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어떤 분이 부산에 사시고 저는 청주에 살아요.
근데 저희집에 수맥이 흐른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계속 전세로 집을 옮겨다니는데 다니는 집마다 수맥이 흘러 가족들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하세요.
멀리 있는데 어떻게 아시냐고 했더니 주변에 수맥 잘 아는 사람이 그랬다고 해요.
그러면서 조치방법으로 침대밑에 종이뭉치들을 쌓아 놓으면 수맥 기운이 덜 하다고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데요
이게 정말 그런가요? 맞는 얘기인가요?
저희 가족과 일면식도 없는, 우리집에 와보지도 않은 부산에서 청주거리 사는 사람이
걍 수맥이 많이 흐른다고 하는걸 믿어도 되나요?
그리고 종이 쌓아놓고 살라는 것은 어떤지....
별로 믿고 싶지는 않은데 찜찜해서 여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