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알 수 없는게 자식 친구 엄마 마음.

자식 조회수 : 15,476
작성일 : 2016-03-16 12:06:44

현명한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의도치 않게 고구마 선물해드려서 죄송해요..

글은 너무 상세하게 적어서 우선 삭제할께요..


좋은 댓글들은 두고두고 보면서 마음정리하겠습니다.

답변들 정말 감사해요!!

IP : 211.253.xxx.15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6 12:10 PM (211.201.xxx.248)

    앞으로 안된다고 거절하시면 돼요.
    아이들에게도 거절하는 법을 보여주는 거라 교육적으로도 거절하셔야 해요.
    좋은게 다 좋은 거는 아니니까요.

  • 2. ...
    '16.3.16 12:10 PM (175.121.xxx.16)

    그 여자 호구 잡은거 같네요.
    염치없고 양심도 없는 사람 같네요.

  • 3. ㅇㅇ
    '16.3.16 12:11 P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안된다고 하면 돼요.
    아이들에게도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교육적이예요.
    좋은게 다 좋은건 아니니까요.

  • 4. ㅇㅇ
    '16.3.16 12:12 PM (211.201.xxx.248)

    자기 스터디 한다고 남의 집에 맡기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평소에는 누가 애를 봤을까요.
    두 부부가 교대로 보다가 아무도 안되니 님의 집에 맡기는 거 아닐까요.
    시터네요. 상시대기 저녁 시터.

  • 5. 원글
    '16.3.16 12:12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데려와 놓구선 갑자기 안된다고 하기도 참...
    저보다 급여도 훨씬 세고 좋은 직장 다니시는데, 아줌마 쓰면 될일을,,
    자신도 그렇게 부탁하는게 뻘쭘할텐데,, 왜 굳이 나쁜 평들으면 그러시는 건지...

  • 6. 헐...
    '16.3.16 12:12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알 수가 없긴요…호구 잡은 진상 마음이지요..

    회식으로 몇 번 늦으면 아 ,이 사람이 울 집 울 애 이용해서 자기 욕심 채우고 있구나 생각이 드셔야지 그걸 계속 받아주셨어요 글쎄…

    영어스터디시간에 애를 봐달라는 건데, 님은 도우미 역할 하셨던 거예요…어휴..

    7세 친구사이 아무것도 아니구요. 서서히 연락끊으면 서서히 멀어져요. 별 기억도 안 나는 사이예요.

    앞으로 또 그러면 절대 받아주지 마세요. 농담인 것처럼 '제가 애기 도우미비를 받아야 될 것 같아요 호호' 말하시구요.

  • 7. 원글
    '16.3.16 12:13 PM (211.253.xxx.159)

    지금까지 데려와 놓구선 갑자기 안된다고 하기도 참...
    저보다 급여도 훨씬 세고 좋은 직장 다니시는데, 아줌마 쓰면 될일을,,

    시어머니가 가끔 오셔서 봐주시는데 아이가 할머니랑 있으면 재미없다고 자꾸 저희집에 가고 싶어한다면서..

    자신도 그렇게 부탁하는게 뻘쭘할텐데,, 왜 굳이 나쁜 평들으면 그러시는 건지...

  • 8. dd
    '16.3.16 12: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전업한테 주기적으로 아이 맡기는
    경우는 봣어도 같은 워킹맘한테 지새끼
    맡기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정말 양심도 없나
    그냥 내 아이들만으로도 벅차고 힘들다고
    거절하세요

  • 9. 헐2
    '16.3.16 12:15 PM (1.255.xxx.102)

    호구잡은 진상 마음입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했을때 잘라야해요.
    7세 친구사이 아무것도 아닙니다...2222

  • 10. ..
    '16.3.16 12:16 PM (175.119.xxx.151)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엄마없이는 안된다고 하세요 혼자 보기 심심하다고 그시간에 다른거 해야 된다고

  • 11. 이제
    '16.3.16 12:17 PM (211.207.xxx.160)

    몇번 놀러가도 되냐고 했을때 거절하세요.눈치있음 이제 안보내겠죠.배울만큼 배운사람같은데 정신나간 사람 같네요.

  • 12. ㅇㅇ
    '16.3.16 12:18 P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데려오면 계속 데려와야 한다는 건 아니지요.
    미안해요. 오늘 저녁 행사가 있어요, 어쩌죠. 가족 모임이 있어요.ㅎㅎㅎ
    오늘 아이 아빠가 애들 데리고 외출한대요. ... 계속 이런 식으로 돌림노래로 대응하세요.
    거짓말이 아니라, 매일 저녁 행사(연산풀기)도 있고 가족끼리 모임(저녁식사)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7시에 데려간다고 해도 믿지 마세요.

  • 13. ...
    '16.3.16 12:19 PM (175.121.xxx.16)

    원글님도 다음주부터 스.터.디. 하게 됐다고
    이제 못봐주겠다 하세요. 세상에....

  • 14. ㅇㅇ
    '16.3.16 12:19 P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데려왔다고, 앞으로도 데려와야 하는 건 아니지요.
    미안해요. 오늘 저녁 행사가 있어요, 어쩌죠. 가족 모임이 있어요.ㅎㅎㅎ
    오늘 아이 아빠가 애들 데리고 외출한대요. ... 계속 이런 식으로 돌림노래로 대응하세요.
    거짓말이 아니라, 매일 저녁 행사(연산풀기)도 있고 가족끼리 모임(저녁식사)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7시에 데려간다고 해도 믿지 마세요.

  • 15. 헐~~
    '16.3.16 12:20 PM (1.238.xxx.210)

    그냥 몸이 안 좋아서 퇴근 후엔 아이들과 쉬고 싶다고 하고
    더 이상 만나지도 마세요.
    이미 좋게 끝낼수 없어요.
    그 엄만 퇴근전까지 원글님 무급시터로 종종 쓰고싶은데
    그럴수 없을테니까요.
    더 하다 안 좋게 그만 두느냐?
    지금 안 좋게 그만 두느냐?차이일뿐!!

  • 16. ..
    '16.3.16 12: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알려고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마요.
    원글만 피곤해요.

  • 17. 원글
    '16.3.16 12:21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거절 못하는 병에 걸렸나,, 늘 이래요..
    아무래도 거절하는 학원에 다녀야 하나.. 이번일로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ㅜ.ㅜ

    근데 정말 어제는 화가 ..
    자기 공부한다고 애를 다른데 맡기는 엄마 마음이 어떤건가... 싶은게,,
    그 아이는 또 저희집에 오면 밥도 엄청 잘먹고 정말 신나게 놀아요...

    오늘 부터 연습해서 갑자기 훅 들어오면 바로 대응해야 할까봐요...
    그래도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던 건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봐요.. ㅜ.ㅜ

  • 18. 제발.
    '16.3.16 12:22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거절하세요.
    그냥 솔직하게.
    그럼 그 사람은 다른 대안을 찾아요. 별로 서운해 하지도 않아요. 그런 부탁 많이 해봤을테고 거절도 많이 당했을테니.
    거절하는거 아이에게도 중요해요. 아이도 다 보고 배웁니다.
    비상식적인것,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거절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교육인데요.
    거절할 일을 거절하는게 배려입니다.^^

  • 19. 원글
    '16.3.16 12:24 PM (211.253.xxx.159)

    거절 못하는 병에 걸렸나,, 늘 이따구라는... 쩝

    근데 정말 어제는 화가 ..
    자기 공부한다고 애를 다른데 맡기는 엄마 마음이 어떤건가... 싶은게,,
    하루종일 못보고 저녁시간에만 보는데,
    그 공부가 눈에 들어오나.. 하는 마음도 들고..

    그 아이는 밥도 잘 안먹어서 삐쩍 골았는데,,
    또 저희집에 오면 밥도 엄청 잘먹고 정말 신나게 놀아요...
    저희 딸 영양제니 장난감이니 다 가져가서 문제지.. ㅡ.ㅡ

    오늘 부터 연습해서 갑자기 훅 들어오면 바로 대응해야 할까봐요...

  • 20. ..
    '16.3.16 12:24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바로 데려다 주세요.
    아이 못 봐주겠다고 하고.
    그럼 끝입니다.
    줄줄이 이유 말하지 마셔요.
    못하겠으니 못하는 겁니다.

  • 21. 제발 님.
    '16.3.16 12:25 PM (211.253.xxx.159)

    거절할 일을 거절하는게 배려라는 말씀이 뒷통수를 확 치고 들어옵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 22. ..
    '16.3.16 12:26 PM (222.113.xxx.44)

    그엄마 뻔뻔스럽네요...친구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많이 사귈수 있어요..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거절하세요!

  • 23. 고구마
    '16.3.16 12:27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제발 고구마 먹이시지 마시고 걍 끊어내세요.
    남이 뭐라고 그걸 어려워해요. 몸이 안 좋아요. 가족모임있어요. 시어머니 오신대요 .정직하게 말 못하겠으면 핑계는 널렸어요.
    저라면 솔직하게 말하겠어요. 스터디하면서 애 맡기니까 나를 시터로 생각하는 거 같아 마음 안 좋다.앞으론 이러지 마시라..

    윗 분처럼 님 따님 교육에도 안 좋아요. 님처럼 거절 못하고 바보처럼 남한테 끌려다니면 좋겠어요?

  • 24. 거절
    '16.3.16 12:28 PM (121.128.xxx.203) - 삭제된댓글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한두번이지 호구네요.
    끌려다니지 마시고 거절하세요.
    82님들이 그러쟎아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아이도 배웁니다.

  • 25. ...
    '16.3.16 12:34 PM (1.229.xxx.62)

    저는 매번 제차를 택시로 아는 사람에게 한30번 당했어요
    저도 뭐 친하기도하고 제가 참는 성격이라..
    그런데 한번 거절하니 되게 서운해하고 쌩하고 연락도 않더라구요 지난번에 또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먼저 말거니 다시 풀리면서 바로 또 태워달라고..
    이년이 나를 그용도로만 보는구나
    딱 생각이 들면서 다 차단해버렸어요
    님도 그용도

  • 26. ...
    '16.3.16 12:35 PM (1.229.xxx.62)

    그년은 소아과의사엄마에겐 살살거리며 약부탁 진료부탁
    나에게는 택시처럼 이용하기
    다른 엄마들도 다 이용만..
    첨에 살살거리며 밥사고 차사고 하더니
    이런인간류도 있어요

  • 27. ...
    '16.3.16 12:36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지입으론 지는 인복이 많다고
    허허..

  • 28. ...
    '16.3.16 12:38 PM (1.229.xxx.62)

    친분있어도 부탁은 조심스럽게 하고
    거절하는 불편한입장 생기지않게 그게 배려인데요

  • 29. ...
    '16.3.16 12:40 PM (218.55.xxx.232)

    세상에..애 둘 있는 워킹맘 집에 자기 스터디 한다고 애를 밤에 맡기는 엄마 처음 봤어요.
    7세 친구 별거 아니에요. 초등 1학년 들어가면 친구 많이 사귀게 되요. 거절하는 것도 연습하셔야되요. 말로 하기 어려우면 카톡으로 거절하세요.
    그리고 애가 엄마 태도 다 배워요. 나중에 원글님 딸이 그집 딸이 무리한 요구 하는데 다 들어주고 고민하면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그런 진상 엄마는 처음부터 잘라내야되요.

  • 30. ..
    '16.3.16 12:41 PM (39.120.xxx.55)

    답답한분.
    그냥 핑계대지 마시고 거절하세요.
    왜 님이 구질구질 거짓말 하면서 핑계를 대야 합니까?
    그냥 안되겠네요~ 하고 짧게 답하세요. 몇번 거절하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듯요.

  • 31. ....
    '16.3.16 12:42 PM (211.243.xxx.65)

    아이친구 엄마들 관계는 서로 조심스러운 거에요
    그 엄마가 뻔뻔하게 걷어차기 시작한거니 괜히 더 어색해지기전에 거절하세요
    자기 시부모한테도 못하는 부탁을 (그러니 남한테 맡기겠죠) 언제봤다고..ㅠㅠ
    이건 이심전심 상부상조가 아니잖아요

  • 32. ...
    '16.3.16 12:48 PM (1.229.xxx.62)

    그리고
    끝까지
    들어주실꺼
    아니면

    어차피 그런인간은 욕해요
    여러번 들어줄수록 나중에 님이 배신감이 클꺼예요

  • 33. 아니요.
    '16.3.16 12:51 PM (112.150.xxx.194)

    그여자가 심보가 못됐네요.
    거절하세요.

  • 34. 미리
    '16.3.16 1:00 PM (72.211.xxx.190)

    선수 치셔서 님 딸이 그 친구 집에 놀러가고 싶어한다고 다음엔 그 집으로 보내도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 35. ..
    '16.3.16 1:01 PM (211.203.xxx.83)

    그여자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네요
    돈안들고 애 안심하고 맡길수있는집 생겨서
    그집애가 원글님 애를 좋아하네어쩌네 그런말 거절못하게
    하려는 말입니다. 남편없으세요? 남편 핑계대세요

  • 36. pp
    '16.3.16 1:17 PM (39.118.xxx.68)

    다른말 할것도 없어요. 그냥 있는그대로 말하세요.
    저녁시간에 마무리 할것이 많은데 그시간에 애들이 놀아서
    생활이 어그러진다. 이제 낮에 시간내서 노는걸로 하자. 이렇게요. 그래서 멀어지면 멀어지는거구요.
    애들 친구는 그런 일 아니라도 시시각각 바뀌니 그거 걱정하실건 없어요.

  • 37.
    '16.3.16 1:26 PM (211.245.xxx.178)

    지금 아쉬운 사람은 원글님이 아니에요.
    더 조심해야할 사람도 원글님이 아니구요.
    참 별사람을 다보네요.

  • 38.
    '16.3.16 1:42 PM (59.20.xxx.53) - 삭제된댓글

    고등 아들이 있네요.
    7세 친구 아무것도 아닙니다.
    초등 가서도 여러번 바뀌고, 중등가면 또 바뀌고
    이사 안가면 간혹 절친으로 남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사 안간다는 보장이...
    그러니 아이 친구를 위해서 지금부터 희생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대로 거절하는 법을 아이가 배우는 것처럼
    호구되는 법도 배우면 어쩌려고요.

  • 39. 아이 친구에 매이면
    '16.3.16 2:05 PM (210.210.xxx.166)

    지금 꼴이 나는거예요.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고,그 절친중에 한 아이가 지금 그 문제의 엄마 아이 잖아요?

    친구 사이 멀어져서 님 딸이 울까봐,마음 상할까봐,,거기에 매이면 호구가 되는거죠.

    호구엄마밑에 호구 딸이 되는거구요.

    친구도 동등한 관계에서 맺어야지,내가 희생해서 맺어지는 관계..그게 진상과 호구의 조합이죠.

    아이의 교우관계가 엄마의 관계망하고도 묘~~~하게 닮아 있어요.

    그리고 친구에 너무 연연해 마세요.

    지금 친구가 평생 가는거 아니고,친구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맺어지고 끝나고 그저 그런 관계니,

    아이가 오늘 최선을 다해서 어떤 친구들과도 잘 놀기를 바라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 40. ....
    '16.3.16 2:07 PM (203.229.xxx.235)

    그 사람을 미워할 시간과 에너지로 거절하세요.
    거절하고 안 미워하는게 거절 못 하고 끌려다니면서 미워하는 것 보다
    더 선한 행위입니다.

  • 41. 피꺼솟
    '16.3.16 2:20 PM (121.150.xxx.188)

    돈 안들어, 필요할때만 부려먹을수 있어, 케어 잘못할까 걱정 안해도 돼 그 여자 완전 땡잡았다 생각하겠네요.
    앗 내 뒷목!!!!!!!

  • 42. 저..
    '16.3.17 2:49 AM (175.125.xxx.98)

    제가 그런식으로 몇년 호구노릇 하다가 거절한 사람인데요.
    거절하고 욕 바가지로 먹었어요.
    제가 갑자기 자기와 자기딸을 냉대한다면서 화를 내더군요.
    한마디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더군요.
    에휴..
    진작 거절했으면 그런소리 안들었을텐데 싶고..
    남의 집애 봐주며 간식줘 밥차려줘 집에데려다줘
    뒷바라지 한 저는 천하의 호구가 되었네요.
    님도 빨리 거절하세요.
    호구짓이 길어질수록 진상들은 당당해 집니다.

  • 43.
    '16.3.17 2:57 AM (211.205.xxx.107)

    저도 거절 잘 못하는데 댓글 보면서 맘을
    정리하면서 거절하는법을 배우겠습니당

  • 44. 제발
    '16.3.17 7:33 AM (112.154.xxx.98)

    같은 유치원보내며 등원같이 했던 같은동 엄마
    첨에는 아주 잠깐 큰아이 학교갈일 있다고 한시간쯤 맡기며 미안하다며 선물에 간식까지 챙기더니
    점점 아침에 조조영화 보러간다며 등원같이 해달라
    오후에 장보러간다며 문자한통 남기며 아이 데려가달라

    본인이 없으면 아이보러 울집에 가있으랬답니다
    한번은 말도 없이 친구들과 멀리 회먹으러갔다 왔다면서
    저한테 말하는거 깜빡 잊었다며 당연히 제가 보고 있을줄 알더라구요
    그집 초등생 큰아이도 있었는데요
    심지여 친정집 이사가는날 저녁 늦게까지 좀봐달라고 본인 친정간다면서 아이아빠는 퇴근후에 힘들어서 아기 못본다며 본인 아이가 울아이랑 노는걸 더 좋아한다는겁니다
    기가막혀서 그시간에 남편,큰아이도 있는 저녁시간이라 힘들다했더니 그럼 본인은 어떻게 하냐고 버럭 화를 내는겁니다 너무 웃겨서 아니 나한테 말도 없이 그리 정했냐고
    친정이사하는날 아이 데리고 가면 되지.
    했더니 대꾸도 없이 일이 꼬아버렸다는둥 이제와서 어디다 맡기냐는둥..내가 돈받고 대기하는 시터도 아니고
    그일 있은후에 다른 동네 호구맘 한명 또 잡고선 저한테는 쌩까더라구요
    전 투명인간 취급하고 새로운 후구맘과 절친행세
    얼마뒤에 보니 그호구맘과도 쌩.

    원글님 제상황 읽어보니 어때요?
    저 바보같았죠
    저처럼 안당하려면 그냥 지금이라도 딱 거절하세요
    저는 그집 아이까지 나중엔 싫어지더군요
    그럼 안되는건데

  • 45. ㅜㅜ
    '16.3.17 9:03 AM (203.226.xxx.109)

    저도 매번 자기 회식있음 봐달라고...좋은 회사 다녀요..한두번도 아니고..밥은 쏩니다.내가 밥못먹는 사람도 아니고 안쓰러워 그런 건데..이젠 안해요 . 호의가 호구 된다고... 연락 안할 줄 알았더니 연락은 계속 하더라구요.

  • 46. ㅜㅜ
    '16.3.17 9:06 AM (203.226.xxx.109)

    애가 우리집 좋아 했어요.형들이 놀아주고 맛있는것도 많다고..매일 오고 싶다고 때를 부린다나~~우리애들이 피곤해 해요.조용하게 놀고 책도 읽고 싶은데 동생 친구 오면 그게 안되니까 ...안본다는 생각으로 끈어 네세요. 안봐도 전혀 문제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27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청년실업율이 50%가 넘는대요. 9 청년실업 2016/03/17 2,169
538626 동네 자사고 보냈는데 거기도 잘 하는 학생만 혜택 듬뿍 주네요 1 ㅎㅎㅎ역시 2016/03/17 2,127
538625 순천으로 이사 갑니다. 4 곰돌이 2016/03/17 2,372
538624 패션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코디 쇼핑) 5 ^^ 2016/03/17 1,362
538623 "이런 내리 꽂는 공첨 처음 본다" 4 야로 뭉치면.. 2016/03/17 963
538622 유경미 아나운서 교체됬나요? Sbs 모닝.. 2016/03/17 990
538621 2016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7 624
538620 유럽 패키지를 가는데 등산복 금지라고 41 알파고 2016/03/17 7,188
538619 원영이한테 미안하다고 벌 달게 받겠다는 말 8 ㅇㅇ 2016/03/17 2,861
538618 시그널ost 참좋네요 2 희망 2016/03/17 1,161
538617 삼성 두산 등등 구조조정 무섭게 하네요. 어찌될런지 18 나가 2016/03/17 7,353
538616 좋아하는 여자일수록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7 ㅇㅇㅇ 2016/03/17 19,237
538615 눈치 보게 되는 남자친구.. 경험 있으세요? 11 vl 2016/03/17 10,700
538614 갈비찜에 무가 없는데 감자라도 넣을까요? 6 요리고수님 2016/03/17 2,773
538613 몸무게 6 ChiaSe.. 2016/03/17 1,486
538612 7살인데 우주에 푹 빠져서 과학학원에 보내달라는데.. 56 ㄱㄱ 2016/03/17 4,420
538611 왜 이렇게 기력이 없고 피곤하죠 ? 2 69 년생 2016/03/17 2,020
538610 강원도나 경기도 쪽에 좋은 리조트나 호텔 (한국 놀러갑니다.) 21 키위 2016/03/17 2,861
538609 돌아와요 아저씨 보는분 없나요? 9 ... 2016/03/17 2,303
538608 변비에 직빵 추천해주세요 38 ㅇㅇ 2016/03/17 16,155
538607 저 국문과인데 이거 해석 못하겠어요.jpg 33 미치겠다 2016/03/17 6,670
538606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소망교회 집사) ..... 2016/03/17 931
538605 쉬운 밥한끼 저만의 노하우 18 햇살 2016/03/17 12,525
538604 영국 왕실도 미국 부자의 피가 흐르네요 7 ;;;;;;.. 2016/03/17 4,611
538603 복직을 앞두고 시터를 구한지 삼일째..잠이 안오네요 6 지나감 2016/03/17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