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마른기침 하는거 고칠수있나요?

-_- 조회수 : 4,132
작성일 : 2016-03-11 11:15:35
직원이 새로 들어왔는데

기침을 계속해요. 칵칵 이런식으로요.

처음엔 감기걸렸나해서 병원다녀오라고했는데

3개월째 5~10분에 한번씩 칵칵거리는거보면 감기는 아닌거같애요.

본인은 가래가 원래 많이 차는 체질이라는데..

담배도 안피는데.. 가래있는 기침소리도 아닌거같은데...



처음엔 좀 작게하더니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가 엄청 크게 칵칵거려서

전화받고 미팅하다가 깜짝깜짝 놀라요ㅠㅠ

이게 병이다 싶으면 병원에 가보라고 하고싶고

아니면...어쩌죠?ㅠ 생리적인건데 말하기도 뭐하고-_-

다른부서에 비염 심한 부장이 있어서 그 코먹는소리 가래뱉는 소리때문에 드러워서 

자리도 바꿨거든요..(부서이동이 있어서 파티션 바꾸면서 그쪽부서랑 먼쪽으로 저희 부서를 배치하게)

직장생활 20년동안 예민한 사람이 아닌줄 알았는데 나이드니 점점 예민해지나봐요.
IP : 211.212.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6.3.11 11:20 AM (121.139.xxx.146)

    코가 목으로 넘어가거나
    버릇이죠
    도서관이었음 쫓겨나요
    입에 사탕을 물고있으라
    해보세요
    깨물어 먹지말고 빨아먹으라고

  • 2. ............
    '16.3.11 11:25 AM (121.150.xxx.86)

    담배...

  • 3. -_-
    '16.3.11 11:27 AM (211.212.xxx.236)

    담배는 안피우는 친구예요.
    남초회사라 저 빼고 다들 담배피워요_숨길이유가 없어요(남자구요)

  • 4. -_-
    '16.3.11 11:28 AM (211.212.xxx.236)

    신입사원이라 눈치주는거 같아서 말이죠.
    띠동갑도 넘는 나이차이라..꼰대짓 하는거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만 거슬리는지
    과장 대리들도 뭐라고 안해서말이죠.

  • 5. ..
    '16.3.11 11:29 AM (119.67.xxx.194)

    혹시 틱?

  • 6. 알러지
    '16.3.11 11:34 AM (218.39.xxx.35)

    아닐까요?

    잔기침하는데 좋은 약 있는데...약국가면 한방과립으로 된거 있어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생기는 잔기침 이런데 좋던데...사다 주면 오버일까요? 정 신경 쓰이면 몇 봉 사다주세요.

  • 7.
    '16.3.11 11:35 AM (112.152.xxx.34)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한사람일수도 있어요.
    담배안피워도요. 그런 사람이 담배피면 더 심하게
    기침할거에요. 따뜻한물을 자주 마시라고 얘기해주세요.

  • 8. 돼지귀엽다
    '16.3.11 11:42 AM (220.95.xxx.164)

    성인 틱일 수 있어요.

    콧물이 없는데도 코를 흥흥 거리거나,
    코가 막힌것처럼 콧바람을 킁킁 뱉거나..


    이미 성인이기 때문에 그러지 말라고 하면
    답답해서 하는건데 왜 안되냐고 합니다.

    애초에 그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가
    틱이라는 것조차 인식 못하더군요.


    아휴..
    암튼......
    괴롭다면 말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도...


    참고로 목이 간질간질하면
    저는 소리 없이 침 삼기는 행동을 대여섯번 합니다.
    그럼 진정되더군요..

  • 9. -_-
    '16.3.11 11:45 AM (211.212.xxx.236)

    틱이면 본인도 모르게 그런다고 들었는데
    본인이 알고 하는거같애요. 남자들은 그닥 신경 안쓰이는 모냥이예요.

    알러지일수도 있나요?
    제가 여쭤본게 혹시 그런거일거같아서 여쭌거거든요. 에어콘은 안트는 날씨인데.
    이게 그 약을 먹으면 나아지긴 하는건가요? 계속 장복해야 하는거면 의미가 없을거같아서요

    기관지가 약하면 그럴수도 있군요. 저희 아이도 편도가 약한데. 편도랑 기관지랑은 다른거죠?(혹시 저희 아이도 이럴까해서..)
    담배는 안피우는 친구예요. 군대에서도 안피웠다고 하구요.

  • 10. ㅠㅠ
    '16.3.11 11:46 AM (221.147.xxx.164)

    저요..
    어릴때 감기 걸렸을때 제대로 치료 안했다가 기침이 들러 붙었어요
    대학병원도 몇군데 다니면서 검사 다 해봤는데 이상없음..
    천식도 아니고 알러지도 아니래요 비염도 아니고요
    그냥 기침만 해요
    한약도 먹고 민간요법 다 해봤는데 소용이 없어요
    저도 속상하고 직원들한테 미안하고...부모님도 너무 속상해 하시고..ㅠㅠ
    가끔 너무 속상해서 운적도 있어요..

  • 11. -_-
    '16.3.11 11:48 AM (211.212.xxx.236)

    돼지귀엽다님-

    그냥 근무중에는 기침을 하거나 뭘 해도 상관이 없는데(저만 참으면 되니까요)
    바로 앞옆자리인데
    제가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 업무인데(기술검토) 전화하고있는데 기침을 하면 깜짝깜짝 놀라요. 집중하고있을때라.. 이친구랑 미팅할 일은 별로없는데 다른친구들이랑 미팅하다가 부서 미팅테이블이 이친구 바로 옆이라
    직원들 혼내고있을때 엄숙한데 갑자기 칵칵 거리면 혼내던 제가 놀란다는요ㅠ

  • 12. -_-
    '16.3.11 11:50 AM (211.212.xxx.236)

    ㅠㅠ님..
    아 소용없을수도 있군요. 그럼 얘기하지 말아야겠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괴로우시겠어요.
    다행히 다른 직원들은 그다지 신경 안쓰는거 같아요. 제가 좀 지랄맞은 눈치예요.
    그러니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ㅠ

  • 13. ........
    '16.3.11 11:54 AM (211.210.xxx.30)

    감기 끝 부분이라 그럴 수 있어요.
    뒤에 기침 오는 감기들이 있더라구요. 몇 년 전에 감기 끝에 한달 정도 기침 했었는데 정말 괴로웠어요.
    그때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들이 그렇게 기침을 많이 했는데 결국 저까지 걸리더라구요.
    원글님... 손 많이 닦고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균이 떠다니고 있을 수도...
    여하튼 슬쩍 물어보는건 상관 없겠죠. 목캔디나 따뜻한 물 한잔 주면서 슬쩍이요.

  • 14. 남녀불문
    '16.3.11 12:00 PM (175.223.xxx.76)

    목이 불편하면 목 긁어내는 소리내는 경우 많아요. 진심 타인을 짜증난다는거 모르는지. 목 긁어대는 습관 본인 건강에 안좋다는 소리 들은 것 같으니 얘기해주면서 물을 자주 마시거나 목사탕같은걸 먹어보거나 정 계속 불편하면 다른 병일수도 있으니 이비인후과 진료 권해보세요. 좋게 말해보면 되지 않을까해요.

  • 15. ....
    '16.3.11 12:24 PM (218.39.xxx.35)

    저 위에 약 먹여보라고 쓴 사람인데요 장복은 안했어요. 근데 여름철이니 에어컨을 오래 틀게 되니까...
    몇 주 먹었던거 같아요 본인이 먹어보고 효과 있음 사먹겠죠.

    아님 기침 오래 가면 안좋아. 병원 함 가봐.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 16. 남편
    '16.3.11 12:30 PM (110.70.xxx.216)

    제 남편이 습관적 소리냅니다.
    가래넘이가서라는데 더러워 죽겠지만 말안합니다.
    가족이라도.

    다만 가끔 이혼하고 싶을정도로 짜증나요

  • 17. -_-
    '16.3.11 12:44 PM (211.212.xxx.236)

    제가 대학 새내기때 남자애들이 그렇게 담배를 피고 가래를 뱉어서
    그소리 진짜 싫어하거든요(공대라 여자취급 못받았어요ㅜㅜ)
    그래서 연애할때도 남자친구들 고르는 기준중 하나가 그 소리 안내는거였어요. 지금 남편도 화장실가서 가끔 칵칵 거리는데 제 앞에선 아직도 안해요. 습관적으로 칵칵 거리는 남자동기들때문에 제가 너무 예민한거 같기도 합니다.

    감기는 아닌거같아요.
    3개월차인데 감기는 안 앓았어요.

    본인도 힘들거같은데 위에 또 댓글보니 본인도 신경을 쓰고있을것도 같고(제 느낌은 아니지만ㅠ)
    눈치 주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선뜻 말하긴 힘드네요.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물은 텀블러에 하루종일 마시는데. 커피도 안먹는 친구예요. 글쓰다보니 안하는게 많은 친구네요

    남편이면 정말 괴로울거같아요.
    옆부서 부장도 그 코먹는소리에 저 정말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그소리에 비하면 칵칵 소리는 새발의 피지만 이것도 거슬리긴 하네요

  • 18. ...
    '16.3.11 1:15 PM (121.157.xxx.195)

    틱같은데요.
    틱도 특히나 성인틱은 본인이 인지해요. 조절이 안될뿐이지..

  • 19. 도라지
    '16.3.11 1:40 PM (183.109.xxx.87)

    아는 사람 한살림 도라지 청을 꿀에 더운물에 타서 차 처럼 한 석달 먹고 나아졋어요
    틱이면 방법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272 무말랭이 - 간장 물 끓여붇는 레시피 아시는분? 2 ㅠㅠ 2016/04/25 1,367
551271 남자는 자존감이 없으니깐 4 자존감 2016/04/25 1,766
551270 대상포진 걸린상태인데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효과있나요 2 .. 2016/04/25 2,037
551269 저 s.y은 죽어도 못 잊겠네요. 좌익효수 2016/04/25 1,459
551268 발목 삐끗한데 2주가 넘었는데 아직도 아파요 엑스레이 찍어야 할.. 4 .... 2016/04/25 1,213
551267 제일 쉬운 요리좀 추천해주세요 32 싫다싫어 2016/04/25 4,442
551266 뷰모님이 척추협착증과 종양제거 수술 앞두고 있는데요 1 부탁 2016/04/25 1,656
551265 태국 파타야에서 사와야 하는거 추천해주세요~ 8 .. 2016/04/25 1,982
551264 이 노래 누구 아시는 분 없을까요.~ 라디오 2016/04/25 623
551263 상속 문제로 시어머니와 마찰이 생겼어요. 227 DDSs 2016/04/25 27,565
551262 편애하는 부모 입장에서... 3 ㅠㅠ 2016/04/25 1,938
551261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8 대학생엄마 2016/04/25 2,496
551260 하정우같은 남자랑 같이 있으면 21 ㄷㄷ 2016/04/25 6,768
551259 세월호? 그리고 소름이....... 2 나무이야기 2016/04/25 1,833
551258 통영.거제도 둘러 볼 곳 추천해주세요 6 여행문의 2016/04/25 2,324
551257 동시통역이나 영어사회 같은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aaaaaa.. 2016/04/25 1,168
551256 고등영어도 교과서 본문을 외워야하나요? 8 오늘하루 2016/04/25 2,740
551255 생각하면 자꾸 빙그레 웃음이 지어져요 9 지나가다 2016/04/25 2,142
551254 렌터카는 하루전에도 예약이 가능한가요? 2 몰라서 2016/04/25 641
551253 성격좋은 여자는 어떤 여자에요? 7 .. 2016/04/25 5,748
551252 남자에게 차이고 일주일간 얼굴 퉁퉁 부었는데 ... 2 ㅈㅈ 2016/04/25 1,309
551251 43세 3kg 뺐는데, 체지방 아직 많대요. 4 .. 2016/04/25 2,540
551250 연애 초보때는 이렇게 결혼하고 싶은건지 ㅁㅁ 2016/04/25 779
551249 새벽에 너무 춥지않나요 ?? 12 오메 2016/04/25 2,892
551248 남편때매 질문요 2 비비99 2016/04/25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