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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말할 수 있다. 연예인 본 이야기

깍뚜기 조회수 : 24,378
작성일 : 2016-03-11 18:33:01
금요일 오후는 왜 이렇게 아무 것도 하기가 싫은지...
피곤하고 졸립고 ㅠㅠ

오늘 낮에 우연히 유명 연예인을 보았습니다. 
촌시럽게 막 자랑 ㅎㅎ

피아노 레슨을 받고 근처 백화점에 조카 백일 선물을 사려고 들렀다가 

그 전에 푸드 코트에서 먹은 비빔냉면이 너무 맛없어서 울적하던 차에... 
아, 원래는 금요일의 특식! 김땡땡 손칼국수를 먹는데 오늘은 매운 게 땡겨서. 
에잇 불어터진 면발에 속쓰리게 매운 양념, 조미료 맛 육수 - 트리플 재앙  ---> 사설 1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차에 
갑자기 어느 층에 입구에 사람들이 웅성이는 것 아니겠어요?

대개 백화점 층계에 사람이 모여 있으면 무조건 가고 보거든요. 
빤쭈 특가 세일을 한다거나, 생활용품 타임 세일, 아니면 피슬러 냄비 시연이랄지... ---> 사설 2 

그런데 평일 대낮 백화점 풍경에 어울리지 않게 
시커먼 젊은 남성들이 카메라와 폰을 들고 아우성. 


!!!! 이거슨 심상치 않다!!!!
뭔가 있어!!!!


가까이 가보니 폴리스 라인스럽게 줄을 쳐놓고 사람들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글쎄 걸그룹 설현의 팬싸인회였어요 ㅎ 아직 시작 전이었고, 
연예인 실물이라고는 2010년 김남길 팬미팅에 가서 옆자리를 지나는 모습을 본 게 마지막이라 ㅋㅋ
살 것도 없는 고급 백화점 한바꾸 돌면서 사인회 시간을 기...기다렸습니다... 할 일 많은데 ㅠ 

평일이라서인가, 금요일인데도 매장이 전반적으로 휑하더군요. 
주방 용품 행사 매대에 가서 스톤 머시기 후라이팬 들었다 놨다, 
화사한 꽃무늬 이불보 쓰담쓰담, 지하 매장에 가서 세일하는 치즈 좀 사고. 
드라이 에이징 고기 궁금하지만 비싸서 패스. 고기와 과일을 가격 안 보고 산다 --> 부자의 기준 ㅎ
남양인 거 감추며 잘 팔아 먹는다는 백미당 한 번 째려보고. 
푸드 코트에 어울리지 않게 로브스터 체인(로브스터...아... 어색해 ㅋ)도 둘러보고요. ---> 사설 3

다시 올라갔더니 사람들이 불어나 있었고, 사인회가 시작한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인상 무서운 어깨 오빠들이 유난히 많아서 폰 사진 찍지 마라 막 무섭게 뭐라 하고
그 앞에 그냥 서있어도 뭐라 하고 ㅠ 막 훠이훠이 저리 가라고 밀고 ㅠㅠ 
아. 전 사진 안 찍었습니다 ㅋ 
폴리스 라... 그니까 그 줄 옆에 매달려서 월매나 이쁜가 보려고 하는데 
어깨 1인이 "아주머니 이렇게 딱 붙어 계시면 안 됩니다" 
ㅜㅜ 아니 뭐 제가 줄 타고 넘어가 설현을 습격하나요. 그냥 키가 작아서 까치발만 낑낑댔을 뿐인데 ㅠ

암튼 하얀 원피스를 입은 가녀리고 콧대가 오똑하고 까무잡잡한 예쁜 아가씨가 생글생글 사인을 해주더라구요. 
사인까지 받을 팬심은 없어서, 좀 친절해보이는 다른 어깨 오빠 근처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왔습니다 ㅎㅎ
시간대가 애매해서인지 와구와구 문전성시까지는 아니었으나 남성팬이 절대 다수라서 신기했어요. 

-끗- 




IP : 1.217.xxx.234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3.11 6:37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재밌네요.

  • 2. ㄹㄹ
    '16.3.11 6:37 PM (221.238.xxx.23)

    직접본연예인중하나 소ㅡ지ㅡ섭
    표정 행동 하나하나 재수가없음
    힐끗보고 지나갔지만 지가 뭐 대단한거라도 되는냥
    거만한 표정이 보고나서 기분나빠짐
    거기다 대단한꼴초
    딴따라주제에

  • 3. ...
    '16.3.11 6:38 PM (175.123.xxx.93)

    졸업한 대학교에 연예인이 많이 다녔어요. 한 과목은 수업 같이 듣기도 했는데, 공통적인 특징은 일반인보다 코가 정말 크더라구요. 생각보다 훨씬이요. 그래서 화면에 잘 받는가보다 했어요.

  • 4. gg
    '16.3.11 6:42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이 힘들긴 힘들겠네요.
    잠시 스쳐간 얼굴의 표정이 거만해서 재수가 없다....
    웃어주지 않아서 기분나쁜건가요?

  • 5. ..
    '16.3.11 6:43 PM (183.103.xxx.243)

    한가인 재희 원빈 실물봤어요 ㅎ 원빈은 아바타가 걸어다니는느낌.

  • 6.
    '16.3.11 6:46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로브스터가 뭔지
    왜 그렇게 쓰는지.

  • 7. ㅇㅇ
    '16.3.11 6:46 PM (49.142.xxx.181)

    글솜씨가 장난 아니다 싶어 일차 아이피 확인 2차 글쓴이 확인했더니 깍두기님이셨군요 ㅋㅋ..^^;
    혼자 알아보고 반가워하는중...

  • 8. 참님
    '16.3.11 6:52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

    로브스터가 외래어표기법에 맞는 말이랍니다.
    중학교조카국어책에 나와서요

  • 9. 그니까요
    '16.3.11 6:53 PM (118.33.xxx.46)

    연예인 머리 많이 했던 청담동,강남 해어디자이너들 하나같이 하는 말이 남자배우들은 손에서 담배를 놓지를 않는다고 ...
    스트레스때문인가봐요. 여배우들은 다 빼빼마르고..일단 실제로 연예인들 보면 얼굴은 엄청 작고 골격도 작고 몸집이 엄청 왜소하더라구요. 이쁘다 뭐 그런거보다 ㅎㅎ 실물 접하면 그거에 놀라요.

  • 10. 참님
    '16.3.11 6:53 PM (39.7.xxx.174)

    외래어표기법에는 랍스터가 아니라 로브스터로 되어있어요

  • 11. ㅋㅋㅋㅋ
    '16.3.11 6:54 PM (110.8.xxx.3)

    사설이 더 자세하네요
    설현 실제 어떤가 후광있나 궁금했는데
    너무 짧아요 ㅋㅋㅌ
    저도 연예인 몇번 봤는데
    늘 소감이 텔레비전이랑 똑같이 생겼어 ! 이거예요

  • 12. ㅇㅇ
    '16.3.11 6:56 PM (219.240.xxx.140)

    글 넘 재밌어요 공감

  • 13. 깍뚜기
    '16.3.11 6:56 PM (1.217.xxx.234)

    ㅋㅋㅋㅋ 정작 설현은 거들 뿐 ㅎㅎ

    많이 까맸고, 테레비에 하얗게 나온 것 보다는 조금 못했어요.
    그래도 그런 갸녀린 생물체를 눈 앞에서 보니 우앙~

  • 14. ㅡㅡ
    '16.3.11 6:59 PM (223.62.xxx.42)

    제가 본 연예인 중에 가장 인상 좋았던 사람이 소지섭인데요. 싱긋 웃어주던데요.
    그리고 연예인이라고 하면 좀 그럴지 몰라도 영국여왕과 찰스왕세자를 가까이서 봤는데 둘 다 인상 나빴음. 영여왕은 그 연세에 거식증도 있는 것 같더군요.

  • 15. 정글가서 탔나봐요
    '16.3.11 6:59 PM (118.217.xxx.54)

    아 저는 태혜지도 별로고
    수지 혜리도 그닥인데
    설현이는 너무 이뻐 죽겠어요.
    실물이 어떨런지... 까맣고 가녀리다니까 왠지
    상상은 가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 16. 윗님
    '16.3.11 7:02 PM (175.223.xxx.222)

    설현은 원래 까만걸로 유명

  • 17. 정글이 아니어도
    '16.3.11 7:03 PM (211.179.xxx.210)

    설현이는 원래 까맣기로 유명해요

  • 18. ㅎㅎ
    '16.3.11 7:03 PM (118.33.xxx.46)

    설현이는 a.o.a 리얼리티 프로그램보니까 몸무게 재는 날 배고프다고 징징거리던데 ㅜㅜ 안쓰러웠음. 몸무게 재고 욕 먹고.
    170가까운 키에 50kg 유지하라고 압박한다는데. 실물보면 몸매 좋다 소리 안나올듯요. 길고 마른 체형이죠.

  • 19. 쓸개코
    '16.3.11 7:42 PM (218.148.xxx.7)

    저도 백화점에서 조인성 본 경험.
    오래전 을지로 놋데 백화점에서 다른사람도 아니고 조인성이가 싸인회를 한다는거에요. 정문 옆에서..
    그얼굴 한번 보려고 까치발서서 발레하듯 옮겨다녔는데
    한 2미터 거리인데도 얼굴이 너무 작아서 본것같지도 않았어요...;
    조금더 잘보이는 위치에서 핸폰으로 사진찍으려 드니(깍뚝님 글보니 원래 핸폰으로 찍으면 뭐라하나부죠?)
    어깨청년이 막 제게 눈을 부라리고 욕을 하려드는겁니다.
    속으로 '안찍는다 안찍어'

    너무너무 마르고 얼굴이 너무너무 작아 본것 같지도 않았던 조인성 목격담ㅎㅎ

  • 20. 차승원
    '16.3.11 8:49 PM (180.224.xxx.91)

    유모차 끌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건너편에 사람인지 마네킹인지 식별이 안돼는 길쭉하고 어두운 것이 긴 코트 입고 서 있더라구요.

    차승원이었어요. 나중에 그 옷이 영화의상인거 알았고요.

    정우성은.... 그냥 사람이 아니었고 동영상 화보 같났어요.

    차인표 김승우는 TV랑 똑같고요.

    황신혜는 선글라스 껴서 못알아봤는데 엄청 말라서 이상한 존재다..그러고 한참 봤어요.

    김지수는 엄청 말랐고..여자 연예인들은 뼈대가 70% 축소형 인간 같더군요.

  • 21. ...
    '16.3.11 8:54 PM (125.132.xxx.83)

    연예인도 확실히 카메라빨 잘 받는 얼굴이라는게 있는거 같았어요
    저도 몇몇 연예인 봤었는데...
    티비에서는 그닥이였는데....실물은 훨씬 멋진 사람도 있고
    또 티비에서 엄청 잘생겼는데 실물은 비쩍 마른 꽃미남?

    요즘 설현 대세던데....
    일반인중에서도 꽤나 예쁜 처자들이 있잖아요
    100명중 1명꼴 ??
    그런 여자들보다도 더 예쁜가요??

  • 22. ...
    '16.3.11 9:08 PM (123.228.xxx.194) - 삭제된댓글

    까말수록 화면빨 좋죠.
    실물과 화면이 다른게 피부톤 뼈대 영향으로 그렇죠.
    재희도 까맣고 왜소해서
    조인성도 넘 뼈대 가늘고 얼굴 작아서 실물은 그닥.
    비는 슬림하고 희고 귀여워서 실물이 낫고요.
    저도 얼굴 작고 뼈대 가늘어
    전도연 김원희 실물로 보았고 주변 사람들이 제가 더 작고 가늘다고 하더군요. 김원희씨 젊을 따는 말랐는데 지금은 아니더군요. 강남 미용실에서 전 연예인인줄 알고 VIP room으로 안내했죠.
    주변에서 그랬어요.

  • 23. ...
    '16.3.11 9:09 PM (223.62.xxx.135)

    까말수록 화면빨 좋죠.
    실물과 화면이 다른게 피부톤 뼈대 영향으로 그렇죠.
    재희도 까맣고 왜소해서
    조인성도 넘 뼈대 가늘고 얼굴 작아서 실물은 그닥.
    비는 슬림하고 희고 귀여워서 실물이 낫고요.
    저도 얼굴 작고 뼈대 가늘어
    전도연 김원희 실물로 보았고 주변 사람들이 제가 더 작고 가늘다고 하더군요. 김원희씨 젊을 따는 말랐는데 지금은 아니더군요. 강남 미용실에서 제가 연예인인줄 알고 VIP room으로 안내했죠.

  • 24. 나나
    '16.3.11 9:09 PM (116.41.xxx.115)

    ㄹㄹ님의 후기는 레드썬 잊어버리고
    ㅡㅡ님의 후기만 믿고싶은 밤입니다
    팬들 말리고 말려도 고집스레하는 힙합음반에서"말 안하고 무뚝뚝하면 싸가지 없는 actor, 듣고 싶은걸 듣고 보고 원하는 것만 바라봐"라고 하던데 ㅎㅎㅎㅎ

    죽기전에 함 봐야 묘비에 적고 갈텐데 !!!

  • 25. ㄴㅁ
    '16.3.11 9:26 PM (211.244.xxx.227)

    전 차승원 뜨기전 실물봤는데 우리나라에도 저렇게 잘생긴 남자가 있나했네요 눈빛이 너무 멌졌네요

  • 26. 최민수
    '16.3.11 10:29 PM (171.249.xxx.194)

    신호등깜빡일때 부랴부랴 뛰다시피 빠른걸음으로 걷다가 문득 차도를 보니 오토바이탄 최민수..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하며 지나가니 손들어주며 호탕하게 안녕하세요~ 하시던데요.
    멋지더라구요.

  • 27. 저도
    '16.3.11 10:48 PM (121.151.xxx.229)

    까치발에서...

    깍뚜기 님을 상상하다 댓글 보는순간..

    역쒸 깍뚜기님 이셨군요

  • 28. ..
    '16.3.11 11:38 PM (182.226.xxx.118)

    저는 10년쯤 전에 압구정에서 김지수 봤는데 얼굴 뽀얀것이 맑고 이뻤어요
    그 즈음에 려원도 청담동 고센 앞에서 봤는데...그땐 그냥 여고생, 이쁘장하고 평범하고 갸름한 여고생 같았고요..야구모자 써서 그렁가...
    강성연은 TV랑 똑 같았었고
    김현주(?) 애인있어요 주인공은 백화점서 싸인회 봤는데
    훤하고 달덩이 처럼 부티 나는데...그닥 얼굴 작거나 마르진 않고 덩치 있는편이였구요

    신애라가...참 묘한 매력에 참 이뻤단 느낌
    견미리는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로 알아 봤는데
    엄청 작고 마른....이쁜 느낌 보다는 그냥 깔끔한 느낌였고

    그 외도 많이 봤는데..잘.기억나진 않네요...ㅎ
    아...이승신(?) 김종진 부부는
    와인 모임때 초대손님으로 같이 와인 했었는데
    의외로 김종진씨가 멋졌구요...이승신씨는 얼굴이 너무 거매서 놀라웠다는...

  • 29. ..
    '16.3.11 11:46 PM (182.226.xxx.118)

    아, 송승헌씨는 미소가 좋더라고요 가늘고...그닥 키가 크단 느낌은 없었어요
    참...그남자
    꽃미남라면가게 에 나왔던 이청아랑 사귀는 남자
    그 배우를 용산 무슨 쇼핑몰에서 봤는데요
    워낙에 키가 커서 긍가...외계인 같았어요
    너무 비현실적인 비율....ㅎㅎ쇼킹했다는...

  • 30. 전....
    '16.3.12 12:34 AM (58.229.xxx.40)

    얼마전 사랑이랑 추성훈봤어요 추성훈은 티비랑 비슷한듯하고 사랑이는 넘 이쁘고 날씬하고 다리도 길쭉하고ㅎㅎ 티비에서는 먹방자주해서 통통할줄 알았거든요 정말 사랑스럽더라구요^^

  • 31. 제가 본게 아니여도 되나요?
    '16.3.12 12:39 AM (182.226.xxx.232)

    저희 엄마는 한결같이 막내딸보다 더 어린 김희선이 참 예쁘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우연히 길에서 촬영하는 김희선을 가까이 보셨답니다 그 뒤로는 이쁘다는 말씀을 많이 아끼십니다
    애가 말라도 너무 말라서 안쓰럽다고... 그 예쁜 희선이가 시집가고 너무 말라서 눈이 돌출이 돼버렸다네요
    그 이쁜 희선이.... ㅎㅎ 무척 안타까워하세요

  • 32.
    '16.3.12 12:40 AM (220.121.xxx.167)

    고현정과 차인표 봤어요.
    인천역앞에서 드라마 찍는 중.. 거의 50m앞에서.ㅎ

  • 33. 고현정 보신 분
    '16.3.12 12:58 AM (223.62.xxx.149)

    평가? 가 없네요 어떠셨나요?

  • 34. ..
    '16.3.12 1:02 AM (223.33.xxx.165)

    주진모 아주코높고 잘생겼음 남성스럽게 잘생겼어요

    이정용 믿음이 마음이아버지 야인시대 끝나고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잘생겼고 실물이 훨씬 낫더군요

  • 35. 맞아요 김희선
    '16.3.12 1:09 AM (119.149.xxx.138)

    한참 토마토니 뭐니 제일 잘 나가던 시절이라 진짜 기대하고 봤는데 실제론 너무 마르고 얼굴이 작다못해 없어질 지경. 너무 그러니 뭐 예쁘다 말다 느낌도 없더라구요. 그냥 종이 인형 세워둔 것 같은. ses 유진도 너무 말라서 실제보다 화면이 얼굴이 더 잘 보이는 케이스 같고.
    전도연은 정말 일반인 느낌이었음.

  • 36. 코가 크다는 분
    '16.3.12 1:15 AM (122.44.xxx.36)

    말씀이 맞아요
    30년쯤 전에 최명길을 압구정동에서 봤어요
    키도 작고 얼굴도 검었는데 일반인하고 다른 점은
    코가 커도 너무 높고 컸어요

  • 37. ...
    '16.3.12 1:17 AM (219.250.xxx.102)

    사랑이 보신 분 부럽네요.
    사랑이가 요즘 앞머리가 짧아서 별로일거 같은데 이쁜가요? 다리도 실제로 긴지 궁금했어요. ㅎㅎㅎ

  • 38. ....
    '16.3.12 1:29 AM (222.232.xxx.60)

    저는 이글이 왜 재밋는지 모르겟네요
    두서없이 장황하기만

  • 39. 전..
    '16.3.12 1:29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기분좋게 본 사람은 최선규아나운서(싱글벙글 다 웃어줌)
    유호정, 김남주,김미숙(다들 연예인티 안내고 부끄러워하는 듯한..백화점 병원 아이학원에서 봄)
    거만하고 스타의식에 젖어 목기브스한 사람들은
    차**,차** 김*수, 장 *희, 강*래, 김 *선

  • 40. ...
    '16.3.12 1:30 AM (222.232.xxx.60)

    이사람저사람봤는데 주진모 진짜 최고에요
    화면발안받아요 너무 별로야 했는데
    실제로 보고 너무 놀랬어요

  • 41. 추가
    '16.3.12 1:33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주영훈은 10년전 비디오가게에서 봤을 때는 하앻고 귀공자 이미지더만, 몇달전 길거리에서 보니 까무잡잡하고 볼품없이 변했더군요. 김지수코는 옆에서 보니 넘 높여 피노키오.
    실물로 보고 더 나았던 사람들은 박미선, 신형원, 한혜숙이에요.

  • 42. ....
    '16.3.12 1:45 AM (182.215.xxx.227)

    이태원에서 본 모델 이소라씨 키크고 얼굴작고 스타일좋았어요
    강남코스트코에서 본 영화배우 안소영씨(애마부인)
    얼굴작고 체구도 작고 마르고 우아해보이셨네요

  • 43. ㄱㅅ듸
    '16.3.12 2:11 AM (220.94.xxx.154)

    로브스터 랍스터 복수 표준어 됐는데...

  • 44. 전배우
    '16.3.12 4:01 AM (218.237.xxx.119)

    저도 해운대 에서 전도연 봤는데 일반인인줄 알았어요.
    애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유모차 세워두고 아주 잠시 몇걸음 뒤에 있었는데
    와서 우리 애 유모차 앞에 쪼그리고 앉아 대화를 하 고 있더라구요
    아가 왜 유모차 타고 있어~? 그랬던가 우리 애가 큰데 낙하산 유모차 탔었거든요

    근데 저를 보니 흠칫 하더니 외면하며 자리를 얼른 뜨는 듯한...
    암튼 전혀 연예인 안 같고 넘나 마른 일반인
    아이를 좋아해서 이미지는 좋아졌어요 ㅎㅎ (꼭 우리 애라서가 아니라 애를 좋아하는 사람은 일단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 애가 지금 초딩2학년됐네용..

  • 45. 아이돌
    '16.3.12 4:03 AM (218.237.xxx.119)

    아 참 그리고 아이돌 엠버양
    티비에선 좀 보이시하고 그렇던데
    실물 보니 넘나 여리여리 얼굴 소멸직전
    눈도 엄청 크고 예뻤어요... 우왕... 반전
    옷은 여전히 보이시하게입었지만..

  • 46.
    '16.3.12 5:08 AM (219.240.xxx.140)

    고현정 오래전에 갓 이혼하고 조인성 지진희랑 드라마 찍을때 보았어요. 지하철 역사에서 표 사는 씬이었는데
    지나가며 봤는데
    희고 머리 길고 낭창낭창
    다리도 마르고 길고
    뽀얗고 청순여신이었어요.

    지금은 살쪄서 변했을까요

  • 47.
    '16.3.12 5:11 AM (119.198.xxx.79)

    한예슬 봤는데, 얼굴이 정말 CD만하더군요.
    전진 봤는데, 키가 참 작았어요

  • 48. ㅇㅇ
    '16.3.12 5:44 AM (37.24.xxx.242)

    회사에서 촬영장소 협조 해줘서
    강호동, 조인성, 런닝맨팀 등 봤었는데..
    강호동은 정말 건방져서 방송이 가식이라 느꼈고
    조인성은 사람 참 괜찮은데 생각보다 허리가 길더라구요ㅋ
    유재석은 생각보다 키도 크고 멀쩡해서 놀랬네요

  • 49. ㅎㅎ
    '16.3.12 5:52 A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윗님 그죠
    유재석 실제로 보면 잘생겼더라구요. 말끔하고

  • 50. 000
    '16.3.12 5:58 AM (61.99.xxx.49)

    흠님~ 한예슬 실물 궁금해요

  • 51. 설리
    '16.3.12 6:57 AM (89.92.xxx.122)

    설리랑 같은 아파트여서 여러번 엘레베이터 탔어요.
    화장안하면 하얗고 통통한 평범한 대학생같아요.
    몸이랑 다리가 마른거랑 거리가 먼..통통하긴 했어요.

  • 52.
    '16.3.12 8:00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글솜씨 너무 유쾌하시고
    귀여우세요.

  • 53. 고현정 평가....
    '16.3.12 8:42 AM (220.121.xxx.167)

    해달라하셔서...ㅡㅡ
    위아래 까만 정장 차림이었는데 얼굴 하얗고 연예인이 달리 연옌이 아니더군요.
    Tv보다 훨씬 날씬하고 키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지않아 좀 놀라웠네요. 이쁘긴 하더라구요.
    그게 벌써 5-6년전 얘기...

  • 54. 김남주
    '16.3.12 9:38 AM (175.213.xxx.5)

    얼마전 모처에서 사인회하는거 봤는데
    화장을 저리해야 화면에 그렇게 나오는구나 싶게 짙은 화장에 나이든게 딱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며칠후 리마인드웨딩사진이라고 포털에 나온거보고 풋~~해줄만큼 별로였어요
    변함없는 미모니뭐니 해대길래 ㅋㅋ
    뼈대는 가늘긴하더군요

  • 55. 우리딸
    '16.3.12 10:03 AM (121.182.xxx.105)

    한예슬보고 울었어요ㅠ 세상에 저렇게 이쁜 여자도 있는데
    자기는 어떻게하냐고 ^^;;;

  • 56. 송혜교,김태희,한가인,고소영,한지민,보아,
    '16.3.12 11:46 AM (39.7.xxx.148)

    김희애,황신혜등등 많이도 보았네요
    그중 가장 으뜸은 이영애!!!
    현백 지하에서 남편하고 온것같은데 후광효과가
    번쩍번쩍 주변 10m 반경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ssg에서 2번째 보고야 아...이런 옷 입고있구나 하며 다른것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남자연옌은
    강동원,비,성시경,광수,그리고 많은 가수들 봤는데
    대놓고 보기가 그래서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강동원도 올 블랙에 검정 마스크하나 하고있었는데
    눈만으로도 후광효과!!!

    진정 조인성과 지진희 한번 보고싶네요~~~

  • 57. ....
    '16.3.12 11:50 A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런닝맨 촬영 하는거 봤는데
    유재석 정말정말정말 멋있어요 ^^
    키 크고 몸매도 탄탄하고..... 실물이 훨씬 낫더군요
    그때가 투애니원인가 하는 걸그룹 출연했을 때인데 그 걸그룹은 다들 별로였구요
    오히려 송지효가 실물이 너무 예뻐서 놀랐네요
    티비로 볼땐 송지효 예쁘다는 생각 못해봤었거든요.

  • 58. ...
    '16.3.12 12:23 PM (121.132.xxx.64)

    한 잔 하고 글 쓴 건가 했네요--;

  • 59. ㅇㅇ
    '16.3.12 12:55 PM (220.86.xxx.86)

    박유천요~~
    저는 악수랑 짧은 대화를 할 수 있었는데
    목소리가..아후~~~
    손도 크고~~
    다하게 눈 맞춰주면서 뭐라 말했는데
    앚운 톤의 목소리와
    그 큰 손의 느낌만 기억해요.
    5년 전쯤이었네요.
    얼굴이 정말 작고
    눈이 많이 이뻤던듯~^^

  • 60. wjendu
    '16.3.12 12:55 PM (112.151.xxx.29)

    저는 이글이 왜 재밋는지 모르겟네요
    두서없이 장황하기만...................22222

  • 61. ㅇㅇ
    '16.3.12 12:55 PM (220.86.xxx.86)

    다하게->다정하게
    앚운->낮은

  • 62. ᆞᆞᆞ
    '16.3.12 1:51 PM (220.125.xxx.44)

    저도 박유천보고 그냥 헉 했어요. 너무 잘생기고 키는 엄청 크지는 않은데 비율이 좋았어요.

  • 63. 솔직히
    '16.3.12 2:16 PM (58.236.xxx.201)

    연예인들얼굴 뭐별거있나싶어요
    후광이 비추네 너무 이쁘네하는것도 이상.
    실물하고 화면하고 똑같고 피부는 진짜 안좋던데
    그리고 주변아는 사람들중에서 연예인데뷔시켜서 외모 좀만 다듬으면 설현같은 외모는 진짜 흔하고(몸매도).남자도 마찬가지 코수술많이 하던데 다듬으면 연예인못지않은 외모의 소유자 주변에 많아요,저는.
    그냥 연예인되는것도 운이라고 생각해요

  • 64. ...
    '16.3.12 2:59 PM (182.228.xxx.137) - 삭제된댓글

    박보검 봤어요.
    말로 잘생겼다라고 표현하고도 모자라요.
    비율 기럭지 두상 어깨등 다 완벽

  • 65. ^^
    '16.3.12 3:04 PM (182.215.xxx.227)

    오윤아 현대목동점에서 봤는데
    얼굴엄청작고 야리야리~ 이쁘긴하더라구요

    지누션의 션은 20여년전 김해공항에서 봤는더-
    그때는 미혼이셨죠 얼굴은 아주 평범 ㅎ 허리아래로
    축내려오는 힙합바지에 티 야구모자.. 인상이 너무
    선하고 좋았구요 그리고 아이를 원래 좋아했던것같아요
    싸인부탁했더니 선뜻해주시고 저희아이랑 사진도찍어주셨네요 **야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라~라고 싸인 옆에 써주셨어요 반면 지누는 썬그라스 끼고 약간 거들먹거리며
    매니져랑성급히 빠져나가기 바뻤죠

    홍경민 키 작고 피부가 ㅜㅜ 귤껍질피부ㅜ

  • 66. ㅋㅋㅋㅋ
    '16.3.12 3:05 PM (220.116.xxx.114) - 삭제된댓글

    82쿡 사람들은 다들 스카이 최하 이대학벌에 사는지역도 강남 아님 최하 잠실. 그러면

    동네에 치이니는 게 연예인일텐데 이웃사촌으로 연예인을 두고 잇어서 동네 어딜가나 연예인을 쉽게 마주칠텐데 무슨 지방에서 서울 상경해서 연예인 첨 본 사람처럼 신기해하는지 미스테리네요. ㅋㅋㅋㅋㅋ

  • 67. 이글이
    '16.3.12 3:37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이글이 재미있는 이유는
    '설현을 보았다' 보다
    사설1,2,3이 더 자세하기 때문입죠.
    무심하고 시크하잖아요.

    이글이 재미없는 이유는
    설현이를 까거나 찬양하지 않아서인듯....

  • 68. 골골골
    '16.3.12 4:09 PM (182.230.xxx.126)

    부럽네요 ㅎㅎㅎ

  • 69.
    '16.3.12 4:11 PM (182.231.xxx.24)

    두서없이 장황하기만333
    왜때문에 이런 글이 대문에?
    센스도 없는 수사만 덕지덕지 붙어서 1도 읽고 싶지 않은 글이. 의아하네요.

  • 70. 이런
    '16.3.12 4:22 PM (121.172.xxx.233)

    재미있게 읽었고만.
    자기 재미없다고 흉까지 볼 일은 아니지요.

    왜때문에, 1도 .
    설마 이런걸
    센스있는 수사라 생각하진 않을테고요.

  • 71. 깍뚜기
    '16.3.12 4:42 PM (122.38.xxx.101)

    두서없고 장황한 건 맞는데
    그건 원래 지병이라 스스로도 안타까움 ㅠ

    대문에 간 거야 연예인 얘기라 그런 거겠지
    센스와 적절한 수사로 올라가나요?
    이런 가벼운 글에도 재미와 재미없음
    그리고 글 평가까지 받아야 하다니 참 ㅎㅎ

  • 72. 이런
    '16.3.12 4:49 PM (121.172.xxx.233)

    깍뚜기님.
    그러게 자주 오셔서 두서없고 장황한 글에
    익숙하게 해 주세요,^^

    깍뚜기를 깍두기로 고쳐 주시는 님들 보면
    그것이 그게 아니고 라고
    말하기도 뭣하고. - 이런걸 장황한 표현이라고 함.

    어찌 되었든 반갑고 반가워요.

  • 73. 쓸개코
    '16.3.12 4:59 PM (218.148.xxx.7)

    깍뚝님 그정도는 가볍게 패스요 ~

  • 74. 온더로드
    '16.3.12 5:13 PM (223.131.xxx.28)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김완선 언니 봤어요.
    TV로도 날씬해서 무지 날씬하겠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는데도.. 정말 허리가 한줌이고.. 몸에 군살이라고는 없더라구요. 키는 162-3쯤? 40대 후반이니 나이살이 찔 때도 되었을텐데 어떻게 관리를 하는건지...

  • 75. ㅇㅇ
    '16.3.12 6:03 PM (182.231.xxx.24) - 삭제된댓글

    이게 재밌게 잘 쓴 글이라구? 댓글 보고 이해 못하다가 내려오면서 납득. 네임드의 힘 후후..

  • 76. 왜때문에?
    '16.3.12 10:27 PM (110.70.xxx.129)

    길고 장황하면 안 읽으면 되지 뭘 굳이 스크롤 내려가며 리플까지 친히 달고

    자기들이 이정도 글발이 안되니 부러워서 열폭하나요?
    이런글 재미있어요.
    연예인 얘기가 아니어도 글 읽는 재미를 주잖아요.
    요즘 분위기도 안 좋은데 거지같은 글 보다는 이런 글이 수준높고 좋아요
    열폭 관종 무시하고 자주자주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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