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단순히 현재 밝혀진 사실 보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 저 사건이 밝혀지지 않고 그대로 원영이가 자라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과거에 존속살인 기사가 떴을때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대게 부모살해등 패륜 범죄가 일어날 경우 유년기에는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거의 100% 라더군요
그런 환경에서는 아이가 잘성장하지도 못하고 사회에도 적응을 잘못해서
대게 부모와 계속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어느 순간이 되면 학대하던 부모와 힘의 역전이 되는 순간이 온다더군요
바로 그때부터 피해자가 가해자로 돌변하면서 끔찍한 복수가 시작되고
결국에는 존속살인이라는 결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너무나 끔찍한 사건입니다만 원영이가 아마 살아있었어도 행복한 삶을 살기는 어려웠을겁니다
이런 삶은 원인이야 어쨋든 자기자신이 가장 지옥이겠죠.......
사람이 죽어서 잘됐다는건 아닙니다만... 차라리 죽지 못해 살아서 끊어내지도 못할 끔찍한 삶을 이어가느니
차라리.... 편히 하늘나라로 간게... 낫지 않았을까 이렇게 위안을 해봅니다......
부디 저 세상에서는 편안하길 진심으로 원영이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