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남편 분과 대화 잘 되시나요
1. 연애초반이라면...
'16.3.16 7:21 AM (209.171.xxx.217)본인 얘기 떠들어대는 남자보다
원글님 얘기 궁굼해하고 듣고싶어하는 남자 만나세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가 궁금해 죽습니다.
뭐하는지 뭐 먹는지 지금 뭐 하는지..
그래서 안 그러던 남자도 자꾸만 뭐하냐고 카톡보내는겁니다.
만나면 여자눈 쳐다보고 여자얘기 듣고 싶어합니다.
활발한 남자도 사랑하는 여자앞에서는 쑥쓰러워집니다.2. ㅇㅇ
'16.3.16 7:42 AM (220.73.xxx.248)성격이 말이 없고 무뚝뚝하면
괜찮은데 말 주변 없다던지 생각이 단순하다면
결혼하면 벽보고 사는 겁니다.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죽을 것같은 답답함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말 없는 이유가 무엇때문이지
잘살피세요.3. ...
'16.3.16 8:23 AM (121.138.xxx.95)서로 못알아먹는거
성격이나 화법이 안 맞는거예요
맞는 사람과 만나면 아무말 없이 앉아있어도
자연스럽고 편하죠 즐겁고
남자도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니
자꾸 떠들게 되는거예요 나름 노력하는거지요
댓글들에 힌트가 있는데
남자가 여자를 많이 사랑하면 여자가 궁금한게 맞구요
원글님이 대화를 중시하는 타입이면
대화가 잘 맞는 남자랑 사귀기 바랍니다.
대화가 잘 맞는 남자 만나본적 없나요?
전 있거든요
둘이 유머센스나 생각하는 포인트가 비슷하면
서로 한마디씩만 던져도 까르르 서로 즐겁죠
가치관, 인생관의 유사성하고도 연결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나이들어 어떤 남자 만났는데
딱 원글님처럼 대화 포인트가 안 맞고
나는 A를 생각하고 얘기를 꺼내면 잘 못 알아먹고 B에만 집착하고. 말없다가도 자기말만 갑자기 많이 하고
뭔가 안맞는거 알면서도 첨에 콩깍지 잘못 씌워 잘 만나다가
결국 성격 차이로 헤어졌어요
지금도 가슴 쓸어내립니다
그렇게 안 맞는 놈이랑 결혼이라도 했다면 평생 고생문
물론 상대도 마찬가지겠죠 지랑 맞는 무난한 여자랑 살아야4. 만날때
'16.3.16 8:53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조잘대면 괜찮아요 ㅎㅎ
여자들처럼 구구절절 하지 않아요
특히나 문자로는~~~
간단한 요점만 쓰고 땡
저희도 집에서나 만나면 얘기많은 부부인데
남편이 보내는 문자들은 매우 간결해요
퇴근함
집밥
출발
도착 머 이래요 ㅋㅋ5. 만날때
'16.3.16 9:00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그리고 여자들 같으면
만나는 장소 나가는 동안
생중계 하잖아요
어디서 몇호선을 타고 가는데 진상승객이 앞에탔고
오늘은 멀입었는데 춥고 화장이 안먹은거 같고
만나면 멀 먹을건지 정하고 도착시간은 어떻게 되면
나오는 애들은 왔냐 안왔냐 있는대로 주고 받다가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종료해요 ㅋㅋ
이런 것들은 남자들은 출발 도착으로
한방에 끝내요 ㅍㅎㅎㅎ6. 만날때
'16.3.16 9:01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그리고 여자들 같으면
만나는 장소 나가는 동안
생중계 하잖아요
어디서 몇호선을 타고 가는데 진상승객이 앞에탔고
오늘은 멀입었는데 춥고 화장이 안먹은거 같고
만나면 멀 먹을건지 정하고 도착시간은 어떻게 되며
나오는 애들은 왔냐 안왔냐 있는대로 주고 받다가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종료해요 ㅋㅋ
이런 것들은 남자들은 출발 도착으로
한방에 끝내요 ㅍㅎㅎㅎ7. 대화
'16.3.16 9:30 AM (116.36.xxx.161)기본적으로 인간관계에서 말은 통해야 하지 않나요?
전 남편과 대화 많이하는편인데요. 연애든 결혼이든 대화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말안통하면 스트레스.. 계속 스트레스... 어찌 푸나요? 대화 안되는사람이랑 몇십년살기는 힘들것 같아요.8. 흠
'16.3.16 12:05 PM (73.34.xxx.5)살면서 보니 그냥 서로 말 많이 한다고 대화가 잘된다 볼 수 있는것도 아니에요. 내 마음속 얘기를 꺼내면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지, 서로 아주 다른 의견을 가질때 얼마나 절충할 능력이 있는지..
가정교육이 올바르고 구김살없이 자라고 타인과 교류하는,법을 정상적으로 배우고 대학이상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평상시 잘 지내고 일상의 얘기는 많으나 의견이 다를때 표정이 찌푸리거나 회피하고 문제를 단편적으로 파악 결정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지 않은지..함 보세요.9. 음
'16.3.16 12:17 PM (59.25.xxx.110)대화는 가장 기본적인거 아닌가요?
하물며 친구들 사이에도 더 잘통하고 잘맞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안맞는 사람이랑 시간낭비 할 필요 있을까 싶네요.10. 헐
'18.3.2 9:24 PM (113.199.xxx.134) - 삭제된댓글헐ㄷㅅㅂㅅㄹ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2816 | 유모차가 넘어져서 베란다문이 안열려요 ㅠ 5 | 베란다문 | 2016/04/30 | 1,987 |
552815 | 아프리카 TV 별 풍선, 값 ? 5 | ..... | 2016/04/30 | 1,863 |
552814 | 친정엄마 만나고 오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9 | ........ | 2016/04/30 | 4,567 |
552813 | 헬조센메이커들.. 1 | ㅇㅇ | 2016/04/30 | 593 |
552812 | 백도빈 정시아네 좋아요 8 | wisdom.. | 2016/04/30 | 6,108 |
552811 | 요즘 젊은남자들 잘생긴 남자 많네요 5 | ㅜㅜ | 2016/04/30 | 3,974 |
552810 | 안철수를 밟기위해 끊임없이 물어라(ask)는 지령 2 | 오유지령 | 2016/04/30 | 755 |
552809 | 500p 소설책류 어느 정도 다 읽으셔요? 8 | 독서왕 | 2016/04/30 | 1,259 |
552808 | 부정맥은 원인이 뭘까요? 8 | 은서맘 | 2016/04/30 | 5,010 |
552807 | 초2아들 축구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3 | 도움될까요?.. | 2016/04/30 | 1,152 |
552806 | 아너스물걸레 6개월밖에 안되었는데 고장났어요... 1 | ㅜㅜ | 2016/04/30 | 1,691 |
552805 | 신문과 주간지, 뭘 구독할까요 | ㅇㅇ | 2016/04/30 | 600 |
552804 | 양적완화는 막아야 해요 3 | 한은 | 2016/04/30 | 2,174 |
552803 | 에스프레소머신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가루..어케.. 8 | 집에 | 2016/04/30 | 1,338 |
552802 | 아파트 베란다로 물좀 뿌리지 마세요! 10 | .. | 2016/04/30 | 4,025 |
552801 | 공기 좋은 남쪽으로 가고싶어요. 추천 좀 해주세요. 8 | .... | 2016/04/30 | 1,545 |
552800 | 자궁근종인데 자궁적출을 권하네요 23 | ㄴㅁㅈ | 2016/04/30 | 8,566 |
552799 | 이게 깔봤다면서 이혼사유가 되나요? 49 | .... | 2016/04/30 | 14,677 |
552798 | 방콕시내 호텔추천해주세요 2 | .. | 2016/04/30 | 1,603 |
552797 | 인터넷 서핑하다 사이다 같은 동영상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3 | 사이다 | 2016/04/30 | 1,161 |
552796 | 통나무 원목도마 여러가지 써본 후기 10 | .. | 2016/04/30 | 8,119 |
552795 | 어버이연합 총장이 사라졌네요 어떻게 될까요? 11 | 국정원 의무.. | 2016/04/30 | 3,736 |
552794 | 강아지를 입원시키고 16 | 양평에서 | 2016/04/30 | 2,738 |
552793 | 쥐젖? 비립종 제거...병원 좀 권해 주세요 3 | choco | 2016/04/30 | 3,042 |
552792 | 미셸 오바마가 즐겨 입는 예복스타일 원피스 5 | didi34.. | 2016/04/30 | 2,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