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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재취업 이조건 어떤가요?

.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6-03-12 01:05:13
전엔 중학생영어학원강사로도 일하고 영어교재 만드는 회사에서 외주로 문제집도 만들다가. . 일 안한지 1년여되는 46세 아줌마고요. .
이제 강사일은 나이가 많아 기회도 잘 없지만 체력이 딸려 힘드네요.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의 영어학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조강사에요. 단어 문법 테스트 본거 채점, 재시험, 부진한 애들 튜터도 하고. . 원장님 수업자료 타이핑등등. . 일은 오히려 부담없어 좋은데. . .주6일근무. 주말 근무이고 평일에 하루 쉼. 내신기간에는 주7일. 시간은 3시부터 11시. 급여는 수습3개월동안 120~130. 이후에는 150. 장기근무원함.
처음엔 집 가깝고 일 쉬울듯해서 긍정적이었는데 수습월급 계산기 두드려보니 거의 최저시급이네요. 중학생 아들 딸이 학원갔다가 10시 다 돼서 오니 시간도 뭐 괜찮다 싶었는데, 내신기간에는 주7일,
빨간날도 근무.ㅜㅜ 정녕 40대 중반부터는 전문직 아니고는 이게 현실일까요??
IP : 114.205.xxx.2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6.3.12 3:20 AM (194.166.xxx.153)

    시작해보세요. 하시다 정식 강사될 수도 있죠.
    가깝고 오후근무라는 장점도 있네요.

  • 2. ㅡㅡㅡ
    '16.3.12 3:28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최저시급에 알바급인데 진짜 은근 노가다 잡무네요
    최소 야간 근무외 수당? 협의로 하셔야 겠어요.

    원래 그 시간대 야간 근무조나 다름없는데
    심하게 박봉입니다.
    내신기간 하루일당 그것부터라도
    이건 원글 스펙에 말리고 싶네요.
    나이탓으로 업무는 그래도 노동법 아슬아슬 걸리는 수준

  • 3. ㅡㅡㅡ
    '16.3.12 3:29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최저시급에 알바급인데 진짜 은근 노가다 잡무네요
    최소 야간 근무외 수당? 협의로 하셔야 겠어요.

    원래 그 시간대 야간 근무조나 다름없는데
    심하게 박봉입니다.
    내신기간 하루일당 그것부터라도
    나이탓으로 업무는 그래도 노동법 아슬아슬 걸리는 수준

  • 4. ㅡㅡㅡ
    '16.3.12 3:31 AM (183.98.xxx.67)

    최저시급에 알바급인데 진짜 은근 노가다 잡무네요
    최소 야간 근무외 수당? 협의로 하셔야 겠어요.

    원래 그 시간대 야간 근무조나 다름없는데
    심하게 박봉입니다.
    내신기간 하루일당 그것부터라도
    나이탓으로 업무는 그래도 노동법 아슬아슬 걸리는 수준

    사십대 중반 아무리 그래도
    급여는 노동강도가 낮거나 시간이 여유있어
    적은급여지. 이 정도면 좀 고려해보셔요.

  • 5. ㅜㅜ
    '16.3.12 8:40 AM (114.205.xxx.209)

    정식강사의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알기에 솔직히 강사는 시켜줘도 하고싶지않고요. . 돈 조금 덜받아도 쉽고 편한일하고싶었는데. . 빨간날 모두 근무에 내신기간 주7일이 영. . ㅜㅜ
    애들학원비가 장난 아니라 뭐라도 하긴해야하는데. . . 에휴. . 다른데 좀더 알아볼까봐요ㅜ

  • 6. 다른데 알아 보세요
    '16.3.12 8:57 A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

    진심!!
    절대 수습기간도 다 못채우고 그만두시게 될 거예요
    수습기간도 너무 길고...결국 최저시급도 못받고 그만두게 되죠

    게다가 수습후 150만원? 이것도 최저시급 안돼요
    휴무를 주말이 아니고 평일인데 주말근무수당도 없고
    애들 학원비때문에 버신다고 해도 아직 어린애들인데 주말에 쉬지 못하는건 치명적이예요
    몸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당장엔 급해서 이런 조건들 무시하고 들어갔다간 일주일도 못되서 후회하실겁니다.
    일이 널널한것도 아니고, 그 정도 경력아니라도 완전 박박박봉에다
    쉬는 날도 평일 하루, 토욜근무도 정상에다가...내신기간엔 7일근무?
    세상에 이런 노동력 착취가 어딨나요?

    아무리 학원가가 박하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사람을 너무 바보로 아는듯~
    님 원하는대로 돈 조금 덜 받아도 쉽고 편한일 찾으려는 님의 계획과는 완전 반대의 일입니다.
    차라리 다른 직종을 알아보세요. 이건 아니네요 절대!!!!!

    글구 첨부터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 내거는 곳은 타협 안돼요
    기본도 안되어 있는곳인데 괜히 힘빼지 마세요

  • 7. 다른데 알아 보세요
    '16.3.12 8:59 A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

    진심!!
    절대 수습기간도 다 못채우고 그만두시게 될 거예요
    수습기간도 너무 길고...결국 최저시급도 못받고 그만두게 되죠

    게다가 수습후 150만원? 이것도 최저시급 안돼요
    휴무를 주말이 아니고 평일인데 주말근무수당도 없고
    애들 학원비때문에 버신다고 해도 아직 어린애들인데 주말에 쉬지 못하는건 치명적이예요
    몸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당장엔 급해서 이런 조건들 무시하고 들어갔다간 일주일도 못되서 후회하실겁니다.
    일이 널널한것도 아니고, 그 정도 경력아니라도 완전 박박박봉에다
    쉬는 날도 평일 하루, 토욜근무도 정상에다가...내신기간엔 7일근무?
    세상에 이런 노동력 착취가 어딨나요?

    아무리 학원가가 박하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사람을 너무 바보로 아는듯~
    님 원하는대로 돈 조금 덜 받아도 쉽고 편한일 찾으려는 님의 계획과는 완전 반대의 일입니다.
    차라리 다른 직종을 알아보세요.
    애들고 같은 시간대 출근하는 곳으로 하세요.
    시간대도 별로고 진짜 이건 아니네요 절대!!!!!

    글구 첨부터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 내거는 곳은 타협 안돼요
    기본도 안되어 있는곳인데 괜히 힘빼지 마세요

  • 8. 다른데 알아 보세요
    '16.3.12 9:01 AM (112.140.xxx.220)

    진심!!
    절대 수습기간도 다 못채우고 그만두시게 될 거예요
    수습기간도 너무 길고...결국 최저시급도 못받고 그만두게 되죠

    게다가 수습후 150만원? 이것도 최저시급 안돼요
    휴무를 주말이 아니고 평일인데 주말근무수당도 없고
    애들 학원비때문에 버신다고 해도 아직 어린애들인데 주말에 쉬지 못하는건 치명적이예요
    몸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요.

    당장엔 급해서 이런 조건들 무시하고 들어갔다간 일주일도 못되서 후회하실겁니다.
    일이 널널한것도 아니고, 그 정도 경력아니라도 완전 박박박봉에다
    쉬는 날도 평일 하루, 토욜근무도 정상에다가...내신기간엔 7일근무?
    세상에 이런 노동력 착취가 어딨나요?

    아무리 학원가가 박하다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사람을 너무 바보로 아는듯~
    님 원하는대로 돈 조금 덜 받아도 쉽고 편한일 찾으려는 님의 계획과는 완전 반대의 일입니다.
    차라리 다른 직종을 알아보세요.
    애들과 같은 시간대 출근하는 곳으로 하세요. 가족간의 생활리듬도 맞아야죠
    학교다녀와서 엄마도 없고, 되려 마이너스 결과 가져와요
    진짜 이건 아니네요 절대!!!!!

    글구 첨부터 이런 말도 안되는 조건 내거는 곳은 타협 안돼요
    기본도 안되어 있는곳인데 괜히 힘빼지 마세요

  • 9. ㄱㄱ
    '16.3.12 9:12 AM (121.190.xxx.6)

    강사하셨다면 과외 알아보세요. 강사 경력있는데 보조강사는 아니죠.. 저도 46에 유아영어 강사 시작해서 몇년 했어요. 50 전까지 ㅎㅎ

  • 10. 반짝반짝
    '16.3.12 10:10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더달라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구요
    그돈에 할사람 찾는거니까요
    어차피 그일을장기적으로 하진 않아요 대부분
    그러니 몇달이라도 경험해보고 그만하시거나
    아니면 집에서 서너명 초등과외 하시거나
    초등은 성적 스트레스는 없어요
    아님 유아파견 영어알아보세요
    근데이건 교구만들고 노래하고 ㅠ 좀
    애들하고 놀아주는거라
    성격에 안맞으면 못하죠
    비슷한일하다가
    십년넘어만에 작년부터 움직여서 돈벌어보는 동갑입니다
    뭐든 머리로 이럴까저럴까 탑쌓고 허물기보단
    일단 시작해보고 부딪쳐보는게 나아요
    화이팅!

  • 11. 2,30대도 아니고
    '16.3.12 10:36 AM (180.224.xxx.157)

    수습기간동안 골병들듯ㅜㅜ
    월급도 짜지만 그것보다 근무시간이 너무 힘들겠어요.
    11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낼 애들 아침거리 챙겨놓고 뭐하다보면 1시 훌쩍 넘겠고,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듯.
    게다가 내신때 주7일?
    저라면 엄두도 못낼듯요.
    나이든 학원강사 재취업하는거 진짜 장난아니네요.

  • 12. . .
    '16.3.12 10:55 AM (114.205.xxx.209)

    하지 말아야겠네요. ㅜ 원래 올빼미족이라 1시 넘어서자고 5시간 정도 잤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보내고 다시 잠깐 눈붙이고나도.. 애들 중등되니까 늦게 오고... 시간이 남더라고요. .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너무 박봉이죠?
    다른데 더 알아봐도 기회는 있겠죠? 나이 드니 조급해져서 이거저거 가리지말고 하려고 했네요...ㅜㅜ

  • 13. ...
    '16.3.12 11:36 AM (114.204.xxx.212)

    꼭 필요하면 하는거고 여유있으면 안하는거고 그래요
    내게 딱 맞는 자리가 없더라고요
    이젠 체력 딸리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 주6일 11시 퇴근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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