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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에 1kg씩 줄여보려고 합니다.

성공하자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6-03-10 16:15:46

키 157.

현재 몸무게 53.(정상체중이나 날씬한거 아닙니다..상하의 66사이즈이나 55사이즈 살구겨 넣고 입고 다님.

                  출산후 뱃살은 여성지 두권두께.)

목표 몸무게 49


다이어트 결심이유.

1. 정상적으로 55사이즈를 입고 싶다.

2. 퇴근하면 셧다운되는 체력을 키우고 싶다.

3. 점점 늘어지는 살들을 제자리에 두고 싶다.


구정 지나고 다이어트를 시작.


아침 ...가정식으로 반식.

점심 ...구내식당으로 정상식사.

저녁 ...가정식 반식 또는 고구마2개 홈메이드 요거트, 또는 단호박4분의 1개 찐것 홈메이드요거트

간식. 믹스커피 하루두잔. 블랙커피 하루두잔

(평소 밀가루재료의  음식들은 소화가 안되서 잘 못먹어요)


회식...두번 소맥 많이 마셨어요..(망함.ㅜㅜ)

주말..기숙사있는 아들래미와서 고기파티, 돈까스파티 두번..(나름 고기갯수세며 먹었어요)


운동..주 3회 빡센 요가 1시간.

         요가하기 30분전에 뛰다가 걷다가 하기.


어제 재본 체중 52kg(......딱 1kg 빠짐.ㅎㅎㅎㅎ 다행인가요?)

옷태....66사이즈위로 살들이 많이 삐져나오지 않음.

          복부가 조금 정리됨.

몸의 느낌....조~큼 가벼워짐.


반성...

조금 먹는다고 먹었지만,

아니었습니다.

어느 트레이너가 소녀시대, 백보람.설현,,,,등의 연예인식단을 보고

현실적으로 그정도만 먹고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고...

저야 일반인이고 평생 그렇게 먹고 살것은 아니지만, 그정도 노력을 해야 살이 빠진다는걸

조금은 알것 같아요.

그리고...조금씩 자주 먹고 살려구요. 과식,폭식 안하니 속이 이리 편한것을 왜 몰랐을까요?ㅡㅡ;;


식이 80. 운동 20 ....맞더라구요.

운동해라

운동해라

복근운동해라

헬스다녀라

다들 잘 아시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런지, 플랭크해라.

먹을거 다 먹으면서 하니

그냥...건강함만이.....^^(누구는 건강한 돼지가 된다고도 하더라구요.)

무조건. 덜 먹어야해요. 폭식,과식 끊어야하고요.

무조건. 잘 먹어야해요. 인스턴트, 배달음식 끊어야해요. 아님..난 맛만 본다. 이정도.ㅎㅎ

이거 안되서 다이어트 수없이 망했던 제 세월....

먹고싶은거 가리지않고 먹던 저는 그냥 건강한 아줌마였죠.ㅜㅜ



특히 복부..출산여파로 커다란 흔적을 남기더니 이젠 거침없이 쳐지는 곳..

이 살들을 제자리에 붙여놓으려면 덜렁거리는 살들을 걷어내야하는데 

줄어들지 않은 여성지두께에서 복근운동을 하니 딱딱하고 두..두꺼운 복근이 생기더라구요

(운동하면 얇아질줄알고..아흑.)

그런데 조금 먹으면서 빨리걷기..뛰기 하니까 출렁이는게 줄어들더라구요.

그담엔 복근운동 하면 얇은 복근들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순서가

절식과 유산소 운동으로 뱃살을 줄이고, 복부근력운동으로 내천자..비스므리한 모양을 만들어가는것이라는걸

이제 알았어요..ㅡㅡ



수많은 다이어트를 지나고..

이젠 좀 성공하고 싶어요.^^  건강하게요. 다이어터님들 홧팅~!!



IP : 14.52.xxx.1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0 4:19 PM (222.234.xxx.177)

    글 잼있게 잘 적으시네요 ㅎㅎ
    그리고 소시나 보람이는 젊으니 그렇게 작게 먹어도 버텨주지 30대 넘어가면
    머리숱부터 얼굴살 실종부터 장난아니에요 살빠진 골롬 될수있어요

  • 2. 원글
    '16.3.10 4:22 PM (14.52.xxx.199)

    그럼요~ 그정도 먹고 40대는 버티기 힘들어요.ㅎㅎ
    반식정도만 해도 성공이죠~

  • 3.
    '16.3.10 4:26 PM (118.33.xxx.98)

    아래글에도 썼지만 제 경우는 한달에 2키로씩 감량했는데
    탄수화물 많이 줄이고 고단백 채소 위주로 먹었어요
    단백질이 꼭 닭가슴살만 있는게 아니라
    오징어 데친 것 전복, 새우, 흰생선살 등 해산물도 많아요
    저는 소고기도 자주 구워먹었어요 ㅋ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짜지 않게 저염식으로 먹는거요
    간을 거의 하지 않고 양념이나 드레싱 거의 안 했어요
    먹다보면 입맛이 길들여져서 이제 짜고 자극적인 거 싫더라구요
    믹스커피 두잔은 끊으시고 아메리카노로 드세요
    아님 저지방 우유에 당분 넣지 마시고 커피만 넣어서 카페라떼로..
    160에 50키로였다가 현재 46인데
    저는 얼굴살이 있는 편이어서 막 말라보이진 않아요^^;;
    허리랑 팔뚝 허벅지 라인이 달라져서 넘 좋아요

  • 4. 저도
    '16.3.10 4:34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지금 다요트 하고 있어요.
    1월부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4키로 뺐어요.
    전 40대 초반인데 폐경된지 1년 조금 넘었어요.

    아침은 밥 세숟가락정도에 반찬이랑 국이랑 먹고요.
    회사출근해서 믹스커피한잔 마셔요.
    점심땐 도시락을 싸오는데 밥 다섯숟가락 정도에 반찬하고 먹어요.
    오후4시에 사과반개정도 먹구요. 그리고 그 담날 아침까지 물만 마셔요..
    퇴근한 후 유산소운동 1시간 반정도 해요.

    이런 생활.. 3월까지 할 생각인데 살이 1~2키로 더 빠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 5. 저도
    '16.3.10 4:38 PM (222.239.xxx.241)

    한달에 딱 일키로만 빼고 싶은 40대후반...160에 54... 언젠가 체중이 52,51쯤 되니 옷입기 좋던데...지금은 옷입을 때 좀 그래요..슬퍼요....

  • 6. 원글
    '16.3.10 4:39 PM (14.52.xxx.199)

    음..님 ~ 얼굴살 있으시다니 왕부러워요.
    탄수화물 줄여야해서 현미로 바꾸고, 닭가슴살, 소고기,계란흰자 먹고있어요.
    저염식하니..입맛이 싱거워져서 요즘은 식당음식들이 짜서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믹스 오늘부터 1잔씩 마시며 끊어보려구요.

    저도..님 몇kg이신지...대단하세요. 전 사과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리더라구요..
    목표달성하시길~~^^

  • 7. 저도
    '16.3.10 4:47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지금 167/53 이에요...
    다요트 하다가 그만 두면 1-2키로 다시 찐다니까 그거 감안해서 1-2키로 더 빼놓으려구요..
    배고픔에 울던(?) ㅎㅎㅎㅎ 나날들..조그만 더 참아낼려구요~
    원글님도 이번엔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 8. 저도
    '16.3.10 4:48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믹스커피도 끊으면 좋은데 ㅠ.ㅠ 그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거 끊으면 살이 더 빨리 빠질테지만요..
    오후에 사과는 나름 변비예방차원에 먹어요~

  • 9. 저도
    '16.3.10 4:54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믹스커피도 끊으면 좋은데 ㅠ.ㅠ 그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거 끊으면 살이 더 빨리 빠질테지만요..
    오후에 사과는 나름 변비예방차원에 먹어요~ 토,일은 저녁을 조금씩 먹었어요..

  • 10. 뱃살고민
    '16.3.10 5:02 PM (125.180.xxx.136)

    일단 식사 줄이고 유산소가 우선이군요
    전 인터넷에서 본 플랭크 후기만 믿고 플랭크 시작 한지 10일차..
    내일은 나가서 유산소 해야겠네요
    저는 근육량 적은 몸땡이인지라... 마흔 넘으니 살 붙는 속도가 장난아니더라구요 ㅠㅠ

  • 11. ...
    '16.3.10 5:07 PM (182.215.xxx.17)

    저녁gx 다녔더니 확실히 지방줄고 근력느네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효과있어요. 저녁을 일찍 많이 먹던지 조금 먹으니
    다음날 속이 편해요.

  • 12. 복근은작아요
    '16.3.10 5:47 PM (211.57.xxx.114)

    여성분들 복근에 집착하시는 것 보면 안타까워요.
    우리 몸에서 복근은 아주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근육인데...
    복근운동에 투자할 시간에 등이나 하체같은 큰 근육에 투자하시면 운동효율이 더 높아요!
    진짜루요....
    스쿼트, 데드리프트 2가지만 열심히 파도 운동 끝이라고 하자나요!ㅎㅎㅎ

  • 13. 저랑 똑같아요
    '16.3.10 6:09 PM (119.198.xxx.75)

    키랑 몸무게 ‥근데 저 49까지 뺐었어요
    지난 여름에‥
    정말 운동 열시미 하고 안먹구요
    뱃살 훌쭉해지고 입던 바지가 할랑하니
    너무 기분 좋았죠
    근데 다시 찌웠어요 ㅜ
    보는 사람마다 살빠졌냐며 ㅜ
    얼굴만 딱보고 살빠졌네? ‥이러는데
    전 얼굴작고 살 도 없어서 ‥얼굴살 빠졌단 소리
    젤 싫은데 뱃살빼고 싶은 생각에 얼굴은 생각지
    않았어요
    바로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53키로 유지 ‥
    절대 얼굴 살빠지면 늙어보이고 안돼요
    얼굴 부터 빠지고 뱃살이 젤 마지막에 빠지다보니
    전 지금 다시 돌아와서 넘 좋아요
    53키로면 어때요‥이쁜게 최고예요 ㅠㅜㄴ

  • 14. 제 경험
    '16.3.10 8:00 PM (121.129.xxx.66)

    오늘로 피티 끝났어요. 12월 말에 시작해서 8키로 뺐습니다. 연말, 연초, 설 다이어트 죽음의 시간을 건너....제작년 피티 50회 스피닝으로 6개월간 7키로 빼고 안빠지고 2키로 더 늘어 다시 다이어트! 몸무게는 식이입니다. 체지방, 근육량 따지며 건강하게 하는 건 운동이구요. 저는 아침, 점심, 저녁 3끼
    고구마, 닭가슴살만 100~150g 지키고 야채는 마음껏 먹고 6키로 감량하고 안빠져 결국 저 식단에서 다시 양을 줄이니 몸무게 떨어지고 있네요. 당이 염분보다 좋지 않다고 해서 과일도 안먹었어요. 전 마흔 초반입니다.

  • 15. 반성하고 갑니다.
    '16.3.10 9:20 PM (210.106.xxx.147)

    사실 원글님 살 빼긴 몸무게 제 최저 몸무게예요.
    원글님보다 훨씬 적게 먹고 운동해도 그정도였고요

    지금도 집 밥 두끼, 커피에 과일이나 초콜릿 키세스 하나 정도 먹어요

    근데 59kg

    얼마전 아파서 운동 걸렀더니 60

    운동 한창 할 때 57

    포기했어요. 진짜
    운동 빡시게 했더니 몸 퉁툳 붓고 다음날 못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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