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간 뒷목이 잡아당기듯 아프고 생전 두통없기에 정형외과갔더니..

.......흠...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6-03-16 10:00:13

예전부터 목이 일자목정도 된다고 감은 잡고 살았어요

일단 육안으로보기에도 목선이 예뻐보이지않는것이 ;; 얼굴이 더 앞으로 나온형태라

그냥 짐작만 했어요

게다가 근래 3년간 화장실가는거말곤 꼼짝할수없는 없는 회사에 다니면서

스트레스에 마치고 술한잔 마시고 하는 생활에 찌들다보니

상태는 더 안좋을수밖에 없었겠지요

자리를 못비우는 회사다보니 병원가는것도 여의치않고 ..

원래는 직원이 한명 더있어야하는데 사장님이 뽑지를 않아요..

안뽑아도 돌아는가니까.. 대신 삶의질이 확 떨어지네요..


어쨌든 병원서 엑스레이 찍고

밖에서 대기했다가 다시 들어가니

의사선생님이 사는게 힘드시냐고 ㅎㅎ

속으로 ' 어떻게 아셨지 ;; '

상태가 많이안좋대요 원래는 c자형커프가 안으로 들어가야한다면 전 완전히 반대로 꺾여있더라구요ㅜ

그래서그런가 어깨며 날개뼈며 팔도한번씩 저리고 ..

무엇보다 아침이 너무너무 힘든거예요 .. 일어나기가 .. 피로도 심하고 ..

이렇게 나이드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제 상태가 심한경우라며..

절대로 오랜시간 앉아있지만고 일부러라도 일어나서 스트레칭해주고..

물리치료받으면서 비타민,진통제, 근육이완제 섞인 링거를 맞았어요

전 과하다 싶었는데 ;; 그렇게 맞는게 좋을거라해서 그런가보다..

물리치료몇가지받고 약도 처방받아왔는데 여기글 찾아보니 약이 아주세다고 먹지말란 댓글을 봤어요

먹어주는게 좋을까 아님 다 버려버릴까 생각중이예요..

어제저녁은 먹고잤는데 어제 주사도 맞고해서 그런가 확실히 아침에 개운한거예요..

며칠간 느꼈던 묵직함과 불쾌하게 찌부둥한 느낌이 하나도 없고..


약이 진통의 목적이라면 굳이 안먹을거구요..

약사분이 염증약도 포함됐다는데 먹어주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역c자 목은 완쾌가 안되나요??

의사선생님이 마지막에 하신말이 걸려서요 ;;

이왕 목이 이렇게 된거 ;;; 라 하셨는데 젏대로 못고치냐고 물어보질못했어요

간호사가 일어나자고 하는바람에 정신도없고해서 그냥 나왓는데

이상태로 두면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가능성이 매우 높다네요

목뼈자체를 되돌릴수있는지 궁금해요 고쳐보신분 없으시려나요 ㅜ



IP : 121.145.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3.16 10:0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나만 그런게 아닌
    현대인에 나이대좀있으면 거의 일자목이나 거북목진단나온다고
    양심의가 말하더라구요
    방법은 원인제거인데 (컴이나 촌)그게 쉬운일은아니고

    그분 꿈이 많은사람들의 목 보호를 위해 컴이나 티비를
    천장에 다는거라고 ㅠㅠ

    저도 그진단받고 스트레칭 습관적으로
    그냥 화장실앉아볼일볼때
    목스트레칭만 사이사이해줘도 도움됩니다
    과격한동작은 오히려 해롭구요

  • 2. 운동법
    '16.3.16 10:16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목은 운동하면 가장 빨리 제자리를 찾더군요

    -오른손을 지렛대 모양으로(ㄴ자) 세우고 왼팔을 오른팔위에 얹습니다(두 팔꿈치가 교차지점)
    그 상태 에서 고개는 왼쪽으로 팔은 오른쪽 으로 틀어 줍니다(양팔 번갈아 숫자30)
    2 -왼손을 머리뒤로 해서 오른쪽 어깨 부위쪽으로 얹습니다
    오른손을 머리뒤로 돌려 손바닥으로 왼손 팔꿈치를 눌려 줍니다(양팔 번갈아 숫자30)
    3- 팔을 앞으로 20번 뒤로20번 크게 원을 그리며 돌려 줍니다

    1- 손가락을 깍지끼고 뒷머리에 두른후 턱이 가슴에 닫게 목이 쭉 늘린다는 느낌으로 끌어 당깁니다(이상태에서 숫자30)
    2 -1번후 서서히 고개를 뒤로 제낀다(처음에는 이때 아픔) 고개를 앞,뒤로 10번
    3 -귀가 어깨에 닫게 한다 (좌우 10회)
    4 -머리뒤 중심에 물체를 정한후 좌우로 10회 고개를 돌려 그 물체를 본다
    (하루에 1번씩 1-4번을 두번 합니다)
    .
    .
    .
    이렇게 운동해서 일자목 완치 후에도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불편하고
    고개를 옆으로 꺽으면 처음 운동할때 항상 안좋은쪽 어깨 목 쪽에 통증이 왔고
    오후쯤 묵직 했는데 이젠 100% 벗어난거 같아요
    그 지옥같던 두통도 2개월 사이 한번도 없었네요
    원인이 역기를 들고부터 인지 아니면 매일 티비 보면서 뒷머리 부분을 문질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두달 사이에 근력운동을 많이해서 어깨쪽 근육이 엄청 많이 붙었어요
    그래서 그곳이 안뭉치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누워서 역기를 드는데 그걸 들고 목운동을 하면 목 통증이 없기도 했고
    목 뒤를 문지르면 뇌로가는 혈액순환이 잘되는지
    머리 지나는게 없어지긴 했어요

  • 3. 운동법
    '16.3.16 10:17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목은 운동하면 가장 빨리 제자리를 찾더군요

    -오른손을 지렛대 모양으로(ㄴ자) 세우고 왼팔을 오른팔위에 얹습니다(두 팔꿈치가 교차지점)
    그 상태 에서 고개는 왼쪽으로 팔은 오른쪽 으로 틀어 줍니다(양팔 번갈아 숫자30)
    2 -왼손을 머리뒤로 해서 오른쪽 어깨 부위쪽으로 얹습니다
    오른손을 머리뒤로 돌려 손바닥으로 왼손 팔꿈치를 눌려 줍니다(양팔 번갈아 숫자30)
    3- 팔을 앞으로 20번 뒤로20번 크게 원을 그리며 돌려 줍니다

    1- 손가락을 깍지끼고 뒷머리에 두른후 턱이 가슴에 닫게 목이 쭉 늘린다는 느낌으로 끌어 당깁니다(이상태에서 숫자30)
    2 -1번후 서서히 고개를 뒤로 제낀다(처음에는 이때 아픔) 고개를 앞,뒤로 10번
    3 -귀가 어깨에 닫게 한다 (좌우 10회)
    4 -머리뒤 중심에 물체를 정한후 좌우로 10회 고개를 돌려 그 물체를 본다
    (하루에 1번씩 1-4번을 두번 합니다)
    .
    .
    .
    이렇게 운동해서 일자목 완치 후에도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불편하고
    고개를 옆으로 꺽으면 처음 운동할때 항상 안좋은쪽 어깨 목 쪽에 통증이 왔고
    오후쯤 묵직 했는데 이젠 100% 벗어난거 같아요
    그 지옥같던 두통도 2개월 사이 한번도 없었네요
    원인이 역기를 들고부터 인지 아니면 매일 티비 보면서 뒷머리 부분을 문질러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두달 사이에 근력운동을 많이해서 어깨쪽 근육이 엄청 많이 붙었어요
    그래서 그곳이 안뭉치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누워서 역기를 드는데 그걸 들고 목운동을 하면 목 통증이 없기도 했고
    목 뒤를 문지르면 뇌로가는 혈액순환이 잘되는지
    머리 쥐 나는게 없어지긴 했어요

  • 4. 그 직장먼저
    '16.3.16 10:50 AM (112.140.xxx.220)

    그만두시는게...
    안되면 직원 한명 더 충원해달라고 하고
    거절하면 퇴직하는 수순을 밟으세요

  • 5. 마나님
    '16.3.16 12:03 PM (116.126.xxx.43)

    제가 도움글 드리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님과같은 형태로 전 아주 심한데 글로봐선 저 정도 일거 같네요
    사는거보다 한번씩 아프면 죽는게 났다 싶을정도 였거든요애낳고 몸이 약해 항상 뒷목이 뻣뻣하고 아파도 원인이이건줄 몰랐으니깐요
    7년전만 우연히 목뼈 이상 있을거란 소리에 병원방문했지만. 그 의사만 어떻게 손을 써 봐라 했음 이 정돈 아닐텐데요
    그땐 수술이 대중화 안 됬을테니
    약만 한웅쿰 주더라구요
    그 이후 점점 심해져 검사만 해보자고 잠시 들렀는데 목 상태가 엄첨 안좋아져서 디스크가 다 엉망이 됬더군요
    엠알에 찍고 , 이 상태론 더 이상 두면 나머지뼈 2개도 손도 못 쓴답니다
    우연찮게 갔다가 그 담날 바로 수술했는데
    약한 경우엔 수술하고 기브스를 일주일에서 3주만 하면 되는데
    전 c형 커브로 만들어서 기브스를 무려 석달하라고 하더군요
    하고나서야 안 사실이구요
    몇일전 글도 올렸어요
    기브스가 엄청 목에 따가워요
    목뼈 6마디중 4마디를 수술 했는데, 두개는 인공디스크를 붙였고요
    중간 두마디는 고정하는 수술이예요
    수술비만 2100 이고요
    비보험료가 1870 만원이였어요
    실비 없었음 당연히 못 했고요
    신랑직장 단체보험이라 80프로 밖에 못 받앗니 본인부담금400만원정도 였어요
    딴 병원도 가볼걸 하는 후회와 얼마나 아팠으면 바로 겨정했을까 싶기도 했구요
    지금 20일 지났는데, 수술은 앞목으로 하고요
    식도를 옆으로 밀어넣고 뒷목 수술을 했다네요
    수술이 다섯번째인것과 합쳐져서 우울증과 호흡곤란이 왔었어요
    몇일전까지 일상생활이 곤란했거든요
    수술을 하시던지 치료를 받으시려면 여러군데
    대학병원서 안 한게 약간 호회가 되고요
    2*세기병원 평*서 했어요
    어제까진 뭐에 홀렸나 ? 잠을 못 자니 호흡곤란이 와서 힘들었거든요
    오늘부터 많이 좋아졌어요
    전번이라도 알면 다 가르쳐주고 싶네요

  • 6. 마나님
    '16.3.16 12:09 PM (116.126.xxx.43)

    죄송하지만 절대 완치는 될수 없다는건 말씀드리고 싶어요
    뼈 사진보니 정상인뼈와 비교 한시간 반동안이나 비교하면서 설명하시더라구요
    근데 주변반응이 그 병원은 무조건 수술해서 돈 벌려한다며 저보고 왜 분당이나 서울대 병윈가서 검사 더 받고 결정하지 하시더군요 , 엄첨 주요한 수술이고오ㅡ
    하고 끝이 아니라 유지관리가 평생 주요하고요
    운동을 견갑골위주 헬스나 수영을 하라하시네요
    거의 이러류는 근력이 넝수 없는경우라네요
    목도 길고요

  • 7. 마나님
    '16.3.16 12:13 PM (116.126.xxx.43)

    운동법님 말씀이 맞아요
    안아프게하려면 어깨쪽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이 생겨서 덜 아픈거 맞아요
    저도 헬스했을땐 그나마 괜찮았거든요
    악화요인중 목이 이런줄 모르고 요가를 했기때 문에 더 한거 같아요

  • 8. ㅜㅜ
    '16.3.16 1:33 PM (121.145.xxx.169)

    생각보다 심각하군여 ㅜ
    뼈를 돌릴수 없다니 ㅜ
    전 운동이나 치료병행하면 돌아올줄알았는데
    마지막 의사선생님 하신 말씀이 곧 완치불가능을 말씀하셨네요 ㅜㅠ

  • 9. 마나님
    '16.3.16 3:52 PM (116.126.xxx.43)

    목뼈 기브스 라고 적었는데~~
    목보호대 에요
    어감상 기브스는 엄청 겁나네요
    제가 잘 못 적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623 아기때부터 어린이 집 보내는 거 전문가들은 뭐라고 하나요? 10 탁아소 2016/03/17 2,620
538622 국정원 '국정화 밀어붙이기' 통신사찰 의혹 3 세우실 2016/03/17 355
538621 위집난방하는배관이 터졌어요.(보상문제) 3 절실함. 2016/03/17 1,517
538620 비타민B 가 원래 소화가 잘 안되나요? ㅠㅠ 5 궁금 2016/03/17 2,572
538619 초등학교1학년 상담..아이에게 도움이되는건 있나요? 12 ㅇㅇ 2016/03/17 2,030
538618 마트에서산 양념불고기에서 콧털이 나왔어요..ㅠㅠ 9 우엑 2016/03/17 1,339
538617 학부모 임원을 한 시간동안 못 뽑았어요 30 학부모임원 2016/03/17 6,158
538616 코스트코 온라인몰 관련 질문드려요 CCCC 2016/03/17 2,495
538615 피곤해하는 가족들에게 어떤 비타민이 좋을까요? 14 면역력 2016/03/17 3,083
538614 다이어트 팁 하나 6 평생가자 2016/03/17 5,312
538613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청년실업율이 50%가 넘는대요. 9 청년실업 2016/03/17 2,169
538612 동네 자사고 보냈는데 거기도 잘 하는 학생만 혜택 듬뿍 주네요 1 ㅎㅎㅎ역시 2016/03/17 2,127
538611 순천으로 이사 갑니다. 4 곰돌이 2016/03/17 2,371
538610 패션고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코디 쇼핑) 5 ^^ 2016/03/17 1,362
538609 "이런 내리 꽂는 공첨 처음 본다" 4 야로 뭉치면.. 2016/03/17 963
538608 유경미 아나운서 교체됬나요? Sbs 모닝.. 2016/03/17 990
538607 2016년 3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3/17 624
538606 유럽 패키지를 가는데 등산복 금지라고 41 알파고 2016/03/17 7,188
538605 원영이한테 미안하다고 벌 달게 받겠다는 말 8 ㅇㅇ 2016/03/17 2,861
538604 시그널ost 참좋네요 2 희망 2016/03/17 1,161
538603 삼성 두산 등등 구조조정 무섭게 하네요. 어찌될런지 18 나가 2016/03/17 7,353
538602 좋아하는 여자일수록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7 ㅇㅇㅇ 2016/03/17 19,228
538601 눈치 보게 되는 남자친구.. 경험 있으세요? 11 vl 2016/03/17 10,687
538600 갈비찜에 무가 없는데 감자라도 넣을까요? 6 요리고수님 2016/03/17 2,771
538599 몸무게 6 ChiaSe.. 2016/03/17 1,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