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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 강퇴위기 아들 ...

위기 조회수 : 21,155
작성일 : 2016-03-10 16:19:54
이번 3월1일에 기숙사 입사한 아이가 강퇴위기에 놓였습니다
11점이면 강퇴인데 첫번째는
입사당일 정수기 고장으로 편의점갖다가
2분전도착인데 문이 잠겨서 4점벌점 억울함 호소했지만 무시당함
최근에 기숙사에서 음주가 있었나봅니다
친구가 불러서 갔다가 5분만 기다려 달라는 친구말에 현장에 같이 있다는 이유로 10점(아이는 음주를 하지 않았어요)
두번째는 오해받을수 있으만하여 변명하지 않겠다며
울면서 전화가 왔는데 헌혈도하고 (상점)빌어도보았지만
사감선생님이 강경하시다네요
부모가 전화하는것도 이제 대학생이면 성인인데
오히려 부작용일듯하고 10일만에 강퇴당하게 생겼어요





IP : 59.30.xxx.5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4:21 PM (14.46.xxx.72)

    대학생이면 강퇴당하면 그냥 나와 방 구해야지 방법 없죠 뭘

  • 2. ..
    '16.3.10 4:2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네요.

  • 3. 헉~~
    '16.3.10 4:24 PM (112.170.xxx.236)

    고딩인줄 알았네요..뭔 대학생 기숙사가 저렇게 엄격하대요.

  • 4. ...
    '16.3.10 4:27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이 규칙에 따라야지요.우리 아들도 기숙사 벌점으로 나왔는데 그 학기에는 살게 해주던데요.

  • 5. 학교마다 다른가 보네
    '16.3.10 4:28 PM (211.43.xxx.6)

    우리 아들은 점호도 없고 사감선생님도 한번도 못 봤다는데..

  • 6. 에휴
    '16.3.10 4:35 PM (175.209.xxx.160)

    안됐지만 도리 없네요. 책 잡힐 일은 하지 말아야 되는데...

  • 7. ..
    '16.3.10 4:37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둘다 좀 억울하네요.
    그런데, 어머님이 도와주지는 말고, 아이가 직접 해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 기숙사 사감이면, 입소한 아이들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를 제대로 했어야죠. 정수기 고장난걸 제때 고치지 않아서 편의점까지 갈 수 밖에 없었으니 그 점은 무조건 학생이 규칙을 어긴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기숙사내에서 제대로 편의를 제공해주지 않고, 규칙만 지키라는 것은 규칙을 위한 규칙이네요.
    2. 음주하는 것을 알았다면 바로 나왔으면 좋았는데...규칙이 기숙사 내에서 음주를 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음주하는 현장에도 있으면 안된다는 건가요? 그렇게 원칙을 내세운다면 원래 규칙을 좀 보면 좋겠네요. 음주하는 현장에도 있으면 안된다는 규칙이라면 어쩔수없이 벌점 받아야지만, 음주하면 안된다는 규칙이라면 음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인이라도 내세우던가 해서 학교측에 재고 요청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8. 규칙이니 할수없죠
    '16.3.10 4:38 PM (112.140.xxx.220)

    좋은 경험했다치세요
    친구가 불러서 갔다가 5분만 기다려 달라는 친구말에 현장에 같이 있다는 이유로 10점!
    차라리 음주를 했다면 몰라도..본인이 4점 있다는거 알면서 친구가 같이 있어달라고
    남아있었다는게 더 문제네요.
    친구말이라면 그저 들어주는거...그게 문젭니다,
    이번기회에 아마 뼈져리게 느꼈을것 같네요
    앞으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라고 다시한번 말을 하세요.
    살면서 이런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글두 님이 한번 해보시는데까진 해보세요
    대딩이라도 이제 막 고딩졸업한 애인데...
    전화말고 한번 찾아가보세요. 탈탈 털고 나와도 미련이랑 후회는 없을테니까요

  • 9. ....
    '16.3.10 4:38 PM (112.220.xxx.102)

    앞으론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하세요 -_-

  • 10. 엄마가 가보세요.
    '16.3.10 4:49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기숙사 나올때 나오더라도 항의해보셔야할듯.
    정확한 유권해석이 뭔지 알아보시고.
    아들이 너무 억울할거같아서요.
    아직 어려요.
    고등 졸업하고 경험도 없는데
    부당하게 쫒겨나면 애가 너무 상심할듯.
    그정도 가보셩도 될거같아요.
    저 애들 다 대학생이예요

  • 11. 억울하게
    '16.3.10 4:50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점수 깍인면이 없잖아 있긴하네요
    기숙사가 규칙이 많고 까다롭긴 하지만
    그렇다고 10점씩 벌컥 깍아먹는게 어딨어요
    적어도 3번까지는 벌점 먹어도 있을 수 있게 봐줘야지
    저렴하니 들어올 학생은 많고 여유부리는거네요

  • 12. 억울하게
    '16.3.10 4:51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점수 깍인면이 없잖아 있긴하네요
    기숙사가 규칙이 많고 까다롭긴 하지만
    그렇다고 10점씩 벌컥 깍아먹는게 어딨어요
    적어도 3번까지는 벌점 먹어도 있을 수 있게 봐줘야지
    저렴하니 들어올 학생은 많고 여유부리는거네요

  • 13. 억울하게
    '16.3.10 4:53 PM (210.97.xxx.128)

    점수 깍인면이 없잖아 있긴하네요
    기숙사가 규칙이 많고 까다롭긴 하지만
    그렇다고 10점씩 벌컥 깍아먹는게 어딨어요
    적어도 3번까지는 벌점 먹어도 있을 수 있게 봐줘야지
    저렴하니 들어올 학생은 많고 여유부리는거네요

  • 14. dma
    '16.3.10 4:53 PM (14.39.xxx.117) - 삭제된댓글

    아드님 말이 전부다 사실인지 확인하시고 그 다음에 한번쯤 조금 억울하게 되었다고 기숙사에 본인이 선처를 호소해볼수는 있겠지만 .. 이런일로 부모가 전화하는건 좀 아니죠. 성인인데.
    두 경우다 어쨌든 제재사항에 걸린 것은 맞고.. 아드님 사회생활 똑부러지게 하도록 단단히 단도리시키세요. 두번째 경우는.. 친구한테 끌려 갔다는건데 뭐 바보도 아니고...

  • 15. ...
    '16.3.10 4:54 PM (153.177.xxx.159) - 삭제된댓글

    중고등학생이면 학교관련 트러블 생길때,
    행여 억울한일 당하지 않게 학교측 아이측 이야기를 다 들어보겠지만. . 이건 뭐 대학생이고, 감싸주기엔 좀 그러네요.
    저같음 냉정히 니가 규율 어겼으니, 더 핑계말고 좀 룰은 지키며 살라고, 알아서 살길 찾으라 할 거 같아요. 한두번이지 저런식은 매번 걸리고도 억울해할판. .

  • 16. ...
    '16.3.10 4:56 PM (1.251.xxx.12)

    저도 대학기숙사에 살아봤지만.. 사감중 깐깐한 사람도 있지만,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말씀하신 상황에선 배려가 있을수 있는 상황이였다 생각해요.
    짐작에, 아드님의 태도에서 그런 배려를 받을 기회를 놓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대학신입생이면 아직 어려요.
    어머니가 도와주실수도 있지만, 아이인생에 좋은 경험으로 남도록 가르쳐주세요.

    정수기가 고장났는데 물사러 갔다.. 돌아오는 시간도 귀가시간 직전에 급하게 들어오기..
    약속시간에 직전에 급히 준비해 살짝식 늦는 버릇처럼 고쳐야할 태도일수 있어요.

  • 17.
    '16.3.10 4:58 PM (14.39.xxx.117)

    기숙사에서 사정 안봐준다고 기숙사를 뭐라고 하는 분들은 도대체 뭐죠??
    이 기숙사 기준이 좀 까다로운거 같긴 하지만, 입소할때 그 벌점기준은 대강 알고 들어갔을것이고 명문화된 기준을 어겼다면 책임을 지는게 맞죠. 억울한 일이 있으니 선처를 바란다고 한번 이야기는 해볼수 있겠지만.
    공동생활 해야하는 기숙사에서 이 학생은 이런일로 봐주고 저 학생은 저런일로 봐줄거면.. 벌점기준, 퇴소기준은 왜 만들어 시행하나요.
    아드님 말이 전부다 사실인지 확인하시고 그 다음에 한번쯤 조금 억울하게 되었다고 기숙사에 본인이 선처를 호소해볼수는 있겠지만 .. 이런일로 부모가 전화하는건 좀 아니죠. 성인인데.
    두 경우다 어쨌든 제재사항에 걸린 것은 맞고.. 아드님 사회생활 똑부러지게 하도록 단단히 단도리시키세요. 두번째 경우는.. 친구한테 끌려 갔다는건데 뭐 바보도 아니고...

  • 18. 93
    '16.3.10 5:03 PM (116.39.xxx.190)

    대학1학년이고 3월초이면 직접 부모님과 아이와 같이 기숙사에 가서 사정애기 해보세요 아마 새학기초라서 기강차원에서 그럴수 있을겁니다 보통 1학기 선불하지 않나요 저희아들놈도 10시 인원점호하고 나면 다시 나가더라구요 아직 성인이라고 하기엔 좀.. 부모님히 한번 도와주세요 울면서 전화 했다는말 아직은 고딩막 지난 아이입니다 사정애기 해보세요

  • 19. ...
    '16.3.10 5:07 PM (59.15.xxx.86)

    규정은 지켜야 되겠지만
    규정도 사람을 위한 것인데...
    그냥 나오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기 변호를 해보라고 하세요.
    정수기 고장난 건 기숙사 책임이고
    음주하지 않았는데
    음주측정 한 것도 아니고...현장에 있었다는 것으로
    퇴사는 억울하잖아요.
    저 같으면 학보사에 제보도 하고
    학교기관에 어필도 해보라고 하겠어요.

  • 20. 저는
    '16.3.10 5:13 PM (1.237.xxx.180)

    댓글의 몇몇 어머님들 반응이 더 놀랍네요..
    성인이고 대학생인데 부모가 찾아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억울해도 인생경험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주의를 주는게 맞지.. 고딩 졸업하구 아직 애라는 건 부모 눈에만 그런거지 학교측에선 그냥 학생들 중 하나일 뿐..

  • 21. 정수기
    '16.3.10 5:26 PM (222.107.xxx.182)

    정수기 고장났다고 모든 아이들이 편의점 갔다가 늦는건 아닙니다.
    그건 그대로 받아드리는게 맞다 보구요
    다만 음주가 벌점 10점인데 음주 하지 않고 현장에만 있었다면
    10점은 분명 잘못 부과된 것이니 시정할 여지가 있겠지요
    혹여 아이가 솔직히 말하지 않았지 같이 음주를 한게 아닌가 싶어요
    같이 있었단 이유로 무리하게 10점을 부과할 것 같지 않습니다.

  • 22. 운이 나빴다고 보기에는
    '16.3.10 5:37 PM (210.210.xxx.166)

    지금 기숙사 들어간지10일밖에는 안됬는데,벌써 두번이나 저랬으면 사감한테 찍힌거죠.

    아마 사감이 첫번째 일 있고,두번째 일이 있으니 재고의 의지 없이 그냥 강퇴한거 같아요.

    그리고 태도의 문제일수도 있답니다.아무리 스스로 억울하다고 해도,따지듯이 항변하고 뭔가 아들도 잘못한게 있을겁니다.

    저도 대학교때 기숙사 있었는데,강퇴되서 나간 애들 몇 있었거든요.그 나머지는 대부분 기숙사 규칙 지킬려고 하면서 잘 지냈어요.

    공동생활에서의 기본질서가 잘 안잡혔다..이렇게 느꼈을수 있어요.억울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요.
    술을 안먹어도,사건현장에 있었으면 암묵적으로 같은급으로 생각이 되는거죠.누구나~

    공동생활 보다는 개인생활 해야 되요.
    그치만 학교 들어가자마자 기숙사 나오게 됬으니,그 마음은 잘 어루만져 주시고,혼자 살아도 지켜야 할것(잠은 꼭 집에 와서 잔다.친구들을 집에 자주 끌어들여서 음주하고 재우고 그러지 않는다 기타등등)
    혼자 살면서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은,
    알아야 할 필요는 있어 보여요.
    혼자 산다고 막살아도 안됩니다.스스로 지켜야 할 규칙같은것을 어릴때부터 체득해야 자취를 하면서도 망가지지 않아요.일상이 흐트러지면 안되거든요.

  • 23. 그래도
    '16.3.10 5:44 PM (112.140.xxx.220)

    항의해볼 여지는 분명히 있어요
    정수기 고장으로 밀고 나가지 마시고...(그건 해당사항이 안됨)
    도착 2분전에 문을 잠궈버린 사실에 촛점을 맞추세요!!

    음주관련도..저 윗분의 말씀처럼 음주가 문제인지
    그 자리에 같이 있었단 사실만으로도 문제인지
    사감 찾아가기전에 기숙사 규칙 찾아서 제대로 확인 먼저 해보세요.

    두번째 음주문제가 만약 같이 있어도 해당된다면
    첫번째 2분전 도착했음에도 부당하게 처분받았으니
    그걸로 확실히 밀고 넘어가세요

    죄를 지은 죄인도 변호 받을 기회가 열려져있는데
    하물며 규칙을 어겼다고 무조건 처분대로 당할수만은 없죠
    일단 변호를 최대한 한 뒤에 그 다음에 처분대로 받는 거죠

    그래야 아드님이 나중에 억울한일 당해도 무조건 포기하지 않아요
    이번에 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아무래도 아드님 혼자보단 부모가 나서면 일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어요
    그거 당연한겁니다.
    사감도 한번 더 재고할 여지를 줄 수 있는거구요
    힘없이 마냥 처분대로 짐싸들고 오는게 최선은 아니예요.

    사감의 저런 방식은 분명 횡포예요
    왜 2분전에 문을 닫나요?
    1분이란 시간이 길다면 엄청 긴데...규칙 좋아하는 사감이니 규칙대로 하자고 하세요!!

  • 24. ...
    '16.3.10 6:16 PM (114.93.xxx.12)

    2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점 받은건 이해할 수 없네요.
    시정해야죠. 애 교육상.

  • 25. 파랑
    '16.3.10 6:36 PM (115.143.xxx.113)

    강퇴는 거의 3월에 시킵디다,,
    본보기가 된것도 있어요

  • 26. 10일만에 강퇴면
    '16.3.10 7:47 PM (123.136.xxx.155)

    어차피 퇴거는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ㅎㅎ

  • 27. 그래도
    '16.3.10 7:52 PM (121.144.xxx.85)

    강퇴되더라도 기숙사사감한테 전화해서 정확한 이유는 물어보세요
    들어는봐야 억울한지 안억울한지 알죠

  • 28. 아이 말만
    '16.3.10 8:05 PM (14.52.xxx.171)

    다 믿지는 마시구요
    일단 정수기 고장난거 문제 삼으시고
    피검사라도 해서 음주 안한거 밝히시는게 나았을수도 있죠
    지금 기숙사 나가면 방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안 놓이잖아요
    강퇴는 최대한 피해보세요
    1학년부터 나가살면 돈도 돈이지만 생활이 엉망되기 쉬워요

  • 29. 원글
    '16.3.10 9:01 PM (14.54.xxx.247)

    우선 아이에게 후회하지않게 선처를 구하라고는 했어요
    저도 본보기로 심하게 하시는것 같아서 첫번째 늦은것은
    문이 안열려 단톡방에 도움글올린게 시간이 나와있어서 증면할수 있는데 그것마저 외면당하나봅니다
    고등학교도 여유없이 아슬아슬 등교하더니 제대로 혼나고 있네요

  • 30. 그러게요
    '16.3.10 9:31 PM (121.148.xxx.137)

    기숙사 들어간지 10일만에. 신입이라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한데 좀 심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 기숙사는 봉사 활동으로 벌점 없앨수 있는 여지도 주는거 같던데.

  • 31. 제 보기엔
    '16.3.10 10:45 PM (223.17.xxx.85)

    저정도면 지금 아니더라도 1달만에 또 강퇴 당할것 같은데요.

    일단 아들이 기숙사에 안 맞네요.
    그냥 하숙 찾아보심이 맞는듯해요

  • 32. 원칙이란게 있어요
    '16.3.10 10:47 PM (116.36.xxx.34)

    신입생이니 더 성실하게 지켰어야죠
    다 변명으로만 들려요

  • 33. 애 말만 믿지 마세요.
    '16.3.10 11:02 PM (178.191.xxx.77)

    기숙사 하루 이틀 운영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님 아이가 솔직해 보이지 않네요.
    사감이 아니라 님 아이 문제에요.

  • 34. 당한입장에서는
    '16.3.10 11:17 PM (59.6.xxx.5)

    억울하겠지만 이런건 규정대로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기숙사 완전엉망되요.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하나하나 사정봐주다 보면 규칙이고 뭐고 엉망됨.

  • 35. 모카
    '16.3.10 11:40 PM (218.146.xxx.19)

    아들 말이 다 사실이고 그걸 입증할 증거나 증인들이 있다면
    나갈때 나가더라도 소명기회를 달라고 하세요.

  • 36. 음주금지
    '16.3.10 11:53 PM (119.196.xxx.247)

    기숙사내 음주금지가 규칙이라면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 자체가 문제네요.
    5분만 기다려달라 그랬다는 건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계속 가 자리에 함께 있었고,
    사감이 오기 전에 자리를 피하려 했었지만 기다려달라는 친구 말에 더 지체하다가
    검열에 걸렸다는 의미 아닌가요?
    맞다면 이건 그 자리에서 술을 마셨는지 안 마셨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숙사내엣서 술판을 벌렸다는 데에 공범이 되니 고려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가끔 고등 기숙사에서 야간에 야식 먹다가 걸렸다거나 걸리지 않고 먹은 걸 추억으로 기억하기도 하는데 대학교 기숙사도 그런 식으로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규칙 무시했다가 호되게 당하네요. 인생의 큰 교훈이 될 겁니다.

  • 37. 너무 완벽
    '16.3.11 12:08 AM (58.148.xxx.150)

    그냥 아드님이 해결하게 하심이 나을 듯 합니다
    가서 항의 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좀 그렇습니다
    이제 성인인데 회사에서 억울한 일 당하면 가셔서 상사에게 대신 이야기 해 주실건가요,,,

    그리고 아드님 입장 들어보면 너무도 내용이 완벽합니다
    이런 경우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반드시 들어 봐야 합니다.

    위의 분들 말씀 대로 알아서 처리 하게 하시고 하숙 구하심이 나을 듯 합니다

    이런 경우 자취 시키면 진짜 원글님 암 걸리실 일 생길 겁니다

    꼭 참고 부탁 드립니다.

  • 38. 아들이
    '16.3.11 12:42 AM (211.246.xxx.101)

    잘못한것 맞네요.....항의하지마세요. 규칙은 지켜야죠....

  • 39. ...
    '16.3.11 1:28 AM (121.157.xxx.182) - 삭제된댓글

    이런맘들이 자식회사들어가면 대신전화해주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중딩도아닌. 다큰 대학생을..자기처신못해 강퇴당하늘걸..

  • 40. 10일
    '16.3.11 2:40 AM (121.147.xxx.172) - 삭제된댓글

    10일동안 두번이나 걸린 거면 앞으로도 저런 경우가 많을 가능성이 커보여요. 기숙사 생활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도착2분전이라는데, 2분이란 시간은 시계에 따라서 오차가 생길 수 있는 아슬아슬한 시간 아닌가요. 보통 저 정도 시간이면 이제 더 이상 들어올 사람도 없겠다 싶어서 미리 문을 잠글 가능성도 커보이는 시간대라서 보통 경각심 있는 경우라면 불안해서 저렇게 시간에 가깝게 느슨하게 밖에 있다가 오려면 불안해서 못하죠. 좀더 넉넉한 시간대 남기고 미리 도착하기 마련인데요. 그외에도 술마시는 것 뻔히 보면서도 뭐하러 그 공간에 같이 있다가... 한번 이미 벌점 받은 입장인데 너무 주의가 없어 보여요. 처음 겪었을 때 얄짤없는 곳이다 싶어서 그걸 계기로 절대 조금이라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선 근처도 안 가야 하는데 말이죠. 어차피 이번 일 넘기더라도 또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그냥 집 별도로 구하시는 게 아이한테도 더 편할 것 같습니다. 10일 동안에 2번이나 저렇게 얽히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거든요. 그 안에 벌점 안 받은 애들이 훨씬 다 많은데 말이죠.

  • 41. 자취 비용이
    '16.3.11 2:41 AM (1.234.xxx.51)

    많이 들테니 미안해서 울었을거예요. 다 어머님이 지불해야하잖아요. 아님, 남자애가 그만한 일로 울다니 쫌... 대책없네요. 자유롭고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자취선호 많이 해요. 아들말만 믿지마세요. 꼭 윗분 말대로 하숙시키세요.

  • 42. 10일
    '16.3.11 2:42 AM (121.147.xxx.172)

    10일동안 두번이나 걸린 거면 앞으로도 저런 경우가 많을 가능성이 커보여요. 기숙사 생활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도착2분전이라는데, 2분이란 시간은 시계에 따라서 오차가 생길 수 있는 아슬아슬한 시간 아닌가요. 보통 저 정도 시간이면 이제 더 이상 들어올 사람도 없겠다 싶어서 미리 문을 잠글 가능성도 커보이는 시간대라서 보통 경각심 있는 경우라면 불안해서 저렇게 시간에 가깝게 느슨하게 밖에 있다가 오려면 불안해서 못하죠. 좀더 넉넉한 시간대 남기고 미리 도착하기 마련인데요. 그외에도 술마시는 것 뻔히 보면서도 뭐하러 그 공간에 같이 있다가... 한번 이미 벌점 받은 입장인데 너무 주의가 없어 보여요. 처음 겪었을 때 얄짤없는 곳이다 싶어서 그걸 계기로 절대 조금이라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선 근처도 안 가야 하는데 말이죠. 어차피 이번 일 넘기더라도 또 비슷한 상황이 될 가능성이 커보여요. 그냥 집 별도로 구하시는 게 아이한테도 더 편할 것 같습니다. 10일 동안에 2번이나 저렇게 얽히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거든요. 그 안에 벌점 안 받은 애들이 훨씬 더 많은데 말이죠.

  • 43. ,,,
    '16.3.11 6:08 AM (125.132.xxx.161)

    일단 아이말만 믿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아이말이 사실일지라도 이 문제는 아이 스스로 해결하게 해야 장기적으로 더 나아요
    누구보다 아이한테 더 좋습니다 이런것 모두가 그 아이의 경험이 되거든요
    더 적극적으로 본인입장을 어필해보라 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기숙사에서 나와야하는거죠
    지금이 새학년 초.. 기숙사에서 말도 안되게 빡센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았을겁니다 이유가 있을거예요

  • 44. ..........
    '16.3.11 7:5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사감쪽 얘기도 들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45. ㅇㅇ
    '16.3.11 9:18 AM (223.62.xxx.225)

    고등학교에서 갓 올라온 1학년들은 방만하게 생활해도 미성년자일때처럼 주변에서 감싸주고 조금만 혼나고 넘어가줄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엉망으로 살아도 생활기록부에 좋은 말만 써주잖아요.. (원글님 아들얘기 절대아님)
    그래서 대학에 올라와서 규칙도 안지키고 눈가리고 아웅하면서 살아도 될줄알고 막 사는데 현실적으로 대가를 치르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나마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원글님 아드님이 그런 상황에서 본보기가 된듯해요....
    그래서 절대 번복은 안해주실듯 ㅜㅜ
    글고 찾아가지마세요. 초중고등학교야 학부모가 찾아오면 에구 무서워라하고 일처리해주지만 대학가서 그러면 미친x취급받아요.

  • 46. 객관적으로
    '16.3.11 9:42 AM (116.40.xxx.2)

    너무 가혹한 거 맞습니다.
    물론 엄마가 해 줄일은 없고(위로 말고는), 본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대학이 그런거죠.

    1번은 불합리하지만 변명여지 없어요. 모든 원생들에게 공히 적용되는 것이니까. 시설미비는 이건과 별도로 다뤄져야 합니다. 식수를 사러간 것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는 반론까지 가능하니까.
    2번은 문제네요. 만일 음주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벌점에 포함된다면, 그 원칙에 역시 할 말은 없지만 아마 안 그럴거예요. 그렇다면 사감이든 누구든 당일 음주 여부를 가까이서 체크했어야죠.

    대학에서 규율도 중요하지만, 그 규율이 공정하지 않게 적용되는 것은 더 크게 나쁘죠. 비교육적이니까요.
    정 퇴사면 깨끗이 포기해서 2학기 입사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걸 염려하세요. 학교마다 규정이 다 다르니까.

  • 47. ....
    '16.3.11 11:37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시간 조금 어기는 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진짜 고치기 힘든 일이고 주변 사람들 애타게 하는 일이고 결국 본인 이미지 갉아먹는 일인데,
    이건 이번 일로 정신 번쩍 들었을 것 깉구요.

    기숙사에서 규율 어겨가며 음주할 정도의 똥배짱 친구가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 그런 녀석 때문에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이건 앞으로도 걱정할 일이네요.
    아이가, 이번 기회에 이런 넘이 가까이 해서는 안 될 나쁜 친구라는 걸 알아야 하는데.....

    만약 자취를 하게 되더라도 인생공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고,
    저런 넘과는 가까이 지내지 못하도록 하시길요.

  • 48. ...
    '16.3.11 11:46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아쉽지만 이미 흘러간 물 같아요.

    시간 조금 어기는 건 괜찮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진짜 고치기 힘든 일이고 주변 사람들 애타게 하는 일이고 결국 본인 이미지 갉아먹는 일인데,
    이건 이번 일로 정신 번쩍 들었을 것 깉구요.

    기숙사에서 규율 어겨가며 음주할 정도의 똥배짱 친구가
    매우 가까이 있다는 것, 그런 녀석 때문에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이건 앞으로도 걱정할 일이네요.
    아이가, 이번 기회에 이런 넘이 가까이 해서는 안 될 나쁜 친구라는 걸 깨달아야 하는데.....

    방 얻어 하숙이나 자취를 하게 된다면
    발전적 인생 공부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고,
    저런 넘과는 가까이 지내지 못하도록 하시길요.
    하숙방에 저런 넘 들락날락거리고, 주체성 없이 저런 넘한테 이끌려다니는 거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 지경이 되어도 정신 못차리고
    행여 앞으로도 어울려 다닌다면 학비 지원 끊겠다.... 정도로 따끔하게 일러주세요.

  • 49. 클로스
    '16.3.11 1:00 PM (175.198.xxx.230)

    군대면 영창.

  • 50. ..
    '16.3.11 1:03 PM (180.64.xxx.195)

    대학교 1학년.. 성인입니다.
    제가 대1일때 생각해봐도..
    올바른 판단과 대처 가능한 나이임..
    엄마눈에나 애죠

  • 51. ....
    '16.3.11 1:18 P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기숙사 규율은 그 정도 되는 아이들을
    그 정도 수준으로 징계하기 위해 있는 것 같은데요.

  • 52. ...
    '16.3.11 2:43 PM (222.235.xxx.28)

    놀랍네요 성인인 아들일을 그렇게 까지 엄마가 나서서 챙겨야 하나요? 그리고 솔직히 아들 말만 믿으시면 안됩니다. 자기도 일이 커진 것 같으니 자기 잘못 슬쩍 덜어서 얘기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리고 우연이라지만 이런 일이 겹치는거 분명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겁니다. 저도 나이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당사자는 맨날 억울하다 자기는 안했는데 그러는데 옆에서 가만히 보면 그런 일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 53. //
    '16.3.11 2:52 PM (222.106.xxx.90)

    당연히 고등학교인줄 알고 읽다가 대학교 남학생이란 말에 깜~~짝 놀라네요.

    이유야 어찌 되었건, 기숙사 나올 사정이 생기면 나오면 되는거지
    대학생이 이런 일로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구요??

  • 54. 그냥
    '16.3.11 3:08 PM (1.238.xxx.93)

    기숙사 당장 나오게 되면 아이 학교 생활 엉망됩니다.
    사감에게 직접 전화하거나 찾아가서 호소해 보세요.

  • 55. ..
    '16.3.17 10:20 AM (1.236.xxx.149)

    기숙사나와 엉망이되도 엄마관리는 한계가 있는듯.
    그냥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는수밖에요.

    저도 요즘 방황하는 대딩아들덕분에
    너무 많이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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