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가 저희친정부모님의 딸이었던게...
남편과의 결혼에서 영향을 끼친 거 같아요
뭐 그리 삐까번쩍한 집안은아니지만,,, 강남에살고
대기업임원정도셨거든요,,,
아버지 직업은 사귀고나서 1년정도 지난후에야 알게됐지만
제가 사는곳이나 출신학교가 아니었다면
남편이 날 이렇게 좋아해줬을까? 그런생각이 들어요
씁쓸하진않구요..그냥 그런걸 웬만큼 따지는 사람이니까,,,그러려니 싶어요
그래 내가 그나마 그정도였던게 다행이었구나 싶기도 하구요
드라마처럼 어려운가정형편이었어도 남자주인공이 열정과 성의를 바쳐서
좋아하는 그런거보면,...얼마나 좋으면 저럴까,..저런사랑은 어떤느낌일까,,,그런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