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전문직 혹은 그에 비슷한 소득있는 직장인..
아니면 친정쪽 재력이 좋거나 아이를 케어해 줄수 있는 상황.
사실 이 두 상황이 아니고는 이혼해 아이 둘을 데라고 나와 살기가 너무나 퍽퍽하거든요.
사람들은 아이때문에 이혼 못한다 하면
본인이 아이 핑계를 대는거라고 욕을 하지만..
아이 두고 이혼해 남자가 재혼한 경우..그 계모에 의해 학대 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잖아요.
특히 어릴수록 더요.
시댁 스트레스 아무리 심하고 남편이 뭐 같아도..
이혼 불사 못하고 주저 살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두려움같아요.
아이때문에 산다...라는게 정말 핑계는 아니예요.ㅠㅠ
아..그리고 엄마가 데리고 나와 재혼하는 경우는 학대받는 경우가 희박하더군요.(엄마가 정상인일 경우)
아이의 주 양육자는 엄마이니..그게 당연한거겠지요...