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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로운 평화나라

아이고야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6-03-15 15:23:52
중고로운 평화나라

저는 이말 여기서 처음 봤는데 ㅋㅋㅋ 너무 웃기고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아,정말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82에도 어느분이 쿠첸밥솥 사건 올려놓으셨던데 ㅋㅋㅋ 
아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
본 김에 몇가지 더 올려드릴까요? ㅋㅋㅋ


구매자: nx30구입하려하는데요 렌즈 상태 어떤가요?
판매자: 팔린 상태에요

구매자; 안녕하세요 비도 오는데 시원하게 만원만 빼주시면 바로 입금해드릴게요
판매자: 여긴 비 안와요

구매자: 옵티머스뷰2 팔리셨나요?
판매자: 아직있어요
구매자: 넥서스7..... 이랑 교환가능하신가요?
판매자: 돈으로 바꿔오세요
구매자: 아 그런 좋은수가

구매자: (사진) 쫌만 깎아주시면 안되용?
판매자: 귀엽네요 ㅋㅋ 근데 저 유부남이에요 가격네고 안돼요
구매자: 진짜 쪼잔하네요 아저씨 안사요 ㅃㅇ
판매자: 응~ 부레옥잠 닮은 학생
구매자: 아저씨 미친거아니에요? 부레옥잠이라뇨 이거 모욕죄로 신고할거에요 캡쳐

판매자: 스타벅스 앞치마 모자 매장에서 쓰는 오리지널 앞치마에요 
구매자: 원할머니보쌈 앞치마랑 교환하지 않으실래요?

구매자: 전자담배랑 교환하실래요 패드
판매자: 담배 안핍니다
구매자: 이참에 피세요
IP : 121.150.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야
    '16.3.15 3:24 PM (121.150.xxx.56)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부레옥잠 닮은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ㅋㅋ
    '16.3.15 3:26 PM (112.220.xxx.102)

    중고나라 가입할까봐요
    잼나네요 ㅋㅋㅋㅋㅋ

  • 3. 아이고야
    '16.3.15 3:26 PM (121.150.xxx.56)

    헐 찾아보니 부레옥잠이 예쁜 꽃이네요??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7328568
    저는 왜 어릴때 어항이나 연못 같은데 둥둥 떠있던 몸통 통통한 풀 같은걸 떠올렸을까요?;;;;

  • 4. 아이고야
    '16.3.15 3:28 PM (121.150.xxx.56)

    헐... 그 풀이 이렇게 꽃을 피우는거였어요??!!!! 충격적이네요;;;

  • 5. ㅋㅋㅋㅋㅋㅋ
    '16.3.15 3:30 PM (118.219.xxx.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ㅎㅎㅎㅎ
    '16.3.15 3:36 PM (175.192.xxx.186)

    저 부레옥잠, 꿈 같은 꽃이에요.

    어느 햇빛 뜨겁운 여름날 아침에 불현듯 고고하게 혼자 피어있어요.
    그리고 그날 밤에 그대로 시들어요.

  • 7. 이세돌2승기원
    '16.3.15 3:48 PM (14.39.xxx.178)

    제가 본 제일 황당한 판매는
    허니버터칲 빈 봉지 올려놓고 [냄새]를 판다했던 글이었어요.

    먹은 지 얼마 안되어서 향이 아직 진하다나
    그리고 모 가구할인매장 연필 무더기로 집어와서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연필을 구매하라
    했던 글. 쓰던 화장품 팔던 글.

    웃길 일도 황당한 일도 화나는 일도 정말 무궁무진한 곳...ㅋㅋㅋ...
    그래도 양심거래 하는 사람도 많고
    직거래할 경우 사기 당할 일 많이 없어 아직 좋아하죠...ㅋㅋㅋ...

    아, 거래 성사 후 택배 보내려고 주소 물어보니
    바로 2층과 3층에 살고 있던 사람이라 중간 계단에서 만나
    거래했다는 글도 진짜 웃겼어요.

  • 8. 아이고야
    '16.3.15 3:50 PM (121.150.xxx.56) - 삭제된댓글

    허니버터칩 냄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아이고야
    '16.3.15 3:51 PM (121.150.xxx.56)

    14.39님
    허니버터칩 냄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ㅎㅎㅎ
    '16.3.15 4:48 PM (210.178.xxx.1)

    웃겨서 깔깔거리며 읽었는데 덧글은 왜 이리 아름답습니까 ㅎㅎㅎㅎ님 ^^ 최소 시인이시와요

  • 11. zzzzzzzzzzz
    '16.3.15 5:12 PM (14.45.xxx.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제일 황당했던글
    '16.3.15 6:05 PM (175.193.xxx.209) - 삭제된댓글

    중고나라서 보증인 구한다는글

  • 13. 빨간다라이
    '16.3.15 9:13 PM (175.215.xxx.165)

    며칠전 중고나라에 빨간고무다라이 팝니다. 만원. 별거 다파네.많이 낡은서던대 그냥 분리수거 버리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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