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가네 감밥같은 프렌차이즈 해보려는데...
막상 퇴직한남편이랑 같이 하기에 위험부담이커서 주변에서 잘 판단해야된다는데 프렌차이즈 김밥집도 요즘 많이 힘들까요?
예상비용 3억정도 생각하고있는데 요즘 경기가 다 좋지않아 걱정만 앞서네요.
1. ᆢ참고로
'16.3.15 6:46 PM (125.134.xxx.138)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
http://me2.do/xm86UwVO2. 일단
'16.3.15 6:54 PM (110.47.xxx.59)식당을 하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몇 배를 더 고생하게 됩니다.
사무실과 학원들이 밀집해서 몫이 괜찮은 곳에 위치한 김밥천국에 단골로 다닌 적이 있어요.
김밥천국을 해서 자식들 유학까지 보냈다고는 하더군요.
문제는 남편은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이나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주 건강해보였는데 김밥을 말고 있었던 아줌마는 다리도 안 좋았고 몸상태도 안 좋아서 병원에도 자주 가고 그러더군요.
아줌마 몸이 많이 안 좋아서 그 일을 접어야 하는데도 장사가 잘 돼서 차마 그만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여전히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이나 하고 있고 아줌마는 힘들게 서서는 김밥을 말고 있었구요.
제가 보기에 아무리 불경기라도 동네에 김밥집 하나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동네에 김밥집이 몇개나 있느냐네요.
만약 개업 하신다면 입지분석을 철저하게 하신 후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분식집에서 음식맛을 기대하는 소비자는 별로 없습니다.
분식집의 성패는 입지가 결정하네요.3. 김밥집
'16.3.15 7:06 PM (112.140.xxx.220)남편이랑 같이 못해요..왜냐? 남편이 할일이 없습니다.
보통 아무리 작은 평수라도 주방에 2, 홀에 2명 있어야 돼죠
그중에 한파트를 님이 맡아한다면 총 3명의 직원이 필요할텐데
아줌마들 일 부리는거 보통 힘든거 아닙니다.
그러니 그거 각오하시고 시작하셔야 되고
결정적으로 남편은 정말 할일없고 불편해서 아줌마들이 남편 나오는것도 싫어할거예요
결론은 님만 개고생 할겁니다.
남편이랑 같이하고프면 다른걸 고려하세요
차라리 치킨집이나 피자집이 그나마 같이 할수있는 업종이겠네요4. ....
'16.3.15 7:13 PM (59.12.xxx.242)우리 동네 개인 김밥집 있는데 아저씨는 주로 포장과 돈 받고 잡다한 일은 전부해요.
부지런하고 계속 같이 서서 무언가를 하고 있어요.
손님도 많아서 일하는 아줌마도 여러명 있더군요.
남자 성격에 따라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5. ///
'16.3.15 7:13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저기요 그렇게 비까번적 시작하지 마시고요...
동네에 그닥 싼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비싸지도않은 소소한 만두집이 있는데요. 테이블 세개에 조리하는곳도 다 그냥 보이는 진짜 인테리어 꽝 없는 집인데 일하는 아자씨와 부인 외모가 남달라서 더 놀랐었어요.
젊은부부의 얼굴들이 인텔리 스러웠구요. 아저씨의 진지하게 만두만드는 자세또한 무슨 연구원 같았습니다.
느낌이 왔긴 왔는데요...처음 시작해서 6년간 계속 문 열고 있는걸보니 참 괜찮다 싶었어요.
마치 학교앞 떡복이집 스럽지만 약간 싸게해서. 사람들 오게끔 하는것도 괜찮다 싶어요.
저는 비까번쩍 인테리어에 약간 비싼듯한 싼음식 먹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인테리어 없지만, 손쉽게 저렴한 간식 먹고 싶어요...6. ///
'16.3.15 7:15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남편이 할 일이 없는게 아니라,,,안하는 겁니다. 부인이 다 해주는데 뭘해요...
곰손 같으니.
위에 만두집보니깐 남편이 알아서 불 피우고 만두 열심히 만들던데요. 돈도 다 받구요...
하여튼 잉여들이 진짜 짜증나요.7. ᆢ참고로
'16.3.15 7:16 PM (125.134.xxx.138)프랜차이즈 외식업 몇년이나 운영할 수 있을까요?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
http://me2.do/xX4TWOCk8. 분식집에서
'16.3.15 8:49 P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음식맛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없다구요?
여기 일단 1인.
그리고 제 관점으로는,
영양이나 건강을 기대하지 않는 분식에
맛 빼면 뭐가 남냐는 거. (물론 상권에 따라 이건 정말 안드로메다로나 보낼 관점일 수도 있다는 현실은 무시할 수 없음)
전 아무리 한끼 때우는 곳이라도
맛없거나 더러운(음식이 허접스런) 곳은 안가요.9. 원글
'16.3.15 9:43 PM (203.254.xxx.122)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심사숙고해서 셜정하겠습니다.10. 저희동네..
'16.3.16 8:30 AM (218.234.xxx.133)대단지 아파트들이 많아서 김밥집도 많은데 장사는 다들 잘되는 것 같아요. 주로 포장해 가니까.
어떤 집은 아저씨가 김밥 말고 계산도 해주시는데 문제는 아저씨가 하는 김밥집은 맛이 없음..
길 건너 김밥집(아줌마가 하시는)과 가격은 같은데 재료가 절반밖에 안들어감. 밥에 양념이라도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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