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 옷은 줄줄이 걸려있는데 입을 옷이 없네요.
매년 옷은 사들입니다.
물론 비싼 백화점 정품은 별로 없어요.
아울렛이나 인터넷으로도 구입하죠.
단골 브랜드가 있어서 그 대리점은 자주 가죠.
그래도 어쨌든 옷은 이것저것 많은데 모임에도
총회에도 뭘 입을까 궁리하니 마땅한 게 없네요.
이번엔 옷 잘입는 친구 옷을 빌려 입고 총회 갈까 그 생각도 했네요.
지금 맘으로 옷장을 스킨하면서 고르긴 해야하는데 정말 맘에 드는 게 없네요.
아마 예뻤던 옷도 잘 입었지만 새 옷이 아니라서 그런 기분이 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