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금에 절인 다진 청양고추 대박

맛있어 조회수 : 8,268
작성일 : 2016-03-15 14:36:00

작년 10월말에 청양고추가 갑자기 많이 생겼어요.

통으로 소금물에, 식초간장에 장아찌 만들었는데도 남네요.

그래서 쵸퍼로 쫑쫑 다져서 소금 뿌려서 절여 던져놓았어요.

그러다 겨울에 매생이가 어중간하게 남았기에 잘게 다져서

전부치려다가 다진 청양고추가 생각나서 꺼내보았더니 노랗게 잘 삭아서

소금대신 한 수저 넣고 전을 부쳐봤어요.

그랬더니 전 특유의 느끼한 맛이 없어지고 깔끔하게 맛있어졌어요.

그 후로 된장찌개에도 한수저, 멸치국수에도 한수저.

나물무침에도 조금, 각종 찌개, 전에도 한스푼씩 넣었어요.

대부분의 음식에 양은 다르지만 넣은거지요.

 

그냥 생 청양고추 넣었을때와는 다른 좀 부드러운.

아니 음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맛이 나면서 정돈된 느낌이랄까.

하여간 음식이 맛있어졌어요.

가족들도 된장찌개가 훨씬 맛있어졌다고.

생 청양고추대신 삭힌거 넣었을 뿐인데.

그러고보니 칼국수집이나 국숫집에 가면 쳥양고추 삭힌게 식탁위에 있었던 거 같아요.

IP : 58.29.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5 2:48 PM (118.33.xxx.98)

    맛있겠네요~
    청양고추 좋아해서 거의 모든 음식에 토핑으로 뿌려먹는데
    소금과 고추의 비율을 어찌해야 하나요?

  • 2. ㅎㅎㅎㅎㅎ
    '16.3.15 2:54 PM (110.70.xxx.124)

    폰이라서 제목이 '다진 청양고추 소금에 절인거 어느 음식에 넣어'까지만 보이는 겁니다.
    그런데도 '오~ 어떤 음식에 넣어도 다 맛있지. 얌얌~'
    침을 삼키며 클릭했더니 역시나~
    청양고추가 싸지면 소금에 좀 절여둬야겠네요.
    청양고추 성애자로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 질문
    '16.3.15 2:56 PM (199.111.xxx.116)

    청양고추에 소금만 넣나요? 아님 소금물을 넣는건지... 보관은 실온에 하셨나요? 해보고 싶은데 자세히 좀 알고싶어요~

  • 4. 원글
    '16.3.15 2:57 PM (58.29.xxx.134)

    저는 1대1하면 너무 짜질까봐 50퍼센트 정도 비율로 했어요.
    물은 하나도 안 넣고 그냥 고추 위에 소금 뿌리는 식으로요.

  • 5. dd
    '16.3.15 3:00 PM (152.99.xxx.38)

    오 이런것도 있굲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 6. 감사해요~
    '16.3.15 3:02 PM (199.111.xxx.116)

    보관은 어디에 하셨나요? 실온에 계속 두는건지 아니면 얼마 지나서 냉장고에 넣는건가요?

  • 7. 원글
    '16.3.15 3:03 PM (58.29.xxx.134)

    큰유리병에 고추, 소금, 고추, 소금 . 이렇게 켜켜이 꽉꽉 눌러서 밀봉했어요.
    그리고 다용도실에 한달정도 던져뒀다가 시큼해질까봐 김냉에 보관해요.

    다 삭혀진 지금.
    맛이 시큼하지도 않고.
    병에 물이 흥건하지도 않고, 빡빡하지도 않고
    그냥 숟가락으로 뜨기 좋을 정도의 농도예요.

    한숟가락 덜어내고 다시 꽉꽉 눌러서 공기 안들어가게 보관해요.

  • 8. 감사합니다~^^
    '16.3.15 3:07 PM (199.111.xxx.116)

    김치가 귀한 곳에 살아서, 해보려고해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16.3.15 3:16 PM (221.148.xxx.69)

    올 가을에 해보고 싶어요.
    창의적인데 맛도 좋다니 원글님이
    부지런하셔서 이런 아이디어를 얻었네요.감사

  • 10. 그게 지고추...
    '16.3.15 4:29 PM (218.234.xxx.133)

    그걸 지고추라고 하지 않나요? 소금물 끓여서 그대로 부으면 돼요..

  • 11. ㅇㅇ
    '16.3.15 4:56 PM (211.215.xxx.166)

    아 좋은 팁 감사합니다
    만두에 지고추 넣는거 좋아하는데 이게 다지기 힘들어서 정말 귀찮은데 요런 방법이 있군요.
    당장 청양고추 사러 가야겠습니다.

  • 12. 윗님
    '16.3.15 4:59 PM (211.36.xxx.42)

    지고추는 저도 알아요.
    고추를 통으로 소금물에 절인거요.

    이번에 제가 담은거는 고추를 쫑쫑 썰어서
    소금만 넣고 삭힌거예요.

    지고추도 맛있지만 필요할때마다 매번 썰자니
    귀찮고 번거로워서요.

    쫑쫑 썰어서 삭히니 물위에 둥둥 또지 않아서 좋고요.
    부피가 십분의 일로 줄어서 좋고요.
    필요할때 숟가락으로 덜어내기만 해도 되고요.
    물기가 별로 없어서 음식에 겉돌지 않아서 좋아요.

    이거 다 먹으면 절여놓은 지고추도 쫑쫑 썰어서 쓸건데
    이쨌든 썰어놓은게 훨씬 간편하고 만족스러워요.

  • 13. ..
    '16.3.15 6:48 PM (114.206.xxx.40)

    그거 콩나물국 간 슴슴하게 끓인 다음에 넣어먹으면 예술이엥아 먹고 싶어라

  • 14. 소금이
    '16.3.15 7:33 PM (223.62.xxx.213)

    소금은 어떤종류의 소금을 이용하셨나요?
    굵은소금 아니면 조리에 이용하는 일반소금일까요?

  • 15.
    '16.3.15 7:44 PM (211.205.xxx.107)

    땡초소금절임 감사해용

  • 16. 원글
    '16.3.15 9:14 PM (211.36.xxx.42)

    소금은 천일염. 긁은소금요.

  • 17. 감사 합니다^^
    '16.5.12 12:48 AM (223.62.xxx.99)

    소금 절인 고추 저장합니다 .

  • 18. joi
    '21.8.28 2:24 AM (118.221.xxx.159)

    고추절임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741 입시미술학원 3 탈세 2016/03/24 974
541740 저는 왜 운동에 흥미를 못 붙였을까요? 6 ㅜㅜ 2016/03/24 1,686
541739 40후반에 실손 가입하려니 월 7만원 가까이‥ 15 2016/03/24 4,125
541738 만기예금으로 일부만ELS 해보라는 은행 4 bm 2016/03/24 1,628
541737 고등학교 방과후 수업이요 4 free 2016/03/24 1,323
541736 더불어 더컷 유세단^^ 3 이분들 진짜.. 2016/03/24 1,142
541735 김무성 옥새파동 간단정리 (펌) 20 세우실 2016/03/24 4,638
541734 정말 다이어트를 왜 그렇게 해야합니까! 26 다이어트 2016/03/24 5,713
541733 요즘 보기 싫은 광고 -_- 19 .... 2016/03/24 6,463
541732 김종인씨도 참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네요. 2 84 2016/03/24 2,671
541731 김재철 전 MBC 사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탈락 7 세우실 2016/03/24 1,621
541730 초등 과학은 대체로 몇학년부터 학원가나요? 5 조언부탁드려.. 2016/03/24 1,950
541729 초등 3,4학년 집에서 문제집푸나요? 6 샤방샤방 2016/03/24 1,793
541728 중2 여장아이 성장판 안닫혔으면 더 클까요? 9 성장판 2016/03/24 2,332
541727 이런 걸로도 이혼을 하나요? 64 결혼생활 2016/03/24 19,295
541726 전철역 벤치 옆자리 노년 커플의 대화를 듣고...기분이 이상하네.. 11 로맨스그레이.. 2016/03/24 5,640
541725 너무 너무 잘 먹는 17개월 아기 먹는거 어떻게 조절해줘야하나요.. 15 ... 2016/03/24 3,362
541724 좋은일 하는 단체 기부할 곳 2 ㅇㅇㅇ 2016/03/24 613
541723 성균관대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불허 논란 4 치사하네 2016/03/24 901
541722 7살 여아 그림 손을 안 그려요 10 ..... 2016/03/24 9,516
541721 항우울제 복용시 모유수유.. 5 889.. 2016/03/24 1,009
541720 유승민, 이한구 비판에 “대꾸할 가치 없다” 2 세우실 2016/03/24 1,068
541719 부모가 공부머리없음 애도 없겠죠?? 16 b.b 2016/03/24 5,037
541718 골격 자체가 가늘면 실제 몸무게 보다 날씬하고 키도 커보이나요?.. 3 여리여리 2016/03/24 2,893
541717 "새누리당 대표 유고" 선언 검토중 13 흥미진진 2016/03/24 2,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