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자주 바뀌는 여자
집안까지 좋거든요 객관적으로 잘났고 알파걸인데
본인이 잘난 걸 잘 몰라요 티아라 멤버중 한명 닮은 외모구요
성격도 순하고 맹하고 착해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남친이 자주 바뀌는데 다 의사 변호사에 인물 집안 다 좋은
남자들이에요.... 1년에 한두명 많으면 세명 정도 만나는데
남자는 끊임이 없어요
사귈 때는 잘해주더라구요 쉽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사귈때는 굉장히 진지해요
친구의 남친이 자주 바뀌는 이유는
남자가 잘못을 하면 그냥 쉽게 헤어지더라구요
바람기 유흥 거짓말 심한 말실수 이런 일들이 있으면 힘들더라도
해어져요
본인이 또 다른 남자 만날 능력이 있으니....
연하도 잘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엄청 힘들어 하긴 해요...
근데 본인은 남자 많았다는 거가 좀 부끄러운가봐요
자기가 바람둥이 인 건 아닌데...어쩌다보니 그렇게 됬다며....
요란하고 떠들석하게 연애하지는 않아요
Sns 도 잘안하고...헤어지면 보통 남자가 메달리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이런 여자는 어때요? 친구로써 애인으로써
1. 진지
'16.3.13 9:46 AM (125.143.xxx.122)우연히 다 잘 안맞았나보죠
2. jipol
'16.3.13 9:59 AM (216.40.xxx.149)능력좋구만요 뭐.. ㅎㅎ
3. 님이 전혀
'16.3.13 10:00 AM (118.219.xxx.147)걱정 안해도 될 금수저네요..
능력있으니 가차없이 맘에 안들면 헤어지는거겠죠..
다 갖춘 인생이니 세상 살 맛 나겠어요..
맹하다는건 욕인줄 알죠?4. 원글님
'16.3.13 10:03 AM (1.233.xxx.117)이런걸 뭘 물어보세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5. ..........
'16.3.13 10:11 AM (216.40.xxx.149)내세울거 없고 다른 남자 만날 기회도 달리 없다 싶으니 남자가 별짓 다해도 참고 만나는거지
그 친구는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데요.
실수한걸 왜참고 만나요 잘난 남자들이 계속 줄서는데요6. 골골골
'16.3.13 10:18 AM (182.230.xxx.126)부럽넹 솔직히 ㅜ
7. ..........
'16.3.13 10:21 AM (216.40.xxx.149)남편이 룸싸롱 죽돌이에 바람피고 때리고 별짓다해도 참고 사는 아내들 보면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먹고살길 막막하니 그냥 죽어라 사는건데 본인 능력있고 친정 부자면 절대 안참죠.
결국 내가 능력없으면 참고 만나는거에요. 능력있음 조금만 거슬려도 때려치는거고8. ..
'16.3.13 10:23 AM (117.53.xxx.47)뭐가 어때요?
본인 잘못도 아닌데?9. Cc
'16.3.13 10:23 AM (114.206.xxx.247)맹한게 아니라 현명한 거 같은데...
본인 능력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남자 단점 참고 살아요? 결혼한 것도 아닌데...10. ㅎㅎ
'16.3.13 10:26 AM (118.33.xxx.46)바람,유흥,거짓말이 연인관계에 있어서 얼마나 성처가 되는데요. 저런 쓰레기들하고 엮일필요가 없죠.
내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그지같은 인간하고 연애하나요. ㅎㅎ다만 저런일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좀 곤란할거에요.
남자에 대한 신뢰나 건전한 애정관을 갖기까지 힘들죠.11. mmmm
'16.3.13 10:27 AM (125.39.xxx.116)친구질투나서 시시때떄로 sns염탐하면서 아닌척 익게에 스토리써놓고 판깔려는심리
12. 능력녀
'16.3.13 10:45 AM (59.30.xxx.199) - 삭제된댓글한남자에 몰빵할일 있어요? 연애에? 능력있음 여러급에 남자 만나는 거고 그러면서 시야 넓어짐 글서 결혼도 잘하더라는
능력안됨 자존심 못세우고 남자하나에 죽자살자 매달림 매달려서 그나마 잡으면 다행인데 남자는 또 금방 물려하고 바로 찬다는거13. 0000
'16.3.13 10:59 AM (211.58.xxx.140)맘약해서 질질 끌려다니지않고 단호히 끊어내는걸보니 맹하지않은데요.
남성편력이있는게 아니라 남자쪽잘못이라는이유가 있음 납득이가요.14. ...
'16.3.13 11:00 AM (119.64.xxx.92)스스로 부끄러워하는건 본인이 남자 볼 줄 몰랐다는거겠죠.
겉보기는 멀쩡하지만, 몇달만에 헤어질 정도로 문제가 있는 남자들을 계속 사귄것.
이쁘고 똑똑하지만 한편으론 순해서 접근하는 남자들만 만나다 보면 잘난 바람둥이들이 계속 꼬이게 되고
그걸 잘 걸러내지 못할 수 있는데, 경험치가 쌓이면 나아지죠.
본인이 그 상황을 즐기는게 아닌데, 계속 그런일이 반복되면 문제가 있는거고요.15. 돈 많으면
'16.3.13 11:12 AM (125.138.xxx.184)에르메스 샤넬 사리즈로 사대는것과 비슷하네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은데 진짜 내것 only one! 나타날때까지
여러명 만나며 남자 바뀔때마다 엄청 이뻐지며 계속 업그레이드
알파고 아니라도 남자 많아 만나다보면 그게 다 학습이 되서 남자 사로잡는법 잘 알게되서 연애 성공율 더 높아져요
동성친구들 사이에선 ... 내가 별로라 남친이랑 자주 헤어지나봐. 자랑도 아니고 너네들 보기 민망하다 에휴 하는 겸손까지
겸비해 오히려 걱정하게 만드는 마성의 여자네요
이런여자가 .., 가만있는데 자꾸 다가와서 나도 미치겠어
싫은데 다른남자 없다고 구질구질 미련두는 여자들 이해안가!
자기 능력 키워서 더 나은 남자 만날 생각해야지~
이럼 동성친구 다 떨어져나가요 ㅋㅋㅋ
인스타에 동성인맥도 좀 있고 오프동성친구 많은것도
매력녀의 한 요건16. ..
'16.3.13 11:21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능력녀라서 능력이 많은건데 뭐가 문제인지?
남자들이 만나달라고 줄을 서잖아요.17. wisdomgirl
'16.3.13 11:28 AM (59.18.xxx.136)인연 만나면 정착할걸요. 팔자대로 사는거에요 ㅋ
18. ㅋ
'16.3.13 11:34 AM (175.116.xxx.236)전 그런 성격 좋아요 뭔가 배울점도 있고 의외로 조잡해보여도 그 속내는 나름대로의 사람에 대한 결벽증이 있는거에요. 근데 그런 성격이 꼬이지 않고 좋더라구요.
19. ㅋㅋ
'16.3.13 11:34 AM (222.100.xxx.67)똑똑하구만~
친구 까달라고 판깔았네요? ㅋㅋ20. 똑똑
'16.3.13 11:52 AM (119.194.xxx.182)똑똑하네요22222
21. ..
'16.3.13 11:58 AM (175.116.xxx.236)별로 판깔라고 글 쓴거같아보이진 않는데요...??? 너무 날선 댓글들은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그냥 원글이 자기 친구얘기하는건데 자유게시판에서 이정도 글도 못쓰면 어떤글을 써야할까요??
22. ...
'16.3.13 12:16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바람기 유흥 거짓말 심한 말실수...
이런거 알고도 만나는게 맹한거지
엄청 똑똑한 친구네요. 다 가진 엄친딸 맞고요.
제앞가림 잘하고 있으니 친구가 걱정할일 없어요.
요새 헛똑똑한 여자들이 남자는 결혼생각 없이
그냥 만나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혼자서
미래설계하는 여자들이예요.
저는부모세댄데 요즘 남자애들 여자들보다
더 영악하고 계산적이예요.
그 친구 아주 똑똑한겁니다.23. ..
'16.3.13 1:48 PM (122.46.xxx.85)바람둥이나 막말하는 나쁜 남자에게 질질 끌려다니지 않으니
자기 팔자 자기가 꼬지 않는 현명한 여성이네요.
친구가 부러웠나보쥬?? 꽈배기같이 꼬인 질투가 글에 다 보여요.24. ..
'16.3.13 2:38 PM (66.249.xxx.218)저는... 그 친구가 좀 걱정되는데요.
연애하거나 선보면 그대로 결혼까지 가는 줄 알던 세대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런 아픔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금방 금방 배신을 한 건데
한 번만 당해도 아파 죽겠는 일이
일년에도 몇 번씩 자주 반복되면
자기도 모르게 냉소적인 기분이 들 것 같아요.
한창 맑은 것을 꿈꿀 청년기에
못 볼 것 자주 보고 자꾸 이별해야한다면
행복하다 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한참 뒤에라도 트라우마가 올라오지 않을지
사람이나 세상을 보는 눈이 한참 차가와지지 않을지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자주 상처가 생기는 사람...25. ..
'16.3.13 2:43 PM (66.249.xxx.213)거기다 이별하고 일정 기간은
혼자 있으면서 애도 기간을 갖는 게 좋은데
그런 기간이 없으면 치유가 제대로 안 될 수도 있어요.
계속 혼자 있는 시간이 없다면
뭔가 병적인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친구 입장에서는 캐치하기 어려운
정서적 공백이 있을 수도 있어요.26. ㅏㅏㅏ
'16.3.13 2:44 PM (1.210.xxx.195)이거 글쓴이 얘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