면 다들 그렇게 입고 다니는거 현지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제발 츄리닝입고 다니지 말라고하기도 했었습니다.

    식사 예절도, 우리나라는 밥먹을때 코풀면 실례지만 유럽은 실례가 아니구요.
    오히려 코 훌쩍이는게 더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미국 여행 다녀왔는데,
    가이드님이 제발 식사후레 공공 화장실에서 이닦지말라고 부탁하시더라구요,
    예전에 여행온 한국인이 식당 화장실에서 이닦다가 미국인들이 상욕하는것도 들었다고하시면서,
    잠옷입고 돌아다니는것처럼 공중 화장실에서 이닦는거를 이상하게 여긴다고하더라구요,

  • 37. 윗분말씀에 절대 공감
    '16.3.17 10:23 AM (59.9.xxx.49)

    도시에서 알록 달록한 등산복 입고 활개치고 다니는 항굿인들 진짜 챙피합니다.
    옷은 때와 장소에 맞게 입는게 에티켓입니다.
    딴얘기지만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모자 쓰고 식당에서 밥 먹는것 자주 보이는데 실내에서는 모자나 와투를 벗는게 예의고
    식사할때는 냅킨으로 입을 닦으며 먹어야..

  • 38. ..
    '16.3.17 10:26 AM (211.36.xxx.52)

    삼월초에 오사카 갔어요 오사카성에 중국사람들 많았어요 여행 자주다니는데 요즘은 진짜 여행지마다 중국인들이 넘쳐나요
    등산복입은 여행객들은 어김없이 한국여행객이던데 눈에 확띄어요 가능하면 등산복 아닌 점퍼스타일이나 각자 자기 스타일로 입고 여행다녔으면해요

  • 39. 더블준
    '16.3.17 10:39 AM (58.224.xxx.78)

    등산복 아니면 골프복
    다른 평상복 좀 찾아 보세요.

  • 40. ..
    '16.3.17 10:44 AM (39.120.xxx.55)

    등산복 유행도 이제 끝나가나보네요. 전에는 해외에 가도 이만한 편한 옷이 없다 무난하다는게 대세였는데. 안좋아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인걸 보니 유행이 지난거죠. 보기에 안 이쁘다는거예요. 물론 처음부터 안 예뻤지만 그래도 실용성을 이유로 옹호하는 사람이 더 많았거든요. 다음 유행은 뭐가 될지..ㅎㅎ

  • 41. ..
    '16.3.17 12:37 PM (211.243.xxx.39)

    이젠 등산복도 등산복 아닌것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야겠네요.
    등산복도 울긋불긋 하지않음 잘 몰라보는것도 있어요.. 여행가서 여러나라 돌아야하는데,기후 변화 심할때
    등산복만큼 편한게 없죠. 특히 비라도 오면 정말 편해요
    고어텍스로된 등산 겉옷 하나 준비해 가세요 원글님,

  • 42. ㅋㅋㅋ
    '16.3.17 12:45 PM (175.121.xxx.16)

    우리나라 중년이상 분들
    등산복사랑 문화 확실히 있죠. 유럽여행 주의사항이라니 한참 웃었습니다.

  • 43. ㅇㅇ
    '16.3.17 12:56 PM (210.90.xxx.171)

    내 자식 어디가서 옷차림으로 수근거림 당하지 않게
    깨끗하게 세탁해서 빳빳하게 다림질해 입혀 내보내는
    부모의 심정 같은거 아닐까 싶어요.
    내 고객들이 현지인들한테 옷차림의 TPO도 모르는
    미개한 인종 취급 받는거 싫으니까요.
    옷차림 때문에 받아야 할 정당한 서비스나 권리에서
    차별받고, 무시받고, 밀리게 되어도 괜찮겠어요?
    어르신들이 유럽에선 패션의 TPO를 중요시 여긴다는걸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까
    알려 드리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44. ggggg
    '16.3.17 1:36 PM (49.174.xxx.229)

    내 나라를 떠나면 나는 민간외교관이 되는거 아닌가요...
    뭐..민간외교관까진 웃긴다치더라도..좀 이미지도 생각해야지요...
    내돈주고 내가입는데..뭐! 그러면 한도끝도없는거아닐까요....

  • 45. .....
    '16.3.17 1:58 PM (211.210.xxx.30)

    등산복이 가볍고 따뜻해서 연세드신 분들이 좋아하는데
    차라리 유럽인들에게 저렴한 등산복이 보급되었으면 싶네요. 청바지가 전세계를 평정하듯이 말이죠.

  • 46. ...
    '16.3.17 3:52 PM (1.239.xxx.41)

    등산복도 등산복이지만 정작 본토에서는 가격도 비싸고 알프스나 오를때야 입는 브랜드 고기능 등산복을 한 떼거리로 맞춰입고 다니니... 워낙 눈에 띠고, 구설수에 오르고, 범죄의 타겟 되기도 쉽고... 여행사에서 주의사항으로 준 건 잘 한 거라 생각해요.

  • 47. ....
    '16.3.17 3:56 PM (210.106.xxx.147)

    전에 비정성회담 네팔총각이 한 말 생각나네요
    네팔인들은 조리신고 오르는 트래킹에
    한국인들은 등산복 등산화 쫙 갖춰입고 온다고

    저도 한국인 등산복 가격 거품도 심하고
    결정적으로 너무 안 예뻐요. 예쁜 등산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유럽 혼자 배낭여행 갔는데
    동양인 무시 배낭여행 꾸질함에 더 무시하는 듯이 느껴져서
    그 이후로 여행갈 때 더 신경쓰게 됩니다.

  • 48. ...
    '16.3.17 6:32 PM (122.46.xxx.160)

    한국 사람들 평상시 입고 다니는 등산복이나 장비로 에베레스트도 등정할수 있다죠?

    등산복색깔이 엄청나게 알록달록한 이유가 산에서 조난당했을때 쉽게 보이게 할려는 목적인데
    수십명이 알록달록 원색의 옷을 입고 다니면 별로 보기 안좋더라구요 산도 아니고..
    무슨 고성보러갈때도 해변보러갈때도 오페라하우스보러갈때도 무조건 등산복이니...

    외국사람들은 산에 갈때만 등산복 입더라구요

  • 49. 근데
    '16.3.18 1:40 PM (112.169.xxx.81)

    등산복처럼 편한 옷이 없잖아요?
    방풍,방수,보온 잘 되고,
    잘 구겨지지도 않고,
    꽤 오랫동안 안빨아도 멀쩡하고,
    만의 하나,빨아도 속건성이라 쉽게 말릴 수 있고,
    비에 젖어도,툭툭 털어버리고 말리면 되고..
    가볍고,
    접으면 배낭같은데 쏘옥 들어갈만큼 부피도 작고,,,,,

    그 기능성 때문에,
    여행 같은 거 갈 때 얼마나 편한데요?

    물론,색상이 너무 눈에 띄니,무리가 단체로 입으면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유럽 울퉁불퉁 돌바닥길에 하이힐 신고 다니는 사람들도,
    위태위태해 보이고,
    눈에 거스르긴 하지만,그것도 제멋인거죠.

    의복에 대한 규정이 엄격한 곳(공연장이나 레스토랑,사원등 의복 규정제한이 있는 곳)을 방문한다면 몰라도,,
    등산복이라고 크게 문제 될까요?

    나이 드신 분들이
    여행 가기 위해
    일부러 돈 들여 옷 살 것도 아니고,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외출복이라야 정장류 아니면 크게 필요치도 않은 어르신들이,
    여행 간다고,청바지나 뭐 그런거 사 입기도 그렇고,
    기능성 옷이 다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많으니,
    그런 옷을 살 수 밖에 없는 거 아닐까요?

    저는 나이 드신 분들의 옷 선택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거든요.
    평소에도 츄리닝,몸빼바지등,편한 옷들 위주로 입다가,
    큰 맘 먹고 해외 나들이 가는건데,
    한 번 입고는 크게 쓸모 없을 옷에 돈들이느니,
    등산이든 국내외 나들이든,요긴하게 쓸수있는,
    노인들 눈에 이뻐보이는 울긋불긋한 기능성 옷에 손이 갈 것 같거든요.

    유럽에서
    등산복 입은 사람은 ,관광객으로 그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라도,
    못오게 금지 하는 게 아니라면,
    내 돈 쓰고,손님 대접 받으면서,
    크게 트집 잡힐 옷차림도 아닌데,
    울긋불긋하고 기능성 옷이라 히말라야도 등반 할 수 있는 옷이라고 해서,
    굳이 제풀에 삼가야 할 이유는 뭔가요?

    유럽이라고 해서,
    거기 사는 사람들의 옷차림새가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팬티 다 보이게 바지 내려 입은 사람이나,
    눈 두기 민망하게 옷 입은 사람들도 많건만,
    색상 때문에,그리고 기능성이라는 이유 때문에,,그렇게까지 비판 받아야 하는지,,,

    어느 나라나,
    유행이 있을 땐,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한가지 옷차림을 고집하잖아요?
    꽤 오랫동안 스키니 차림이 유행인 것처럼요,,하의 실종 패션이 눈에 익은 것처럼요..
    보는 사람이 못마땅하다고 해서,하나하나 간섭하기 시작한다면,
    그런 건 어떤가요?
    마찬가지로,
    등산복도 그 나라 나이 많은 사람들의 유행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 않나요?

    외국 나가보면,
    어느 나라 출신인지가,,옷차림새,머리 스타일만 봐도 대충 짐작 가듯이,
    나라마다 다른 건,,,진짜 자연스러운건데요..

    똑같은 차림으로 대학,학과 티 입고 단체 행동하는 학생들은 눈에 거슬리지 않을까요?
    쟤네들은 왜 단체 티,단체 잠바 입고,왁자지껄 몰려다니나?그런 생각은 안드시는지,,
    젊으니까 괜찮은건가요?

    옷에 문제가 아니라,
    행동이 문제라면,
    그 행동들을 개선시켜야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런닝 셔츠만 입고,히말라야를 오르든,
    기능성 등산복을 입고,집앞 산책을 하든,
    옷에 대한 규정이 엄격한 곳을 방문하는게 아닌 이상,
    멀쩡한 성인을 타인이 트집잡고 간섭하는 건 좀 월권행위 아닌가 싶네요ㅠㅠ

  • 50. 근데
    '16.3.18 1:52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덧붙이자면,

    십수년전까지만 해도,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편견이 아주 심했답니다,
    오죽하면,
    노랑머리~라는 영화까지 있었겠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염색하지 않는 젊은이가 더 드물어졌죠.

    아주 오래전에,
    잠깐 미국에서 살 때,
    주변에 파랑,빨강을 섞어서 머리를 화려하게 염색하고,피어싱을 한 십대를 보고는
    좀 놀란 눈으로 바라봤더니,
    그 때 알던 교포 십대 여학생이 그러더군요,,
    외모나 차림새를 보고 편견을 가지는 건 나쁜 거라구요,
    그 애가 나쁜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왜 그렇게 보느냐고 하는데,
    느끼는게 많았어요.

    등산복이든 뭐든,단체복을 입고,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되어서 지적질을 당한다면,그건 당연한거지만,
    의복에 대한 규정이 특별히 없는 장소에서,
    등산복을 입었다해서,
    눈쌀 찌푸리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본인과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색깔이 요란하고,스타일이 대동소이하고,옷감이 기능성이라는 이유로,
    타인의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 51. 근데
    '16.3.18 1:53 PM (112.169.xxx.81)

    덧붙이자면,

    십수년전까지만 해도,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편견이 아주 심했답니다,
    오죽하면,
    노랑머리~라는 영화까지 있었겠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염색하지 않는 젊은이가 더 드물어졌죠.(색깔이 진하고 연하고의 차이는 있지만요)

    아주 오래전에,
    잠깐 미국에서 살 때,
    주변에 파랑,빨강을 섞어서 머리를 화려하게 염색하고,피어싱을 한 십대를 보고는
    좀 놀란 눈으로 바라봤더니,
    그 때 알던 교포 십대 여학생이 그러더군요,,
    외모나 차림새를 보고 편견을 가지는 건 나쁜 거라구요,
    그 애가 나쁜 말이나 행동을 하거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왜 그렇게 보느냐고 하는데,
    느끼는게 많았어요.

    등산복이든 뭐든,단체복을 입고,
    안좋은 행동을 하게 되어서 지적질을 당한다면,그건 당연한거지만,
    의복에 대한 규정이 특별히 없는 장소에서,
    등산복을 입었다해서,
    눈쌀 찌푸리고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잘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본인과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색깔이 요란하고,스타일이 대동소이하고,옷감이 기능성이라는 이유로,
    타인의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80 시설관리공단 세아이맘 2016/03/18 459
538979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3/18 2,133
538978 책상에 놓을 자잘한게 없으려면 최소한 뭐만 놓으면 깔끔 할까요 2 잡동사니 2016/03/18 888
538977 "개인청구권은 소멸" 전범논리 따르는 김앤장 2 샬랄라 2016/03/18 338
538976 총선 민심 분석이라네요. 넘 재밌어서 퍼왔어요 5 나는 어디?.. 2016/03/18 1,308
538975 띄운 비지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8 혹시 2016/03/18 966
538974 뒤늦게 태후8회를 몰아보고.. 2 2016/03/18 1,573
538973 현수막철거 어디에 민원 넣어야 하나요? 2 질문 2016/03/18 455
538972 뉴스타파가 수준이 다른이유.. 2 ㅇㅈㅇ 2016/03/18 678
538971 내 주위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자꾸 꼬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있.. 18 봄날 2016/03/18 7,341
538970 전 그래도 대학시절 원은 없어요 7 흐미 2016/03/18 1,222
538969 신동엽은 어떻게 체중관리 할까요. 8 ... 2016/03/18 5,813
538968 황신혜 딸 정말 착하네요...ㅜㅜ 10 .... 2016/03/18 7,680
538967 지금 ebs 좀 보세요...강아지공장 9 EBS 2016/03/18 1,635
538966 러시아 여행중에 맥도날드 3 나마야 2016/03/18 813
538965 프랑스산 럼주 살수있는곳 급해요 도와.. 2016/03/18 345
538964 청국장에 어떤 고기 넣으면 맛있나요? 15 요리 2016/03/18 2,194
538963 취득세 등록세 문의요 3 ^^ 2016/03/18 983
538962 여기 자게에까지 이런글 왜 올리냐는분들 11 이해안가 2016/03/18 1,411
538961 생리전에 김치가 미친듯이 땡겨요. 6 gg 2016/03/18 2,513
538960 정준호 더민주당 광주 북 ,갑 전략공천 받았네요 13 의아하네요?.. 2016/03/18 3,961
538959 노회찬 "알파박, 새누리 공천 좌지우지 4 존심 2016/03/18 844
538958 악보 글을 보니 2 ... 2016/03/18 506
538957 에고 이젠 난 모르겠네요... 14 더민주 지지.. 2016/03/18 2,491
538956 링키플러스 사면 아이 몇살까지 사용가능할까요? 6 책상 사야되.. 2016/03/18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