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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자 했다가 남편이 진짜 이혼할거 같다고 물어보는 글.. 답답.

ㅇㅇㅇㅇ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16-03-14 22:20:26
참 진짜 아무생각이 없는건지..

이혼하자 헤어지자 이런 말은 진짜 그게 필요할때 하는거지

상대 협박하자고 내 자존심 꺾기 싫다고 툭하고 뱉는 말이 아닙니다.


반대로 툭하면 그런말 하는 상대 만나서 산다 생각해보세요

부부관계든 연애든 남녀관계에 어느정도 서로간에 최소한의 신뢰가 있어야 유지가 되는건데

저런말을 저렇게 하는 상대는 신뢰가 다 깨집니다. 믿음이 없으면

애정도 없는거구요. 일말의 애정도 없고 원수같은 사람이랑 누가 살고 싶겠어요.



그리고 본인이 쪽박 깨고 물을 엎었으면..

빨리 수습하고 무마를 할것이지

그걸 익명게시판에 들고와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 중요한걸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것도 어이가 없어요.

막말로 여기 댓글들 일배충들이 장난으로 쓰는건지

남잘되는 꼴 못보고 자기 보고싶은 것만 보는 못된 이들이

글쓴이 어떻게 되든 지맘대로 쓰는 댓글인지

어떻게 아나요? 

자기들 삶이면 그렇게 쉽게 댓글 막 쓸수 있을까요? 절대요.

자기가 그런상황 처하면 쩔쩔 멜꺼면서...

남 상황에는 이러쿵 저러쿵 말만 잘해요.

뻑하면 이혼하라 헤어지라 자존심 세워라. 그러고 뒤에서 히히덕 거리는 사람들이 천지에요.

정신좀 차리시고

본인이 어떻게 해야 될지 본인 스스로 잘 생각해보거나.

믿을수 있는 친구나 부모님하고 상의하세요.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게시판에서 그런 중차대한 일 어떻게 하냐고 바보처럼 물어보지 말구요.



IP : 222.112.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4 10:24 PM (223.62.xxx.119)

    오죽 답답하면 여기에 올리겠어요.
    그리고 댓글도 다 중구난방인데 알아서 추려서 취합하겠죠.
    본인이 실수했다고 느낄 때 가장 힘들잖아요

  • 2. 근데
    '16.3.15 12:44 A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다툴 때마다
    그만살자고 내뱉는 사람도 많던데요
    그리고 그 남편이 어떤지는 살아본사람이 알겠지요
    다른데는 두군데 다 들어봐야 안다더니
    이경우도 알수없음
    남자가 갖다버릴 인간인지 모른다는거
    능력안되니 이혼 못하고 빌게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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