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써 39살이나 먹다니....아직 유치원생딸과 갓난쟁이 엄마인데 내가 이리 늙어(?)가고 있다니.....
큰 아이는 제 생일이라고 낙서 가득한 시크릿 쥬쥬 스티커를 아주 쿨하게선물로 주더이다..그래도 선물이라 고맙게 받고서 큰아이 유치원갔을때 쓰레기통으로..
유치원 다녀오면 자기가 나한테 뭘 줬는지도 잊었을듯.....
남편은 월.화요일 회사일로 못들어오고 어제 일찍 와서는 내일이 무슨날인지 그새 잊어버렸더이다...회사일이 바쁘다고난 하지만 3일전에 이야기했고 알고 있더니 전날 잊어버렸다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기대한 내가 바보로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제 39번째 생일입니다..
..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6-03-10 14:32:21
IP : 121.172.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해요
'16.3.10 2:35 PM (182.215.xxx.17)생일 축하해요 먼저 알아주면 좋으련만 ... 서운해 말고 어디 좋은데 저녁식사 예약해요^^
2. 뚜앙
'16.3.10 2:37 PM (121.151.xxx.198)아,, 첫문장이 절 그냥 못가게 하네요,,,
저도 마음은 이십대인데 현실은 머리 질끈묶은 갓난쟁이 둘째 안고있는 늙은 애엄마이네요
허허3. 뚜앙
'16.3.10 2:37 PM (121.151.xxx.198)참 생일 축하드려요
셀프 선물이라도 빨리 하세요 ㅎ4. 오~
'16.3.10 2:38 PM (210.176.xxx.151)생일축하해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윗분 말씀처럼 서운하지만 평소 가고싶었던곳 예약하세요.선물도 받으시고..5. ㅎㅎ
'16.3.10 3:03 PM (110.70.xxx.54)원글님 저랑 동갑이시네요~~ㅋㅋ 그래도 유치원생 딸한테 선물도 받으시고..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아들둘 키웁니다;;축하드려요~~.
6. 궁금이
'16.3.10 3:38 PM (211.44.xxx.253)축하드려요~빵빠레까지...^^
남편 카드로 긁으면 그게 바로 남편이 사주는 선물이 되는 거니^^ 스스로에게 선물하세요.
괜히 우울해할 필요없다는 말씀!!!
내 감정의 책임은 나에게 있는 거거든요.
앗! 그러고보니 울 남편 생일이 며칠남지 않았네요.
저두 울 남편님께, 스스로 챙기라고 하고 싶네요^^7. ..
'16.3.10 4:01 PM (114.205.xxx.125)생일축하합니다!
39살 넘 좋은나이네요
저도 오늘 생일인데 54살 이랍니다
최고로 행복한날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