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생 아기는 정말 안 좋나요?

빵긋이 조회수 : 9,451
작성일 : 2016-03-15 22:48:47
제 주변에는 12월에 태어난 동기나 선후배들이 많은데 하나같이 다 똑똑하고 야무집니다. 그래서 저는 유독 12월생들에 대한 자부심이 큰데요. 임신 계획중인데 주변에서 말리네요. 12월생은 피하라고. 아무래도 또래보다 늦고 작을테니 손해보는 느낌이 클 거라고. 되도록이면 1월부터 시도하라는데. 아이 태어나는 생일 맞추겠다고 한달을 날리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요. 12월생 아이 두신 어머님글 어떠세요?
IP : 223.33.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월생 본인
    '16.3.15 11:00 PM (175.195.xxx.142) - 삭제된댓글

    제가 12월생인데
    저는 살면서 아무느낌 없었고요
    아이들 키울 때는 요즘 어린이집 일찍들 보내니까
    한두달로도 차이가 나보여요
    그렇다고 신경쓴 적은 없어요.
    그런데 어떤 분은 애가 늦어보이는 거 진짜 신경쓰시더라구요. 초등때까지 차이난다고하면서요.
    정답은 없고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제 20대 경험중에 생일 늦어서
    늦게 늙겠다는 얘기 들은 적은 있네요 ㅋㅋ

  • 2. ..
    '16.3.15 11:00 PM (221.138.xxx.18) - 삭제된댓글

    대학생인 우리 애도 생일이 12월 중순인데 키 크고 공부도 잘했지만 행동도 좀 느리고 공부도 좀 힘들게 한거 같기도 해요. 조카 1월1일 생인데 나이로만 하면 또래보다 한살이 어리니 어릴땐 모르겠었는데 나이드니 그것도 부럽더라구요. 고를수있으면 금방 한살 거져먹는 12월 피하는 게 좋겠지요.

  • 3. 12월생 키우는데
    '16.3.15 11:01 PM (59.5.xxx.56) - 삭제된댓글

    후회되는점은 출생신고를 1월로 할껄 싶긴해요.
    병원출산이라 무리해서 그러지는 않았는데 주위에는 집에서 출산한걸로 해서 날짜바꿔 신고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 4. momo15
    '16.3.15 11:02 PM (1.228.xxx.199)

    애 둘다 12월생인데요 아직어려서 나이말할때 꼭12월생이라고 얘기가나와요 계획하실수있음 상반기에낳는걸로하세요 같은나이 친구들이랑 모아놓고보면 빠른애들이랑 거의 일년차이나니 어릴수록 그차이가 커요

  • 5.
    '16.3.15 11:04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초반에는 좀 치일수도 있다고 듣긴 했는데
    정작 저 고등학교 다닐때는 제일 어린 개월수 애들이 전교권이었다는... (저 땐 3월~다음해 2월로 학년을 끊어서 1,2월생이 지금의 11,12월생이었는데 하도 1,2월 생들이 전교 10안에 많아서 겨울에 태어나면 머리가 좋은가보다 생각까지 했었어요)

    어릴때나 좀 차이나지 대세에는 큰 지장 없을 듯 해요.

  • 6. ....
    '16.3.15 11:18 PM (14.41.xxx.208)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좋죠.
    더구나 남자 아이의 경우 만 6세에 초등학교 1학년을 다녀야 하는데
    너그러운 선생님 만나면 천운이고
    만약 아니면 좀 힘들겁니다.

  • 7.
    '16.3.15 11:53 PM (121.168.xxx.217)

    아무래도 좀 그런게 있긴해요 늦되고

  • 8. ..
    '16.3.15 11:59 PM (223.62.xxx.215)

    3학년부터 반회장 부회장 뽑는데 123월생이 골고루 임원되더라구요~~~ 우리애도 12월생인데 말끝마다 붙입니다ㅜㅜ 근데 5학년되니 슬슬 비슷해져가요~~ 캐나다 하키팀인가? 그걸로 논문쓴거있죠 상반기생월이 잘하고 그게 쭉 갔다고~~~ 자신감중요하거든요 키던 학습이던 정신연령이던 확실히 차입납니다

  • 9.
    '16.3.16 12:32 AM (120.19.xxx.227)

    그럼 동물들도 다 12월 한겨울에 새끼 낳지 왜 구지 봄에 낳을 까요?

    미국 군에서 조사한 결과 봄에 태어난 군인들이 키가 조금 더 크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봄에 태어나게끔 계획했는 데요. 날씨도 따뜻하니 목욕하면서 난방, 감기걱정 덜하고 키웠어요

  • 10. ...
    '16.3.16 1:26 AM (59.15.xxx.61)

    저는 큰 애 5월
    작은 애 12월에 낳았어요.
    특히 좋다 나쁘다는 모르겠고...
    신생아 때 키우기에는 5월이좋았어요.
    따뜻할 때 태어나서 감기도 별로 안걸리고
    겨울이 왔을 때는 신생아는 벗어나고
    돌 무렵 걸음마도 따뜻한 봄에 배웠네요.
    12월생은...낳자마자 감기....
    그래서 그런가...폐도 좀 약해서 아직도 호흡기 병 잘 걸려요.
    걸음마 배우려니 날이 추워지고...ㅠㅠ
    그 외에는 별로...
    장점은 대학 3학년인데 아직도 만 20살이네요.

  • 11. 대세에 지장 없어요
    '16.3.16 1:54 AM (203.254.xxx.53)

    처음 초등 저학년까지만 조금 신체적으로 작고 어린 것 같지, 차츰 따라 잡아서 상관 없어지구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 늦은 생일 아이들 많아요.
    상반기에 태어난다고 공부 다 잘하고 그러는 것 아니고, 오히려 유전탓을 해야겠죠. 생일달은 큰 걱정 마세요.

    요즘은 기죽이기 싫다고 오히려 9세에 학교를 보내기도 한다는데...그것도 다 엄마 욕심이지 싶어요.

  • 12. 나비
    '16.3.16 2:07 A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우리가 잘 아는 위인부터 세계적으로 선두에 있는 사람들 70프로 이상이 1월부터 3월생들이 많대요.
    어릴때는 그 차이가 어마어마 해요. 아이들은 잘한다 하면 더 잘해요.
    그게 쭉 가는 거죠. 선택이 가능하다면 5월달 전에 낳고 싶어요.

  • 13. ...
    '16.3.16 3:41 AM (61.101.xxx.8)

    저도 이왕이면 5월달 전에 낳는거 추천이요

  • 14. 한마디
    '16.3.16 6:52 AM (211.36.xxx.137)

    아무상관 없던데요?
    울 막내 작지도 뒤떨어지지도 않아요.
    중딩

  • 15. ..
    '16.3.16 9:00 AM (116.120.xxx.128)

    울아이도 12월생
    1년 늦게 들어갔으면 똑똑하다 소리듣고
    키작다 소리도 안듣고
    나이 헛먹지 않았을거란 생각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914 태양의 후예..대사...말투가 거슬려요 7 짜증 2016/03/16 2,896
537913 메갈리안들은 제발 자기들 소굴가서 놀면 안될까요? 18 미리내 2016/03/16 2,491
537912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기간동안 심리 검사 했으면 좋겠어요.. 3 정기 심리 .. 2016/03/16 821
537911 윗집 알람때문에 새벽에 자주 깹니다.ㅜㅜ 30 고민 2016/03/16 6,876
537910 중고생 제 2외국어 문의 6 mi 2016/03/16 967
537909 요새 생활고 자살 진짜 많더라고요. 6 팍팍 2016/03/16 5,063
537908 새 정부상징 태극문양 2 ,,.. 2016/03/16 850
537907 죄책감이 들어서 2 ... 2016/03/16 624
537906 돋보기 쓰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안경 2016/03/16 2,713
537905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18 0000 2016/03/16 2,883
537904 이런게 바로 인생템인데..십년 이상 사용한 제품 추천해 보아요 117 2016/03/16 32,399
537903 요즘 정말 이공계만 고집하시나요들 21 ㅇㅇ 2016/03/16 3,695
537902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된다 - 곽상도(郭尙道) 3 탱자 2016/03/16 752
537901 왜 울고불고 하는 시어머니들이 있을까요.. 26 .. 2016/03/16 6,893
537900 유시민의 더 민주 붕괴 언급은 새누리당만 돕는 꼴이네요 33 ㅇㅇ 2016/03/16 2,122
537899 강은희 여가부 장관, 뉴욕서 또 '위안부 합의' 옹호 3 샬랄라 2016/03/16 659
537898 7개월 아가가 안좋은 장면을 접했어요.. 8 ..... 2016/03/16 5,104
537897 지금 이세돌 다큐 하네요. 6 ........ 2016/03/16 2,398
537896 이런 옷 스타일좀 찾아주세요. ㅎㅎ 5 보보 2016/03/16 1,958
537895 그런데 왜 82에다 이혼한단걸 생중계하는거죠? 38 이해안됨 2016/03/16 6,443
537894 이이제이에 봉도사가 나왔어요! 3 따끈따끈한~.. 2016/03/16 949
537893 무릎 바로 위에 오는 코트 낼 괜찮을까요? 2 ... 2016/03/16 1,162
537892 (원영아 미안해) 파란밥이라니... 6 아. 2016/03/16 4,193
537891 배고파 죽겠는데 아무것도 못 먹겠어요. 14 입맛이 2016/03/16 3,352
537890 아동학대방지예산 삭감한 정부 역시그들 2016/03/16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