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화이트데이인데 그냥 왔다고 미안하다고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녁도 다 먹었겠다..
갑자기 케익이 먹고 싶어서 남편과 집근처 파리바게뜨에 갔어요..
근데.. 동네아저씨들이 총출동했나봐요..
세상에 아저씨들도 4,50대 아저씨들..
이분들 손에 사탕바구니, 초콜릿 박스등등.. 하나씩 들고 계산대 앞에 줄을 쫙~~~~~~
저희 남편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ㅋㅋㅋ
저희 남편보고 잘 보라고 했죠.. ㅋㅋㅋ
이렇게 엎드려 절받기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