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꾸 마른기침 하는거 고칠수있나요?

-_-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6-03-11 11:15:35
직원이 새로 들어왔는데

기침을 계속해요. 칵칵 이런식으로요.

처음엔 감기걸렸나해서 병원다녀오라고했는데

3개월째 5~10분에 한번씩 칵칵거리는거보면 감기는 아닌거같애요.

본인은 가래가 원래 많이 차는 체질이라는데..

담배도 안피는데.. 가래있는 기침소리도 아닌거같은데...



처음엔 좀 작게하더니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가 엄청 크게 칵칵거려서

전화받고 미팅하다가 깜짝깜짝 놀라요ㅠㅠ

이게 병이다 싶으면 병원에 가보라고 하고싶고

아니면...어쩌죠?ㅠ 생리적인건데 말하기도 뭐하고-_-

다른부서에 비염 심한 부장이 있어서 그 코먹는소리 가래뱉는 소리때문에 드러워서 

자리도 바꿨거든요..(부서이동이 있어서 파티션 바꾸면서 그쪽부서랑 먼쪽으로 저희 부서를 배치하게)

직장생활 20년동안 예민한 사람이 아닌줄 알았는데 나이드니 점점 예민해지나봐요.
IP : 211.212.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6.3.11 11:20 AM (121.139.xxx.146)

    코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버릇이죠
    도서관이었음 쫓겨나요
    입에 사탕을 물고있으라
    해보세요
    깨물어 먹지말고 빨아먹으라고

  • 2. ............
    '16.3.11 11:25 AM (121.150.xxx.86)

    담배...

  • 3. -_-
    '16.3.11 11:27 AM (211.212.xxx.236)

    담배는 안피우는 친구예요.
    남초회사라 저 빼고 다들 담배피워요_숨길이유가 없어요(남자구요)

  • 4. -_-
    '16.3.11 11:28 AM (211.212.xxx.236)

    신입사원이라 눈치주는거 같아서 말이죠.
    띠동갑도 넘는 나이차이라..꼰대짓 하는거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거슬리는지
    과장 대리들도 뭐라고 안해서말이죠.

  • 5. ..
    '16.3.11 11:29 AM (119.67.xxx.194)

    혹시 틱?

  • 6. 알러지
    '16.3.11 11:34 AM (218.39.xxx.35)

    아닐까요?

    잔기침하는데 좋은 약 있는데...약국가면 한방과립으로 된거 있어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생기는 잔기침 이런데 좋던데...사다 주면 오버일까요? 정 신경 쓰이면 몇 봉 사다주세요.

  • 7.
    '16.3.11 11:35 AM (112.152.xxx.34)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한사람일수도 있어요.
    담배안피워도요. 그런 사람이 담배피면 더 심하게
    기침할거에요. 따뜻한물을 자주 마시라고 얘기해주세요.

  • 8. 돼지귀엽다
    '16.3.11 11:42 AM (220.95.xxx.164)

    성인 틱일 수 있어요.

    콧물이 없는데도 코를 흥흥 거리거나,
    코가 막힌것처럼 콧바람을 킁킁 뱉거나..


    이미 성인이기 때문에 그러지 말라고 하면
    답답해서 하는건데 왜 안되냐고 합니다.

    애초에 그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가
    틱이라는 것조차 인식 못하더군요.


    아휴..
    암튼......
    괴롭다면 말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도...


    참고로 목이 간질간질하면
    저는 소리 없이 침 삼기는 행동을 대여섯번 합니다.
    그럼 진정되더군요..

  • 9. -_-
    '16.3.11 11:45 AM (211.212.xxx.236)

    틱이면 본인도 모르게 그런다고 들었는데
    본인이 알고 하는거같애요. 남자들은 그닥 신경 안쓰이는 모냥이예요.

    알러지일수도 있나요?
    제가 여쭤본게 혹시 그런거일거같아서 여쭌거거든요. 에어콘은 안트는 날씨인데.
    이게 그 약을 먹으면 나아지긴 하는건가요? 계속 장복해야 하는거면 의미가 없을거같아서요

    기관지가 약하면 그럴수도 있군요. 저희 아이도 편도가 약한데. 편도랑 기관지랑은 다른거죠?(혹시 저희 아이도 이럴까해서..)
    담배는 안피우는 친구예요. 군대에서도 안피웠다고 하구요.

  • 10. ㅠㅠ
    '16.3.11 11:46 AM (221.147.xxx.164)

    저요..
    어릴때 감기 걸렸을때 제대로 치료 안했다가 기침이 들러 붙었어요
    대학병원도 몇군데 다니면서 검사 다 해봤는데 이상없음..
    천식도 아니고 알러지도 아니래요 비염도 아니고요
    그냥 기침만 해요
    한약도 먹고 민간요법 다 해봤는데 소용이 없어요
    저도 속상하고 직원들한테 미안하고...부모님도 너무 속상해 하시고..ㅠㅠ
    가끔 너무 속상해서 운적도 있어요..

  • 11. -_-
    '16.3.11 11:48 AM (211.212.xxx.236)

    돼지귀엽다님-

    그냥 근무중에는 기침을 하거나 뭘 해도 상관이 없는데(저만 참으면 되니까요)
    바로 앞옆자리인데
    제가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 업무인데(기술검토) 전화하고있는데 기침을 하면 깜짝깜짝 놀라요. 집중하고있을때라.. 이친구랑 미팅할 일은 별로없는데 다른친구들이랑 미팅하다가 부서 미팅테이블이 이친구 바로 옆이라
    직원들 혼내고있을때 엄숙한데 갑자기 칵칵 거리면 혼내던 제가 놀란다는요ㅠ

  • 12. -_-
    '16.3.11 11:50 AM (211.212.xxx.236)

    ㅠㅠ님..
    아 소용없을수도 있군요. 그럼 얘기하지 말아야겠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괴로우시겠어요.
    다행히 다른 직원들은 그다지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제가 좀 지랄맞은 눈치예요.
    그러니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ㅠ

  • 13. ........
    '16.3.11 11:54 AM (211.210.xxx.30)

    감기 끝 부분이라 그럴 수 있어요.
    뒤에 기침 오는 감기들이 있더라구요. 몇 년 전에 감기 끝에 한달 정도 기침 했었는데 정말 괴로웠어요.
    그때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이 그렇게 기침을 많이 했는데 결국 저까지 걸리더라구요.
    원글님... 손 많이 닦고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균이 떠다니고 있을 수도...
    여하튼 슬쩍 물어보는건 상관 없겠죠. 목캔디나 따뜻한 물 한잔 주면서 슬쩍이요.

  • 14. 남녀불문
    '16.3.11 12:00 PM (175.223.xxx.76)

    목이 불편하면 목 긁어내는 소리내는 경우 많아요. 진심 타인을 짜증난다는거 모르는지. 목 긁어대는 습관 본인 건강에 안좋다는 소리 들은 것 같으니 얘기해주면서 물을 자주 마시거나 목사탕같은걸 먹어보거나 정 계속 불편하면 다른 병일수도 있으니 이비인후과 진료 권해보세요. 좋게 말해보면 되지 않을까해요.

  • 15. ....
    '16.3.11 12:24 PM (218.39.xxx.35)

    저 위에 약 먹여보라고 쓴 사람인데요 장복은 안했어요. 근데 여름철이니 에어컨을 오래 틀게 되니까...
    몇 주 먹었던거 같아요 본인이 먹어보고 효과 있음 사먹겠죠.

    아님 기침 오래 가면 안좋아. 병원 함 가봐.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 16. 남편
    '16.3.11 12:30 PM (110.70.xxx.216)

    제 남편이 습관적 소리냅니다.
    가래넘이가서라는데 더러워 죽겠지만 말안합니다.
    가족이라도.

    다만 가끔 이혼하고 싶을정도로 짜증나요

  • 17. -_-
    '16.3.11 12:44 PM (211.212.xxx.236)

    제가 대학 새내기때 남자애들이 그렇게 담배를 피고 가래를 뱉어서
    그소리 진짜 싫어하거든요(공대라 여자취급 못받았어요ㅜㅜ)
    그래서 연애할때도 남자친구들 고르는 기준중 하나가 그 소리 안내는거였어요. 지금 남편도 화장실가서 가끔 칵칵 거리는데 제 앞에선 아직도 안해요. 습관적으로 칵칵 거리는 남자동기들때문에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기도 합니다.

    감기는 아닌거같아요.
    3개월차인데 감기는 안 앓았어요.

    본인도 힘들거같은데 위에 또 댓글보니 본인도 신경을 쓰고있을것도 같고(제 느낌은 아니지만ㅠ)
    눈치 주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선뜻 말하긴 힘드네요.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물은 텀블러에 하루종일 마시는데. 커피도 안먹는 친구예요. 글쓰다보니 안하는게 많은 친구네요

    남편이면 정말 괴로울거같아요.
    옆부서 부장도 그 코먹는소리에 저 정말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그소리에 비하면 칵칵 소리는 새발의 피지만 이것도 거슬리긴 하네요

  • 18. ...
    '16.3.11 1:15 PM (121.157.xxx.195)

    틱같은데요.
    틱도 특히나 성인틱은 본인이 인지해요. 조절이 안될뿐이지..

  • 19. 도라지
    '16.3.11 1:40 PM (183.109.xxx.87)

    아는 사람 한살림 도라지 청을 꿀에 더운물에 타서 차 처럼 한 석달 먹고 나아졋어요
    틱이면 방법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952 콘도같은집. 미니멀하게살기 노력중인데요. 16 심플라이프 2016/05/24 7,767
559951 담배 두 개비 때문에…고교생 칼부림 3명 다쳐 세상이무섭네.. 2016/05/24 828
559950 사는게 재밌고 늘 즐거우신가요? 5 ... 2016/05/24 1,854
559949 대기업 계약직인데 평사원들 무섭네요 9 ㄷㄴㄷㄴ 2016/05/24 5,211
559948 신랑 될 사람이 심리치료 받으러 가자네요.. 15 심리치료 2016/05/24 4,240
559947 하루 신은 운동화 5 어휴 2016/05/24 1,073
559946 아이가 열이 닷새째... 5 걱정 2016/05/24 1,031
559945 말이 자꾸 기생집에가서 말을죽였다는ᆢ 17 모모 2016/05/24 4,108
559944 ebs 다큐프라임 보셨나요? 너무충격받았어요... 25 SJ 2016/05/24 24,883
559943 초등아이 손뜯는 버릇 2 차니맘 2016/05/24 1,859
559942 친정엄마와 해외여행문의.. 1 모던 2016/05/24 971
559941 부산 노랑 콘서트 3 5월이면 2016/05/24 652
559940 마이너스 통장 만드는거요 3 라떼 2016/05/24 1,250
559939 순금 몸에 지니고 다니면 돈복 들어온다는 말.. 믿으세요? 17 ,,, 2016/05/24 10,491
559938 질렸어요 남편 7 이젠 2016/05/24 3,185
559937 비오는 날 중고딩은 뭐신나요? 튼튼맘 2016/05/24 453
559936 70세 중고차 추천 부탁드려요 11 이쁜딸 2016/05/24 1,501
559935 여름 휴가 어디로 가실거에요? 해외여행은 예약잡기 너무 늦었나.. 1 컨닝 2016/05/24 834
559934 베체트병 의심? 6 2016/05/24 2,394
559933 메리츠화재 암보험 진단비 받아본 분 계세요~ 6 . 2016/05/24 2,015
559932 플라스틱 아기의자 1 재활용 2016/05/24 478
559931 지금 투자상품 els 들어가는거 어때요? 16 ㅇㅇ 2016/05/24 2,253
559930 자기 꾀에 넘어가는 남자들 13 밍크 2016/05/24 3,092
559929 비행기에 접시 핸드캐리 되나요? 1 ff 2016/05/24 1,151
559928 에어써큘레이터 어떤가요? 3 ........ 2016/05/24 1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