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가루 알러지와 교실의 꽃

울고싶어요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6-03-11 22:44:17
딸아이가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요.
봄에 꽃구경은 물론이고 약을 달고 삽니다.

새학년이 되었는데.. 환경미화한다고 교실에 화분을 쫘악 갖다 놓았대요.
오늘 하루종일 재채기하고 코풀고..
하루만에 코가 헐어서 집에 왔네요.
담임한테 이야기했더니 화분을 치울 생각은 안하고 코에 약뿌리라고 했대요. 나원참
이거 선생님께 찾아가서 말해야 하는거죠?
학기초인데 첫 만남을 이런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정말 난처하네요.
고집있는 선생님이란 좋치 않은 소문도 있는데.. 심란해요.
IP : 220.8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힘들겠어요ㅠ
    '16.3.11 10:46 PM (59.11.xxx.51)

    선생님 입장에선 그럴수도~~~서운하시겠지만

  • 2. ...
    '16.3.11 10:54 PM (223.62.xxx.67)

    아쉬운대로 조화나 아나나스 같이 색이 화려하지만 꽃은 아닌 실내식물 화분 가져가서 바꾸는 선에서 합의하는 건 어떨까요.

  • 3.
    '16.3.11 11:04 PM (175.203.xxx.195)

    저도 꽃 알레르기 시작 됐어요. 아~~ 너무 괴롭네요. 선생님이 알레르기가 있으셨다면 화분 가져다 놓지도 않으셨겠죠. 알레르기 심하면 집중도 안되고 만사가 다 짜증나는데 말이죠. 병원이나 공연장도 꽃다발 못들고 들어가게 하잖아요. 공공장소에선 에티켓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선생님 혼자 쓰시는 교실도 아니고..

  • 4. ....
    '16.3.11 11:15 PM (59.23.xxx.239)

    환절기알레르기로 저도 고생하는편인데 일반 교실에 두는 화분은 꽃화분이 아닌게 대부분 아닌가요..꽃가루는 환절기만되면 공기중 어디든 있어서..

  • 5. .,,
    '16.3.12 12:19 AM (124.211.xxx.199)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제대로 모르시는거 같은데요.
    보통 봄에 꽃가루 알러지때문에 고생한다면 교실에 놓은 화분 때문이 아닐겁니다.
    우리가 겉씨 식물로 알고 있는 삭물들이 수분을 위해 꽃가루가 날리은 거거든요.
    병원가서 정확히 어디에 반응하는지 알아보시고 치료 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은데요.

  • 6. 병원에도
    '16.3.12 8:13 AM (175.126.xxx.29)

    꽃다발 이런거 못하게 된거 오래됐는데...

    학교장에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내아이 건강이 달린 문젠데.

  • 7. ㅇㅇ
    '16.3.12 8:40 AM (24.16.xxx.99)

    윗윗님, 꽃화분이 아니라도 고사리 미역같은 걸 제외한 모든 식물은 꽃이 피어요. 눈에 안보이는 것 같아도 꽃이 있고 알러전으로 똑같이 작용합니다. 꽃가루가 공기중 어디에든 있어도 밀도가 문제죠.
    교사가 좀 열린 마음을 가지면 좋을 텐데요. 어린 아이가 눈물 콧물 흘리고 있을 생각하니 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007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생각이 안난다고해요. 9 ... 2016/04/21 3,134
550006 문재인 42.8% vs 반기문 42.3%, 반기문 41.0% v.. 43 여론 2016/04/21 2,898
550005 김제동,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서거 7주기' 특강 4 샬랄라 2016/04/21 1,661
550004 스윙칩 허니밀크 맛있네요 2 dd 2016/04/21 770
550003 화장법 약간 바꿔봤더니 ㅎㅎ 32 ㅇㅇ 2016/04/21 18,716
550002 약사이신 분 계시면 답변 좀 부탁해요 2 2016/04/21 1,182
550001 누가 쳐다보는 거 좋아하는 분 있으신가요? 12 ... 2016/04/21 2,619
550000 40분을 넘게 쓴 글이~~~ 5 기절 2016/04/21 973
549999 전경련이 국정교과서를 왜 찬성??? 3 ㅇㅇ 2016/04/21 820
549998 논현.삼성2동에 정신과 추천좀 해주세요. 3 힘든이 2016/04/21 1,114
549997 족욕기 전기세 어떤가요?? 5 스끼다시내인.. 2016/04/21 2,833
549996 아이들학비때문에 9개월후 학비주고 상여금주는곳 가야하나 갈등합.. 9 나는엄마니까.. 2016/04/21 1,278
549995 갱년기 불면증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9 불면 부부 2016/04/21 3,707
549994 13년만에 제주도 가요 꼭가야되는곳 한곳만 추천해주세요 13 .. 2016/04/21 3,215
549993 스와로브스키 제품이요... 6 아기사자 2016/04/21 2,252
549992 가슴이 꽉막히고 답답할때..어떻게 하세요 6 살자. 2016/04/21 2,711
549991 생활비 문제 3 Dd 2016/04/21 1,541
549990 이런치약처음이에요 양치를 해도 치석이 남아 있음을 느껴요..(치.. 15 치약 2016/04/21 4,319
549989 허벅지 안쪽살이 울퉁불퉁 해졌어요 1 울퉁불퉁 2016/04/21 2,026
549988 핸드폰 사용시 이럴수도 있나요?? 5 꿀꿀 2016/04/21 705
549987 다음주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다녀올 수 있을까요? 49 /// 2016/04/21 1,154
549986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 운동 어떤거하나요? 9 초등맘 2016/04/21 3,980
549985 데톨 항균 스프레이 광고.. 7 궁금 2016/04/21 1,377
549984 공단에 잘 못 입금된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요? 6 의료보험 2016/04/21 769
549983 학교지킴이 분이 너무 짜증을 내요 13 바다 2016/04/21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