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아인 내성적이고 학교 얘기를 통안해서 알 수가 없어요.
모의보고 야자까지하고 10시반에 녹초가 돼서 돌아 왔는데 어찌나 안스럽던지요.. 목감기에 머리도 아프고 컨디션 엉망으로 시험보고 야자까지.왠만함 많이 아프니 야자 빼고 집에 오지 한소리 했더니 뼈 뿌러지고 피 흘릴 정도라야 빼준다나.
이제 시작인데 왜 이리 안스럽고 맘이 착잡하던지요.
넘 궁금했지만 도저히 시험에 관해선 입이 안 떨어지더라구요.지금부터 수능까지 어찌 맘을 다스려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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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들 어제 모의고사 다들 잘 봤데요?
고3맘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6-03-11 12:29:53
IP : 39.118.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6.3.11 12:36 PM (211.209.xxx.198)'봤대요' 가 맞는 표현이구요.
영어는 너무 쉬워 100점 수두룩하구요.
국어는 문법이 어려웠고
수학은 전반적으로 점수가 훅 떨어졌답니다.2. ..
'16.3.11 12:46 PM (1.232.xxx.102)영어가 너무 쉬우니 잘 하는 아이들이 너무 손해에요.
난이도를 너무 낮추니 어려운 문제도 척척 잘푸는 아이들이 실수로 한 두개 틀리고 등급 내려가고 중간레벨아이들은 잘보고..
영어 일등급 컷은 92점~95점 정도가 좋은 것 같은데 100점이 수두룩한 시험을 왜 시간 아깝게 보게 하는지..3. 저도
'16.3.11 12:46 PM (58.232.xxx.84) - 삭제된댓글지녁내내 컴터만 들여다봤어요
윗분 말씀대로국어는 확 떨어졌고 영어, 수학은 평소대로 나왔어요4. 잘보나 못보나
'16.3.11 12:46 PM (110.8.xxx.3)점수에 일희일비 말고
그냥 죽자사자 책상 사수하자 각오로 버티는거 외에
방법 없어요
그냥 힘날 음식이나 챙겨주시고
위로해주세요.. 희망을 주시고요
학생시절엔 공부가 세상 전부인듯 살면 되고
그 시기 지나면 다른게 더 중요한 시기가 또 오잖아요5. 대학생맘
'16.3.11 2:11 PM (222.101.xxx.103)이제 본게임 시작이니 맘을 단단히 먹으세요
저도 모의고사 한번 볼때마다 심장이 오그라들었는데 6모,9모는 더하고 수능날..6번수시, 정시 추합까지 정말 대한민국 수험생, 엄마들 대단합니다
자신감잃지 않게 다독여주세요6. ..
'16.3.11 2:29 PM (211.215.xxx.195)국어 대망했네요 ㅠ
7. 시험이
'16.3.11 7:07 PM (14.52.xxx.171)어렵거나 쉽거나...상대평가니까 결국은 백분위가 중요하죠 뭐...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고
내가 쉬우면 남도 쉽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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