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3주되었어요.
윗집이 피아노를 자주 치는데..
너무 자주 쳐요
하루에 두세번.. 정도면 그냥 참을수 있는데
밥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만 빼고 거의 피아노만 치는거같아요..
사람들이 보통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거나 한다면
윗집은 습관적으로 피아노를 치는것같은.. 그런 빈도랄까......
수준이 다양한걸로 봐서 엄마, 딸둘이 번갈아 가면서 치는거같기도 하요..
(엄마도 치는것같다고 예상하는 이유는, 애들 학교간 시간에도 아침부터 피아노를
치거든요)
아무튼 마치 피아노학원에 앉아있는 그런 착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죠? 한번 올라가서 얘기해볼까요??ㅠㅠ
얘기한다면 뭐라고 얘길해야 기분이 안상할지....
맘같아선 저희집 디지탈피아노라도 대여해드리고싶네요...
하루종일 머리위에서 뚱땅뚱땅똥땅똥땅 하농 명곡 학교종 가요노래 삑사리 내가며 울리는것
듣고 있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