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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한 며느리에게 남편식사 잘 챙기라는 시모,,,

조회수 : 7,754
작성일 : 2016-03-12 09:19:20
제가 입덧이 심합니다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입덧이라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건지 몰랐어요T-T
그레서 요즘 시댁에 통 가지 못하다가 남편 혼자 다녀왔죠
그러고 나서 얼마후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아들 안색이 별로 안좋다고,,
이 음식을 좋아하니 이거 해서 챙겨 먹이고 저거 해서 먹이고
저녁식사는 뭘 준비해 주라구요,,
입덧하는 제게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으시구요
솔직히 짜증나고 서운했어요
같이 직장일 하는데 왜 모든 음식을 내가 챙겨야 하는건지,,
임신해서 고생하는 며느리한테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건지,,
에효 별거 아니니 그냥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야겠죠?
IP : 220.125.xxx.4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2 9:21 AM (49.142.xxx.181)

    어머니 저도 입덧때문에 음식 냄새도 못맡고 먹지도 못해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이 상황에선 남편이 절 챙겨야지 제가 뭘 어쩌겠어요? 라고 말을 하세요.

  • 2. 아마도
    '16.3.12 9:21 AM (125.135.xxx.165)

    본인은입덧을안해봐서 얼마나고통스러운지
    모르는걸거예요~~ 한귀로듣고 흘려버리시고
    오늘저녁 비빔냉면 한그릇하세요^^ 저도입덧할땐 매운음식은 넘어가더라구요ㅎㅎ

  • 3. 그루터기
    '16.3.12 9:22 AM (1.249.xxx.49)

    그냥 흘려들으시고 밖에서 사 드세요. 저도 입덧 심했던지라 거의 밖에서 사먹었던거 같네요.

  • 4. ...
    '16.3.12 9:23 AM (1.243.xxx.247)

    그런 소리는 개무시가 정답. 그 세대 여자들은 남편 밥 챙기는 게 목숨 같았나보다 생각하고 치워버리세요. 저같아도 무척 열 받겠지만요. 어차피 남편 챙길 여력도 없으시고, 두 사람 생활은 두 사람이 알아서 하는 거잖아요. 화 낼 것도 없고 마음에 담에 두고 입덧하는 나 안 챙겼다고 섭섭해하지도 마세요. 그 시어머니가 딱 거기까지인 거예요.

  • 5. 시모는
    '16.3.12 9:23 AM (175.126.xxx.29)

    남편과 이혼하면 어차피 남인데.

    근데 벌써부터 남보다 못하네요 ㅋㅋㅋ

    님..그렇게 힘들면
    시모에게 그러세요
    너무 힘들어서 직장 그만둬야겠다고(이거 무서워하는 남편과 시모들 엄청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직장그만두면
    저사람 밥도 잘 챙길수 있다고...아무래도 그만둬야겠다고
    회사에서도 임신했다고 눈치준다고
    어머니마저 그렇게 말씀하시니..맞는말 같다고...

    징징 대세요

    남편이든 시모든 징징대야 합니다.
    안그럼 여자가 철인인줄 압니다.

    딱보니 선 그어도 좋을 시모입니다.
    앞으로는 딱 할일만 하고, 할말만 하세요

    시가에 자주 가는 모양이니
    시가 가는만큼 친정도 가세요..
    그게 아니면 시가는 줄이세요

    결혼하면 독립해서
    자기가정 꾸리며 사는게 정상이지
    엄마한테 가는거 아닙니다.

  • 6. ,,
    '16.3.12 9:25 AM (118.208.xxx.118)

    저도 직장다니는데 이 상황에선 남편이 절 챙겨야지 제가 뭘 어쩌겠어요? 라고 말을 하세요 222222
    말을 하셔야 시모가 그런 어이없는 말하는게 줄지요,, 안그러면 평생 그소리 듣고살아야해요,,들을때마다 스트레스 받을텐데,, 초장부터 나 만만한 며느리 아니라는거 보여주심이 좋을듯,,

  • 7.
    '16.3.12 9:26 AM (50.205.xxx.217)

    참는게 정석이 아님에 저도 한 표. 맨날 만나면 피곤하다하세요. 그래야 며느리 돈버는거 귀한줄 아심.

  • 8. 그래서
    '16.3.12 9:26 AM (1.240.xxx.6) - 삭제된댓글

    아무말도 못하셨나요?
    또 한번 그러시면 가만있지 말고 얘기하세요.직장에 입덧에 죽을지경이라고요.
    노인들 지진아도 아니고 어찌그리 생각없고 이기적인지 정말 짜증날 지경이네요.

  • 9. Typical 시모
    '16.3.12 9:27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그냥 누가봐도 평범한 한국 시모네요
    저도 겪고 친구들도 겪고 놀랍지가 않아요
    그런데 친정엔 그만큼 자주 가나요? 시가 가는만큼 친정에도 가세요

    신경쓰지않고 넘길일은요: 아들 얼굴이 뭐가 안좋고 뭐가안좋고 이것 이것 챙기고. 이거요~ 이거 그냥 무시하고 하던대로 하세요 원글님도 남편 사랑하니까 잘 챙기고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하던대로~~

  • 10. 시모는
    '16.3.12 9:27 AM (175.126.xxx.29)

    맞아요
    할말 다하고 사세요
    참으면...

    지금 터지냐
    10년있다 터지냐
    20년 있다 터지냐 입니다.

    시모들은 왜 며느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그렇게 이쁘면 그 아들
    평생 수발하며 데리고 살지(아...나도 아들 가진 엄마지만 정말 이해안돼요)

  • 11. 입은 두었다 뭐해요
    '16.3.12 9:28 AM (118.218.xxx.110)

    제가 입덧이 심해서요
    직장까지 다니느라 힘들어요

    라고 여기 쓴 대로 밀늘 하세요

    남편이란 인종들은
    자기 엄마가 어때??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괜찮다 하는 인종들입니다.

    제가 설날 신종플루 걸린 몸으로 상 차리는데
    일 하는 등 뒤로
    어떠니? 물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괜찮아 합니다.

    그 후로
    난리쳐서 사과받고 했지만서도
    지 엄마에게 와이프 위하는 척하면
    큰 일나는 줄 아는 사람 많아요.

    지 엄마 못 받은 사랑과 관심 받는 티 나면
    누가 잡아먹나..

    신랑 우선 잡고
    본인도 당당하게 말하세요...

    내가 아프고 힘들다고..
    여자들 다 그러고 애 낳다 래파토리 나오면
    좌송해요 전화기 들 힘도 없네요..
    나중에 ....하셈!

  • 12. 상상
    '16.3.12 9:30 AM (116.33.xxx.87)

    원래 그래요. 님 친정부모도 님이 안쓰러워 사위가 미울걸요. 그냥 무시가 제일 낳지만 홧병날거 같으면 말해요.
    제가 입덧으로 한끼도 못챙겨먹어요. 아범이 절 챙겨야죠.

  • 13. ㅎㅎ
    '16.3.12 9:30 AM (118.218.xxx.110)

    분명 첫 댓글이라고 생각하고 글 올렸는데
    동시에 10분이 같은 내용으로 올리셨...ㅋㅋ

    말해라...가 정답이네요! 아셨죠?^^

  • 14. ..
    '16.3.12 9:30 AM (211.36.xxx.170)

    임신했을때 서운한 말이나 일은 20년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데 시어머님이 아들바라기 인가봐요~
    입덧 심하면 아이가 똑똑하다고 하니 그걸로 위안삼고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속상하신 만큼 어머님의 아들을 조금 괴롭혀드리면 기분이 나아져요

  • 15. 55
    '16.3.12 9:30 AM (121.190.xxx.6)

    평범한 시모 222
    심지어 감기약 봉투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며 아들꺼냐고 부들부들 떠는 시어머니..며느리 꺼라고 하니까 화색 돌며 안심 하더이다. 까도 까도 끝없네요.

  • 16.
    '16.3.12 9:32 AM (180.224.xxx.46)

    평범한 시모 아니에요
    속으로는 내 아들이 최고니 임신한 며느리보다 아들이 더 걱정되긴 하겠죠 근데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시모가 비정상이에요
    시어머니는 다들 그렇지 뭐 이런 식으로 자기 위로하며 넘어가지 말고 다음부터는 꼭 한마디 하세요

  • 17. ㅡㅡㅡㅡ
    '16.3.12 9:32 AM (216.40.xxx.149)

    남의 엄마한테 뭘 바래요.
    시모는 그냥 법적 관계지 남이나 다름없어요. 남편도 마찬가지죠

  • 18. 돌이켜생각해보니
    '16.3.12 9:37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그런 상황들이 참 많았어요
    그때마다 전 화가 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정 괴롭히려는 어머니의 농간(?)이엇다고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를 괴롭히려는 옹심이더라구요
    내 아들을 빼앗아 간 여자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교묘하게 이중성을 가진 질투심이더랍니다.
    지금 3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따박따박 웃으면서 제가 한 술 더떠서 받아치겠어요.
    만만하고 부르르 떨고 화내면 더 가지고 노세요
    초딩아이들이 남 괴롭히고 좋아하는 모습과 다르지 않아요
    의연함이 어머니가 지게 만드는 한 수 에요
    더 강한 척 하시고요
    약한 모습 절대로 보이지 마세요
    속 상한 모습도 보이지마시고 당신이 약자라는 것을 인정해야 갈굼이 줄어듭니다.
    슬프네요
    오랜세월동안 내가 더 잘하면 낭 이해해 주시겠지라는 마음으로 다다간 세월이 원망스러워요
    그냥 초딩 대하듯이 하세요
    딱 그수준이니까요

  • 19. 원래
    '16.3.12 9:37 AM (73.42.xxx.109)

    시집식구가 원래 그런거에요.
    사소한 일까지 서운하고 열받고 그럼 어케 보구 삽니까.
    반대로... 시모가 죽을 병에 걸렸다고 해봐요.
    님 눈이나 하나 깜짝 해 지겟어요?
    그런가보다...하고 말지...
    걍...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요.

  • 20. 미* 할마탱.
    '16.3.12 9:37 AM (223.62.xxx.30)

    임신한 며늘에게 할 소리?? 본인 아들안 귀해? 익덧으로 고생하는 며늘은?
    입 뒀다 뭐하심? 할 말 하고 사세요. 남 엄마한테 뭘 바라심?

  • 21. ㅎㅎㅎㅎ
    '16.3.12 9:40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한마디 생각났어요
    아무래도 제가 너무 힘들어서 직장을 쉬어야겠어요
    남편 밥이 우선인데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요
    어머님 말씀을 들어보니 정말 그렇네요
    ㅎㅎㅎ

    반찬 해서 나르실 겁니다
    내 아들이 속된말로 처자식 벌어먹이느라 *이 탄다는
    말씀을 읖조리시면서요.

  • 22. 우리 시어머님도
    '16.3.12 9:40 AM (116.36.xxx.149) - 삭제된댓글

    그러셨어요.
    지금도 제가 어떤 상황이든 말든 늘 "내 아들한테 잘 해라"가 주요 통화 내용이죠.
    늘 내 아들, 내 아들...
    심지어 제 아이들을 지칭할 때에도 내 손자, 내 손자 하시니까...
    엄청 스트레서 많이 받았는데요, 지금은 그냥 귓등으로 흘려요.
    얘기해봤자 안먹힌다는 거 아니까...
    그냥 네, 네, 하고 안하면 되니까...
    시어머니한테 인간적인 정을 기대하지 마셔요.

  • 23. 옆집노인네
    '16.3.12 9:40 AM (219.75.xxx.179) - 삭제된댓글

    시모가 며느리를 애틋해 하며 안쓰러울 리 없고 걱정해주는 일은 없으니
    기대하지 마시고 서운해 할 필요도 없어요.
    또 잔소리 하면 입덧이 심해 밥을 못하니
    당분간 어머니가 좀 멕여주세요
    제 음식보다 어머니 음식 더 좋아해요 하세요

  • 24. 우리 시어머님도
    '16.3.12 9:41 AM (116.36.xxx.149)

    러셨어요.
    지금도 제가 어떤 상황이든 말든 늘 "내 아들한테 잘 해라"가 주요 통화 내용이죠.
    늘 내 아들, 내 아들...
    심지어 제 아이들을 지칭할 때에도 내 손자, 내 손자 하시니까...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요, 지금은 그냥 귓등으로 흘려요.
    얘기해봤자 안먹힌다는 거 아니까...
    그냥 네, 네, 하고 안하면 되니까...
    시어머니한테 인간적인 정을 기대하지 마셔요.

  • 25. 그리고 서서히
    '16.3.12 9:44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남편하고 시댁하고 멀어지게 하셔야 어머님이 며느리를 어려워하실 것 같네요
    남편이 자주가면 내아들이 내 것이라는 착각들을 하시고
    며느리에게 갑질을 수시로 하다가
    내아들이 자주 안오면 그 갑질을 멈추시더라구요
    이젠 내가 졌다는 것을 인식하고 며느리 눈치를 봅니다.
    심하게 말하면 왕이 자주 들르는 애첩이 세상에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상황과 같아요
    남편 보내지마시고 원글님이 직접 가세요

  • 26. 다들
    '16.3.12 10:00 AM (221.148.xxx.69)

    슬슬 며느리가 임신할 때 쯤
    본색이 드러나거나
    며느리가 이제서야 뭔가 아니다.는걸 깨닫는거 같아요.
    뭐 이런류의 일들은
    앞으로 원글님이 겪을 일들의 예고편..복선 정도입니다
    시부모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있는
    원글님이 표현하고 반항하지 않으면
    절대로 평생 못벗어날
    며느리는 내 아들과 사는 집안의 종년!이라는
    절대 확신 .절대 신념이요.
    이런류의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정말 복 많으신 분이고요.
    저도 입덧 너무 심할 때도
    우리 &&이 밥은? 우리 &&이 잘챙겨라는 들었어도
    평생 20년이 넘도록 제안부누는 궁금하지 않아하더군요.
    심지어
    아들을 주말마다 불러서 진수성찬 차려먹이면서도
    입덧에 말라가는 며느리 전해주라고
    과일 한조각 보낸 적도 없어요.
    물한잔도 권한적 없어요.
    처음엔 혹시해서 손을쳐다봤는데 늘 지들만 쳐먹고 빈손.
    다 참고 살다가 지금은 일년에 딱 두번
    얼굴만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남편도 인정하고 저에겐
    시댁과 관련된 모든 일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지금
    원글님 마음을 남편과 그쪽 부모가 모른다면
    저처럼 병든 몸과 마음만 남은
    20년을 살게 됩니다.제발 하고싶은 말은 하고 사세요

  • 27. 당연하지
    '16.3.12 10:04 AM (112.173.xxx.78)

    며느리는 남의 자식이고 아들은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인데..
    그래서 여자 몸은 여자가 챙겨야 해요.

  • 28. 왜 그럴까요
    '16.3.12 10:09 AM (223.62.xxx.199)

    저희 시어머니 너그럽고 좋은 분인데
    저 첫애낳고 삼칠일 안되어 집에 오셨을 때
    남편 와이셔츠가 누렇다며 옥시크린 넣고 손빨래로 팍팍 빨으라고 한소리 하셨던게 십년 지난 지금도 안 잊혀요.
    다른 사람이 서운한 소리하면 금방 잊히는 건데 시어머니가 한 얘기만 안 잊히는 건지
    아니면 시어머니들이 며느리에게 꼭 이런 실언을 한번씩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 29. ...
    '16.3.12 10:13 A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부당한얘기를 한다
    섭섭하다 싶을때 돌직구를 할 깜이 안되신다면

    전화통화할때 바로 대답하지마시고
    뜸을 들이세요
    얘.. 왜 말이 없니??? 그러면 마지못해
    네.. 하고 어머니 저 국끓이는 참이라 전화끊어야겠어요 하고 끊으세요

    몇번하면 조심할거에요(악질이신분 아니라면요)

  • 30. ...
    '16.3.12 10:14 AM (1.229.xxx.93)

    부당한얘기를 한다
    섭섭하다 싶을때 돌직구를 할 깜이 안되신다면

    전화통화할때 아범한테 잘해라 발잘차려줘라 머 이런얘기하실때 바로 대답하지마시고
    뜸을 들이세요
    얘.. 왜 말이 없니??? 그러면 마지못해
    네.. 라고만 하시고
    하고 어머니 저 국끓이는 참이라 전화끊어야겠어요 하고 끊으세요

    몇번하면 조심할거에요(악질이신분 아니라면요

  • 31. 별거 아니라니요
    '16.3.12 10:15 AM (112.140.xxx.220)

    그럴땐 어머니 저 입덧 하는데요?

    딱 요말만 던지고 가만 있어보세요
    안그럼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
    그 간섭질이~

  • 32. 별거 아니라니요
    '16.3.12 10:17 AM (112.140.xxx.220)

    글구...어머니 저 입덧하는데 어머니 음식 먹고 싶네요
    이번주 아범 보낼테니 그편으로 좀 보내주세요~~라고 해보세요...님도 요구하시라구요

  • 33. 진짜
    '16.3.12 10:18 A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재수없네요

  • 34. 그 시모
    '16.3.12 10:18 AM (211.36.xxx.43)

    진짜 재수없네

  • 35. ..
    '16.3.12 10:24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거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부종도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36. ..
    '16.3.12 10:25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부종도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37. ..
    '16.3.12 10:27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며느리는 아들과 같이 사는 여자지 절대 가족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오히려 서운하거나 화나는 것도 훨 덜해지더라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신때나 출산때 겪은 일은 좀 더 뇌리에 강하게 남는 거 같아요.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부종도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38. ..
    '16.3.12 10:29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그 당시 핸드폰 없던 시절이라)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부종도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39. ..
    '16.3.12 10:29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그 당시 핸드폰 없던 시절이라 병실 전화를 받아야하는지라)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부종도 어마어마하고)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40. ..
    '16.3.12 10:30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그 당시 핸드폰 없던 시절이라 병실 전화를 받아야하는지라)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원 갔다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단 며칠 지내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개판으로
    뒤집어 놓고 가셨더라고요.ㅎㅎㅎ

  • 41. ..
    '16.3.12 10:32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선 서운한 감정 드는 거 당연하거고요.
    하지만 그 정도면 지극히 평범한 시모입니다.아예 그런 쪽으론 기대를 버리시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 입덧보단 아들 얼굴 까칠한 것만 눈에 들어올겁니다.

    저희 애 낳을 때 난산하는 바람에 17시간 진통에 결국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애 낳다 죽을뻔한 저보다야 당연히 잠 못자 헬쭉한 아들이 마음 아프셨는지 애 낳은 다음 날
    병실에 혼자 있을 때 시모 자꾸 전화해서(저 챙겨준다 올라오셔놓고 집에 가서 아들 위해 요리를)
    들통 어딨니? 냄비 어딨니?.....제왕절개로 숨도 쉬기 힘든데 일어났다 누웠다
    (그 당시 핸드폰 없던 시절이라 병실 전화를 받아야하는지라)
    나중에 제가 너무한 거 아니시냐? 한 소리 했거든요.

    사골국 끊여 귀한 아들 먹이고 싶은 맘은 이해하지만(진심입니다.) 개복을 해서
    정말 너무 아폈거든요. (더군다나 난산으로 고생하고 결국 수술한 상황인지라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

    그런데 제가 한 소리 한게 두고두고 괘씸했는지
    산후 조리하고 집에오니 부엌 살림을 죄다 뒤집어 놨더라고요.수저 하나도 제자리에 있는게
    없더군요.단 며칠 아들과 지내다 가시면서 저 엿먹으라고 부엌살림을 엉망으로
    뒤집어 놓고 위치를 다 바꿔놓고 가셨더군요.^^

  • 42. 냅두고
    '16.3.12 10:40 AM (1.241.xxx.222)

    부부가 알아서 잘~~ 살면 돼요ㆍ네네~~ 일단하고 통화종료 버튼 누르면서 잊어버리기ㆍ

  • 43. 에휴
    '16.3.12 10:42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저도 시어머니 첨엔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십년 지난 요즘.. 자꾸 본색을 드러내시네요.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 관계죠. 이제 정 떨어져서 대면대면해요.
    그리고 원글님은 말을 하세요. 이게 첨에만 힘들지 하다보면 별게 아니에요. 시어머니한테 착하게 잘 보여봤자더라구요. 의무감에 마음 다 지우고 착한 며늘하느라고 속 다 썪어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 44. 시어머님이
    '16.3.12 10:44 AM (60.240.xxx.19)

    참 현명하지 못하시네요...
    남편이 남도 아니고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신경을 끄셔야지 시모께서 잘하라 그런다고 며느리가 잘 하겠냐구요
    더 못하면 못하지...ㅠㅠ
    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 시어머님들...
    오히려 며느리를 위해줘야 남편한테 잘하고 싶은것을 왜 모르실까요 ㅠ안타깝네요

  • 45. 에휴
    '16.3.12 10:45 AM (175.123.xxx.93)

    저도 시어머니 첨엔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십년 지난 요즘.. 자꾸 본색을 드러내시네요.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 관계죠. 이제 정 다 떨어져서 대면대면해요.
    그리고 원글님은 말을 하세요. 이게 첨에만 힘들지 하다보면 별게 아니에요. 가족이라구요?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사회생활의 연장이에요. 착한척 약자인척 하면 더 깔고 뭉게요. 의무감에 마음 다 지우고 착한 며늘하느라고 속 다 썪어가는 것보다는 싸늘한 시선 주고받을 지언정 시원하게 말이라도 하는게 훨씬 나아요.

  • 46.
    '16.3.12 10:51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결혼 초반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느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물론 그러기까지 시간과 내공이 필요해요.
    그냥 대답 열심히 네~~~이러고 제 맘대로 해요.
    내 남편 나도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얼굴 까칠하면 나도 마음 아픈걸 시어머님은 그걸 아직 못깨닫고 계신거죠. 우리도 가족인걸요.
    친구들도 인정한 최악의 울시어머니. 아들이 100프로 잘못한 일에도 너가 잘못한게 있으니 걔가 그랬겠지라며 대놓고 제 속을(속으론 아들편일지언정) 뒤집으셨던 분이에요.
    결혼 초에 시어머님 성향 파악하고..
    모든건 제가 별난 아들에게 끽소리 못하는 방향으로
    시어머니 앞에서만 엄살 펴요.
    물론 제가 울 남편은 꽉 쥐고 살지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뭐도 해줬는데(음식,약) 얼굴에 티도 안나네요~왜저럴까요~하면서 먼저 선수 치기도 하구요.
    요즘은 제 편이십니다. 놀라운 경험하고 살아요.저.
    싸우지않고 이기시길~

  • 47.
    '16.3.12 10:53 AM (116.36.xxx.198)

    결혼 초반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느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물론 그러기까지 시간과 내공이 필요해요.
    그냥 대답 열심히 네~~~이러고 제 맘대로 해요.
    내 남편 나도 아끼고 사랑한다는걸
    얼굴 까칠하면 나도 마음 아픈걸 시어머님은 그걸 아직 못깨닫고 계신거죠. 우리도 가족인걸요.
    친구들도 인정한 최악의 울시어머니. 아들이 100프로 잘못한 일에도 너가 잘못한게 있으니 걔가 그랬겠지라며 대놓고 제 속을(속으론 아들편일지언정) 뒤집으셨던 분이에요.
    결혼 초에 시어머님 성향 파악하고..
    모든건 제가 별난 아들에게 끽소리 못하는 방향으로
    시어머니 앞에서만 엄살 펴요.
    물론 제가 울 남편은 꽉 쥐고 살지요.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뭐도 해줬는데(음식,약) 얼굴에 티도 안나네요~왜저럴까요~하면서 먼저 선수 치기도 하구요.
    요즘은 제 편이십니다. 놀라운 경험하고 살아요.저.
    싸우지않고 내 편 만드시길~

  • 48. 평범한 시모는 무슨
    '16.3.12 11:05 A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저런 막말이 평범하다구요? 저도 임신과 출산 겪었지만 저 비슷한 소리도 못들어봤는데요 ㅡㅡ 이건 그자리에서 할말 못하는 며느리 문제가 아니라 저런 막말을 하는 시모가 문제인거죠. 임신한거 보면 결혼한 지 얼마 안된 새댁일텐데 그렇게 따박따박 받아치는게 쉬울까요? 혹시 그자리에서 맞받아치지 못하면 그냥 연락 끊으세요. 남편은 엄청 잡으시구요

  • 49. ...
    '16.3.12 11:28 AM (223.62.xxx.35)

    흔한 시모의 평범한 당부인듯.
    부록으로 입덧하다 죽은 년없다 라는 말도 하죠.
    유난맞다 는 써비스.

  • 50. ..
    '16.3.12 11:5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한두끼 안먹는다고 죽은놈 없다고 전하세요.
    입덧하는 마눌에게 밥얻어 먹는 놈이 유난스럽다고.

  • 51. 완전 앞에선 네네 하고
    '16.3.12 11:54 AM (39.7.xxx.148)

    정작 생까는게 제일 좋아요~
    본인 아드님 그리 안쓰러우심 스스로 하시게 냅두시고 말리지 마세요... ㅋㅋㅋㅋ
    얼마나 약오르살까요
    저도 이런 맨탈 되기까지 당하고 또 당하고
    어짜피 남이에요

  • 52. 동감
    '16.3.12 1:12 PM (24.140.xxx.34)

    시모는 그냥 법적관계지 남이나 다름없어요 2222
    오히려 남보다 못한게 남이면 가만히나있지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죠.
    맨위 댓글처럼 꼭 받아치세요.
    절대 네네하거나 흘려듣지마시고요. 가만히있음 가마니로보는게 시월드니까요. 자기아들 아끼는거 누가 뭐래요. 왜 입덧하는 맞벌이며느리한테 챙겨라마라하나요. 속터지는소리하면 받아치세요.

  • 53. 아이고 엠병할
    '16.3.12 1:34 PM (220.76.xxx.115)

    내가며느리본지6년차인데 며느리에게 잘해라 뭐해라 해본적 없어요
    아니 알아서살겟지 뭐가그리할말이 많고 당부가 많을까요
    나는너희가 알아서 살아라합니다 무엇이던 알아서해먹겟지
    며느리가 입덧하면 뭐가먹고 싶으냐 땡기는거 없느냐 아니면
    영양제라도 한병 맞아라 해야지 입덧이 얼마나 힘드는데

  • 54.
    '16.3.12 2:41 P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에구 17년 전 제 시어머니랑 어쩌면 이리 똑같은지‥
    저도 그때는 제속만 상하고 남편 한테만 잔소리 하며
    바가지 긁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이런 커뮤니티를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지금 시어머니랑은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전화통화도
    겨우 하고 또 잔소리 하려면 ‥지금 누가 왔네요
    애들이 뭐 해달라고 하네요‥ 물이 끓고 있다던가
    하면서 통화를 끝내려고 해요
    시어머니께서 조금만 현명하셨으면 저도 좋은 며느리
    되고 싶지만 해도 해도 정말 너무 하신분이니
    저도 왠만하면 피하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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