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2년 다니다 중퇴해서 내세울 학력도 없고
굴곡진 세월 보내고 뒤늦게 결혼해서
두아이 키우다 정신차려 보니
어느새 제나이는 46.
지난 몇년간은 학습지나 학원도움 없이 아이들 공부
봐준다는 핑계로 집에 있었지만
애들 커갈수록 마음이 불안하기만 해요.
외벌이 남편의 무거운 어깨에서 짐을 덜어주려면
뭐라도 해야 할텐데...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솔직히 겁나요.
경력없고 전문성도 없이 전업주부로 지내다
다시 일하시게 된 분들 어떤일을 하고 계신지
어떻게 준비 하셨는지 조금만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이었다가 취업하신분들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6-03-10 20:16:50
IP : 59.28.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6.3.10 8:25 PM (121.168.xxx.147) - 삭제된댓글46세라서 답글 답니다
요즘 새로 일하기센터나 여성센타 쪽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
집 가까운 고용노동센터나 일하기 센터에 문의 해보시고
거기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세요
그러다보면 동기들도 생기고 서로서로 취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게 되고 취업 스킬도 알게 될거예요
물론 처음부터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은 절대 없어요
그래도 포기 하지 말고 1년이상 꾸준히 구직 활동 하다보면 반드시 일할 곳이 생기게 되니 포기 하지 마시고요
저도 계약직이라 계약 끝나게 되면 암담하긴 한데
그래도 애들 학교 다닐때까지는 무슨 일이든 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2. 고용노동부
'16.3.10 8:38 PM (112.140.xxx.220)접속하셔서 집근처에 국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실업자이니 자격 되구요. 배우는 기간동안 교육비도 나오니
본인이 잘 할수 있는 과정으로 선택하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3. 길영
'16.3.10 9:40 PM (39.118.xxx.81)저두요.
같은 입장인데 참 두려워요..4. ^^
'16.3.11 7:56 AM (220.85.xxx.249)저도 뭐라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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