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에 입소문 좋은 소아과 있음.
그 소아과 의사가 친철하고 싹싹한편.. 엄마들 평이 좋았음.
어떤 엄마가 자기가 아이를 안고 진료보려고 의자에 앉았는데 의사가 다리를 벌린 사이로 의자를 끌어당기는
바람에 자기 다리가 의사 거기~에 닿았다고 글올림. 성적으로 수치스러웠다고...
나도 그 병원 다녔지만 그 의사 절대 그런타입 아니고 뭐 일이년 그병원 한것도 아니고...
억울하겠다는 생각 듦.
그 글에 답글이 달리기 시작.. 나도 그런적 있다. 어머 그래서 그랬나보네
그의사 이상한 의사 아니냐...-_-;;부터 해서
하여간 별별 글이 다 달림... 나름 그 지역사회에서는 제일 환자많고
평좋은 병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ㅋㅋ
결국 그 엄마한테 의사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상황종료한걸로 알고있음.
그 의사는 그 뒤로 엄마들에게 말도 잘 걸지않고 눈도 잘 안마주친다는...
2.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 무슨 사진 컨테스트에서 일등하게 해달라고 글을 올림.
엄마들 다 그러자고 가서 투표해줌.
그 와중에 지역카페에서 좀 인지도 있는 어떤 분이 그 아이 일등하면 자기가
음식나눔을 하겠다고 공언함.(100인분!!!!)
너도나도 그엄마 아이한테 투표함.
몇몇 엄마들이 아이 사진보고 공정하게 투표해야지 이건 아니지 않니? 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묵살됨
결국 그 아이는 1위탈환!!
그런데, 그 엄마가 다른 지역카페에 가서도 이사온걸로 뻥치고
자기아이 투표해달라고 글올린걸 딱 걸림.
여기뿐 아니고 저 다른지역에까지 주소 가짜로 쓰고 가입해서
새로 이사왔다 우리애 이쁘지 않냐 찍어달라... 뭐 그런듯.
두 카페에 다 가입해있는 엄마가 보고 알림.
말이 많아지자 결국 그엄마는 짜증나니 다시는 자기 거론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남기고
탈퇴 ㅋㅋㅋ 그 100인분 나눔하시려던 분은 결국 이 건에 다른건 까지 더해져서
뒷담화를 견디지 못하시고 탈퇴...
둘다 말 많다는 지역까페에서 생긴 일인데
어쩌다 보니 1번 지역에서 2번 지역으로 이사와서 ㅋㅋ
하여간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