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전세나 매매나 가격이 얼마 차이 나는것도 아니고, 사실, 안전한 전세가 없는게 제일 큰일이고요.
집을 사는게 좋을까, 전세를 알아보는게 좋을까 고민중이에요.
지금은 상계역 앞에 살고있고요.
혼자라서 학군은 신경안써도 되요.
직장 위치도 고려 안해도 되고요.
가격(인테리어 포함 2억 8,9천 정도예상)과 남양주 수동면에서 한시간 이상만 떨어지지 않으면 되요.
부모님께서 수동면으로 이사 가셨는데 한국사는 자식은 저뿐이라서 한시간 넘게 걸리는 곳은 가지 않으려고 해요.
전세를 간다면 열심히 전세잡을 알아보면 될것이고 ㅡ 아마, 지금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전세를 얻겠죠.
매매를 결정한다면, 고민중인 곳이 4군데나 되서요.
조언 부탁드리려고요.
1. 상계동 불암대림아파트 25평.
지금집과 가깝고, 지금 집은 26년되어서 구매 의사가 없지만 그래도 불암대림은 16년되어서요.
걱정은, 수리하고 십년을 살 생각을 하면 나올때는 26년차인데 매매가 쉬울지도 걱정이고, 복도식집인것도 걸리고요.
2. 상계역 앞 벽산 아파트
여기는 위치나 평면은 마음에 드는데 너무나 낡았어요. 무려 26년.... 애휴....지금 가진 돈으로는 서울서 새 아파트는 어렵네요..
십년살면 매매는 불가능해 보여서요...
3. 의정부 민락동 ㅡ. 부모님댁까지 거리가 한시간 안쪽이네요.
민락동 금강아파트가 올해 12월에 입주거든요. 25평. 프리미엄 3,4000만원정도 (좀 많이 붙은거 같아요)
또는
민락동 10년정도 되는 30평대 아파트
4. 남양주 호평동. ㅡ 상계동과 부모님댁 중간에 위치했지만 지금 시기에 매매하면 가격이 떨어질것 같아요.
KCC 스위첸. 내년 4월 입주인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지금 1000만원정도 더라고요
또는
호평동 금강아파트(10년차) 30평대..
가격은 거기서 거기에요.
계속 고민하는 중이네요.
도움말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상계동과 남양주 수동면과 많이 멀지 않는 곳이 어디 일지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