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

토마토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6-03-10 17:39:03
다른 사람은 아무도 날 사랑하지않는데

나 혼자 나자신을 사랑하라는 거에요?

너무 재미없어요 지쳐요
IP : 175.223.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3.10 5:43 PM (175.223.xxx.186)

    나혼자 백날 나자신을 사랑하면 뭐하나요
    다른사람은 내게 관심조차없는데
    무슨의미가있죠?

  • 2. ...
    '16.3.10 5:44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이 날 사랑하건 말건 상관없다는 자세가
    역설적이게도 매력있죠

  • 3. ...
    '16.3.10 5:57 PM (211.176.xxx.155)

    바꿔서 말하면
    나조차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어느 누가 사랑해 줄까요.

  • 4. 원글
    '16.3.10 5:58 PM (175.223.xxx.186)

    그럼 나자신을 사랑해주면 어느누구가 사랑해주나요?
    그럼 전 제자신을 죽도록 사랑해볼께요

  • 5. 누가
    '16.3.10 6:01 PM (115.41.xxx.181)

    날 사랑 하던 말던
    누가 날 사랑한다고 달라질께 무에 있겠어요.

    나는 나일뿐
    기분이 좀 들뜨고 즐거울뿐

  • 6. 그게
    '16.3.10 6:06 PM (182.212.xxx.237)

    젤 어렵긴 해요 원글님.
    내가 얼만큼 잘나던, 얼만큼 괜찮은 남편과 친정과 시댁과 자식을 갖고 있느냐에 상관없이
    그냥 나 자신을 사랑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한데,
    이게 참 어렵죠.

    근데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똑같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만 엮이더라구요.
    그러다보면 그 사람들이 절 사랑해줄 여유가 당연히 없겠죠..

    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세요.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남들이 어쩌던지 상관없게 되더라구요.

    저는 30 후반 주부인데.. 열심히 알바해서 심리상담에 1년이상 투자하며 노력했는데
    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50%정도 깨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제 주위 사람들 중 50%는 별로 쓸데없고 관심도 안가고..제 생활에 열심히다보니
    오히려 그 쓸데없는 50% 사람들이 연락와서 밥 먹자 차 마시자 뭐하니 연락오는데
    거절하고 있어요. 만나봤자 도움 안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궁금해하고 동경해요 ㅎㅎ 쟤가 뭔가가 바뀐거 같은데 뭘까? 안 넘어오네..하는듯요~
    나머지 50%가 남았는데 너무 힘드네요 ㅎㅎ 더더 노력해봐야죠.

  • 7. 음..
    '16.3.10 6:1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제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책 많이 읽어서 내 가치관 형성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 나눌때 내 생각을 적절하게 잘 전달하도록
    만든다.
    영화, 음악, 미술 같은데 관심가져서 나름 내자신을 교양있는? 어떤 주제로도 대화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 관심가져서
    누구와도 대화를 턱턱 나눌수 있도록 내생각을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다.
    패션에 관심을 가져서 내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만들어서 나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런식으로 내면과 외면을 적절하게 꾸며진 내 모습을 보면서
    매력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면 사람들이 나의 매력을 발견하고
    좋아하게된다. 그러다가보면 누군가는 나의 매력을 알아보고 사랑에 빠진다.

  • 8. 윗님
    '16.3.10 6:15 PM (115.41.xxx.181)

    책 많이 읽어서 다방면으로 이야기하면 말많아서 싫어해요.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물론 지식을 쌓는게 자기가 좋아서 책을 읽는거지

    사랑 받으려고는 아닙니다.

  • 9. 음..
    '16.3.10 6:1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책일 읽어서 말많이 하라는거 아니구요.
    책을 읽어서 지식을 쌓는것이 아니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서
    내 머리속의 떠돌아다니는 생각을 잡아서
    자기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거예요.
    그 가치관이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거구요.
    내 생각이 정리되야 말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거구요.
    말을 TPO에 맞게 잘하는것도 매력적입니다.

    말로서 잘 표현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것이 얼마나 사람에게 매력을 주는건지
    대화가 잘통하는것이 얼마나 매력적인건지 아시잖아요?

    쓸데없이 말의 양을 늘리라는것이 아니고 질을 높이라는거죠.

  • 10. 제 결론은요
    '16.3.10 6:22 PM (118.219.xxx.189)

    그게 다 자기최면이고 자포자기예요.

    다른누가 좋아해주지 않으니 자포자기..

    다른사람 부러워 죽겠지만 부러워 해봤자 나만 우울하니 자포자기.

    그냥 내가 나를 제일 사랑한다는 자기최면.


    심리학의 결론은 자포자기. 자기최면.

    종교도 마찬가지고요.

  • 11. 봄빛
    '16.3.10 7:35 PM (59.9.xxx.49)

    스스로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사랑해줄까요?
    자신을 먼저 사랑하란 말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란 말입니다. 어려운가요?

  • 12. ...
    '16.3.10 8:15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자신도 삶도 개떡같으면 어떻게 좋아할수 있나요

  • 13. ,,,
    '16.3.10 8:45 PM (118.208.xxx.118)

    남의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들은 어딘지모르게 티가나고 괜히 피하게되요,,하지만 남의 눈길같은거 신경안쓰고 내가 좋은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당당하게 사는사람은 나도 모르게 그 매력에 끌리게 되지요,,

  • 14.
    '16.3.10 8:55 PM (182.226.xxx.200)

    나 자신을 사랑하면 당당해지고
    다른 사람도 알아보고 대우해줘요
    내가 나를 소중히 여겨야지 남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진리

  • 15. say7856
    '17.8.9 3:36 PM (223.39.xxx.172)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472 슬슬 쓰레기들이 밀려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6 쓰레기 2016/05/26 948
560471 잠실이나 강동구청 쪽 웨딩홀 2 선샤인 2016/05/26 698
560470 치아 교정 시기와 비용 어느정도 할까요 13 조언좀 2016/05/26 3,149
560469 초등1학년 생일선물 어느정도 준비하면 될까요? 3 초보엄마 2016/05/26 2,708
560468 영화 나이트플라이트처럼 폭력엔 강하게 대응해야 할것같아요 2 .. 2016/05/26 699
560467 매운거 먹으면 ㅅ ㅅ 하는게 과민성 대장 증상인가요? 1 대장 2016/05/26 1,126
560466 에어컨 구입후 설치시 실외기고장? lg 2016/05/26 641
560465 입주아주머니도 150이상 버는데... 28 ... 2016/05/26 8,562
560464 창문열고자면 몸에 안좋나요? 3 옥수수 2016/05/26 3,555
560463 5살 아이 짜증도 많고, 엄마를 때리기도 해요. 9 ..... 2016/05/26 5,490
560462 운전실수? 급발진? 어떤가요 6 무섭네요 2016/05/26 1,088
560461 미세먼지 헬헬헬~~~ 7 , 2016/05/26 1,866
560460 사이판이 제주도보다 낫나요? 8 2016/05/26 3,535
560459 피곤한 다음날에 피로감 클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6/05/26 1,652
560458 강했던 새누리당은 어떻게 훅 갔나 5 화무십일홍 2016/05/26 1,256
560457 케리비언 베이 5학년 남아들끼리 12 바다짱 2016/05/26 1,186
560456 상봉동 성원 상떼르시엘에 치과 있나요? 상봉 2016/05/26 438
560455 10년 전 쯤..묻지마 폭행 당한 적 있어요. 32 공포 2016/05/26 5,766
560454 이런 남친.. 2 오랫만이라 2016/05/26 876
560453 반기문은 이승만을 생각나게하네요 5 82쿡스 2016/05/26 999
560452 목사가 허구헌날 아픈 자식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안되요 4 a 2016/05/26 1,706
560451 반기문이 대선에 나온다면... 3 유엔 2016/05/26 1,032
560450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19
560449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582
560448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