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성애 부성애 없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부터 문제였을까요

... 조회수 : 2,809
작성일 : 2016-03-13 20:23:07

평택의 원영이 그아이 방금 뉴스에서 소식 나오는데.... 그 계모랑 친부 아이 죽고 나서

알리바이 만들려고 아이 책가방도 새로 구입하고 그랬다고 나오는데

저게 인간인가 싶더라구요..

근데 저런 인간들은 도대체 어디서 부터 일반정상인들이랑 다른건가요...

친부 수입도 500만원정도 벌정도면 그냥 일반 평범한 사람들처럼 인생 살아왔을텐데
도대체 뭐가 문제여서 저정도 극치를 달리는건가요..

그 뉴스 보면서 욕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뭐 저리 미친인간들이 많은가 싶어서요..ㅠㅠㅠ

IP : 175.113.xxx.2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둘이
    '16.3.13 8:25 PM (115.41.xxx.181)

    어릴때 제대로된 돌봄을 받고 자라지 못했을껍니다.
    될수있으면

    결핍이나 방치 과잉된 자들은 자녀를 낳으면 안됩니다.

  • 2. 그게 인간이지
    '16.3.13 8:2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뭐겠어요.
    동물은 저딴짓 안합니다.
    인간은 오로지 지 생각밖에 할 줄 모르는 존재에요.

  • 3. 그애비
    '16.3.13 8:26 PM (119.207.xxx.100)

    이제는 여자 잘못만나서 그렇게됐다고
    했다네요
    여자에 미쳐서 같이죽여놓고...

  • 4. ...
    '16.3.13 8:28 PM (122.40.xxx.85)

    이전에 82에서도 많이 논쟁을 헀는데요.
    아이를 키우는데 본능적인 모성애 부성애가 우선이 아니고
    이성적인 책임감이라는 먼저 아닐까 하는 논쟁이 있었어요.

  • 5. 핑계없는 무덤은
    '16.3.13 8:29 PM (119.198.xxx.114) - 삭제된댓글

    없겠지만,
    아동학대 가해자들도 한때는 피해자였겠죠..
    일반 정상인들? 글쎄요...
    저는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그 자체가 일종의 폭력같은데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부모 욕심으로 태어난 것 아닌가요?
    사랑의 결실이든 육욕의 결과물이든 결국 자기자신을 위해서 한 일련의 행위들일뿐이잖아요
    그 이기심의 발로로 인한 최종 결과물이 한 생명의 탄생 아니던가요?

  • 6. 애가
    '16.3.13 8:31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그지경이면 친엄마라도 데리고있어야죠. 왜 돌려 보내나요. 악마들한테 뭘기대해요.

  • 7. 그들도 피해자..
    '16.3.13 8:34 PM (175.120.xxx.173)

    그들도 부모로부터 학대나 방임 상태였을 수 있고..
    부모 입장에서는 사랑으로 키웠다고 하지만, 양육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서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보였거나 무조건적인 수용을 애정으로 착각해서 오히려 자식을 혼란속에 놓이게 했을 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그들도 그들 부모로부터 적절한 양육을 못 받은거예요.

  • 8. ....
    '16.3.13 8:43 PM (121.143.xxx.125)

    저도 아동학대, 방임의 피해자였어요. 그렇다고 아이들 학대하지는 않아요.
    저는 그래서 꼭 아동학대를 받았다고 해서 아동학대를 하는건 아니란걸 알아요.
    학대 사슬을 끊으려면 학대아이들을 조기 발견해서 치료를 받는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크면서 심리서적을 많이 봤거든요.

  • 9.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16.3.13 8:49 PM (119.198.xxx.114) - 삭제된댓글

    가진 사람은 그 상처를 계속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 철학자, 에픽테토스

    학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어떤 의미에선 다들 죄인 아닌가요?
    이 세상, 부모님 당신들은 뭐 얼마나 행복하고 살기 좋아서 아이씩이나 낳아서 이 좋은세상? 못보여줘서 안달들이 나신 건지요?
    이 아름다운 살기좋은 세상, 너희들도 태어나서 한번 행복하게 꽃가루 샤르륵 날리는 삶 살아보라는 건가요, 아니면 엿 먹어보라는 건지..

  • 10. 글쎄요
    '16.3.13 8:56 PM (119.201.xxx.242) - 삭제된댓글

    위에 분 말씀처럼......학대를 받아도 자기 자식을 학대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학대를 받지 않고, 상식선에서 볼 때 훌륭한 부모 밑에서 양육이 되어도....
    자식을 학대하는 인간들은 또 있죠.

    그냥 오로지 제 주관이지만...
    타고난 천성과......개념의 복합체 같아요.

    우리나라 개신교가 온갖 병맛을 터트리는 이유 중에 하나는....분명 한국 개신교 특유의 그 교리?분위기? 회개-셀프 용서-구원 메커니즘 탓이 아주 크다 생각하는데요...즉. 아주 골때리는 자기 합리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흔히 바람끼나 폭력성 있는 부모 밑에 자란 애들이 그거 되물림한다는 소리도 많은데..
    주변을 보면....본인 천성에다가....플러스....자기가 잘못을 했을 때..... 바람끼(혹은 폭력성)있는 부모가 있었다면.....자기 잘못이 아니라 부모탓, 부모가 그래서 나도 모르게, 나도 어쩔 수 없이 등으로 변명과 합리화를 하더군요.

    최근 이런 놈 있었잖아요. 지 자식을 끔찍하게 학대, 죽여놓고...
    자기도 학대받으며 컸다.(그래서 그런 짓을 지도 모르게 하게 됐다아~로 주장하고팠겠죠)라고 주절댄 놈.

  • 11. 사랑 못받고 자라면
    '16.3.13 9:33 PM (124.199.xxx.28)

    짐승처럼 사는거에 익숙하다고 하더군요.
    사이코패스의 엄마들이 창녀였던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요.

  • 12. ....
    '16.3.13 9:50 PM (91.109.xxx.103)

    짐승보다 못하니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면서 돈을 벌었겠죠?
    그리고 교육수준, 환경도 영향이 있다고 봐요.
    환경 좋은 여자 중에서도 모성애보다는 자기 위치를 보전하거나 시댁/남편에 위세를 떨치기 위해서 애를 갖는 여자들 많아요.
    자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니 제대로 된 사랑을 주기 어렵죠.
    전 82에서도 그런 글 참 많이 봤어요. 아이 싫어서 버리고 싶다는 글들요. 홧김에 쓰는 글들이 아니었어요.

  • 13. 122.40
    '16.3.13 11:19 PM (211.109.xxx.112)

    저도 그 의견에 동의해요.
    결국 모성애와 부성애=책임감이지 싶어요.
    그 짐승들은 책임감도 없고 인간애도 없는 그냥 인간이길 포기한 종자들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908 혹시 아침저녁 운동하시는분? 7 사랑스러움 2016/04/27 1,801
551907 수족냉증 있으신 분들 요새도 차가우신가요? 5 차도녀 2016/04/27 1,492
551906 롱샴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 또 뭐있나요? 9 ㅗㅗ 2016/04/27 4,138
551905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2016/04/27 1,640
551904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뇌 2016/04/27 951
551903 강소라가 연기는 못하는거 맞죠? 30 ㅇㅇ 2016/04/27 6,194
551902 베트남 여행 해보신분 9 ... 2016/04/27 2,183
551901 복비 얼마 정도 내야 될까요? 5 부동산 2016/04/27 993
551900 스맛폰 사진 보내는 방법 좀... 1 스맛폰 2016/04/27 597
551899 며칠전에 아이들 카톡 답장 'ㅇㅇㅇㅇㅇ' 있는 글이요~ 5 ........ 2016/04/27 1,842
551898 수영 하기 몇 시간 전에 뭐 드세요? 5 수영 2016/04/27 1,207
551897 목동 뒷단지에서 신도림고나 관악고 많이 보내나요? 6 .. 2016/04/27 2,050
551896 갱년기 남편(19금) 44 2016/04/27 25,091
551895 재미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9 rbreez.. 2016/04/27 1,138
551894 만 2살된아이 옷치수가 어떻게 되나요?? 선물 2 자동차 2016/04/27 827
551893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10 속상속상 2016/04/27 3,578
551892 인종차별 당할때 욕말고는 또 어떤게 효과가 좋을까요..조언좀 17 ㅇㅇ 2016/04/27 2,770
551891 고등 중간고사ㅠㅠㅠㅠㅠ 17 고1 2016/04/27 4,349
551890 나이들어감의 슬픔.. 4 .. 2016/04/27 2,544
551889 흰머리가 나서 10 개월동안 검은깨를 먹었더니... 64 생체실험 2016/04/27 31,762
551888 사회초년생, 쥐꼬리만한 월급에 얼마를 꾸밈비에 써야할지 모르겠습.. 3 잊지않겠습니.. 2016/04/27 1,273
551887 안팔리던 집이 팔렸어요~ 3 ㅎㅎㅎ 2016/04/27 3,525
551886 시조카가 집에 와 있는데 29 dddd 2016/04/27 6,605
551885 얼굴이 임시완 정도면 키 작아도 괜찮으세요? 30 질문 2016/04/27 15,617
551884 저 좀 많이 못된 것 같아요. 13 예전 2016/04/27 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