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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할인마트에서 어머니가 다치셨는데 마트 측에서~

어이상실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6-03-14 19:06:31
일단 사고가 난건 지난주 금요일이구요.
도봉동 ㅎㅅ아파트 상가에 있는 할인마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마트 출입구 쪽에 웰컴메트가 깔려있는데 그 메트 안에 움푹 파인 곳이 있었나봐요.
저희 어머니는 메트를 밟았지만 운이 나빠서 메트와 발이 그 움푹 파인 곳에 들어가서
염좌에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어요.
옆에 계시던 동네아주머니께서 마트에 이렇게 위험하게 홈을 메트로 가려놓기만 하면 어떡하느냐
그래서 다치지 않았느냐고 따지니
자기 쪽에서는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랍니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인데도 자기네들에겐 책임이 없다고
다친 사람 앞에서 계속 얘기하니
저희 어머니께서 일단 발이 너무 아프니 옆에 계신 동네 아주머니께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하고
저에겐 오늘 얘기를 하신겁니다.
병원 치료를 계속 받고 계시구요.

진단서 첨부하여 경찰에 신고하여야 할까요
마트에 전화를 계속하고 핸드폰으로 연락해도 안 받습니다.
동네 장사하는 사람들이 시설물 관리도 안하고
죄송하다고 많이 다치셨냐고 물어보기는 커녕
운나빠서 다쳤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괴씸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3.131.xxx.11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타
    '16.3.14 7:08 PM (125.143.xxx.122)

    치료비 청구 안될 것 같은데요

  • 2. 132 무료법률구조공단
    '16.3.14 7:08 PM (1.224.xxx.99)

    한번 물어보세요. 누구의 책임인지...인터넷 예약하심 집근처 무료공단 나올거에요...

  • 3. ++
    '16.3.14 7:10 PM (118.139.xxx.228)

    안타깝긴 한데 치료비 줄까 싶네요...

  • 4. 어이상실
    '16.3.14 7:13 PM (223.131.xxx.110)

    치료비가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좀 전에 연락이 되어 이 상황을 얘기하니 사장이란 사람이 보고받은 내용이 없고
    신고 하려면 하라고 하네요.

  • 5.
    '16.3.14 7:15 PM (163.152.xxx.94) - 삭제된댓글

    마트 과실은 분명히 있네요
    민사 소송 거셔야 할듯

  • 6. ...
    '16.3.14 7:17 PM (58.230.xxx.110)

    왜 피해보상이 어렵다는거에요?
    시설물에 하자가 있구만...

  • 7. 어이상실
    '16.3.14 7:21 PM (223.131.xxx.110)

    자기들도 변호사 사서 대응한다네요.
    죄송하다고 많이 다치셨냐고 말하면 될 것을 참나 정말~일단 구청에도 시설관리 대한 민원을 넣어야 겠어요.

  • 8. blueu
    '16.3.14 7:23 PM (211.36.xxx.46)

    화나는건 이해하는데
    상호 밝ㅅ니는건 역으로ㅈ고소다ㅇ할수 있어요.
    신고해서 법으로 해결하세요.
    뻑하면 피해입었다고 인터넷으로 밝히는것도 별로

  • 9. ..
    '16.3.14 7:26 PM (112.140.xxx.220)

    가게앞에 널부러진 천막줄 때문에 다친 사람도 다 피해보상 해주던데 말도 안돼요

  • 10. 미용실에서
    '16.3.14 7:30 PM (1.252.xxx.5)

    머리 샴푸후 역류해 올라온 물에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고
    허리를 다쳤는데 사과 한마디 안하고
    변명하기 급급하던데요

    다들 저처럼 그냥 넘어가니까
    항의하면 치료비나 받을려고 하냐면서

  • 11. ....
    '16.3.14 7:38 PM (211.232.xxx.122)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뭐? "영조물 책임?"이던가 뭐 그런 것이 있어요.
    그러니까 영조물(즉,건물이나 시설물)을 소유하고 운영관리하는 자가 무조건 책임을 지는 ㄷ것을
    말하는 것이죠. 더구나 그렇게 하자있게 만들어 놓은 경우는 100% 책임을 져야죠.
    변호사에 상의해 보세요.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와 우ㅏ자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 12. 미용실에서
    '16.3.14 7:39 PM (1.252.xxx.5)

    삐딱하게 보는데 어이 없어서

    머리 감겨준 미용사가 하수구가 고장나서 그렇다고
    했는데
    원장이란 여자가 샴푸하면서 물이 떨어졌다며
    어설픈 거짓말이나 하고
    이런경우 미용 업계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한번 알아보겠다더니 연락도 없어요

    죄송하다는 한마디 하기 싫고
    치료비 물어 줘야 되는가 싶어 손님 잘못으로
    떠넘기려고 ㅠ

  • 13. 보상받을 수 있어요
    '16.3.14 7:40 PM (175.223.xxx.173)

    시설물 관리 책임이 업장에 있습니다.

  • 14. 미용실은
    '16.3.14 7:41 PM (118.219.xxx.189)

    진상손님 없을듯.

    미용실 원장들이 더 진상인듯.


    미용실 원장들은 다들 어쩜 그리 기가 쎄고 말발이 쎄고
    네가지가 없을까요..........


    암튼 원글님 그거 가게에서 배상해줘야해요!!!!
    웃긴가게네진짜.

  • 15. 어이상실
    '16.3.14 7:41 PM (223.131.xxx.110)

    영조물 책임이군요.. 일단 어머니가 암환자인데 이런 일까지 당해서 병원에 계속 다니시니 마음이 너무 속상하네요. 내일 변호사와 상담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에효~ 답변 감사합니다.

  • 16. 민사소송하면
    '16.3.14 7:54 PM (211.36.xxx.81)

    마트측에서 도로무단사용이나
    불법주차같은거 구청에다 민원 계속 넣으세요.

  • 17. 어이상실
    '16.3.14 7:55 PM (223.131.xxx.110)

    아 그렇군요. 제가 그 마트 입구를 보니 생수병도 쌓여있고 그렇던데 계속 민원을 넣어야 겠네요.

  • 18. 사진
    '16.3.14 8:00 PM (180.67.xxx.17)

    사고장소를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고 을것 같은데요?

  • 19. 어이상실
    '16.3.14 8:03 PM (223.131.xxx.110)

    네 내일 밝을 때 가서 사진 찍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
    '16.3.14 8:4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배운것 한개가 쏘리란 말 절대 하지말것. 이었어요...
    원글님은 지금 그사람의 완전한 항복을 원하고 있잖아요. 쏘리. 이 말한마디가 그사람 잘못 백프로 인정을 뜻하는거에요. 그러니 하겠어요..말한마디로 모든게 결정나는데요.
    그사람은 지금껏 이런일 있어왔을거에요....

    그리고 사람이 얼마나 간사하냐면 자신의 잘못 임에도 상대방이 수그리고 굽신거라면 더더더 심하게 몰아쳐서 자신의 잘못은 없단듯이 막 난리쳐요...저는 그걸 봤었구요. 멱살도 잡혀봤어요.
    아주 진저리쳐지는게 잘못했다 시인하는것 입니다. 차라리 변호사 사서 돈주고 해결보는게 낫다고 봐요.

  • 21. 어이상실
    '16.3.14 8:45 PM (223.131.xxx.110)

    네 이 근처 법원이 있는 곳이라 변호사 사무실도 많아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윗글에 님들이 가르쳐주신대로 도봉구청에 계속 민원 넣을 거구요
    솔직히 동네 상권..이런거 지켜주려고 동네 마트 이용하다가 참나~
    이래서 대형마트에 서비스고 고객응대고 더 낫네요.
    이젠 다시는 동네 가게 이용 안하렵니다.

  • 22. K
    '16.3.14 8:45 PM (220.93.xxx.183)

    어머....도봉동 ㅎㅅ상가 마트면 콜 아닌가요?
    저도 그쪽 살아서 자주 가는곳이라...
    마트 환경이 아주 열악하기 해요

  • 23. 참나
    '16.3.14 9:27 PM (211.203.xxx.83)

    당연히 보상해줘야죠. 마트하면서 보험도 안들었나봐요.
    자기들도 변호사를 사다니..참 동네장사하면서 어이없네요
    암환자시면 치료에만 집중해도 될까말깐데..돈뜯어내려고
    억지부리는 사람 취급하네요

  • 24. 저위댓글중
    '16.3.14 9:43 PM (58.231.xxx.76)

    뻑하면 인터넷에 올리는거 별로라는데
    이건 마트백프로 잘못에 당연히 치료비줘야죠.
    뻑하면이 아니구만.

  • 25. ...
    '16.3.14 10:14 PM (118.34.xxx.147) - 삭제된댓글

    요즘 상가앞에 눈안치워 사람이 지나가다 넘어져도 그상가 책임이라고 눈 쌓이면 치우는 분위기 아닌가요?
    아무리 대기업 아닌 작은 마트라지만 마인드가 완전 구멍가게 수준도 안되네요. 자기네 과실로 손님이 다쳤는데 사과한마디 없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 26. ...
    '16.3.14 10:15 PM (118.34.xxx.147)

    요즘 상가앞에 눈안치워 사람이 지나가다 넘어져도 그상가 책임라고 하던데..자기네 과실로 손님이 다쳤는데 사과한마디 없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리 대기업 아닌 작은 마트라지만 마인드가 완전 구멍가게 수준도 안되네요.

  • 27. ..
    '16.3.15 4:17 AM (1.250.xxx.20)

    마트에 보험가입되어있을텐데요.

    아주 작은 구멍가게도 아닌거같은데....
    사과 안하는건~~
    아마도 제생각이지만
    마트쪽 과실 인정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보상 피하려 우기고 보는듯

  • 28. 샤라라
    '16.3.15 1:29 PM (1.224.xxx.99)

    대형마트 믿지마세요. 그곳또한 발뻄의 능구렁이 입니다..
    원글님처럼 사납게 대응해야 겨우 자비를 베풀어 들어주는척 해줘요..완전 치사빤쓰 입니다.
    저는 제풀에 지켜서 그냥 차 긁힌거 내돈으로 고쳤어요.
    속앓이 심하게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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