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 전혀 안쓰고 아무거나 막 입고 다니고 싶어요
1. ...
'16.3.11 6:04 AM (109.150.xxx.48) - 삭제된댓글그럼 됩니다. 그걸 못하는 건 원글님이죠...
2. ..
'16.3.11 6:05 AM (98.164.xxx.230)저 그래요 ㅜㅜ
3. ㅗㅗ
'16.3.11 6:07 AM (211.36.xxx.71)직장 갈때도 그러고 싶어요~
4. ...
'16.3.11 6:23 AM (98.164.xxx.230)대충 입고 다니세요...
내 몸 편해야 일도 되지 않나요?
규제가 많은 직장인가요?
중년여성분 패션 뭘 그리 신경쓸까 싶기도 하고..5. ...
'16.3.11 6:46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저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살찌면 살찐대로 대충 가려지는 옷 입고
전에 날씬하고 멋 잔뜩 부린 중년 여성을 봤는데
그래봐짜 그냥 '멋 좀 낸 아줌마구나' 이상의 느낌 안들었어요
감탄이나 부러움이 안생기던데 (옷 스타일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을까요?)
옷도 신경 써서 입은 사람들이나 아닌 사람들이나 비슷하게 느껴져요
그걸 보니 저도 그냥 이제는 내 외모에 대해 엄격하게 생각 안해도 되겠구나 싶어요6. 그럼 되죠
'16.3.11 7:00 AM (61.100.xxx.229)교복처럼 비슷한 스타일 아이템 몇개 놓고 매일 돌아가면서 입으세요. 남방 블라우스 몇벌이랑 바지 몇벌, 가디건이나 스웨터 두어개 사놓고 주구장창 돌려입는 사람 많은걸요. 그것도 귀찮으시면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처럼 똑같은 옷 여러벌 사놓고 입으시던가요.. 깨끗하게만 입으면 누가 뭐라나요.
7. ㅗㅗ
'16.3.11 7:05 AM (211.36.xxx.71)무시당하지 않을까. 내자신이 초라해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놓지 못하고 있는거죠..
8. ㅠㅠ
'16.3.11 7:18 AM (118.139.xxx.228)저도 정말 옷 살 생각하면 머리가 찡...
내가 왜 나의 관심사도 아닌 곳에 머리쓰야 하는지...그런 생각 하면서 살아요...ㅋㅋ
마크 주커버그의 옷장이 넘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딱 그리 살고 싶더라는..9. 근데 그게
'16.3.11 8:26 AM (219.248.xxx.150)남 외모만 보고도 전체를 결론짓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푸대접 받을까봐 그렇게도 못해요 ㅠㅠ
10. 아.저도
'16.3.11 8:33 AM (182.209.xxx.9)사람들만 아니면 집에서 입던 차림으로 마트며 시장이며
다니고 싶어요.
근데 꽤죄죄하게 나가는거랑 좀 신경써서 나가는거랑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이건 여러번 겪은거라 대충 입고 나가면 자신감도
스스로 좀 떨어지고;;;11. 겉치레에
'16.3.11 10:01 AM (1.252.xxx.5)중점을 두는 사람들은 외모로 평가하고
무시하고 하겠죠
잘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
젊은애들은 그자체로 생기발랄함을 뿜어 대니까
예쁘지 그시기가 지나면 외모보단 사람됨됨이가
더 눈에 들어오던데요
그냥 편하게 살고 싶어요
나온배 적당히 가리고
처진 힙 적당히 가려가면서12. ㅇㅇ
'16.3.11 10:39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런 실험 있었잖아요
똑같은 남자를 한번은 평범한 캐쥬얼 입히고
한번은 정장으로 쫙빼서.. 뭐하는 사람 같냐고 물어보니까
전자엔 그냥 노동자?뭐 이런 대답들이 나왔고
후자엔 변호사ㅋㅋㅋㅋ
편하지만 너무 후줄근 하지 않은 스타일로 몇개
정해놓고 입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