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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력에 대한 추억,, 또는 악몽

과연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6-03-15 14:52:19

 

예전에 가끔 친구들과 나 어릴때 많이 맞았어~ 나도 그래, 나도 엄청 맞았어

 

하면서 꺄르르 웃곤했는데,, 그 웃음이 정말 웃음인건지..

 폭력과 훈육의 차이는 어디서 갸늠할수 있는걸까요

 

저는 베스트글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동생과 싸우거나하면 엄마가 안방문을 잠그고, 빗자루등을 들고 동생과 저를 때리셨어요

 

가끔 발바닥을 맞기도 하고, 방문을 잠그고 때리셨기때문에 요리조리 도망가면서 잘못했다고 그만하라고 하기도했지만, 쫒아다니시면서 빗자루등으로 때리셨죠

 

이정도는 드라마상에서도 나오는 흔한 가정집의 풍경이었을지 몰라도, 30대 후반인 저의 기억은,, 추억보단,,불쾌감,, 악몽,,, 저러셨어야했을까..싶어요

 

엄마가 비록 시집살이가 심하셨고, 아버지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스트레스도 있으셨겠지만,,,

 

차분히 혼내는 이유를 설명하고 종아리나, 손바닥을 때리기보단,,, 도망가는 쥐를 때리듯 여기저기,,빗자루로,,,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엄마의 폭력.....전 즐겁게 봐지진 않아요.

 

 

IP : 211.192.xxx.2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 웃긴건
    '16.3.15 3:03 PM (75.166.xxx.12) - 삭제된댓글

    자신들이 그런건 훈육이고 자식들이 배운대로하면 그건 학대라고 경찰신고해야한다고..
    대학때 엄마 때리는 아버지말리다 계단에서 아버지가 밀어서 팔부러져 기브스하고 한여름내내 고생했던건 폭력이 아닌줄 아나봅니다.에효..

  • 2. ..
    '16.3.15 3:05 PM (211.198.xxx.195)

    전 소리없는 폭력이라는 방치 속에 자랐어요
    늘 애정결핍이라.. 저 좋다는 남자라면 무조건 연애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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