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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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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슬좋은 부부 비결이 뭘까요?

혹시 조회수 : 14,172
작성일 : 2016-03-12 22:58:08
지금 장수비결 보는데 연세 90넘은 노부부가 너무 금슬이 좋아서
신기해서요.
남편분이 절대 싫은 소릴 안한다고 하네요 두분이서 아직도 사랑한다고 하시고..^^

제주위에는 사돈8촌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어서요;
대신 이혼한 사람들도 없어요;

친정부모가 맨날 박터지게 싸우다보니 금슬같은거 모르고 살았는데 사귀던 남자들은 부모들이 다 사이가 좋고 가족들도 화목하더라구요..
그게 되게 신기하고 꼭 그렇게 살고 싶다는 열망이 컸어요

그치만 결혼해보니 어제 남편이 좋아도 오늘 싫어질수 있고..
엄마가 약간 이해되기도 했어요

장수비결 보고났더니 더욱 그렇게 살고싶어지네요..
IP : 223.62.xxx.6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2 11:01 PM (182.222.xxx.32)

    제남편도 제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해요.
    늘 사랑한다고 하고...
    그게 비결인듯...

  • 2. 제 경우
    '16.3.12 11:03 PM (112.152.xxx.85)

    서로 많이 인내하죠
    많이 사랑한다면 참아주는게 힘들지 않아요

    송중기랑 산다고 생각해보셔요‥
    겁나 희생 해도 즐겁지 않겠어요?

  • 3. ㅇㅇ님 복이 많으세요
    '16.3.12 11:04 PM (223.62.xxx.63)

    즤 남편은 항상 말 조심하고 조신하고 ㅋ 섬세하고 청소도 잘하긴한데.. 잔소리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와... 엄마보다 심하더라구요 저는 잔소리 하나도 없는데 ㅠ

  • 4. 할아버지가
    '16.3.12 11:04 PM (110.70.xxx.104) - 삭제된댓글

    젊어서부터 할머니를 실망시킨일이 없었나봐요.
    할머니가 엄청 예뻐하시네요

  • 5. 제 경우님
    '16.3.12 11:05 PM (223.62.xxx.63)

    문제는 결혼당시는 남편도 송중기로 보였는뎈ㅋㅋ
    지금은 북극곰같네요
    요새 송중기 완전 멋있더라구요 남자답고

  • 6. 자기 속이
    '16.3.12 11:05 PM (99.226.xxx.41)

    편해야 남도 챙기죠.
    기본적으로 결혼 전부터 인성이 완성된 사람들이
    결혼해서도 서로를 배려하게 됩니다.

  • 7. ...
    '16.3.12 11:06 PM (121.142.xxx.215)

    송중기 ㅋㅋ
    심장이 안좋아져서 단명할 것 같아요.
    원글님...방송이잖아요^^

  • 8. ...
    '16.3.12 11:06 PM (180.228.xxx.131)

    저희는 코드가 맞아요
    유머코드부터 생각하는거 관심사가요 얘기가 잘 통하는편이고
    남편은 절 특별한사람으로 생각해줘요,,,감사하죠

  • 9. ..
    '16.3.12 11:07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집은 남편이 보통 집에서 아내가 할만하다 할 일도 다 해요. 말을 참 이쁘게 해요.
    아내가 10년은 젊어보이는 듯..
    아내 하는 말이.. 시댁식구은 그렇게 친하고 화목하다고.

  • 10. 110님
    '16.3.12 11:07 PM (223.62.xxx.63)

    저도 그생각드는게... 할머니도 생활에 찌든 구석이 없고(잘은 모르지만) 할아버지가 정말 말도 넘 이쁘게 하고 ㅠㅠ
    아직도 이쁘다고 ~ 사랑한다고~
    와 정말 복이 많으신것 같아요 할머니 ㅎㅎ
    부부금슬 좋으면 자식들도 행복하게 사는 것 같고....
    넘부럽네요

  • 11. 준맘
    '16.3.12 11:07 PM (121.164.xxx.81)

    싫은 소릴 안하는거~그게 비결같아요
    즉 배려와 존중이요
    사실 쉽진 않은데 성품이 온유한 사람끼리 만나면 그나마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 12. ..
    '16.3.12 11:08 P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집은 남편이 보통 집에서 아내가 할만하다 할 일도 다 해요. 말을 참 이쁘게 해요.
    권위적이지가 않더라구요. 애한테도 친구처럼 대하고..
    아내가 맞벌이인데, 10년은 젊어보이는 듯..
    아내 하는 말이.. 시댁식구은 그렇게 친하고 화목하다고.

  • 13. ㅁㅁ
    '16.3.12 11:09 PM (1.236.xxx.29)

    남편이 싫은 소리 안하고 여자들이 평범 무난한 집이면 다들 잘 사는거 같아요
    저희는 싫은소리도 많이하고 사랑한다 소리도 많이하네요
    아예 둘다 안했으면 좋겠네요...그럼 훨 지금보다 남편이 좋아질듯 ㅠㅠ

  • 14.
    '16.3.12 11:10 PM (118.42.xxx.149)

    답이 나와있네요. 싫은소리 안하는거..10년 살면서 싫은소리 들은적이 없네요. 집좀 치워라 시댁에 전화해라..이런소리 들은적이 없어요. 그러니 저도 잔소리 안하게되구요.

  • 15. ...
    '16.3.12 11:11 PM (175.207.xxx.158)

    대화의 기술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닐까 싶어요..소통이 잘되는 사람들..보통 남자들이 이런면이 약한데 공감력있고 와이프랑 소통이 잘되면 부부금슬이 좋을꺼같아요..

  • 16. 그냥
    '16.3.12 11:11 PM (223.62.xxx.63)

    방송용일까요? ㅎㅎㅎ 넘 감정이입했나 ㅎㅎ
    저도 남편한테 좋은 말 많이 할려고 노력하거든요
    성격은 원래 안그런편이어서 쉽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이 부럽네요 제가 그런가정에서 자라지 못해서 ㅎㅎ 그런가정 만들기 쉽지 않은것도 알지만..
    언젠가 이뤄지지않을까요 ㅎㅎ

  • 17. 동쪽마녀
    '16.3.12 11:14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배려 아닐까요..?
    참아주고 배려하기..

  • 18. 간섭
    '16.3.12 11:15 PM (211.230.xxx.117)

    간섭 많이 안하고
    역지사지를 많이 해봐요
    내가 이일을 당했다면 나도 화나겠다 싶으면
    바로 사과해요
    상대방이 좋아하는일을 하려 노력하고
    싫어하는 일은 서로 안하려고 하죠
    사랑한다 고맙다 자주말해주고
    틈날때마다 쓰담쓰담 토닥토닥해요

  • 19. 인간극장에
    '16.3.12 11:20 PM (119.67.xxx.187)

    나왔던 그 노부부를 봐도. 존댓말 쓰고 서로 의지하며. 배려하는게 공통점이더군요.

    신혼은 서로 맞춰가느라 싸울수도 있지만 나이들수로. 좋아지는 부부는 말을 곱게쓰고 서로 신뢰해요.
    인격적으로 서로 알아봐주고 단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감싸줘요.술.담배.도박.폭력하고 거리가 멀고. 상식적입니다

  • 20. 배려와 존중
    '16.3.12 11:23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배우자를 무시하는 맘을 갖지 않는거...
    젤 중요한거 같아요.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면 험한 말을 할 수도 없거든요.
    싫은 소리를 할까 하다가도, 삼키고요.

  • 21.
    '16.3.12 11:23 PM (223.62.xxx.63)

    말곱게 하고 배려하고 신뢰하기
    지켜야겠어요!
    내일 또 미워질 수 있지만 ㅜ

  • 22. 저도
    '16.3.12 11:26 PM (121.238.xxx.20)

    간섭 많이 안하고
    역지사지를 많이 해봐요 222222222222

    상대 탓 하기 전에 본인이 움직이구요
    예를 들어 집이 좀 지저분하면 남편은 제 탓을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청소를 해요.

  • 23. 특이
    '16.3.12 11:30 PM (31.3.xxx.66)

    저는 특이한 과거를 지녔는데 말해도 되나요?
    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부, 제가 꿈꾸고 살았어요.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그러지 못하셨죠.
    죽여라 싸우고 피 흘리고 부서지고 내동댕이쳐지는 그런 시절 보내고 결혼한 저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부모친지 반대 무릅쓰고 정말 사랑해서 한 결혼인데요.
    그래서 저는 절대 죽도록 사랑해서 도망가고 어쩌고 그런 결혼 안 하리라 어릴 때부터 생각했어요.
    엄마가 아빠에게 맞아 턱이 돌아가고 잇몸에 시꺼먼 반점이 생겨 이빨 사이에서 피가 질질 흐르던 거 보면서.

    그래서 정말 편안한 남자를 만났죠.
    다 맞췄어요. 당사자들의 학벌, 의식수준, 정치관, 좋아하는 음식, 자녀관, 용모, 그 外 모조리요.
    그런데 그렇게 맞춰도 시어머니는 맞춰지지 않더라구요.
    신혼집 침대 밑에 CCTV 장착한 시어머니 보셨나요?
    정말 미치도록 싸웠고 니 엄마 미쳤다 소리하고 남편에게 맞아봤구요,
    몇년 안 되어 이혼했어요.

    그렇게 아이들이 줄줄 딸린 이혼녀가 되어 미치도록 살아봤네요.
    딸이 이혼했는지도 모르는 부모님 따위 거들떠도 안 보고
    저 혼자 독하게, 보육교실 뛰쳐나온 딸 때려가면서, 공부방 빠지는 아들 패면서,
    제발 엄마랑 같이 열심히 안전하게 살아보자고 울며불며,
    병 얻어가며 처절하게 살았어요.

    이혼하자고 했던 남편이 와서 잘못했다고 빌더라구요.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고. 자기 엄마가 악마였다고.
    근데 그거 연애시절부터 알았는데 자존심 때문에 너한테 그랬다고.
    금방 받아들일 수 없어 친구로 몇 년 지내보고
    그 다음 다시 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도 뛸 듯이 기뻐하구요.

    그 후 남편은 모든 걸 다 고쳤어요.
    저희 친정아빠에게 느꼈었던 그 '원래 남자들 다 그래'하고 생각한 점들을 다 고쳤어요.
    저 또한, 저희 엄마가 아빠에게 했던 못된 면들을 다 고쳤어요.
    지금은 시어머니 모시고 함께 삽니다.
    죽이고 싶도록 미워했고, 저를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든 남편 맞는지 싶고요,
    이 나이 되도록 아빠와 싸우고 넌더리나는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친엄마 같아요.

    앞의 댓글님들이 이런 과정 없이 행복을 찾으셨겠지요?
    저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다가 이렇게 되었네요.

  • 24. 배려
    '16.3.12 11:31 PM (210.99.xxx.151)

    배려,신뢰,인내 아닐까요?

  • 25.
    '16.3.12 11:35 PM (121.168.xxx.14)

    서로 존중하구 배려 맞춰주면 싸울일이 없을듯

  • 26. ㅇㅇ
    '16.3.12 11:42 PM (1.239.xxx.209)

    맞아요 배려, 인내.. 그중 말투도 아주 중요한거같아요

  • 27.
    '16.3.12 11:42 PM (39.113.xxx.119)

    위에 특이..님 진짜 맘고생 많으셨겠네요.
    그 시어머니는 이제 개과천선하셨나요? 같이 사신다니..

  • 28.
    '16.3.12 11:44 PM (39.113.xxx.119)

    둘 다 서로에게 싫은 말 안 하고 이래라 저래라 안 하고
    하고 싶어하는 건 가능한한 다 하게 해줘요.
    남편은 성품인 거 같고 저는 남의 자유를 제약하기 싫어서요..
    쭉 이렇게 살 수 있었음 좋겠네요 ㅎㅎ

  • 29. 특이님
    '16.3.12 11:44 PM (223.62.xxx.63)

    주위보면 나는 갖지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갖고있는 복있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어렸을 땐 그게 너무 부럽고 슬프고했는데
    그게 제 복이려니 합니다
    특이님도 비록 멀리돌아왔지만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30. 한마디
    '16.3.12 11:55 PM (117.111.xxx.8)

    좀 내버려두면 돼요.
    가까이 가면 밀어내게돼요.
    내버려 두고 바라기않고
    각자 인생 각자 열심히 살면 돼요.
    그러다 한번씩 얘기하고 스킨쉽하면
    돈독해져요

  • 31. ...
    '16.3.13 12:02 AM (124.49.xxx.17)

    저희집 경우도 서로 존중하는거랑
    싫은소리 안하는거
    코드 맞는거
    이게 큰 이유같네요.
    부부관계도 선순환이 있어요. 상대가 싫은소리 안하면 나도 봐주게 되고 그러다보면 점점 싸울일이 없어지죠.

  • 32. 참아주고 ...가 젤 먼저
    '16.3.13 12:03 AM (72.194.xxx.129)

    성질 온화한 사람이라면 가능성은 있지요.

  • 33.
    '16.3.13 12:08 AM (218.39.xxx.35)

    서로 잔소리 잘 안해요 단점 지적 같은 건 더더욱..
    고칠게 있음 이러면 좋겠어 그러니까 이렇게 되잖아 등등
    서로 타이르는 편이에요

    또 약간 게을러서 상대가 게으름 피워도 이해 잘해줘요
    가령 나 힘들어 설거지 이따할래.. 하면 그래 쉬어~
    뭐 남편이 나서서 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전업이라 제 일은 제가 하는게 편해요

    암튼 서로 존중하고 말 조심하고 그러니 크게 부딪히는 일 없어요
    또 한침대 쓰는 것도 중요하구요... ^^(19금)

  • 34.
    '16.3.13 12:09 AM (211.230.xxx.117)

    그냥 지복인것 같네요. 참고 인내해서 싸우진 않아도 행복하지 않은.

  • 35. ...
    '16.3.13 12:24 AM (223.62.xxx.100)

    저희 남편 같은말을 해도 너무 이쁘게해요.
    청소 도와줘 하면
    이런건 돕는게 아니야.
    같이 하는거지. 내가 할께. 이런식

    기본적으로 남자로써 책임감 생활력 있지.
    중년이지만 아직은 미울 이유가 없어요.
    가끔 못마땅한거 대화로 다 되니 현재로써는
    평생 이렇게 살듯.

  • 36. ㅇㅇ
    '16.3.13 12:26 AM (210.178.xxx.97)

    일단 무시를 안하겠죠. 정말 부럽습니다

  • 37. 하니
    '16.3.13 12:47 AM (211.54.xxx.151)

    지금현재는 돈만 있어도잘알 맞출것 같아요

  • 38. 다다다다...잔소리를 하려다가도
    '16.3.13 12:58 AM (220.255.xxx.29) - 삭제된댓글

    상대도 나의 어떤 부분은 참아주고 있을텐데...합니다.
    서로 그렇게 하자고 결혼 초에 약속했어요.
    어차피 3살 버릇 살아있을 동안 못고친다고 생각해서요.
    이것이 좋은 관계를 위한 소극적 방법이라면,
    다음의 적극적인 행동도 합니다.

    서로에게 의도적으로 잘한다, 잘한다하며
    어깨를 으쓱이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마주하는 식탁에선 늘 맛있다는
    칭찬 소리가 난무(^^)하고,
    생계를 위해 애쓰는 것에
    매일 매일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아이들의 장점이 눈에 들어 오면
    서로 당신 덕분이라 하고,
    단점이 보이면 당신 DNA가 있어 그나마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해요.
    (자꾸 말하다 보면 진짜 그래 보여요)

    나이가 들어감에 젊은 날의 모습은
    어느 구석에서도 찾을 수는 없지만
    이상한 것은 늘 작년보다 올해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댓글에서 언급하신 "선순환"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찌 세상 살이가 매일 행복하고 기쁘기만 하나요. 의견 충돌로 마음이 힘들 때도 참 많지만 거기에도 한가지 법칙을 정했습니다.

    "새로운 태양이 떴다!"
    언짢고 불쾌한 상태로 밤을 뒤척였어도
    새 아침을 맞이하면 깨끗한 종이에
    우리의 관계를 다시 써나가자고 했어요.

    아직까지는 결혼 생활 23년 동안
    이런 마음으로 살아주는 남편이
    참 귀하게 여겨지고 사랑스럽습니다.

  • 39.
    '16.3.13 1:19 A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40년후의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는 듯... 옆에 있어 줘서 늘 고맙다고 합니다

  • 40. 안참아요
    '16.3.13 8:02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그러나
    너는 나와 다르다는 걸 '알아요'
    참견 잔소리 간섭을 안하게 되죠

  • 41. wisdomgirl
    '16.3.13 11:51 AM (59.18.xxx.136)

    궁합이에요.
    궁합 좋은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줘요.

  • 42. ....
    '16.3.13 6:41 PM (221.147.xxx.164)

    저희 부모님 사이 좋으신데..두분이 크게 싸우는걸 몇번 본게 다네요 몇십년을요
    아빠 성격이 순하시긴 한데 엄마도 막 강요하지 않으시고 우선 할머니한테 잘하시기도 했고요
    아빠도 엄마가 하라는대로 하시는 편이고요
    강요를 하지 않으세요 크게
    그런데..지금 제가 만나고 잇는 남자는 저한테 자꾸 강요 하네요..ㅠㅠ

  • 43. ㅇㅇ
    '16.3.13 7:21 PM (180.229.xxx.174)

    저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이랑 살고 싶은데
    저희 남편은 맘이 넓어요.
    저는 남편에게 살림이나 경제적으로 남보다 잘한다 내세울만한건 별로없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맘을 편하게 해주는 편이고요.
    저희 남편도 다시 태어나도 저랑 결혼하도 싶다하니 금슬좋은거 맞겠죠

  • 44. 가장 기본은
    '16.3.13 7:26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 딴짓(바람)을 안해야 나이들어 존중 받아요.
    늙으막에 잘하려고 해봤자 구박덩이

  • 45. 신뢰
    '16.3.13 7:43 PM (59.146.xxx.163)

    인간적인 신뢰감이 돈독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씁쓸한 기분과 불안함이 더해지는 사람이 있더군요.

    전자와 결혼해야 해요.

  • 46. 음..
    '16.3.13 9:1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의 모자란점 넘치는 점 즉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해줘요.
    잘하는점은 잘한다고 칭찬
    못하는 점은 어쩌겠어~못하는데~하면서 쿨~~하게 인정

    남편도 저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요.
    잘하면 역시 우리 와이프~~
    못하면 괜찮아 ~괜찮아~~토닥토닥 해주구요.

    하지만 싸울때는 미친듯이 싸우구요.
    단 마음의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말은 입밖으로 내지 않고
    현재 일어난 사실에 관해서만 싸움니다.
    그리고 쿨~~하게 화해하고 끝~~~더이상 이 일에 관해서는 다시 입밖으로 내지 않구요.

  • 47. 프로그램이름이
    '16.3.13 9:57 P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장수비결이 프로그램이름인가요?
    찾아보고싶은데 방송프로가 안나오는데 무슨프로일까요??

  • 48. ..
    '16.3.13 11:15 PM (211.224.xxx.178)

    둘중에 하나가 천사면 한쪽의 희생으로 가정의 평화가 오지만 저렇게까지 화기애애하긴 힘들죠. 둘다 공감능력 뛰어난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저런거 아닐까요? 저희 이모네가 딱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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